웰링턴, 한국알리기 민간대사 박병남 씨

웰링턴, 한국알리기 민간대사 박병남 씨

0 개 6,560 김수동기자
2-1.jpg

남편은 웰링턴 한인회장으로 한국 알리기에 앞장선 교민이라면 부인은 한글 사랑에 푹 빠져 있는 ‘웰링턴, 한글 알리기 민간 대사’ 이다.  웰링턴에 있는 교민자녀들은 물론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로 14년동안 봉사 하고 있는  웰링턴 한글학교 김선민 교장이다. 작년 추석, KBS 에서 주최한 외국인 퀴즈 대회에서 우승한 Michael Smith 도 웰링턴 한글학교 외국인 반에서 공부한 학생이었다.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언제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 그곳이 바로 웰링턴 이다. 

interview_title 셈플.jpg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는 약 800 여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 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적은 교민숫자 이지만 모두들 각자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 현지 사회에 적응하며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다. 대부분 많은 이민자들이 현지 이민 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적인 것을 조금씩 잊고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알리기에 앞장 서고 있는 교민 가족이 있다. 현재 웰링턴 한인회장으로 웰링턴 현지사회에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고 부인은 한글학교 교장으로 교민자녀들은 물론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글을 가르치며 ‘웰컴 코리아’를 외치고 있는 한국 알리기 민간대사 박병남씨 부부를 만나 보았다. 

웰링턴 한인회, 한국 알리기 최선 다해
작년 4월에 있었던 ‘웰링턴, 코리아 데이’ 행사에는 약 1,200 여명의 뉴질랜드 현지인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 음식 등을 체험하며 K-pop 경연대회, 한복 입어보기, 한국 전통 놀이 등에 적극적인 참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금년 8월 추석행사 (교민 한마당)에도 웰링턴 교민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많은 뉴질랜드현지인들이 참여하여 한국의 명절 기분을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는 12월, 웰링턴 교민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와 내년 2월  ‘웰링턴 코리아데이’ 행사를 기획 준비 중에 있다.  하지만 현재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보여줄 한국문화에 대한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뉴질랜드의 많은 교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도움을 부탁드린다.

지난10년 웰링턴 한인회 임원 봉사, 현 한인회장
지난 2001년 제 6대 웰링턴 한인회 총무로 시작해 제 8대 한인회 까지 5년간 활동 하였다. 제 9대, 10대 에는 감사로 4년간 봉사했다. 그리고 현재 제11대, 12대 한인회 회장직을 맡고 열심히 봉사 하고 있다. 처음 한인회에서 일을 시작했을때 웰링턴 교민 막내로서 한인회에서 봉사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한인회장으로 봉사 하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조그마한 교민에 대한 봉사의 마음이 있다면 젊은 교민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 

전체 교민 수가 적다 보니 적극적으로 한인회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자원 봉사자들의 수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이 있다.  그리고 뉴질랜드 사회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한국문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현 한인회에서는 웰링턴에 거주하시는 모든 교민들이 한인회에 가입해 서로 정보 교환도 하고 어려울 때는 언제나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소수 민족이라도 모이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도 기부함으로써 한국 커뮤니티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인회로서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선민 부인, 한글사랑에 푹 빠져 있어
남편은 웰링턴 한인회장으로 한국 알리기에 앞장선 교민이라면 부인은 한글사랑에 푹 빠져 있는 ‘웰링턴, 한글 알리기 민간 대사’ 이다.  웰링턴에 있는 교민자녀들은 물론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로 14년동안 봉사 하고 있다. 현재 웰링턴 한글학교 김선민 교장선생님 이다.
웰링턴 한글학교의 역사는 1988년에 설립되어 어느덧 27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한글학교 초창기에는 교재도 부족하고 장소를 빌려 학교를 운영하여 운영비에 큰 부담이 되었으나 교민회관에서 학교를 운영하게 된 후부터는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교사 재교육도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 교육과 함께 자체 교육을 통해 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 따로 준비되었던 종이 접기 강사 교육에 웰링턴 한글학교 선생님 전원이 응시하여 교육을 이수할 만큼 교육에 열의가 넘치는 선생님들이 봉사하고 있다. 
매년 평균적으로 3, 40명의 학생들이 5개 반에 나뉘어 매주 토요일 50분씩 3교시 수업을 통해 국어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전통 문화 등 다양한 교과목을 접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생 수 뿐만 아니라 교사 수급에도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잊지 않게 해준다는 자긍심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외국인 한국어 수업 열어
웰링턴 커뮤니티센터(Community Centre) 의 외국어 교실에 많은 다른 나라 언어 반이 개설되어 있었지만 한국어에 대한 정식 교육 프로그램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컸었다. 하지만 운영비 부담 때문에 한글 교실 개설을 고민하다가 2011년에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하여 2012년 정식으로 웰링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한국어 교실을 열어 3개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칼리지 학생, 직장인, 주부 등의 다양한 계층이 한국어의 매력에 빠져 공부하고 있다. 특별히 작년 추석 KBS 에서 주최한 외국인 퀴즈 대회에서 우승한 Michael Smith 도 웰링턴 한글학교 외국인 반에서 공부한 학생이었다. 

한글 교육프로그램 개발 노력
다양한 방법을 통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 늘 재미있는 학습방법을 찾는데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행사였던 그림 그리기 대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나라사랑 애국가 및 태극기 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전통 악기 교육과 태권도, 만들기 교육, 추석 행사 등으로 한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맛보게 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조직된 BOT와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이 잡혀가고 있으며 특별히 내년에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한글 학교를 대외적으로 더욱 알리려고 하고 있다. 또한 점차 늘어가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해결해 줄수 있는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요청하는 각 학교에 프레젠테이션을 하도록 하거나 향후 일반 학교에까지 한글학교 선생님들을 파견하여 가르칠 수 있도록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도시, 웰링턴
웰링턴은 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뉴질랜드의 수도이며 아름다운 도시이다. 항상 바람이 많이 불어 일명 바람의 도시 ‘ Windy Wellington’으로 불리 우고 있다. 하지만 역으로 바람이 거의 일년 내내 불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 습도가 낮아 일년 내내 쾌적한 공기를 맞볼 수 있다는 장점 있는 도시이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15분 그리고 어디서나 바다를 볼 수 있고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또한 한국 교민들이 아직 까지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의 기회도 많으며 이민 1.5세대나 2세대들의 취업의 기회도 좋은 편 이다.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언제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 그곳이 바로 웰링턴 이다. 이곳 웰링턴은 열심히 생활 한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웨링턴 교민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전 지역에 살고 있는 여러 교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항상 함께 하기를 바란다.
                      
취재 후원: 한국 언론 진흥재단
글,사진: 김수동 기자

“인생은 70부터”… 세계 챔피언’ 쾌거! 최 창호

댓글 0 | 조회 777 | 7일전
”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세) 보디빌더가 ‘2025 ICN 월드 챔피언십(ICN World Champion)’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흔 살(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와의 싸움인 식단 관리와 힘든 훈련량을 이겨낸 최 선수는 하루에 6시간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이번 세계 챔피언 대회에서 금… 더보기

KB Chicken, 한국식 치킨 전문점 개업

댓글 0 | 조회 1,203 | 7일전
한국식 치킨 전문점 ‘KB Chicken(Korean Best Fried Chicken)’이 지난 11월 3일, 오클랜드 글렌필드에 문을 열었다.완벽한 ‘치맥’ 경험을 위한 최적의 입지KB Chicken의 또 다른 매력은 진정한 한국식 ‘치맥’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매장 바로 옆에 자리한 ‘POSTMAN Bar’에서 갓 튀겨진 KB Chicken을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치킨의 바삭…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댓글 0 | 조회 1,879 | 2025.11.26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정받는 데는 꼬박 4년의 기간이 필요했다. 먼저 뉴질랜드와 상호 인정 시스템이 있는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치과의사(Board 1 자격)까지 취득한 후에야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할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아내를 맞으면서 줄곧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노력했던 그는 지난 10월 중순 드디…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592 | 2025.11.26
<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8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가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최인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댓글 0 | 조회 1,251 | 2025.11.11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댓글 0 | 조회 644 | 2025.11.11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 더보기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댓글 0 | 조회 777 | 2025.10.2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교 80기 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상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은 105일간 9개국 10개 항을 항해하며 실전 훈련과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해군 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클랜드에 입항한 한산도함, 박무송 소령을 만나 보…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댓글 0 | 조회 1,869 | 2025.10.14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댓글 0 | 조회 884 | 2025.10.14
< - " '글로벌 유학 이민 파트너, SOL 유학 이민' …"->SOL 유학 이민은 뉴질랜드와 호주 교육 기관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학, 이민,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명 SOL은 ’Seed of Life’의 약자로, “삶의 새로운 시작에 씨앗을 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OL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는 고객의 ’꿈의 씨앗’이 새로운 땅에 단단히… 더보기

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댓글 0 | 조회 1,345 | 2025.09.24
음악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한인들이 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교감하고 성장하는 왕가레이, 조이플 오케스트라다. 오는 9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민자로서 두 문화를 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음악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강지영 총무 겸 첼로… 더보기

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634 | 2025.09.24
< - " '오클랜드 한국학교 주관, 재외동포청 후원, 학생들의 기획과 운영' …"->제 11회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되면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최인수 교장)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의 기획과 운영으로 참여 높혀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드림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댓글 0 | 조회 2,383 | 2025.09.09
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한국학교의 발자취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0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동안 …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댓글 0 | 조회 1,256 | 2025.09.0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클랜드 파넬 로즈파크 호텔에서 지난 2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 총영사와 한인회장 등 40여 명의 초빙인사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비 헌화 및 참배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오창민 회장, 감사와 응원 당부오창민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준 모든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2,281 | 2025.08.26
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가가 있다. 오클랜드 리뮤에라 고급 주택을 완벽하게 시공하며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거머쥔 한인 건축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한인 건축가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축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뉴질랜드 건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민 프로젝트 메니저(J&K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댓글 0 | 조회 1,995 | 2025.08.26
<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0년 정도다. 그동안 한인 사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양로원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민 1세대를 위한 한인 전용 양로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댓글 0 | 조회 2,997 | 2025.08.12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순수 미술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현재 순수 미술 대학 입학을 목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369 | 2025.08.12
<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연 속 휴식, 골퍼부터 비즈니스 고객까지, 맞춤형 숙박"->해우드 롯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특별한 숙소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단 7분 거리에 있는 해우드 골프 클럽(Harewood Golf Club) 내에 자리해 울창한 숲과 드넓은 골프장 전망을 자랑한다. 해우드 롯지는 골프 여행객은 물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모든 이들… 더보기

연세농구, 뉴질랜드 농구의 미래를 이끈다! 김 준하

댓글 0 | 조회 2,219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7학년부터 7년 넘게 연세농구교실에 활동했으며, 킹스 컬리지 재학 중 시니어 대표 농구선수로 2년간 발탁되는 등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세농구교실 코치직을 겸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지도하는 동시에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로도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댓글 0 | 조회 1,089 | 2025.07.22
<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Physio Connect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법에 기반한 전문적인 근골격계 진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 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 더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Physio Connect는 늘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2,685 | 2025.07.08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Women’s팀의 공식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부상 치료와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한인 물리치료사이다. 환자들에게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68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35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71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37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297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