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0 개 6,984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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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는 곳에 갈등은 늘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방법을 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내버려두거나 같은 말과 행동으로 관계를 더욱더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남이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 있겠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들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들어주는 귀를 열어 둔다면 아이들 역시 마음에 문을 연다. 그리고 혹 더 나이든 자녀들을 둔 부모가 너무 늦어버려 서먹한 사이로 몇 년을 지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손을 내밀어 보자. 가족간의 화해는 늦는 법이 없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 다는 말이 진리임을 실현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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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많은 이민자들이 자녀들을 위해 어려운 이민생활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득 뒤를 돌아보면 바쁜 이민생활 때문에 과연 우리가 꿈꾸는 가정 안에서의 질적인 삶이 실현되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오히려 뉴질랜드 문화와 한국문화 가운데서 아이들은 방황하고 부모의 부재로 인해 아이들은 외로워 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도와 주고 상담을 해주는 교민이 있다. 오클랜드 소재 고등학교에서 상담교사로 일하면서 열린 청소년 상담소(Open Youth Service) 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숙 씨를 만나 보았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12년간 근무한 경력 덕분에 주변 지인들이 영어 개인수업을 부탁해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들이 생겼다. 개인수업을 진행하면서 항상 밝고 고민이 없을 것 같은 한 학생이었는데 부모님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들을 하나씩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 학생뿐만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든 많은 아이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생활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를 생각했다. 마침 그 당시 몇 년 동안 나에 앞으로의 삶이 내가 믿는 종교의 의미와 목적대로 이끌어지기를 바라면서 비전을 두고 몇 년을 기도하던 중이었다. 그러면서 참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더 그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정식으로 공부를 통해 상담사 훈련을 받기로 결심하였다. 

청소년 문제 대부분 가정에서 출발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일들은 일반 성인들 보다 상대적으로 힘든 일이다. 청소년들의 문제는 단지 그들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십대의 고민들 즉 친구나 이성관계, 학교생활, 공부의 어려움 그런 단일화된 고민이 아니라 문제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출발을 하기 때문이다. 가정적 배경과 환경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상담실에서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이 된다 해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서 상처받고 힘을 잃고 돌아오기 때문에 참으로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많다. 상담을 하면서 부모님들을 자주 학교로 초청해서 자녀들의 문제들을 나누는데 상담 교사가 먼저 힘든 자녀들을 문제를 돕겠다고 손을 내밀어도 부담스러워 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상담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자녀들을 나무라는 경우도 있고 미리 자신의 부모 반응이 그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아무리 심각한 일들이 있어도 부모에게 알리는 것을 꺼려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들이 상담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게 만든다.



이민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간의 갈등
사람이 사는 곳에 갈등은 늘 존재한다. 그러나 방법을 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내버려두거나 같은 말과 행동으로 곪아 터지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남이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 있겠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자녀들에게 부모가 상처가 되고 갈등의 대상이 되는 가정들이 많고 특히 이민가정에서는 부모의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두 가지 스트레스 군이 만만치 않게 대립하게 되고 아이들은 방으로 부모는 슬픔과 분통 안에 남는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저절로 자신만의 공간을 찾고 싶어하고 독립하려 하고 요즘 흔히 말하는 중2병처럼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된다. 안 그래도 부모의 시선으로 보면 꼴불견으로 변하는 아이들인데 다른 문제들 즉 성적저하, 인터넷 혹은 게임중독, 이성문제, 잦은 결석, 그리고 우울증 등등의 이슈들이 겹치면 사실 어느 부모나 부모 특유의 염려증으로 인해 작은 문제도 눈덩이처럼 커 보이고 잔소리를 하다가 화를 내고 급기야 해선 안 되는 체벌을 가하는 부모들도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로 자녀들의 문제들을 해결한 사례들은 많지 않다.  오히려 갈등을 심화하고 자녀들은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 볼 기회도 없이 감정적인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고 부모를 원망의 마음으로 보게 된다. 아이가 날뛴다면 부모는 잠잠해야 한다. 그리고 부모가 변해야 한다.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조언하되 사랑의 눈과 말로 자녀들이 넘어서는 안될 선들은 그어주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그러나 부모가 늘 곁에서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참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척 할라 해도 할 수 없는 자녀들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이 지나면 그런 부모에게는 돌아간다. 부모 노릇이 힘든 건 그 만큼 인내의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인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요인들
80개 항목에 달하는 스트레스 요인들 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들만 간략히 추려보면 한국 이민 청소년들은 또래가 가지는 이성문제, 친구문제, 외모 콤플렉스, 그런 것들 보다 어려운 이민생활을 하는 부모를 보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인 어려움, 부모의 요구로 인해 1등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과 자유가 없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민와서 언어적 어려움들로 인해 자녀들은 어른들의 세계에 빨리 발을 들여 놓는다. 자녀 들은  은행, 병원, 직장 등의 부모가 언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소들에 통역사로 동참하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에 빠져있을 시기에 부모가 걱정 근심하는 부분들을 마음으로 떠안고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요즘의 세태는 어쩌면 이미 부모로부터 정해져 있는 소위 잘나가는 직업들을 목표로 삼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필요도 없으니 공부나 세상 돌아가는 일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조차 흥미롭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직업군이 있는데 우리는 한국에서처럼 열 손가락 뽑힐 직업들 안에 아이들의 잠재력을 가두어둔다. 공부를 잘 하나 못하나 한인 청소년들의 과목 선택은 비슷하다. 세 과목의 과학과 수학…. 그 좁은 세상 안에서 아이들은 무기력증을 느끼고 학교에 오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잦은 결석의 문제가 스마트폰의 사용과 더불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화가 난다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부수면서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들어주는 귀를 열어 둔다면 아이들은 변한다. 그리고 혹 더 나이든 자녀들을 둔 부모가 너무 늦어버려 서먹한 사이로 몇 년을 지내고 있다면 가족간의 화해에는 늦는 법은 없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 다는 말이 진리임을 실현해 보기를 바란다.


상담을 두려워하지 말자!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상담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담은 비밀이 보장되고 친구에게 문제를 털어놓는 것과는 다르게 내 안의 많은 상처들과 문제들을 꺼내놓고 제자리로 정리해주고 버릴 것은 버리도록 도와주는 마음의 청소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 정리하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상담사들이다. 쏟아내기만 하면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없어 또 다시 누군가에게 계속 하소연하게 된다. 몸을 위한 건강을 추구한다면 마음의 건강함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프면 병원을 가듯이 고민이 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해보기를 바란다.
openyouthservicenz@gmail.com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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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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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뉴질랜드 땅에서도 평화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뜨겁게 타올랐다. 격동의 국제 정세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뉴질랜드 협의회, 78명의 위원들은 지난 2년간 뉴질랜드 동포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평화 통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설적인 정책 자… 더보기

타국에서 피워낸 한국 전통음악, 가야금의 아름다움! 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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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뉴질랜드에서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맑고 청아한 선율이 울려 퍼지고 있다. 그 특별한 선율의 주인공들은 바로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단독 가야금 연주회를 만든 열정적인 학생들이다. 악기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며 혼신의 힘을 쏟는 연습 과정부터, 무대 뒤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긴장감, 그리고 가야금 선율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본다. 섬세한 손끝에서 피어나는 열두 줄의 아름다운 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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