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NZ 지역 담당관 - 이 청 대표

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NZ 지역 담당관 - 이 청 대표

0 개 4,991 NZ 코리아포스트
/Interview/

이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복지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아낌없는 봉사활동이 가정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이는 뉴질랜드 사회를 일으키는 원동력 되고 있다고 말한다.



   뉴질랜드는 1893년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로 영국과 다른 유럽권 나라들보다 가장 먼저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허락한 나라이다. 영국령이었던 뉴질랜드가 영국보다도 먼저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인정했다는 점은 역사적으로 아이러니한 부분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허락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여성들도 정치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1933년 뉴질랜드에서는 최초로‘여성’이라는 타이틀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으며, 1997년 국민당 당수였던 제니퍼 시플리(Jennifer Mary Shipley)가 뉴질랜드 역사상 첫 여성 수상이 되었다. 그 후 노동당 당수였던 헬렌 클락(Helen Elizabeth Clark)이 1999년 정권을 잡아 2008년까지 역임했다. 이렇듯 뉴질랜드는 지난 13년간 두 명의 여성이 수상의 자리에서 여성이라는 아이덴티티로 강력한 내적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역대 수상들에 이어 뉴질랜드 경제 기반을 훌륭하게 닦아 왔다.

   다민족, 다문화를 자랑하는 뉴질랜드에서 빛을 발하는 소수민족 여성들도 함께 찾아볼 수 있는데 한국 출신의 멜리사 리 의원과 중국 출신의 팬지 웡 장관 등을 꼽을 수 있겠다. 뉴질랜드 이민역사가 발전하면서 1세대에 이어 1.5세대와 2세대들도 의료, 법률, 정치, 예술, 봉사단체 등 전문직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향후 활동 역시 기대되고 있다. 한국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의 뉴질랜드 지역 담당관으로 지명된 이 청 대표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민족 여성들의 발전과 인적자원을 발굴해 발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KOWIN의 소개와 함께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 KOWIN (Korean Women International Network) 즉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한국 여성부가 이끄는 세계적 한민족 여성단체로 국내외 한인여성들의 정보교류 및 연대강화를 통한 국제협력 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외 한인여성네트워크 활성화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또 KOWIN은 매년 세계 대회를 갖고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조직체계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상호이익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며, 여성인적자원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제9차 대회에는 32개국의 520명이 모여 나흘 동안 알찬 시간을 가졌는데 뉴질랜드에서는 5명이 참석했습니다. KOWIN NZ는 2005년 정식으로 출범했으며, 정회원은 38명입니다.”라고 전한다.

 
   이 청 대표는 한국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MBC 아나운서 및 극동 라디오 방송에서 일하며 20대 시절을 보냈다.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지역사회 교육운동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왔으며, NGO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직으로 지내다가 1999년 뉴질랜드에 이민을 오게 되었다. 당시 뉴질랜드에서 홀로 유학을 하고 있었던 아들과도 시간을 갖고, 남편과 휴식을 취하러 오자고 한 것이 현재까지의 이민생활로 이어진 것이다. 제 2의 고향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어 어느덧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는 이 대표는 올해도 매우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한다.

   오클랜드 서부지역 핸더슨에 위치한 Citizens Advice Bureau(이하 CAB)에서 올해로 6년째 한국인 담당 통역사로 봉사해 오고 있는 이 대표는 영어가 다소 불편해 통역이 필요한 교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CAB 는 뉴질랜드 전국에 각 지역별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이민정착상담, 법률상담, 수당신청상담 등의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서부지역에만 해도 한국인 봉사자들이 많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CAB, 시티카운슬, WINZ 등, 정부기관에 한국인 봉사자가 있으면 교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텐데 한국인 통역 봉사자들이 많지가 않아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라며 “뉴질랜드는 자원봉사자가 많은 국가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은 65세 이상의 은퇴한 노인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인들은 65세 은퇴 후에는 그저 편히 쉬는 것이 아니라 그 때부터 봉사 활동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휠체어를 타는 노인들도 병원에서 자신보다 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명 깊었어요.”라고 전한다.

   이러한 뉴질랜드의 자원봉사활동 체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타국가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볼런티어링 시스템은 우리가 도입하고 본받아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가까운 예로 이민자를 위한 정부지원의 영어수업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사들도 모두 무료로 이민자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복지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아낌없는 봉사활동이 가정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이는 뉴질랜드 사회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사치가 없고 절약하는 문화가 가장 저의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아요. 소비성향이 강한 한국과는 상반되게 체면문화, 비교문화가 없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키위들을 보면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이 대표는 뉴질랜드 현지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과 동시에 우리 정체성의 뿌리인 한민족 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KOWIN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 뉴질랜드 지역 담당관으로 뉴질랜드 한민족 여성들의 발전 향상을 위해 계획을 진행 중인데, 오는 2월 말경 KOWIN NZ 이사회의를 통과시켜, 4월 말경에는 ‘좋은 부모학교’를 주관할 계획이다. “이민역사가 길어지면서 이제 1.5세들이 부모가 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성장하다 보니 국가관이나 자녀 교육관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1.5세대들을 위해 세계 속의 한민족 후손으로 어떻게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지에 대한 좋은 부모학교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알찬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에서 강사도 섭외하고 다양한 지원이 요구되지만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1.5세대에게 좋은 부모학교가 소개된다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또 한국을 알리고 한국음식을 세계화하기 위한 현지인 대상의 우리나라 음식 소개와 1.5세대들의 네트워크 구축 마련을 위한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도 계획 중에 있다고 이 대표는 전한다.

   끝으로 이 대표는 뉴질랜드 한민족 여성들이 많이 모여 활동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목적사업을 함께 이루기 바란다며, 여성과 남성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댓글 0 | 조회 1,301 | 2025.11.26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정받는 데는 꼬박 4년의 기간이 필요했다. 먼저 뉴질랜드와 상호 인정 시스템이 있는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치과의사(Board 1 자격)까지 취득한 후에야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할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아내를 맞으면서 줄곧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노력했던 그는 지난 10월 중순 드디…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465 | 2025.11.26
<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8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가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최인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댓글 0 | 조회 1,140 | 2025.11.11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댓글 0 | 조회 566 | 2025.11.11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 더보기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댓글 0 | 조회 734 | 2025.10.2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교 80기 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상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은 105일간 9개국 10개 항을 항해하며 실전 훈련과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해군 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클랜드에 입항한 한산도함, 박무송 소령을 만나 보…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댓글 0 | 조회 1,802 | 2025.10.14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댓글 0 | 조회 823 | 2025.10.14
< - " '글로벌 유학 이민 파트너, SOL 유학 이민' …"->SOL 유학 이민은 뉴질랜드와 호주 교육 기관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학, 이민,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명 SOL은 ’Seed of Life’의 약자로, “삶의 새로운 시작에 씨앗을 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OL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는 고객의 ’꿈의 씨앗’이 새로운 땅에 단단히… 더보기

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댓글 0 | 조회 1,293 | 2025.09.24
음악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한인들이 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교감하고 성장하는 왕가레이, 조이플 오케스트라다. 오는 9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민자로서 두 문화를 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음악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강지영 총무 겸 첼로… 더보기

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598 | 2025.09.24
< - " '오클랜드 한국학교 주관, 재외동포청 후원, 학생들의 기획과 운영' …"->제 11회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되면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최인수 교장)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의 기획과 운영으로 참여 높혀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드림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댓글 0 | 조회 2,298 | 2025.09.09
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한국학교의 발자취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0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동안 …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댓글 0 | 조회 1,213 | 2025.09.0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클랜드 파넬 로즈파크 호텔에서 지난 2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 총영사와 한인회장 등 40여 명의 초빙인사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비 헌화 및 참배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오창민 회장, 감사와 응원 당부오창민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준 모든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2,209 | 2025.08.26
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가가 있다. 오클랜드 리뮤에라 고급 주택을 완벽하게 시공하며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거머쥔 한인 건축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한인 건축가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축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뉴질랜드 건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민 프로젝트 메니저(J&K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댓글 0 | 조회 1,907 | 2025.08.26
<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0년 정도다. 그동안 한인 사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양로원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민 1세대를 위한 한인 전용 양로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댓글 0 | 조회 2,926 | 2025.08.12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순수 미술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현재 순수 미술 대학 입학을 목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335 | 2025.08.12
<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연 속 휴식, 골퍼부터 비즈니스 고객까지, 맞춤형 숙박"->해우드 롯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특별한 숙소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단 7분 거리에 있는 해우드 골프 클럽(Harewood Golf Club) 내에 자리해 울창한 숲과 드넓은 골프장 전망을 자랑한다. 해우드 롯지는 골프 여행객은 물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모든 이들… 더보기

연세농구, 뉴질랜드 농구의 미래를 이끈다! 김 준하

댓글 0 | 조회 2,161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7학년부터 7년 넘게 연세농구교실에 활동했으며, 킹스 컬리지 재학 중 시니어 대표 농구선수로 2년간 발탁되는 등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세농구교실 코치직을 겸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지도하는 동시에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로도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댓글 0 | 조회 1,071 | 2025.07.22
<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Physio Connect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법에 기반한 전문적인 근골격계 진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 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 더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Physio Connect는 늘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2,657 | 2025.07.08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Women’s팀의 공식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부상 치료와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한인 물리치료사이다. 환자들에게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38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13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52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11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250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

"<한-뉴질랜드 FTA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 >"

댓글 0 | 조회 1,071 | 2025.05.27
< -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뜻깊은 행사"->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전통 문화예술을 통해 양국 우정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 서울시문화사절단,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오클랜드 분관이 공동주최하고 (사)예명원 뉴질랜드지부… 더보기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1,884 | 2025.05.13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뉴질랜드 땅에서도 평화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뜨겁게 타올랐다. 격동의 국제 정세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뉴질랜드 협의회, 78명의 위원들은 지난 2년간 뉴질랜드 동포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평화 통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설적인 정책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