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잇는 한인의 뿌리와 미래, 조이플 오케스트라, 김 진원

음악으로 잇는 한인의 뿌리와 미래, 조이플 오케스트라, 김 진원

0 개 1,873 김수동기자

f5d8eaa309335054392cb64a7c097de3_1769506839_8384.jpg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뉴질랜드 땅에서 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아이들의 뿌리를 찾아주는 특별한 음악 단체가 있다. 바로 조이플 오케스트라다. 이들은 매년 개최하는 정기 연주회와 양로원 위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와 뉴질랜드 현지 사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한인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동 속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타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악보 위에서 함께 호흡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한인 학생들의 중심에 서 있는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김진원 부단장을 만나보았다.


f5d8eaa309335054392cb64a7c097de3_1769506854_6268.jpg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하는 화합의 선율

조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기독교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오케스트라의 활동 중 가장 큰 행사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정기 연주회이다. 이 공연을 위해 공연 100일 전부터 단장과 임원진, 학부모가 참여하는 SNS 대화방은 물론, 단원들만의 자체 소통 공간을 통해 매일 릴레이 기도를 이어가며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의 제반 사항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함께 염원하고 격려하는 이 시간은 단순한 연습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단원들은 힘든 학업과 악기 연주 연습을 병행해야 하기에, 지치지 않는 건강 관리와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기도로 마음을 모은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조이플 오케스트라가 단순한 음악 단체를 넘어 하나의 신앙 공동체이자 가족으로서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제15회 정기 연주회 성료, 첫 인터미션 도입

지난해 11월 29일 개최된 제15회 정기 연주회는 예년과 달리 공연 1부와 2부 사이에 인터미션(휴식 시간)을 두는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시도하였다. 1부에서는 ‘비 준비하시니’, ‘아름다운 나라’ 등의 연주와 게스트 공연이 펼쳐졌으며, 6년간 헌신한 졸업 단원들에 대한 한인회장상 수여 및 로터리클럽 장학금 시상식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1년 창단된 주니어 클래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와 ‘오페라의 유령’ OST, 단장님의 소프라노 솔로 공연이 무대를 채웠으며, 사모아·한국·뉴질랜드의 국가를 연주하는 그랜드 피날레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터미션 프로그램이었기에 전체 공연 시간이 길어져 혹시나 청중들이 집중력을 잃거나 중도에 퇴장하지는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뉴질랜드 교민들의 성숙한 음악적 의식과 질서 정연한 매너 덕분에 2부 공연까지 완벽하게 지속될 수 있었으며, 오히려 더욱 훌륭한 구성이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조이플 오케스트라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올해 연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다시 뵙기를 소망한다.



10년의 봉사, 음악과 함께  성장한 아이들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부단장으로서 지난 10년간 대외 협력과 기부금 확보, 공연장 섭외 및 행정 전반을 도맡아 왔다. 초기에는 단장과 함께 모든 실무를 처리했으나, 현재는 총무, 학부모회장 등 9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세분화된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25년 연말 정기 공연 당일, 4년 전 졸업한 단원들이 건장한 청년이 되어 돌아와 무대 설치를 돕던 모습이다. 어린 시절 캠프에서 장난치던 아이들이 스스로 선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보며 깊은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 낯선 뉴질랜드 땅에서 나의 자녀들 또한 조이플이라는 울타리 덕분에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바른 정신을 함양하고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 음악적 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미래의 단원을 기다리며, 성장하는 조이플

조이플 오케스트라에 가입을 희망하는 주니어 및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매년 ‘코리아포스트’에 게재되는 단원 모집 광고를 참고하길 추천한다. 가입 및 활동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공식 이메일(joyfulorchestra@gmail.com)를 통해 상시 받을 수 있다. 조이플은 비영리 단체로서 지역 사회와 기업체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쉼표 없던 삶에서 조이플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카오 소재 다국적 기업의 해외 마케팅 이사로 15년간 홍콩과 중국을 누비며 바쁘게 살았으나,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 2014년 연고 없는 뉴질랜드로 이주하였다. 급격한 생활의 변화로 적응이 힘들던 시기, 중국에서 성장한 두 자녀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지인의 소개로 ‘조이플 오케스트라’를 만났다. 매주 토요일 자녀를 데려다주며 3시간씩 연습을 기다리던 중, 정의령 단장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명받아 작은 도움을 보태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부단장직을 맡은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으며, 이제는 아빠로서 자녀의 성장을 곁에서 지키며 조이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교류의 가교를 넘어 세계 무대를 꿈꾸다

조이플 오케스트라는 뉴질랜드의 다문화적 특성에 발맞추어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 내 여러 지역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인연을 맺어 한·뉴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나아가 뉴질랜드를 넘어 해외 무대까지 도전하는 역동적인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왕가레이를 적시는 장엄한 클래식 선율, 이 주훈

댓글 0 | 조회 599 | 2026.09.23
뉴질랜드 북섬의 소도시 왕가레이(Whangārei)에는 약 300명의 한인 동포들이 서로 의지하며 터전을 일구고 있다. 인구 규모는 작지만, 이곳에서 한인 30여 명이 모여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결성해 지역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작년 창단 연주회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의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한 ‘조이플 오케스트라’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10월 31일 제2회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단원들은 바… 더보기

2026 뉴질랜드 총선, 한인 사회의 과제

댓글 0 | 조회 623 | 2026.09.23
< - "선거일 11월 7일(토), 10월25일까지 유권자 등록 필수" ... - >2026년 뉴질랜드 정치권의 최대 분수령이 될 총선(General Election) 시즌이 다가오면서 로컬 정가는 물론 한인 사회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집권당의 국정 성과 평가와 야당의 정권 교체론이 팽팽히 대립하는 가운데, 이번 총선은 향후 뉴질랜드의 경제 체질과 이민 정책, 사회 복지의 큰 틀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 더보기

책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책방지기 탁 재우

댓글 0 | 조회 854 | 2026.09.08
AI 기술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텍스트의 가치를 믿으며 책을 통해 깊게 소통하는 한인 모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인문학 도서를 함께 읽고 열띤 토론을 펼쳐나가는 독서 공동체 ‘책과인’이다. 고전 소설부터 사회, 과학,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두루 다뤄온 ‘책과인’이 이번 달에는 2026 Ring & Read “결혼 북토크”라는 특별한 주제로 모임을 마련했다. 홀로 삶을 꾸려가는 이부터 사랑을 시작한 연인…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차세대 뿌리를 잇다! 김 유진

댓글 0 | 조회 2,130 | 2026.08.25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을 위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이들과 함께 걸어온 곳이 있다. 바로 한인 차세대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오클랜드 한국학교다. 오늘날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현지 교육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언어적·문화적 뿌리를 잊지 않도록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수많은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30년간 이어져 온 열정과 헌신의 역사 … 더보기

뉴질랜드 대한장애인 체육회 공식 출범

댓글 0 | 조회 989 | 2026.08.25
< - "스포츠로 희망의 새로운 첫걸음… 한인 장애인 체육 기본권 보장 선언... - >뉴질랜드 거주 한인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할 ‘뉴질랜드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유광석)’가 공식 출범했다. 뉴질랜드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교민 사회 주요 인사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창단식을 개최했다. 스포츠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 더보기

뉴욕 청소년 미술대회 금상 수상, 장 하율

댓글 0 | 조회 1,407 | 2026.08.11
2026 IYAC 뉴욕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뉴질랜드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해 현지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한인 청소년이 있어 화제다. 뉴욕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연결의 시작(Beginning of New Connections)’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각지 청소년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현재 최종 시상 결과 금상을 수상했다. 그 주인공은 Macleans College에 재학 중이자 MJ미술에서 포트폴리… 더보기

김민석, 재외국민·재외동포들과 온라인 간담회 개최

댓글 0 | 조회 1,235 | 2026.08.11
<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재외선거 제도 개선·복수국적 현안 논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8월 6일 세계 각국의 재외국민·재외동포 대표들과 온라인 Zoom 간담회를 갖고 재외선거 제도 개선과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등 재외동포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간담회에는 사회는 곽상열 재외국민유권자연대 대표(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가 맡았으며 세계 각국에서 재외국민·재외동포… 더보기

태권도는 내 삶… 세계 무대 진출, 박 드림

댓글 0 | 조회 1,494 | 2026.07.28
세계태권도연맹(WT) 프레지던트컵 오세아니아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인의 기상을 높인 한인 학생이 있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모인 유수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호주 대회, 박드림 학생은 여자 주니어 품새 부문, 프레지던트컵 오세아니아 동메달에 이어 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 은메달까지 연속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7살에 뉴질랜드에서 처음 태권도 도복을 입은 박드림 학생의 이번 수상은 결코 우연이 아… 더보기

오클랜드 시청, 대형 폐기물 수거 예약 접수

댓글 0 | 조회 1,689 | 2026.07.28
< - "지역별 정해진 주간에 연 1회 실시, ‘사전 예약’ 필수... "- >쓰레기 제로 2040’ 달성 일환오클랜드 시청이 매립 폐기물 감축과 ‘쓰레기 제로 2040(Zero Waste 2040)’ 비전 달성을 위해 ‘2026/2027 가정용 대형 폐기물 수거 서비스(Inorganic Collection Service)’ 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기물 중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한… 더보기

로봇공학과 미래, 그 끝없는 도전을 향하여, 백 세한

댓글 0 | 조회 1,424 | 2026.07.14
2026년 풀브라이트 뉴질랜드 혁신 및 과학상(Fulbright NZ Science and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청년이 있다. 중학교 시절 학교 대회를 통해 로봇공학에 매료된 그는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컴퓨터시스템공학을 전공하며 본격적인 연구자의 길을 걸었다. 대학 시절 소셜 로봇공학을 연구하는 CARES 연구소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서울대학교 교환학생 과정을 거쳐 오디… 더보기

뉴질랜드 거리를 밝힌 한인 학생의 불씨, 박 소은

댓글 0 | 조회 1,937 | 2026.06.23
어린 시절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시작된 한 한인 학생의 작은 선행이, 오늘날 뉴질랜드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커다란 나눔의 불씨가 되었다. 주인공은 바로 메리스트 칼리지(Marist College) 13학년에 재학 중인 박소은 학생이다. 7년 전, 직접 구운 과자와 빵을 들고 홈리스들을 찾아가며 시작했던 그녀의 봉사는 어느덧 뜻을 함께하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하는 번듯한 봉사 단체로 성장했다. 교내에서도 부학생회장(… 더보기

크리스탈 런드로매트 (Crystal Laundromat)

댓글 0 | 조회 1,002 | 2026.06.23
< - "건강한 세탁 문화를 만들어 온 20년, ‘청결’과 ‘신뢰’로 승부"- ... - >문을 열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쉼 없이 돌아간다. 깨끗하게 세탁된 빨래를 찾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은 늦은 밤에도 이어진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크리스탈 런드로매트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하며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한인 세탁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뉴질랜드의 겨울은 한국보다 기온이 크게 낮지는 않지만, 높은… 더보기

노래하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나눔 콘서트, 해나 리

댓글 0 | 조회 1,748 | 2026.06.09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화려한 전자 바이올린 선율과 폭발적인 보컬로 무대를 압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 독보적인 음악적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노래하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8년 첫 앨범 ‘Hanna Lee (Electronic Violin Sound)’를 세상에 선보이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이번에는 음악을 통해 지구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 ‘건강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댓글 0 | 조회 1,659 | 2026.06.09
< - "다양한 건강 강의와 의료진의 지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높여... -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로 오클랜드 한인 동포들의 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지난 5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한인들을 위한 ‘건강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의 깊이 있는 건강 강의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진 1:1… 더보기

물리치료사의 꿈… 인생 2막, 임 경우

댓글 0 | 조회 2,228 | 2026.05.26
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뉴질랜드 교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한인 물리치료사가 있다. 한때 한국의 치열한 투자은행(IB) 업계에서 근무했던 임경우 물리치료사(Core A Physio)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가슴속에 품고 있던 스포츠 현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40대라는 늦은 나이에 과감히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물리치료학과로 유학을 떠나 학업을 마쳤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35년간 매주 코트를 누벼온 지독한 농구 … 더보기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 오창민 회장 취임

댓글 0 | 조회 1,534 | 2026.05.26
오창민 제13대 회장 취임, 한인 경제인 권익 신장, 디지털 혁신으로...재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교민 경제의 활성화와 세대교체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제21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으로서 교민 사회의 화합과 통일 역량 결집에 앞장섰던 오창민 회장이 재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한인 상공인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과거 5년간 상공인연합회에 몸담으며 다져온 깊은 애정과 … 더보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오클랜드 지회장, 류 정권

댓글 0 | 조회 1,934 | 2026.05.12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오클랜드 지회장으로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한인이 있다. 그는 스스로를 ‘뉴질랜드 이민 1.5세대이자 40대 낀 세대’라고 정의한다. 부모 세대의 헌신을 보고 자란 동시에, 현지 문화에 익숙한 차세대의 고민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지회장직을 단순한 명예가 아닌, 앞선 세대와 뒷세대를 잇고 한인 사회에 보답하는 ‘봉사’의 자리로 삼게 된 결… 더보기

형제의 나라에 바치는 해병의 경례! 문 용선

댓글 0 | 조회 1,620 | 2026.04.28
뉴질랜드의 새벽 공기는 한국의 현충일만큼이나 경건하고 묵직하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갈리폴리 전투에 참전했던 호주·뉴질랜드 연합군(ANZAC)을 추모하는 ‘안작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새벽 5시.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오클랜드 박물관 앞 광장에는 현역 군인들 못지않은 절도와 패기로 무장한 이들이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절도 있는 의장대를 앞세워 행진하는 이들, 바로 뉴질랜드 해병전우회 회원들이다. 1995년 초반… 더보기

경기도장애인체욱회와 DSA업무 제휴 체결

댓글 0 | 조회 993 | 2026.04.28
< -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전지훈련 협력 등 장애인 체육 선진 시스템 공유... -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대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뉴질랜드 장애인 체육의 중심지인 오클랜드와 손잡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6년 4월 9일(목) 오후 2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타라(Otara)에 위치한 오클랜드 장애인체육‘Disability Sport Auckland(이하 DSA)… 더보기

뉴질랜드 디지털 지형을 바꾸는 차세대 리더, 서 주원

댓글 0 | 조회 2,769 | 2026.04.14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부터 AI 컨설팅까지 뉴질랜드 디지털 지형을 바꾸는 한인 리더가 있다. 뉴질랜드 주요 기업들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디지털 마케팅과 비즈니스 컨설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AA New Zealand 본사, 글로벌 기업 ZURU, 미디어 에이전시 OMD 등을 거치며 총 1억 달러 이상의 마케팅 예산을 직접 집행해 온 베테랑이다. 현재는 100년 전통의 유통 명가 Bri… 더보기

오클랜드 시의회 연간계획, 한인 사회의 목소리 결집

댓글 0 | 조회 1,664 | 2026.04.14
"행복누리 주관 한국어 의견서 제공… 시민 2만 2천여 건 의견 접수 마감... -오클랜드 시민들의 미래를 결정할 ‘2026/2027 연간계획(Annual Plan)’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가 지난 3월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의견 수렴은 한국어를 포함해 10여 개의 다국어로 진행되었으며, 총 2만 2천여 건의 소중한 의견이 접수되어 시의회의 최종 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행복누… 더보기

뉴질랜드 런드리 자동화 업계의 길을 열다, 신 창훈

댓글 0 | 조회 2,630 | 2026.03.24
뉴질랜드 전역 11개 매장을 아우르는 600여 대 규모의 ‘런드리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성장한 한인이 있다. 20년 전, 단 20대의 기계로 시작한 작은 가게가 오늘날 뉴질랜드 세탁 업계의 자동화 선두주자가 되었다. 그의 성공은 우연이 아닌, 현장에서 다져온 성실함과 기술적 집념이 빚어낸 결실이다. 기존의 틀을 깨는 자체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그는, 이제 사업가로서의 날카로운 통찰을 넘어… 더보기

이란 전쟁, 세계 여행 안전 주의보

댓글 0 | 조회 1,376 | 2026.03.24
< - "전 세계 어디든 ‘여행 안전 주의보’ 숙지해야, ‘정부 공식 발표’ 신뢰가 생명..>이란 전쟁, 전면전 양상으로 중동 정세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교전 범위가 이란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현지 영공은 이미 전면 폐쇄되었으며, 모든 민항기 운항이 중단되는 최악의 고립 상황이 현실화되었다. 이에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이란 대사관은 현지 체류 국민에게 ‘즉시 대피 및 철수’를 명령하고, 전시 상황에 준하는 최고 단계… 더보기

두 세계를 잇는 붓질, 미술로 나의 ‘뿌리’를 찾다! 김 혜원

댓글 0 | 조회 1,863 | 2026.03.10
뉴질랜드의 푸른 자연 속에서 자라난 한 소녀에게 ‘한국’은 한때 숨기고 싶은 억양이었고, 잘라내고 싶은 조각이었다. 하지만 도망칠수록 그림자는 짙어졌고, 사회는 끊임없이 그녀의 ‘뿌리’를 물었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붓을 든 소녀는 비로소 캔버스 위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반쪽을 발견했다. 미술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탐구하며 ‘가장 나다운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동양화의 여백 속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되찾고 … 더보기

민주평통,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포사회 강연회 개최 예정

댓글 0 | 조회 1,129 | 2026.03.10
3월 12일(목) 타카푸나 B:HIVE서 진행 예정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가 오는 3월 12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회가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곽상열 뉴질랜드 협의회장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강연회는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함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뉴질랜드 동포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귀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