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0 개 2,914 김수동기자

8a6e408d370155dc961a006fba99d7f4_1600764541_0343.jpg
 

자신의 이야기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1.5세대 교민 음악인이 있다. 음악을 통해서 긍정적 에너지를 얻으며 본인이 타고난 음악적 감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을 찾아냈다. 지난 11일(금) 뉴질랜드 첫 데뷔작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 <Cheshire>을 발표한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Crystal Choi)씨를 만나 보았다.


8a6e408d370155dc961a006fba99d7f4_1600764557_5051.jpg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삶
음악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1979년도 제 1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한 <흰돌 검은돌>듀오 출신인 아버지의 음악적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음악을 항상 좋아하고 다양한 음악을 많이 듣고 자랐다. 초등학교 2학년을 끝마칠 무렵 뉴질랜드로 이민 온 후, 20년간 오클랜드에서 지내왔다. 고등학교 (Westlake Girls)시절 들었던 합창단의 영향으로 성악을 전공 하기위해 작곡과 즉흥연주의 매력에 빠져서 마지막 학년에 지원하는 과를 바꾸기도 했다. 그리고 좋은 선생님의 지도 아래 오클랜드 대학교 재즈과(피아노)에 진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재즈과를 졸업하고 오히려 재즈에서 마음이 조금 돌아섰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몇 년 간 슬럼프에 빠졌다. 또한 부모님 역시 전문 음악인의 길을 반대하면서 음악을 포기할 생각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채로 포기하면 후회가 클 것 같아서 이것저것 경험을 만들기 위해 재즈학과 졸업생들처럼 세션 일도 뛰어보고, 광고 음악 녹음에도 참여해보고, 자작곡을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콜라보를 시도하면서 2018년에는 뉴질랜드 인기 아티스트 Jonathan Bree와 Princess Chelsea의 키보디스트로 유럽 투어와 한국공연을 다녀올 수 있었다. 특히 한국 공연은 가족 방문이 아닌 공연하는 뮤지션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너무 감동이 컸다. 그 때 “꼭 내 자작곡으로 밴드를 꾸려 한국에서 공연해 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 후로 조금씩이지만 하고싶은 음악에 대한 방향도 잡히게 되었고, 유럽 투어 중 썼던 곡과 그 후에 썼던 곡들이 지금의 Phoebe Rings 노래들이다.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  발표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Cheshire>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느끼지만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표현했다. 예전 콧대 높던 대학생 시절엔 아무도 내 음악을 이해 못 하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졸업하면서 사람들과 더욱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커진 것 같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느끼지만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이번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Cheshire>는 20대라면 언젠가 느껴봤을 만한 자신을 자신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갈망을 담았다. 가사는 행복한 순간들도, 자신이 괜찮게 느껴지는 날들도 분명 있지만 마치 체셔 고양이처럼 의미심장하게 미소 짓고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다 보면 자신을 받아들이기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디지털 싱글<Cheshire>, 음악장르는 드림팝 (Dream pop)이다. 90대에 유행했던 얼터너티브 락 음악의 요소와 사이키델릭 락, 그리고 재즈 화성이 섞여 있는 음악이다. 어렸을 때부터 몽환적인 인상파 클래식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으며 프랑스 인상파 작곡가인 모리스 라벨이 평생 롤모델이었다. 또한 좋아하는 밴드, Stereolab와 Broadcast 영국 락밴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에 발표한 <Cheshire>앨범은 가볍고 대중적인 느낌에서 너무 벗어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몽환적인 분위기나 화성에 상반되는 경쾌한 리듬을 많이 넣었다.

밴드 멤버는 Simeon Kavanagh-Vincent (기타, 신디사이저, 백보컬), Benjamin Locke (베이스), Alex Freer (드럼)다. Simeon 같은 경우엔 서로 다른 밴드에서 공연하는 걸 보면서 같이 작업해보고 싶단 생각을 늘 했었고, Ben 은 현재 일하고 있는 음악 소프트웨어 회사 동료이자 친구이고, Alex는 내가 Alex의 밴드인 A.C. Freazy에서 키보드를 치면서 알게 되었다. 다들 자신의 음악을 하고 있는 따뜻하고 멋진 사람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워진 공연업계
얼마전 시티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다. 사실 공연 계획이 꽤 많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무산되었다.  그래도 지난 7월 공연은 많은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다. The Powerstation, 대규모 공연장에서 한 오프닝 공연이었다. 레벨 1이 된지 한달 만에, 그리고 락다운이 되고 나서는 4개월만에 한 공연이라 다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했다. 하지만 현재 까지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음악인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가뜩이나 오클랜드에 부족한 공연장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인디 아티스트들이 많이 활동했던 venue가 최근 이번 코로나 사태를 못 견디고 문을 닫았다. 그리고 레벨 2 때는 그나마 리허설이나 녹음 작업을 할 수 있지만 레벨 3 이상이 되면 그 조차도 못하게 된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으로 평범한 일상이 오기를 기대 한다.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 감사드려
뉴질랜드에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라디오 스테이션(Student Radio Station)들이 도시마다 있다. 지난 주에 음원을 내고 나서 그 주에 오클랜드 대학 (Auckland University Students Association)에서 운영하는 95bFM 라디오 Top 10 차트 안에 들어갔는데, 이번주에 1위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뉴질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특히 많은 응원을 해준 교민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하다.


한국어 자작곡 만들 계획
음악을 만들면서 가장 힘든것은 가사를 쓰는 일이다. 내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악기가 보컬이 아닌 피아노의 영향인지 곡 하나를 작사하는 것 대신 멜로디 10개를 작곡하는 것이 본인에겐 쉬울 정도로 작사가 정말 어렵다. 특히나 영어로 작사하는 일은 모국어가 아닌 만큼 어색하게 다가올 때가 많다. 그래서 다음 자작곡은 한국어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특히 요즘은 다양한 많은 것들이 세계화된 시대이기도 하고 다문화가 많이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어로 음원을 낸다고 해도 낯설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써 놓은 곡들은 다 영어로 써진 곡들이지만 난 한국사람이고, 가장 자연스럽게 나오는 언어는 한국어이기 때문에 다음에 쓰는 곡은 꼭 한국어로 쓰고 싶다. 



한국 공연과 해외공연 기대
앞으로도 정성을 담아서 좋은 음악 만들고 싶다. 몇달 사이에 디지털 싱글을 하나 더 내고 여름 방학이 되면 바로 EP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작업하면서 그 후에 정규 앨범을 낼 때쯤 엔 열심히 해외 음반 레이블을 찾아서 최대한 널리 알려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다시 국경이 열리면 호주 투어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가장 하고 싶은 공연은 한국에서의 공연이다. 자주 밟지 못하는 고국 땅에서 자작곡들을 공연할 수 있다면 내겐 그것 보다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교민들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945 | 3일전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Women’s팀의 공식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부상 치료와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한인 물리치료사이다. 환자들에게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728 | 3일전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615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292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719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2,375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

"<한-뉴질랜드 FTA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 >"

댓글 0 | 조회 744 | 2025.05.27
< -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뜻깊은 행사"->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전통 문화예술을 통해 양국 우정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 서울시문화사절단,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오클랜드 분관이 공동주최하고 (사)예명원 뉴질랜드지부… 더보기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1,423 | 2025.05.13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뉴질랜드 땅에서도 평화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뜨겁게 타올랐다. 격동의 국제 정세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뉴질랜드 협의회, 78명의 위원들은 지난 2년간 뉴질랜드 동포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평화 통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설적인 정책 자… 더보기

타국에서 피워낸 한국 전통음악, 가야금의 아름다움! 이 설

댓글 0 | 조회 810 | 2025.05.13
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뉴질랜드에서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맑고 청아한 선율이 울려 퍼지고 있다. 그 특별한 선율의 주인공들은 바로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단독 가야금 연주회를 만든 열정적인 학생들이다. 악기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며 혼신의 힘을 쏟는 연습 과정부터, 무대 뒤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긴장감, 그리고 가야금 선율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본다. 섬세한 손끝에서 피어나는 열두 줄의 아름다운 울… 더보기

하얀 도복의 뜨거운 열정! 올림픽 도전 ! 전 민국

댓글 0 | 조회 1,752 | 2025.04.22
하얀 도복에 담긴 뜨거운 열정, 검은 띠에 새겨진 굳건한 의지가 보인다. 뉴질랜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를 향한 간절한 꿈을 키워가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 4월, 타우랑가에서 열린 전국대회(2025 Budo South Open Championship)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한인 선수이다. 멈추지 않는 그의 도전은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국기원 대회(TNZ Ku…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해외 유권자 참여하세요!

댓글 0 | 조회 1,373 | 2025.04.22
< - " 4월 24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해야.."->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국외… 더보기

축구로 행복을 찾는 사람들... 정 원식

댓글 0 | 조회 1,680 | 2025.04.08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만나는 한인들이 있다. 선수 출신들은 아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선수들 부럽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 팀원들은 최초의 한인 축구 클럽팀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있고, 매주 행복한 축구를 하고자 모든 회원들이 진심으로 스포츠를 위해 모인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코위 한인 축구 클럽 동호회, 정 원식 골키퍼를 만나 보았다.동호회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대한민국 군대를 제대하고 부지런하게 … 더보기

<Good Physio (굿 피지오) >

댓글 0 | 조회 2,019 | 2025.04.08
< -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최상의 컨디션 위해 최선.."->Good Physio (굿 피지오)는 환자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클리닉으로, 정확한 진단과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환자들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근무하고 있다.박태중(TJ Park) 물리치료사Good Physio 박… 더보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뉴질랜드 해병 전우회! 윤 근채

댓글 0 | 조회 2,055 | 2025.03.25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호주연합군을 추모하는 날로 새벽 5시에 호주와 함께 뉴질랜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우리 한인들도 재향군인회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특히 해병 의장대을 앞세운 해병전우회 뉴질랜드 회원들은 현역군인 못지 않게 멋진 모습으로 참가해 많은 눈길을 받고 있다. 해병전우회, 윤 근채 부회장을 만나 보았다.대한민국 …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20회 정기 공연 성료

댓글 0 | 조회 633 | 2025.03.25
< - "기타 앙상블 공연 제목은 한국(KOREA), 300여명 관객 무료 입장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20회 정기 공연이 지난 3월15일, Pinehurst School(75 Bush Road, Albany) 강단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Korea”,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들이 연주되었으며 300여명의 관람객들이 무료 입장했다.기타 앙상블 공연 주제, 한국(KOREA)이번 공연은 한국(KOREA… 더보기

웹툰 작가를 꿈꾼다! 윤 채빈

댓글 0 | 조회 1,587 | 2025.03.11
웹툰 작가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누구나 어렸을 때 만화 책에 대한 추억은 좋은 감정으로 남아 있지만 요즘은 세월의 변화 속에서 만화도 인터넷을 통해서 스크린이나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웹툰’으로 젊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만화를 그려 공개하거나 연재할 수 있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새로운 직업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윤 채빈(MJ 미술) 학생을 만나 보았다.… 더보기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한국의 부채춤! 티나 킴

댓글 0 | 조회 1,664 | 2025.02.25
한국의 정통 춤, 무대 위에서 부채와 한복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움의 동작으로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한인들이 있다. 오클랜드 동, 남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복누리 한국무용팀이다. 이들의 부채춤은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가치를 지닌 한국의 예술, 전통의 깊이와 세련된 미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행복누리 한국무용단, 티나 킴 단원(강사)를 만나 보았다.오클랜드…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6차 응급처치 교육

댓글 0 | 조회 1,270 | 2025.02.25
< - " 한인들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의 기회, 100명의 응급처치원 배출.."->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이 주관하고 있는 제6차 응급처치 교육이 오는 4월 5일(토), 뉴질랜드 한인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응급처치교육은 St John First Aid Course (응급처치법) – Level 1이며, 이 코스를 이수하면 NZQA에 등록할 수 있다. 개…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휘자, 임 종인

댓글 0 | 조회 901 | 2025.02.12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의 음악을 위해 20년을 지휘자로 지켜온 한인 음악가가 있다. 20년전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을 창단하고 오는 3월15일, 제20회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의 음악 단체와 함께한 20년의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었다. 그 시간만큼 제20회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마음은 너무나 벅차 감동, 그리고 자랑스럽다. 현재 뉴질랜드 기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휘자로 … 더보기

뉴질랜드 외과의사를 꿈꾼다! 김 성윤

댓글 0 | 조회 3,796 | 2025.01.29
뉴질랜드 외과 의사를 꿈 꾸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혹스베이(Hawke’s Bay) 고등학교(Havelock North High)를 졸업하고 더니든에 위치한 오타고 대학에서 의대 진학을 위한 학과(Health Science First Year)를 무사히 통과하고 의과 대학에 합격 했다. 하지만 많은 정보 없이 시작한 1년의 힘들었던 대학 생활을 돌아보며 후배들을 위해 기숙사 학생회장에 지원했다. 오타고 대학, 기숙사(St … 더보기

2025년 설날 행사,한국교육원, 행복누리, 하버 스포츠..

댓글 0 | 조회 1,132 | 2025.01.29
<행복누리 설날 대잔치>행복누리 설날 대잔치에 많은 한인들을 초대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설날의 풍성함과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내용은 다채로운 전통 공연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행복누리 사물놀이팀이 준비되어 있고 민속춤과 서예작품을 전시 예정이다. 또한 뉴 코리안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준비되어 있고 한국 음식나눔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투호, 제기차기… 더보기

즐거움의 매력을 느끼는 모토사이클 라이더! 류 동연

댓글 0 | 조회 1,503 | 2025.01.14
모토사이클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이들은 모토사이클을 통해 자신의 열정과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도전을 경험하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매주 라이딩을 즐긴다. 모토사이클의 속도를 즐기기 보다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여유롭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긴다. 또한 모토사이클을 타면서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열정을 표현해 모토사이클 외장부품을 디자인해 수출 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 더보기

리디아 고, 뉴질랜드 최고 시민 훈장…역대 최연소

댓글 0 | 조회 1,974 | 2025.01.14
리디아 고가 지난 12월 24일 뉴질랜드에 입국해서 뉴질랜드 정부, 2024년 뉴질랜드를 알린 최고의 시민으로 시민 훈장(Dame Companion)받았다. 리디아 고가 받은 훈장은 여성 기사 작위와 같은 것으로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로 이 훈장을 받았다. 지난 2019년에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던 리디아 고는 5년 만에 더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았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이런 큰 영광은 아… 더보기

JET PARK 호텔, 마켓 총괄(Wholesale and Inbound), 제시…

댓글 0 | 조회 2,147 | 2024.12.18
여행업에 종사하는 한인들과 아시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송년행사를 가졌다. 아시안 여행업계, 한국 인바운드 여행에 근무하는 오퍼레이터, 투어가이드, 관광버스 종사자들을 초대해서 호텔 매니저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를 진행하면서 호텔 업계의 담당자들과 한인 여행인들이 친목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JET PARK 호텔(63 Westney Road, Māngere) 제시카 모(Jessic… 더보기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복지사, 안젤라 림

댓글 0 | 조회 2,581 | 2024.12.03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아시안들의 위해 건강과 사회복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다. 특히 한인들의 사회복지와 정신건강 등 다양한 문제들을 병원 또는 지역사회와 가족들과 협력하여 건강과 복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사회복지사(Registered Social Worker))로 일하고 있는 안젤라 림을 만나 보았다.뉴질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시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