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 통관 관세사, 주은혜

수출입 화물 통관 관세사, 주은혜

0 개 13,169 김수동기자

9c2dd56a93e7efb3a18a44efa8110132_1456270619_9242.jpg
9c2dd56a93e7efb3a18a44efa8110132_1456270626_233.jpg
 

 

한국과 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 Free Trade Agreement) 시대의 도래로 인해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서 관세 및 무역분야에 대해 교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주는역할을 하고 있는 ‘관세사’ 들이 있다. 현재 ‘대한 국제 물류’에서 관세사로 수출입 화물 통관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는 주은혜 씨를 만나 보았다.

 

 

대한국제 물류에서 근무한지 벌써 5년이 되어가고 있다. 일반 사원으로 입사해서 2년을 근무하고 사장님의 배려로 관세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현재는 관세사로 근무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고등학교 1학년때 유학생으로 처음 시작한 인연이 이제는 이민자의 생활이 익숙해져 가고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한국제물류는 뉴질랜드 전역을 국내 화물의 운송과 국외의 수출입 화물 운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Freight Forwarding 회사 이다. 특히 수입 화물에 대해서는 뉴질랜드 세관, 산업부(Ministry of Primary Industries)의 감독과 허가 아래 자체 보세창고 및 검역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명의 자체 관세사를 통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여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대한국제물류에 입사할 당시에는 단순 포워딩 담당자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포워딩 업무란 관세사가 처리하기 직전의 모든 일을 말한다.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포워딩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도 없었고 관련된 학업을 했던 적이 없어 처음에는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다. 단순 서류작업 부터 시작한 업무가 점차 다양해 지면서 화물 이동 경로마다 개입 하게 되면서 나의 적성에 맞는 부분을 찾게 되었다.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관세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 졌다. 당시 대한국제 물류 회사에는 관세사가 없어서 외부 관세사에게 일을 대행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면서 수 많은 관세사를 접하게 되었고 관세사의 업무에 매력을 느끼면서 내가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과 접목 시킨다면 일의 효율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사장님의 배려로 신미선 부장님과 함께 관세사 시험에 도전으로  관세가 자격증을 취득 하게 되었다.  

 

당시 대한국제물류가 전문 포워딩업체로서 자체 관세사가 상주하는 회사로 발전하고자 하였다. 단순 수출 수입 대행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관세법상 행정소송 관련업무도 할 수 있고, 최근에는 FTA관련 컨설팅 업무가 활성화 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업무 선택의 폭이 넓고 굉장히 활동적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은 여자로서 경력의 단절 없이 나이에 큰 제약 없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 이었다.  관세사의 매력은 민간의 영역을 가지면서 공공성이 강하다는 부분 이다. 지속적으로 자기개발을 해야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영업을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성도 필요하다. 안정적이지만 수동적인 공직과 도전적이지만 리스크가 큰 민간의 특성 중 장점을 두루 갖춘 직종인 것이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같다. 사회에 기여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잠재적인 시장을 무한히 개척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 인 것 같다.

 

 

해외 이사 화물 면세 자격 조건은 

뉴질랜드에 개인화물을 수입할 경우, 세금이 면제되는 조건은 해외 국적자가 뉴질랜드 최초 영주권 소지한지 5년 미만, 1년 이상의 워크비자, 3년 이상의 학생비자 또는 장기사업비자 등 뉴질랜드에 합당하게 거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경우에는 뉴질랜드 이외의 국가에서 최소 21개월 이상 거주하셨어야 한다. 모두 화물이 수입되는 시점에 뉴질랜드에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반드시 화물은 뉴질랜드 외의 국가에서 본인께서 개인적으로 쓰던 것이어야 한다. 만일 수입자가 뉴질랜드 입국한지 5년이 지난 후에 개인화물을 수입하고자 할 때에는 뉴질랜드 세관의 승인이 있어야만 면세가 가능하다. 각각의 자격에 좀더 구체적인 조건이 적용될 수 있으니 통관 시 반드시 관세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관세사와 통관 진행 시 정확한 서류작성 중요

관세사와 통관을 할 때에는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입력을 해야 하며 이에 따라 화주는 합당한 세금을 낼 수 있다. 품목의 원가, 원산지, 원재질, 용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세율과 세금이 결정되므로 정확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내용이 선적서류에 기재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관세사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화주에게 자주 연락 취할 수 있으며 이 때에 화주는 최대한 관세사에게 협조해 주어야 한다. 관세사는 오직 서류만 볼 수 있고 화주들이 어떤 품목을 가져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관세사의 질문에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화물 도착 전부터 도착 이후 세관과 농수산 검역 관련하여 컨테이너 신고 및 운송 과정 마다 주어지는 시일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허락되는 시일을 지체할 경우에는 금전적인 손실(Demurrage, Detension charge, Storage fee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입자는 수입 전 통관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서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하며 매 단계마다 즉각적인 대응을 해야한다.

 

 

뉴질랜드에서 관세사가 되려면 

뉴질랜드 관세사가 되기 위해서는 뉴질랜드 세관에서 UUI (Unique User Identifier)를 부여 받아야 한다. 이를 받기 위해서는 CBAFF(Customs Brokers and Freight Forwarders Federation of New Zealand)에서 관장하는 기본 시험을 보고 이에 80%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는 증명서를 세관에 제출해야 하며 범죄경력 등의 신원 조회 등을 거쳐 세관에서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Customs Law / Biosecurity, Valuation / Duties and GST / Origin and Preference, NZ Customs Tariff / Rules of Interpretation / Classification of Goods, Cocessions / Personal Effects, Refund / Drawbacks, Customs Rulings 등이며 총 4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시험을 보게 된다. 실무 분야에 대한 정보 없이 관세사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가능한 포워딩 분야에서 1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가진 후에 시도하는 것이 조금은 수월할 것으로 생각된다.  

 

 

FTA영향으로 수출입 늘어날 전망

한뉴 FTA의 영향으로 많은 교민들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수출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FTA의 확대로 경영과 밀접한 컨설팅도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자재를 수입해 쓰는 건설사의 경우 관세가 있는 국가와 관세가 없거나 관세율이 낮은 국가를 택해 원산지 증명을 하는 방식으로 수입 자재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무역거래선 교체까지도 조언할 수 있는 것이다. FTA가 맺어지면서 원산지 증명에 따라 관세율이 달라지다 보니 크고 작은 기업 입장에선 수천 만원에서 수십억까지 오고 갈만큼 관세 컨설팅이 중요하다. 한국의 제품들은 중국의 제품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나, 세율로 인하여 뉴질랜드 수입시 원가가 높아지는 문제점 때문에 한국 제품이 중국제품에 밀리는 경우가 다반사였지만, 한국과 뉴질랜드 FTA가 작년 2015년 12월 14일부터 채결된 이후 한국의 제품들이 뉴질랜드에서 선전하길 소망한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tommyirc@naver.com

 

“인생은 70부터”… 세계 챔피언’ 쾌거! 최 창호

댓글 0 | 조회 710 | 4일전
”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세) 보디빌더가 ‘2025 ICN 월드 챔피언십(ICN World Champion)’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흔 살(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와의 싸움인 식단 관리와 힘든 훈련량을 이겨낸 최 선수는 하루에 6시간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이번 세계 챔피언 대회에서 금… 더보기

KB Chicken, 한국식 치킨 전문점 개업

댓글 0 | 조회 1,108 | 4일전
한국식 치킨 전문점 ‘KB Chicken(Korean Best Fried Chicken)’이 지난 11월 3일, 오클랜드 글렌필드에 문을 열었다.완벽한 ‘치맥’ 경험을 위한 최적의 입지KB Chicken의 또 다른 매력은 진정한 한국식 ‘치맥’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매장 바로 옆에 자리한 ‘POSTMAN Bar’에서 갓 튀겨진 KB Chicken을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치킨의 바삭…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댓글 0 | 조회 1,781 | 2025.11.26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정받는 데는 꼬박 4년의 기간이 필요했다. 먼저 뉴질랜드와 상호 인정 시스템이 있는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치과의사(Board 1 자격)까지 취득한 후에야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할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아내를 맞으면서 줄곧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노력했던 그는 지난 10월 중순 드디…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575 | 2025.11.26
<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8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가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최인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댓글 0 | 조회 1,232 | 2025.11.11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댓글 0 | 조회 633 | 2025.11.11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 더보기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댓글 0 | 조회 770 | 2025.10.2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교 80기 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상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은 105일간 9개국 10개 항을 항해하며 실전 훈련과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해군 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클랜드에 입항한 한산도함, 박무송 소령을 만나 보…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댓글 0 | 조회 1,852 | 2025.10.14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댓글 0 | 조회 863 | 2025.10.14
< - " '글로벌 유학 이민 파트너, SOL 유학 이민' …"->SOL 유학 이민은 뉴질랜드와 호주 교육 기관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학, 이민,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명 SOL은 ’Seed of Life’의 약자로, “삶의 새로운 시작에 씨앗을 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OL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는 고객의 ’꿈의 씨앗’이 새로운 땅에 단단히… 더보기

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댓글 0 | 조회 1,327 | 2025.09.24
음악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한인들이 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교감하고 성장하는 왕가레이, 조이플 오케스트라다. 오는 9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민자로서 두 문화를 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음악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강지영 총무 겸 첼로… 더보기

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626 | 2025.09.24
< - " '오클랜드 한국학교 주관, 재외동포청 후원, 학생들의 기획과 운영' …"->제 11회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되면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최인수 교장)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의 기획과 운영으로 참여 높혀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드림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댓글 0 | 조회 2,368 | 2025.09.09
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한국학교의 발자취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0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동안 …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댓글 0 | 조회 1,245 | 2025.09.0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클랜드 파넬 로즈파크 호텔에서 지난 2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 총영사와 한인회장 등 40여 명의 초빙인사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비 헌화 및 참배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오창민 회장, 감사와 응원 당부오창민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준 모든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2,264 | 2025.08.26
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가가 있다. 오클랜드 리뮤에라 고급 주택을 완벽하게 시공하며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거머쥔 한인 건축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한인 건축가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축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뉴질랜드 건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민 프로젝트 메니저(J&K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댓글 0 | 조회 1,972 | 2025.08.26
<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0년 정도다. 그동안 한인 사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양로원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민 1세대를 위한 한인 전용 양로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댓글 0 | 조회 2,984 | 2025.08.12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순수 미술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현재 순수 미술 대학 입학을 목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359 | 2025.08.12
<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연 속 휴식, 골퍼부터 비즈니스 고객까지, 맞춤형 숙박"->해우드 롯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특별한 숙소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단 7분 거리에 있는 해우드 골프 클럽(Harewood Golf Club) 내에 자리해 울창한 숲과 드넓은 골프장 전망을 자랑한다. 해우드 롯지는 골프 여행객은 물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모든 이들… 더보기

연세농구, 뉴질랜드 농구의 미래를 이끈다! 김 준하

댓글 0 | 조회 2,203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7학년부터 7년 넘게 연세농구교실에 활동했으며, 킹스 컬리지 재학 중 시니어 대표 농구선수로 2년간 발탁되는 등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세농구교실 코치직을 겸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지도하는 동시에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로도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댓글 0 | 조회 1,082 | 2025.07.22
<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Physio Connect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법에 기반한 전문적인 근골격계 진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 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 더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Physio Connect는 늘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2,674 | 2025.07.08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Women’s팀의 공식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부상 치료와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한인 물리치료사이다. 환자들에게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60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27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64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28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284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