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무용수의 끝없는 도전, 채아람 씨

대중 무용수의 끝없는 도전, 채아람 씨

0 개 8,489 김수동기자




미국 할리우드에서 힙합 & 팝 가수들과 대중 무용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뉴질랜드로 돌아온 교민이 있다. 미국, 비디오 뮤직 시상식(Video Music Awards)에서 비욘세와 함께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국에서의 6년 생활을 마감하고 뉴질랜드로 돌아 온 안무가 채아람 씨를 만나 보았다.

댄서의 끝없는 도전
미국의 할리우드,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에는 매일마다 수 많은 댄서들이 춤을 위해 몰려든다. 나도 그 몇 천명 중에 한 명으로 콩나물 시루와 같은 경쟁에 도전을 시작했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뒤를 돌아다 보지 않고 연습과 수업, 오디션, 반복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전쟁 같은 하루의 생활이었지만 댄서로서의 모든 것을 느끼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던 중 운이 좋은 것일까? 우연히 첫 오디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미국 내셔널 광고를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꾸준히 노력한 결과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수 백 명의 댄서들이 오디션에 참가 하는데 이런 대형 오디션에서 발탁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그 기회를 잘 살려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  2010년에는 라스베가스에서 공연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미국 투어 공연을 했었다. 그 뒤로는 좀더 힙합 가수 백업댄스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Neo & pitbull 공연을 시작으로 Justin Bieber, Chris Brown, Kat Graham, Beyonce등 힙합 & 팝 가수들과 뮤직비디오, 라이브 공연등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다.

대형 스타들과 함께한 미국 활동
6년동안의 미국생활에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을 생각해본다면 빌보도 수상식(Billboard Awards) 에서 Neo & Pitbull와 함께 했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한 Chris Brown과 투데이쇼(Today’s Show)에서 같이했던 무대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비디오 뮤직 시상식(Video Music Awards)에서 비욘세와 함께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국에서의 6년 생활을 마감하고 뉴질랜드로 돌아 왔다. 비욘세는 너무 완벽한 보스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친했지만 배운 것도 많고 정말 뿌듯한 경험 이었다. 그밖에 저스틴 비버와 빌보드 수상식에서의 공연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 하고 있다.

의사의 꿈에서 댄서로
춤을 조금 늦게 시작했다. 어렸을 때 가족들이 의사가 많아서 당연히 의사의 길을 가지 않을까 모두들 생각했었는데 방향이 많이 틀어졌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 첫 제작발표 공연을 하면서 나에게 또 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후 오클랜드 재즈 안무가 선생님이 클래스를 소개 시켜 주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3년을 정말 열심히 춤에 빠져서 생활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많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댄스를 전공하게 되었다.  결정하기 까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정 한 다음에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어떤일에 한번 빠지면  열심히 하나만 하는 성격이어서 앞만 보고 열심히 춤에 빠져들어 갔다. 대학에서 춤을 전공하면서 매년마다 해외로 공부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런던 파인애플 학원, 미국 LA 밀레니엄, 엣지, 데비 레날즈, 뉴욕 브로드웨이 댄스 학원 등 미국을 2006년부터 매년 한 달씩 오고 가며 정신 없이 춤의 매력에 빠져들어 갔다.
 
댄서로서 또 다른 세계의 도전
오클랜드 대학을 졸업 하면서 많은 활동을 했었다. Skycity Cheerteam, Triple8Funk Dance Company, NZ Breakers Cheerteam, 타카푸나 고등학교에서 댄스 선생님을 맡았고, 글렌필드에서 재즈 학원을 운영했었다. 학교 졸업 후 많은 사회 활동으로 뉴질랜드에서 선생님/안무가로서 자리를 빠르게 잡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댄서로서의 미련이 남아 있었다.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온 몸에서 느끼고 있을 때 미국 여행의 기회가 있었다.  지난 2008년으로 기억이 나는데 미국 로스엔젤레스 축제에 공연하는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안무가에게 발탁되어 같이 공연을 하게 되면서 또 다른 도전의 시도를 하게 되었다. LA댄스 에이전트 오디션에 합격을 하면서 할리우드 댄서로 큰 꿈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미국생활이 시작 되었다. 화려함도 있었지만 영화에서나 보던 댄서 캐릭터의 삶을 살았다.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찬 댄서로서의 6년을 미국에서 보냈다. 계속되는 전쟁 같은 하루의 생활이었지만 댄서로서의 모든 것을 느끼고 배우고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 매일마다 수업 들으러 다니고, 오디션을 보고, 티비 촬영 연습하고, 메이컵을 받고, 다치기도 하고, 마음도 상하고, 유튜브에서만 구경하던 엄청난 헐리우드 스타들과 공연을 하면서 6년을 미국에서 댄서로서 만족스럽게 생활을 했다. 

 미국에서 댄서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기억들은 
동양인 댄서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 온 세계에서 최고의 댄서들이 다 모여있는 곳에서 매일같이 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은 무서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미국에서 댄서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오디션 시험이었다. 지원자에 비해 선택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한정적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많은 두려움도 있었다. 또 하나의 미국생활이 어려웠던 것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 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뉴질랜드 가족을 떠나 미국에서 활동을 했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은 넘을 수 없는 산이었다. 하지만 댄스에 대한 집념은 강한 나를 만들어 주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노력하고 성실하게 사람들을 대하면서 일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 했다. 주위사람들도 나에 대한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들이 오디션에서의 강한 자신감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오클랜드 댄스팀으로 다시 활동    
스트릿 캔디(Street Candee)는 여성 멤버로 구성된 댄스 팀이다. 2015년 2월부터 시작된 팀으로 NZ X-Factor에서 리키 마틴과 Savage등 탑 가수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 뒤로도 뮤직비디오, 스포츠 이벤트와 각종행사에서 엔터테이너로 초대 받아서 많은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마다 뉴질랜드에 다른 댄스 팀들과 연합팀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Street Candee Official Debut Concert” 공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지만 숨겨진 테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걸 어려워하는지, 여자 엔터네이너로서 남들 모르게 겪는 힘든 일들을 보여주는 무대이다. 18세 이상의 유료 공연으로 12월 17 & 18일, 저녁 8시 시내 Galatos Bar(케이로드)에서 공연 한다. 
  
한국과 아시아를 위해 노력
작년에 뉴질랜드로 돌아와서 역시 바쁘게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워크샵 투어, 호주 힙합대회 심사, 가수 뮤직 비디오 & 공연 안무, 한국 스타덤 인터테인먼트 안무(보아, 스테파니), 엘에이 코너스 브랜드 공연 안무,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년에는 미스 유니버스 뉴질랜드 안무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한국과 아시아를 위해 좀도 많은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뉴질랜드에 있는 한국 댄서들과 좀더 친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인 교민 학생들을 위해 강습을 준비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댄서를 꿈꾸고 있는 교민 학생들에게 
한마디로 말 한다면 “ 포기하지 말자” 이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눈앞에 있을 수 있지만 포기 한다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을 것 같다. 성실하게 계속 전진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믿었으면 좋겠다. www.rinachae.co.nz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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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대사관, '현지인 한국 인식도'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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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는 내 삶의 호흡이자 일상, 이 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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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2025년도 수석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이자 학교의 전통과 명예를 상징하는 DUX(B.F. Cornell Prize)이 한인 유학생에게 돌아가는 영광을 얻었다. 2022년 11학년으로 입학한 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놀라운 학업 성취를 이루어냈으며, 꾸준한 성실함과 노력으로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보여주었다. 그는 최종 A레벨 시험에서 400점 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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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70부터”… 세계 챔피언’ 쾌거! 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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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세) 보디빌더가 ‘2025 ICN 월드 챔피언십(ICN World Champion)’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흔 살(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와의 싸움인 식단 관리와 힘든 훈련량을 이겨낸 최 선수는 하루에 6시간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이번 세계 챔피언 대회에서 금… 더보기

KB Chicken, 한국식 치킨 전문점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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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정받는 데는 꼬박 4년의 기간이 필요했다. 먼저 뉴질랜드와 상호 인정 시스템이 있는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치과의사(Board 1 자격)까지 취득한 후에야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할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아내를 맞으면서 줄곧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노력했던 그는 지난 10월 중순 드디…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1,119 | 2025.11.26
<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8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가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최인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댓글 0 | 조회 1,644 | 2025.11.11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댓글 0 | 조회 982 | 2025.11.11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 더보기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댓글 0 | 조회 1,505 | 2025.10.2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교 80기 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상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은 105일간 9개국 10개 항을 항해하며 실전 훈련과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해군 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클랜드에 입항한 한산도함, 박무송 소령을 만나 보…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댓글 0 | 조회 2,294 | 2025.10.14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