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운 대학교 합격, 김민재 학생

미국 브라운 대학교 합격, 김민재 학생

0 개 15,74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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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니까 해야 한다고 시작했던 활동들이 단순히 원서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진정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몰입 했다. 대학지원 원서를 쓰기 시작할 시점에서는  스스로 자부심과 자신감이 느껴지면서 합격여부를 떠나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자신이 한결 성숙하고 성장 했음을 확신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자신에 대한 확신과 성취감이 자연스럽게 에세이에 드러나게 되어 합격의 큰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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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뉴질랜드 유학생활로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교, 조기전형에 합격한 AIC 13학년 재학생 김민재 학생이 있다. 항상 긍정적으로 뉴질랜드 유학생활 속에서 얻은 소중한 추억과 그가 걸어온 4년의 뉴질랜드 유학생활을 따라가 보았다.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뉴질랜드에서의 유학생활에 기대와 꿈을 가지고 용감하게 St. Kentigern’s College의 기숙사(boarding student)에 지난 4년간의 유학생활 첫발을 내디뎠다. 사실 첫 번째 유학생활의 시작은 초등학교 때 크라이스트처치의 St. Michael’s Church School이라는 아우 작고 가족적인 학교였는데 어린 시절 그 곳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인해 미국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면서도 굳이 미국이 아닌 뉴질랜드를 다시 선택하였다. 모든 것을 믿고 뉴질랜드 유학을 허락해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 드린다.
 
도전의 시작, 기숙사 생활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유학생활이었지만 어린 시절 키위친구들과 아무런 격 없이 어울려 놀던 기억과는 달리 사춘기 키위 친구들과의 만남은 상당히 큰 벽을 느껴지고 쉽게 친해지기힘들었다. 키위 학생들과 항상 함께 생활해야 하는 기숙사 생활 또한 커다란 도전이 되었다. 공적인 장소에서는 매너를 멋지게 지키고 학교에서도 상당히 규칙이 엄격한 편이지만 선생님들의 눈에 벗어나 기숙사 학생들만 있는 자리에선 온 몸으로 부딪치며 장난에 한계가 없어지는 적나라한 키위 십대들의 문화에 적응해야만 했다. 대부분 아시안 학생들이 적응하기 힘들어 하던 기숙사에서 무난히 적응하고 나중엔 즐기기까지 할 수 있게 해 준 것은 운동이었다. 스포츠를 좋아해서 수영, 테니스, 농구, 축구 등에 두루 참가하면서 키위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같이 땀 흘리고 뛰면서 정서적, 문화적 갭을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확실히 서양 문화권에서 특히나 남자의 경우는 운동을 즐기고 같은 팀에 속해서 함께 몸으로 부딪치며 친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던 경험이었다.
 
AIC 학교 전학 ‘아이비 리그 도전’시작
가족과 떨어져 홀로 기숙사에서 전형적인 뉴질랜드 키위 학생이 되어가며 본래의 목적인 미국대학을 잊어갈 무렵 앞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머님께서 프라임 에듀의 김광택 원장님과 우연히 상담을 하게 되었고 원장님의 조언을 받아 본격적인 아이비리그 진학준비를 위한 첫 발판으로 권유해 주신 AIC 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었다. 첫 학교였던 St. Kentigern’s College에서는 공부보다는 이러한 문화적인 이해와 서양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익히게 되었다면 그 후 새로이 옮겨간 AIC 학교에서는 상당히 공부에 많은 포커스를 갖게 된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상황은 이제 느긋하게 즐기며 적응 하게 된 학교와 기숙사 생활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아이비 리그 도전’이 너무나 매력적이기에 아쉬운 마음을 접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 했다. AIC학교로 학교를 전학 후 11학년에 준비 과정을 12,13학년에 2년간의 IB 디플로마 과정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수도 없이 쏟아지는 각 과목별 과제, 리포트, 시험들과 틈틈이 채워야 하는 150시간의 CAS 활동들 그리고 디플로마 취득에 필수인 소 논문의 완성 등등, 또한 여기에 더해 미국의 아이비리그 및 상위권 대학들로의 진학을 원한다면 SAT 1, 2 등의 공인시험 성적도 따로 준비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는 노력이 필요 했다. 때로는 한국도 아닌 뉴질랜드까지 와서 대학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왜 그렇게 공부와 시험과 성적에 매여서 살아야 하는지 비판 섞인 질문을 받기도 하고 자신 스스로도 그런 의문이 들 때도 있었지만 스스로의 “아이비 리그 도전”의 꿈과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정신 없이 바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방학기간에 AIC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3주간의 보루네오 탐사여행(Expedition)은 힘들었던 학교 생활의 연속 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재 충전의 큰 힘이 되었다. 3주간의 탐사여행(Expedition)을 위한 사전 준비 트레이닝 캠프, 수시로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만들고, 현지에 도착해서 전혀 새로운 낯선 환경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계획한 봉사활동과 탐사, 그리고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된 동남아 최고봉인 해발 4095m의 키나발루산 정상에서 맞이했던 17살 생일은 내 인생의 평생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은 멋진 학창시절의 추억일 것이다.
 
IB디플로마 과정과 함께 미국대학진학을 위한 준비 또한 오랜 시간의 투자와 끈기 그리고 열정이 필요한 과정이었다. 처음에 단순히 필요하니까 해야 한다고 시작했던 활동들이 단순히 원서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몰입했다. 대학지원 원서를 쓰기 시작할 시점에는 스스로 자부심과 자신감이 느껴지면서 합격여부를 떠나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자신이 한결 성숙하고 성장했음을 확신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자신에 대한 확신과 성취감이 자연스럽게 에세이에 드러나게 되어 합격의 큰 요인이 되었다.
 
뉴질랜드 최초의 St. John Youth 창립
뉴질랜드 유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기억과 열정을 꼽는다면 St. John Youth의 창립 이다. 내가 설립한 St. John Youth는 뉴질랜드 최초의 학교Division으로서의 프라이드도 있지만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처음 St. John Youth를 접하게 된 계기는 응급처지(First Aid)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 이다. 응급처지(First Aid)를 배우러 St. John Youth에 가입한 후 Sergeant 계급에 도달하며 많은 것을 배운 후, 이 기회를 AIC학생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설립하였다. 물론 St. John Youth와 같은 큰 클럽활동을 설립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동반 창립자 정승연양 (AIC 2012졸업생)는 St. John Headquarters를 설득해야 했던 어려움과 바쁜 IB 공부 시간들을 쪼개며 따로 공부하며 준비하여 멤버들을 가르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후에는 뼈와 살이 되며 철저한 시간관리 능력과 실천력을 얻게 되었다.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한 달성 해야 하는 학업적인 성적은 물론 최고 수준이 되어야 함은 다들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주로 한국 부모님들이나 한국 학생들이 잘 관심 갖지 않거나 간과하시기 쉬운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 유학생 기준으로 볼 때 아주 만족스러운 SAT점수는 아니었지만 학교 성적은 AIC 3년간 Dean’s List(성적 우수자)에 들었으며 호주 수학, 과학대회등 수상실적, 그리고 다양한 활동이 상당히 강점으로 적용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 대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 학생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자기 자신을 믿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비리그 도전과 성공에 가장 처음부터 길을 보여주고 지난 유학 3년간 제대로 지도해 주신 프라임에듀의 김광택 원장님과 AIC의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한국에 계신 조부모님들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께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내 인생에 가장 의미 있는 시절을 함께 한 AIC의 모든 친구들, 특히 아직 각자의 목표를 향한 여정이 조금 더 남은  소중한 친구들이 기쁨의 함성을 함께 지를 그 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 화이팅!
 
글,사진 :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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