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를 위해, 사회복지사 조안나 씨

밝은 미래를 위해, 사회복지사 조안나 씨

0 개 6,300 김수동기자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트러스트라는 민간 사회복지단체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교민 조안나 씨가 있다.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트러스트는 민간 사회복지기관으로 대표 단체인 차이니즈 뉴 세틀러스 서비스 트러스트 (Chinese New Settlers Trust CNSST) 의 부속 기관이다. CNSST는 제니 왕이라는 중국 여성이 1997년에 자신의 차고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당시에 제니는 중국 이민자로서 새로운 나라에 장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스스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CNSST 라는 재단을 만들어 사회복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 아시안 커뮤니티서비스트러스트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CST) 모태가 되었다.  현재 CNSST에서는 연간 2만 여명의 아시안 정착자 들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매주 2천여명의 중국인 학생들이 CNSST의 교육파트에서 운영하는 오클랜드 전역의9개 중국인 학교에서 중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다.  CNSST 에서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트러스트 ACST 라는 이름으로 한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 이고, 주로 개인 혹은 가족상담을 비롯하여, 정착에 관련된 각 종 세미나나 워크샵 들을 주관하였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을 들자면 9차에 걸친 주택관련 세미나, 도로 안전에 관한 세미나, 고용관련세미나 그리고 부모교육 세미나 등을 꼽을 수 있다.
 
밝은 미래를 위한 시작 
대학에서는 도서관학을 전공하였는데, 자원봉사로 한국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도서실 자료정리를 도와주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사들이 하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던 중 한국자립원이라는 경기도마석에 있는 장애인시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사회복지에 대하여 아무 지식이 없었던 터라 주로 홍보와 관리부분의 일을 하였는데, 그곳에서의 경험이 누군가를 막연하게 돕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는  전문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올바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였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방법론을 전공하였고, 정신의료 사회복지사로서 대학병원과 개인 아동클리닉에서의 실습을 마치고, 그 아동 클리닉에서 부모상담을하였다.
 
힘들었던 이민 초기 생활
결혼한지 6년만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첫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딸이세살 그리고 18개월일 때 과감하게 두아이의 손을 잡고 뉴질랜드에 왔을때가 1995년 여름으로 기억한다.   영어를 말하기는커녕 들리지도 않는 상태에서 시작한 뉴질랜드에서의 삶은 말그대로 기적같았다.   그동안 장애인 공동체의 일과 장애체험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할때 말로만 공감했던 장애인의 현실을 청력과 구화력을 상실한 이민초심자로서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었다.   96년 초기에는 한국 국제밀알의 대표였던 손봉호장로님과 국제 협력부장이던 대학원동기 이재윤 목사님의 권고로 뉴질랜드밀알 창간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이민초기의 고충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었지만, 특별히 어린 두아이들과 기댈연고없이 그야말로 무작정 오클랜드에 도착한 이후 경험한 여러 현실들은 상담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삶의 보람이자 희망이었던 그 아이들이 벌써 성인이 되어 오클랜드 대학교 3학년 1학년에 재학중이고,  99년에 재혼하여 젠슨이라는 성을 준 남편과의 사이에서 11살된 딸과 8살된 아들이 있다.
막내가 유치원을 다닐 나이가 되자 남편의 권유로 사회복지공부를 다시 시작하였고, Massey 에서Post Graduate Diploma in Social Work을 마치고, 지인의 소개로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트러스트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이제 만 2년이 되었다.
 
근무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비록 근무시간은 2년여 밖에 안되지만, 많은 특별한 만남들을 가질 수 있었다. 중국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나 관점들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하면서 만나본 중국인들은 성실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 들에 열심일 뿐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볼 줄 알며, 타인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전심으로 나누려는 사람들이다.  비록  외면적인 모습을 가꾸는 것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것 같지는 않지만, 미래를 계획하고 그를 향해 한발씩 내딛는 그들의 의지는 존경 받아 마땅하다.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가족이, 부부가, 부모 자녀사이에 의사소통에 문제가있는 개인들이 너무 많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때론 대화하는 방법을 잊어버린사람들 처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의견을 내세우고 상대방이 들었다고 기대하고 결과를 원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의사소통의 패턴을 답습하는 어른들이 너무 많다.  내가 이해받기를 원한다면, 상대방에게 이해를 강요하기 전에, 상대방과의 사이에 놓여있을 의견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부사이에, 부모자식 간에 의사소통없이 맹목적으로 강요되는 관계는 갈등과 더 나아가서는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  
 
화는 더 큰 화를 부른다
처음에는 상대방을 깍아 내리는 감정이 담긴 말로 시작하여, 물건을 집어 던지며 위협하는 단계를 넘어서면, 본인과 상대방 모두에게, 신체적 정신적 상해를 입히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시작은 언어로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것부터 이다.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트러스트에서 일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개중에는 결과가 만족 스러운 경험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무기력 감을 느끼게 만든 경험도 있었다.  무료 상담이다보니, 시간을 안지키거나 직전에 취소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고,자신의 삶을 타인이 좌지우지 하도록 너무 오래 맡겨놔서,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내세워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상담이 꼭 필요한 사람도 있었고, 듣기만 하여도, 본인 스스로 치유하는 사람도 있었다.  본인의 의지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동기부여가 되어, 결과를 인식하며 상담 과정에 서 자연스럽게 공감이 형성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쉬운 반면에, 경찰이나 병원 또는 기타 기관들의 의뢰로 인한 상담은 접근방법부터 조심스러워 질 수 있다. 내담자를 위한 단순한 통역이나, 관공서 업무가 필요한 일부터, 비밀을요하는 개인상담등이 업무의 반이라면, 커뮤니티를 향한 자료제공 차원에서의 세미나 준비나 기획 그리고 기관들과의 연계를 위한 네트웍 활동 등이 나머지 업무를 차지한다.
 
최근에 정부에서는 초기 이민자를 대상으로하는 정착프로그램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데, ACST에서는 초기 정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과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초기 이민자들이 정착을 방해하는 요인중에 영어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문제도 있지만  뉴질랜드의 정부나 사회에서 통용되는 시스템을 잘 알지 못함에서 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ACST에서는 11월 부터 정착에 필요한 세미나와 도로안전 교통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이나 가족을 위한 상담은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며, 필요에 따라서는 방문 상담도 진행중이다.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열심히 살자!  
부모님이 없으면 자신들도 없음을 늘 기억하자!
“아픔은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됩니다.”  예전에 장애관련 홍보잡지를 만들면서 사용하였던 문구이다.  주변을 돌아보아 아픈사람이 없는지 살펴보고, 서로 돕고 사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


글, 사진 : 김수동 기자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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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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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8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가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최인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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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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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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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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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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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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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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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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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한국학교의 발자취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0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동안 …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댓글 0 | 조회 1,211 | 2025.09.0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클랜드 파넬 로즈파크 호텔에서 지난 2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 총영사와 한인회장 등 40여 명의 초빙인사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비 헌화 및 참배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오창민 회장, 감사와 응원 당부오창민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준 모든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2,208 | 2025.08.26
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가가 있다. 오클랜드 리뮤에라 고급 주택을 완벽하게 시공하며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거머쥔 한인 건축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한인 건축가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축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뉴질랜드 건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민 프로젝트 메니저(J&K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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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0년 정도다. 그동안 한인 사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양로원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민 1세대를 위한 한인 전용 양로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댓글 0 | 조회 2,925 | 2025.08.12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순수 미술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현재 순수 미술 대학 입학을 목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334 | 2025.08.12
<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연 속 휴식, 골퍼부터 비즈니스 고객까지, 맞춤형 숙박"->해우드 롯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특별한 숙소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단 7분 거리에 있는 해우드 골프 클럽(Harewood Golf Club) 내에 자리해 울창한 숲과 드넓은 골프장 전망을 자랑한다. 해우드 롯지는 골프 여행객은 물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모든 이들… 더보기

연세농구, 뉴질랜드 농구의 미래를 이끈다! 김 준하

댓글 0 | 조회 2,159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7학년부터 7년 넘게 연세농구교실에 활동했으며, 킹스 컬리지 재학 중 시니어 대표 농구선수로 2년간 발탁되는 등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세농구교실 코치직을 겸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지도하는 동시에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로도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댓글 0 | 조회 1,071 | 2025.07.22
<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Physio Connect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법에 기반한 전문적인 근골격계 진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 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 더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Physio Connect는 늘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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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38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13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52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11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249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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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070 | 2025.05.27
< -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뜻깊은 행사"->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전통 문화예술을 통해 양국 우정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 서울시문화사절단,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오클랜드 분관이 공동주최하고 (사)예명원 뉴질랜드지부… 더보기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1,883 | 2025.05.13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뉴질랜드 땅에서도 평화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뜨겁게 타올랐다. 격동의 국제 정세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뉴질랜드 협의회, 78명의 위원들은 지난 2년간 뉴질랜드 동포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평화 통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설적인 정책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