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WiTV] 2013 세계한인회장 대회 개막식 단신

[KoWiTV] 2013 세계한인회장 대회 개막식 단신

0 개 1,344 노영례

6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쉐라톤 위커힐 호텔에서는 2013 세계한인회장 대회가 개최됩니다. 개막식인 18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행사장 방문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이 대회에 참석한 김성혁 12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인터뷰를 단신으로 소개드립니다.


세계한인회장 대회는 해마다 개최되는 것으로 '한인회 네트워크구축 및 확대를 통한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의 유대강화의 목적이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리며 전 세계 114개국에 흩어져 있는 700여 개의 한인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재외국민 선거제도, 차세대 교육, 권익신장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동포리더들의 모임 중 가장 대표적이고 규모가 큰 대회입니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450여 명의 국내외 동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재외동포재단에서는 밝혔습니다. 국외에서는 350여 명의 각국의 현직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진이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외교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 한인회 운영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으로 최근 굵직굵직한 국제 회의를 개최하는 OECD 중심 국가로 발돋움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한인회장들에게 알려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를 위한 한인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는데요. 대회 첫날에는 정당별로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포럼을 열어재외동포 끌어안기 대한 차원의 방침을 소개하고 한인회장 들과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며 아울러 지역별로 모임을 열어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회도 열립니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토론 결과를 가지고 전체회의를 열고 회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장학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한인회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전체 회장에게 알리는 시간을 통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인회장대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토의도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2009 공직선거법과 국민투표법 재외국민참정권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재외국민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를 했으며 재외동포 투표권을 가진 사람이 240 명에 달하게 되면서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