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는 가뭄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도시지역은...

농부는 가뭄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도시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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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지역의 농부들은 계속되는 가뭄에 어려운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도시 지역에 사는 시민들은 정원에 물을 줄고, 수영장에 물을 보충하거나 오랫동안 샤워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를 비롯하여 노스랜드, 와이카토, 베이 오브 플렌티, 혹스 베이, 코로만델과 타우포 등 북섬 북부의 지역은 모두 가뭄으로 인하여 심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북섬 지역에서는 물을 아끼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클랜드 시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잘 느끼지 못하고 와이카토 강으로부터 받아 들이는 수원지의 담수량이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원예 작물 협회에서는 일부 작물의 공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밝혔으며, 폰테라에서는 우유 가격은 변동이 없으나 도매 가격이 10% 정도 인상되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이 달 말 까지 여전히 충분한 양의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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