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골퍼, 한 달에 홀인원 3번 기록… 확률 1조 9,500억 분의 1

70대 여성 골퍼, 한 달에 홀인원 3번 기록… 확률 1조 9,500억 분의 1

0 개 406 KoreaPost

영국 데본 출신 74세 여성 골퍼 린 패리(Lyn Parry)가 한 달 사이에 홀인원을 세 번이나 기록하는 기적적인 업적을 이루었다. 그녀가 속한 다우니스 크레디톤 골프 클럽 소속인 패리는 10월 한 달 동안 이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영국 골프 협회(England Golf)는 이 행운의 확률을 약 1조 9,500억 대 1로 추산했다.


패리는 58세에 골프를 시작했으며, 올해 첫 홀인원은 클럽의 정기 총회 동안 다우니스 크레디톤 골프클럽 3번 홀에서 나왔다. 그녀는 당시 “화창한 오후였고 그린이 막 샌딩되어서 공이 홀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며 “가까이 있는 건 알았지만 공이 홀 뒤로 빠져나간 건 아니길 바랐다. 그런데 정말 홀이었다.”고 말했다.


16일 후에는 클럽 '레이디스 데이' 행사에서 13번 홀에 다시 홀인원을 기록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패리는 “모두가 서로를 바라보며 ‘정말 들어갔어?’라며 작은 환호성을 질렀고, 그날은 축하 음료가 돌았다.”고 전했다.


10월 30일, 티버튼 골프클럽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라운드를 돌던 중에는 자신의 통산 다섯 번째 홀인원이자 한 달 내 세 번째 홀인원을 완성했다. “가까울 거라 생각은 했지만, ‘홀인원이 세 번이나 나올 리는 없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는데, 정말로 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국 골프협회 챔피언십 디렉터 제임스 크램튼은 패리의 기록에 대해 “믿기 어려운 일이며 몇몇 사람은 평생 한 번도 홀인원을 못 하는데 한 달에 세 번이라니.”라며 감탄했다.


패리는 5월 이후 핸디캡도 크게 개선돼 거의 일곱 타를 줄였다. “내 핸디캡이 거의 일곱 타나 내려갔다는 게 기쁘다. 나이가 많아도 오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자부했다.


골프를 시작한 계기는 남편이 오랫동안 골프 이야기를 한 것을 듣고 나서였다며, “사회적 교류가 많고 자기 훈련도 되는 좋은 스포츠”라고 말했다. 또한 “코스와의 싸움이며, 보통 코스가 이긴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영국 골프협회는 영국 아마추어 골프의 관리 기구로 골프 보급과 진흥을 담당한다.


Hayli Gubbi 화산, 약 1만~1만2천년 만의 폭발

댓글 0 | 조회 675 | 8일전
2025년 11월 23일, 에티오피아… 더보기

한국 금융권 노린 대규모 사이버 공격…‘코리안 리크스’ 실체 드러나

댓글 0 | 조회 309 | 9일전
글로벌 보안업체 비트디펜더(Bitde… 더보기

현재 70대 여성 골퍼, 한 달에 홀인원 3번 기록… 확률 1조 9,500억 분의 1

댓글 0 | 조회 407 | 2025.11.09
영국 데본 출신 74세 여성 골퍼 린… 더보기

일 줄이려 환자 10명 살해한 독일 간호사 종신형

댓글 0 | 조회 839 | 2025.11.06
(베를린=연합뉴스) 독일에서 자신이 … 더보기

"계란이 보물처럼 든 Gyeran-ppang"…CNN '세계 50대 빵' 선정

댓글 0 | 조회 799 | 2025.10.20
(서울=연합뉴스) "계란빵 한 개마다… 더보기

금값 폭등, 왜 오르고 얼마나 더 갈까?

댓글 0 | 조회 1,083 | 2025.10.18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U… 더보기

중국, 트럼프의 100% 관세 위협에 “단호히 맞설 것” 선언

댓글 0 | 조회 910 | 2025.10.12
중국은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더보기

호주 젊은 세대가 이끄는 음주 문화의 큰 변화

댓글 0 | 조회 1,095 | 2025.10.11
호주의 젊은 세대인 Z세대(Gen Z… 더보기

이스라엘-하마스 평화 합의 발표, '평화의 기회' 기대

댓글 0 | 조회 493 | 2025.10.09
세계 지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 더보기

분열된 이스라엘, 10/7 공격 2주기 맞아 추모

댓글 0 | 조회 441 | 2025.10.07
이스라엘은 화요일(현지시간) 하마스의… 더보기

에베레스트산, 눈보라에 갇힌 수백 명의 등산객 구조

댓글 0 | 조회 981 | 2025.10.07
히말라야 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설과 폭… 더보기

브라질, 메탄올 중독 사건 후 칵테일 기피 확산

댓글 0 | 조회 639 | 2025.10.05
브라질에서 메탄올 중독 사건이 잇따라… 더보기

트럼프, 공개적으로 ‘Project 2025’ 수용

댓글 0 | 조회 515 | 2025.10.05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더보기

트럼프, 마약 카르텔과의 ‘무장 충돌’ 선언

댓글 0 | 조회 467 | 2025.10.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카… 더보기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시작

댓글 0 | 조회 436 | 2025.10.02
미국 연방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202… 더보기

인간 피부세포로 난자 만들었지만...

댓글 0 | 조회 421 | 2025.10.01
미국 오리건(Oregon)의 과학자들… 더보기

FBI 국장, NZ에서 소지가 불법인 3D 프린트 권총 선물

댓글 0 | 조회 668 | 2025.09.30
지난 7월 뉴질랜드를 방문한 카시 파… 더보기

호주 옵터스(Optus), '긴급전화 장애'는 인재

댓글 0 | 조회 515 | 2025.09.24
호주 통신사 옵터스가 긴급전화(000… 더보기

새 협정, 미국이 틱톡 이사회와 알고리즘 통제

댓글 0 | 조회 476 | 2025.09.21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 더보기

유럽 주요 공항 탑승시스템 업체 사이버공격에 차질

댓글 0 | 조회 570 | 2025.09.21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 더보기

이스라엘 국방장관, 대규모 공습 후 “가자는 불타고 있다”

댓글 0 | 조회 501 | 2025.09.16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가 화… 더보기

호주 대형 은행, ‘불법 행위’로 2억 4천만 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765 | 2025.09.16
호주의 한 대형 은행이 약 6만 5천… 더보기

러시아 동부 해안 7.4 지진 발생, 쓰나미 위협은 없어

댓글 0 | 조회 497 | 2025.09.13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러… 더보기

카지노 빚 2만7천 달러 회피하려다 크루즈선서 탈출 시도”

댓글 0 | 조회 904 | 2025.09.12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항구에서 도착한 … 더보기

독버섯으로 시부모 등 3명 살해한 호주 여성 종신형

댓글 0 | 조회 490 | 2025.09.09
(하노이=연합뉴스) 호주 전국을 떠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