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의 기적' 아마존 4남매 모친 "살아 나가라" 유언

'40일의 기적' 아마존 4남매 모친 "살아 나가라" 유언

0 개 1,349 KoreaPost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아마존 정글에서의 비행기 추락 사고 후 40일째 되는 날 극적으로 생환한 4명의 콜롬비아 아이들은 함께 사고를 당한 엄마와 며칠간 지냈고, '살아 나가라'는 엄마의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아버지인 마누엘 라노케는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아직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다"면서도 큰딸과의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들의 어머니는 추락 이후 크게 다쳤지만, 나흘 정도 살아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맏이인 레슬리 무쿠투이(13)에게 "동생과 함께 살아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라노케는 전했다. 그 외의 추가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엘티엠포 등 현지 매체는 덧붙였다. 

아이들의 모친은 지난달 1일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현장을 확인한 군 당국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마누엘 라노케는 "아이들 상태가 좋아지면 직접 (국민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저는 어떤 것도 덧붙이거나, 과장하거나, 지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탈수 증세와 벌레 물림, 영양실조 증상 등을 보인 4남매는 현재 수도 보고타 군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아이들의 할아버지는 찢기거나 썩기 일보 직전인 옷을 입은 채 구조된 레슬리가 거의 먹지도, 자지도 못한 듯싶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내던 (레슬리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아마존 정글에서 4남매를 극적으로 찾아낸 콜롬비아 군 구조팀은 여전히 열대우림 속에 남은 채 '에스페란사'(스페인어로 희망이라는 뜻) 구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방이 묘연했던 아이들을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조견이 실종됐기 때문이다.

콜롬비아 국방부는 이날 언론 설명자료와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취를 감춘 윌슨을 찾아내기 위한 작전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는 이번 수색 작전 지휘관인 엘데르 히랄도 합동특수작전사령관의 지시라고 밝혔다.

군은 그러면서 "아무도 뒤에 남기지 않는다는 지상명령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6살인 윌슨은 벨지앙 말리누아(Belgian Malinois) 종의 콜롬비아 군 수색견이다. 벨지앙 말리누아는 높은 지능과 뛰어난 활동량, 남다른 충성심 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군견이나 경찰견 등으로 많이 활약한다.

  

실제 윌슨은 에스페란사 작전으로 이름 붙은 콜롬비아 원주민 4남매 구조 작업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콜롬비아 군은 강조했다.

엘에스펙타도르와 엘티엠포 등 현지 매체는 윌슨이 아이들을 가장 먼저 찾아내 한동안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군과 원주민으로 이뤄진 구조팀보다 한발 앞서 아이들의 생존 소식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윌슨은 정작 구조팀이 아이들과 만났을 때 현장엔 없었다고 한다.

수색 작업 초반에 무른 땅에서 아이들의 발자국을 발견해 구조팀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한 것도,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찾는 데 도움을 준 것도 윌슨이었다고 현지 매체는 덧붙였다.

윌슨을 조련한 크리스티안 다비드 라라 쿠아란은 소속 부대에 윌슨과의 강력한 유대감을 강조하며 "저는 윌슨을 찾을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엘에스펙타도르는 전했다.

개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맹수가 도처에 있는 정글에서 구조팀은 곳곳에 사료를 남겨두며 윌슨 행방을 찾고 있다.

군은 또 윌슨에게 '특공 견'이라는 호칭을 붙이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국민들의 연대도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댓글 0 | 조회 2,530 | 8일전
(서울=연합뉴스) 침실 벽 뒤에서 괴물 소리를 들었다며 두려움을 호소하는 3살배기 딸의 이야기를 소셜미디어에 올린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이 엄마는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이 괜한 소리를 한다고 여겼지만, 정체를 알고 보니 무려 5만마리의 벌 떼가 내는 소리였다.30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 더보기

美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이민자…"다 쓸 시간 있을까"

댓글 0 | 조회 2,485 | 9일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이달 초 13억 달러(1조8천억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로또) 1등의 당첨자는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의 미국 이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2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포틀랜드에 사는 쳉 새판(46)은 이날 오리건주 복권협회가 개최한 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리건주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복권 1등 당첨… 더보기

국내 계좌없는 재외동포도 어디서나 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댓글 0 | 조회 2,537 | 2024.04.23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은 국내 계좌가 없는 재외국민도 국내 디지털 공공‧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4.23.(화) 서울 종로구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인증‧증명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서비스는 동포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영사 민원… 더보기

호주 시드니 교외 쇼핑센터서 대낮 흉기난동…6명 사망

댓글 0 | 조회 2,363 | 2024.04.14
(뉴델리=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대낮 흉기난동으로 쇼핑객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앤서니 쿡 사우드웨일스 경찰청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쇼핑센터에 있다가 오후 3시쯤 떠나 20분쯤 뒤에 흉기를 갖… 더보기

'해를 품은 달' 우주쇼에 미주 대륙 들썩…수억명이 환호·탄성

댓글 0 | 조회 879 | 2024.04.10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태양과 지구 사이로 달이 지나면서 햇빛을 완전히 가려 마치 달이 해를 품는 것처럼 보이는 개기일식이 8일(현지시간)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되면서 이 희귀한 우주쇼에 수억 명의 관심이 쏠렸다.이날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 또는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더보기

재외동포청, 4월30일~5월3일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689 | 2024.04.10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재외동포 정책사업(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등)협력체계 구축과 차세대 동포가 한인 리더로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목적으로 열린다.올해 대회에는 세계 2… 더보기

재외동포청, 2024년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후보자 재외동포 및 국민 공모

댓글 0 | 조회 566 | 2024.04.09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10.5.) 유공 포상’후보자 재외동포 및 국민 공모를 진행한다.추천 대상은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대한민국 및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및 국내 유공자(개인 및 단체)이다.포상 훈격은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재외동포청장 표창이다.{google}정부 포상을 … 더보기

'영화 같은' 금고털이…LA 현금 보관시설서 400억원 사라져

댓글 0 | 조회 1,105 | 2024.04.05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방불케 하는 정교한 수법으로 거액의 현금을 탈취하는 절도사건이 벌어졌다.4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LA타임스와 KABC 방송 등에 따르면 부활절인 지난달 31일 LA 북쪽 샌퍼넌도 밸리 지역에 있는 보안업체 '가다월드'의 현금 보관시설에서 3천만달러(약 404억원)의 … 더보기

대만서 25년만에 최대 규모 강진…日·中·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댓글 0 | 조회 1,559 | 2024.04.03
(서울·타이베이=연합뉴스) 대만에서 3일 규모 7이 넘는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이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및 필리핀 해안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 더보기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62.8%.. 뉴질랜드는 투표율 59.59%

댓글 0 | 조회 1,115 | 2024.04.02
(서울=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천989명 중 총 9만2천923명(62.8%)이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 더보기

선박충돌에 美교량 20초만 '폭삭'…"차량 막아라" 긴박했던 순간

댓글 0 | 조회 1,990 | 2024.03.28
(워싱턴=연합뉴스) "키 브리지가 저렇게 무너지는 것을 실제 볼 것으로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붕괴는 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시장의 묘사대로 정말 충격적이었다. 스콧 시장은 "액션 영화에서 나온 것 같아 보였다"는 말도 했다.CNN 등 미국 언론의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26일(… 더보기

99초 남기고 160㎞결승선…최고난도 마라톤 첫 완주 '철의 여인'

댓글 0 | 조회 825 | 2024.03.26
(서울=연합뉴스) 두 아이를 둔 40세 영국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바클리 마라톤'에서 여성 최초로 완주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와 CNN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수의사이자 연구 과학자인 재스민 패리스는 미국 테네시주 프로즌헤드 주립공원에서 열린 올해 바클리 마라톤 대회에서 100마일(약 161㎞)을 제한 시간… 더보기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40명 사망·100명 부상

댓글 0 | 조회 1,911 | 2024.03.23
(모스크바·멕시코시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공연장인 크로커스 시티홀에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 더보기

유엔 "세계 인구 22억명 식수 부족…평화 위협"

댓글 0 | 조회 445 | 2024.03.22
(서울=연합뉴스) 유엔은 전 세계 22억 명이 안전한 식수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라고 '세계 물의 날'인 22일(현지시간) 밝혔다.유엔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유엔 물개발보고서(WWDR)에서 "2022년 기준 인구 22억 명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촌 지역에서는 여전히 5명 중 4명이 기본… 더보기

핀란드 세계 행복순위 7년연속 1위… 뉴질랜드는 11위.

댓글 0 | 조회 2,401 | 2024.03.21
(서울=연합뉴스)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전반적인 질을 평가해 매긴 행복 점수에서 핀란드가 7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에 올랐다. 한국은 작년보다는 5계단 올라 52위로 조사됐다.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일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표했다.{google}이 보고서는 갤럽세계여론조… 더보기

건보공단 "외국인·재외국민 피부양자 제도 합리적 개선"

댓글 0 | 조회 1,333 | 2024.03.18
(서울=연합뉴스) 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피부양자 건강보험 제도를 보다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뜻한다.{google}18일 건보공단에 따… 더보기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댓글 0 | 조회 1,884 | 2024.02.23
(서울=연합뉴스) 혈압을 낮추는 데는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보다 바나나 등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2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조지 국제보건연구소(GIGH) 연구팀은 매일 중간 크기 바나나 2개나 시금치 한 컵, 큰 고구마에 들어 있는 양인 1g의 칼… 더보기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댓글 0 | 조회 2,158 | 2024.02.17
(서울=연합뉴스) 결혼 16년 만에 모두 9명을 출산한 중국의 30대 커플이 띠별로 아이를 갖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16일 중국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인공은 자오완룽(趙萬龍·36)-톈둥샤(田東霞·33) 부부.고교 시절 자오씨가 톈씨에게 첫눈에 반해 애정 공세를 펼쳤고, 이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오다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goog… 더보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댓글 0 | 조회 1,321 | 2024.02.17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전세계에 2억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연간 9천억원 안팎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자신은 아직 부자가 아니며, 이 돈을 모두 콘텐츠 제작 등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1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본명이 지미 도널드슨(25)인 그는 연간 자신의 수입이 약 6억∼7억… 더보기

브레이크 없는 지구온도 상승…"'1.5도 마지노선' 연간 첫 돌파"

댓글 0 | 조회 1,301 | 2024.02.08
(서울=연합뉴스) 최근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 더보기

새해 첫날, 일본 7.6 지진 발생

댓글 0 | 조회 1,830 | 2024.01.01
새해 첫날, 일본 중부 지역에서 7.6 지진이 발생한 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고 주민들에게 대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일본 공영방송 NHK가 방영한 영상에는 이시카와현의 건물이 무너지고 반대편 해안에 있는 수도 도쿄의 건물들이 진동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NHK는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일본해를 따라 서해안 일부 지역을 덮쳤으며 더 큰 파도가 예상된다고… 더보기

호주, 집값·임대료 뛰자 외국인투자자 증세…취득세 3배로 상향

댓글 0 | 조회 3,292 | 2023.12.11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에서 주택 임대료가 크게 오르고 내려가던 집값도 다시 뛰기 시작하자 호주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세금을 대폭 올리기로 했다.10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외국인이 기존에 지어진 집을 구매할 때 내던 취득세를 지금의 3배로 올리고, 집을 비워둘 경우 내는 공실 수수료도 취득세의 2배로 높이… 더보기

타임 '올해의 인물'에 테일러 스위프트…연예인 최초 단독수상

댓글 0 | 조회 2,538 | 2023.12.07
(뉴욕=연합뉴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3년 '올해의 인물'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정했다.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타임 표지[타임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타임은 6일(현지시간)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이상 상승해왔지만, 올해의 경우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 더보기

규모 7.5 지진 발생 후 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댓글 0 | 조회 2,641 | 2023.12.03
토요일 필리핀 남부 해안에서 규모 7.6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필리핀 당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후 자정 무렵 많은 마을 주민들이 겁에 질려 집에서 대피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토요일 밤 오후 10시 37분(현지시간) 지하 32㎞ 지점에서 발생했다. 큰 피해나 사상자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태평양… 더보기

호주 주택난 '역대급'…공급 감소·이민 증가로 임대료 급등

댓글 0 | 조회 2,257 | 2023.10.31
(시드니=연합뉴스) 호주에서 이민 유입으로 임대 수요는 증가한 반면 공급은 감소해 임대료가 급등하는 등 주택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부동산 정보회사 프롭트랙(PropTrack)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9월 기준 연간 신규 임대 물량이 5.7% 감소하면서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프롭트랙에 따르면 신규 임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