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이상을 태운 에어 인디아 항공기가 인도 서부 도시인 아메다바드 공항 근처에 추락했다고 항공사와 경찰 관계자가 목요일에 밝혔으나 사망자가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에어 인디아는 비행기가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비행기가 공항 근처 민간인 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에어 인디아는 X에 현재 세부 사항을 확인 중이며, 추가 업데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언론에서는 사고 항공기가 이륙하던 중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잔해가 불타고 공항 근처 하늘로 짙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 옮겨지고 구급차로 이송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사고 비행기는 보잉 787-8 드림라이너로 알려졌다.

한 통신사는 구자라트 주 경찰 통제실을 인용하여 해당 항공편에 총 242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인도의 TV 방송에서는 해당 비행기에 승객 220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