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 “‘옥중화’ 큰 산… 잘 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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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4/2016. 08:58
KoreaPost
(한국=getitk.com)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 (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고수는 조선상단의 미스터리한 인물인 ‘윤태원’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옥중화’ 시놉시스를 받고 읽어 봤는데, 윤태원은 한 줄 뿐이었는데도 좋았다”며 “감독님, 작가님과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병훈 감독님의 팬이다. 언젠가 꼭 한번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 했다. 저는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참여하겠다는 답변을 드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옥중화’ 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고수는 “’옥중화’는 저한테 큰 산”이라며 “지금까지 작품하면서 큰 산을 넘는다고 생각했다. 산맥을 넘다가 큰 산을 만난 것 같다. 선배님들 동료분들 후배님들과 힘을 합해서 큰 산을 잘 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MBC에서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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