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살기 나빠지는 오클랜드

점점 살기 나빠지는 오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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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나는 강력 범죄, 매일 도로 작업이 벌어지지만 나아지지 않는 교통 상황, 끝없는 공사로 문닫는 상점들과 활기 잃은 CBD.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가 살아가기에 점점 나빠지고 있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사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오클랜드를 다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부활시킬 시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다음달 8일까지 우편 투표로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참여해야 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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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큰 폭 하락

 

오클랜드는 영국 싱크탱크에서 평가한 ‘2022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34위로 평가됐다.


지난해 1위였지만, 올해는 34위로 추락한 것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자매회사인 경제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평가 대상으로 꼽힌 173곳 가운데 34위를 기록했다.


EIU는 올해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보건,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을 따졌다.


범죄, 테러, 사회불안, 의료서비스 접근도, 부패 수준, 식품이나 소비재 공급, 공교육과 사교육 수준 등 30여개 지표를 정성, 정량적으로 평가해 종합순위를 산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는 빈(오스트리아)이 이름을 올렸다.


코펜하겐(덴마크), 취리히(스위스), 캘거리(캐나다), 밴쿠버(캐나다), 제네바(스위스), 프랑크푸르트(독일), 토론토(캐나다),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에서 수위를 차지한 오사카(일본)와 멜버른(호주)도 전 세계 기준으로 10위권에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봉쇄 조처가 대거 해제되면서 유럽과 미주 지역 도시가 문화•환경•의료 등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EIU는 설명했다.


오클랜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발생한 뒤 3개월 가까이 록다운이 실시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웰링턴도 지난해 4위에서 올해 5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EIU는 “뉴질랜드와 호주 도시들은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난 유럽이나 캐나다 도시와 비교해 더는 방역 등에서 우위에 있지 않게 됐다”며 “게다가 호주의 몇몇 도시는 봉쇄를 다소 늦게 풀면서 순위가 하락했는데, 이는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게 평가에 도움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EIU는 또 “뉴질랜드는 조사 기간 이전인 작년 12월에 록다운을 종료했지만 그 도시들이 백신 접종이 잘된 유럽이나 캐나다 도시들에 비해 더 이상 코로나19의 장점을 가지지 못한다”고 밝혔다.


EIU는 올해 많은 상품, 특히 식품과 연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많은 도시들의 생활이 위험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급증한 강력 범죄


요즘 오클랜드에서 가장 피부로 와닿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하루가 멀다시피 발생하는 램 레이드(ram raid, 차량 이용 절도)와 총기 사건이다.


언론사인 스터프(Stuff)의 최근 조사 결과 오클랜드 시민들이 다른 지역보다 범죄에 대해 휠씬 더 많이 걱정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이를 반영한다.


올해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램 레이드는 주로 10대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254건의 램 레이드가 발생해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8%가 급증했다.


램 레이드의 76%는 17세 미만 청소년들이 저질렀고 17%는 13세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경찰장관이 지난달 25일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이후 보고된 129건의 램 레이드가운데 65.1%인 84건이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다.


체포하거나 신원을 확인한 38명 대부분이 18세 미만이었고 중간 연령은 15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범인들을 잡아도 연령 때문에 기소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앤드류 코스터(Andrew Coster) 경찰청장의 설명이다.


램 레이드의 표적이 된 상점들은 퀸 스트리트의 루이뷔통과 구찌, 마이클 힐 보석점과 같은 고가 제품을 취급하는 곳부터 주류 판매점, 데어리, 레스토랑, 베이프 샵(vape shop) 등 다양하다.


상점들은 종종 반복적으로 램 레이드의 표적이 되는데, 오클랜드 오라케이(Orakei)의 한 주류 판매점은 여덟 차례나 램 레이드를 당했다.


이러한 램 레이드는 사업주와 종업원에게 커다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준다.


많은 상점 주인들은 밤새 CCTV를 지켜 보거나 상점에서 밤을 샌다.


청소년들의 램 레이드 증가에 대해 여러 원인들이 제시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램 레이드의 무용담(?)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는 것도 원인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최근 글렌필드(Glenfield)의 램 레이드 사건에서 14세, 16세, 18세 등 3명의 10대 범행자들 가운데 한 명은 오직 영상을 찍는 역할만 담당했었다.


빈곤과 2015년 이후 증가세인 학교 무단 결석 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부는 지난 6일 10대들의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좋은 경로들’(Better Pathways)이라는 명칭을 붙인 이 대책은 10대들에 더욱 많은 교육과 훈련, 직업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두 5,300만달러가 투여되는 이번 대책에 대해 야당인 국민당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비판했고 액트(Act)당은 젊은 중범죄자에게 전자발찌를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클랜드에서 총기 사건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공식정보법에 따라 경찰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관련 범죄는 109건으로 사상 최고를 보였다.


4월말까지 오클랜드에서는 매달 평균 54건의 총기 범죄가 보고됐다.


5월 들어 킬러 비즈(Killer Beez)와 트라이브스맨 모토사이클 클럽(Tribesman Motorcycle Club) 등 두 갱단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총기 사건도 늘었다.


오클랜드의 몇 주택들은 야간 총기 맞대응의 표적이 됐다.


최소 23건이 신고됐고 보고되지 않은 사례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갱과 연관되지 않은 주택들도 실수로 피해를 입었다.


지난 6월 마누카우(Manukau)에 사는 아비네시 쿠마(Abinesh Kumar)는 플랫메이트와 저녁식사를 하고 있을 때 정면 유리창을 통해 총알이 들어 왔다는 것이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던 이 사건은 그 집에 전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끝없는 공사로 활기 잃은 CBD


활기찼던 오클랜드 CBD도 계속되는 각종 공사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빈 상점과 사무실이 늘었고 노숙자와 범죄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오클랜드 CBD는 4만명의 시민이 살고 연간 230억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했던 오클랜드 명소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됐고 유례없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 각종 공사들로 보행자가 현저히 줄면서 많은 가게들이 폐업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44억달러 규모의 도심순환철도(CRL)는 3.4km의 공사 구간을 따라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애물단지가 되었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뉴질랜드 사상 최대의 인프라 공사로 알려진 도심순환철도는 또한 공사비가 당초보다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다.


크리스 플레처(Chris Fletcher) 오클랜드 시의원은 “비용 증가의 규모가 매우 클 것이라는 소문이고 오클랜드시 재정과 세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전체적인 내역이 지방선거의 우편 투표 전에 납세자들에게 전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리(Mike Lee) 전(前) 오클랜드 시의원도 “공사비를 비밀에 부치는 것은 비용이 잘 관리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완공 시기도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공사를 주관하는 CRL 리미티드는 올 중반쯤 증가된 비용 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달에 공개 시기를 연말로 연기했다.


렌 브라운(Len Brown) 전(前) 오클랜드 시장의 최대 역점사업이었던 도심순환철도는 시작 당시에도 막대한 사업비에 비해 이용하는 승객이 적어 손익분기점에도 미치기 어려우며 오클랜드 도심 자동차 교통 흐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다시 살기 좋은 오클랜드로 만들어줄 시장은 누구?


오클랜드가 생활하기에 점점 나쁜 도시로 후퇴하면서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어느 때보다도 올바르게 시정을 이끌 시장 선출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장을 맡고 있는 필 고프(Phil Goff) 오클랜드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22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8월 3 ~ 7일 500명의 오클랜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납세자연합-쿠리아(Curia) 여론조사에서 이페소 콜린즈(Efeso Collins) 후보가 22.3%로 1위에 올랐고 웨인 브라운(Wayne Brown)이 18.6%로 뒤를 쫓고 있으며 12.5%의 비브 벡(Viv Beck)과 7.2%의 크레그 로드(Craig Lord)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지지율은 낮지만 지난 2013년 지방선거에서 오클랜드 시장으로 선출된 브라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존 팔리노(John Palino)도 세 번째로 오클랜드 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콜린즈 후보자는 마누카우 카운슬 의원을 두 차례 맡았던 인물로 대표 공약은 연간 1억 ~ 2억5,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다.


그는 오클랜드 시민은 소득의 30%를 교통비로 지출하고 있다며 무료 대중 교통은 오클랜드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는 첫 번째이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콜린즈 후보자는 또한 오클랜드의 주택 구매력을 개선하고 카운슬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공약했다.


노동당과 녹색당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콜린즈 후보자가 당선되면 파시피카 출신 최초의 오클랜드 시장이 된다.

파 노스(Far North) 시장을 두 차례 역임한 브라운 후보자는 오클랜드를 ‘수리’할 것을 내세우며 ‘포츠 오브 오클랜드’(Ports of Auckland)에 매년 4억달러의 세금을 걷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하트 오브 시티’(Heart of the City) 대표인 벡 후보자는 정부의 경전철 계획에 반대하며 버스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지출을 늘리고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오클랜드 지방선거에서 3위를 기록한 로드 후보자는 중점 서비스에 대한 오클랜드시의 예산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부터 우편 투표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지방선거는 10월 8일 정오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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