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었지만 여전한 남녀 간 임금 격차

줄었지만 여전한 남녀 간 임금 격차

0 개 3,344 서현

0e5bcd798b4c023d6d10fb30a021e7c3_1566968135_8709.jpg

년 들어 뉴질랜드의‘성별 임금 격차(gender pay gap)’가 1998년부터 자료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3번째 규모로 축소됐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대략 90%가량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록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차이가 나는 남녀 간 임금 실태의 현황과 함께 최근까지의 변동 추이를 정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역대 3번째로 격차 줄어든 남녀별 임금> 

 

지난 8월 21일(수) 뉴질랜드 통계국(Stats NZ)은 금년 6월말 분기를 기준으로 남녀 간의 임금 격차에 대한 정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성별 임금 격차는 9.3%로 나타났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8년을 포함한 22년 중 3번째로 작은 격차이다. 

 

참고로 통계국에서 성별 임금 격차를 산출할 때 사용하는 임금의 기본은 이른바 ‘시간당 중간(위) 임금(median hourly earnings)’ 이다. 

 

이는 남녀 근로자들의 절반은 ‘시간당 중간 임금’ 보다 많이 받고 나머지 절반은 이보다 적게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평균을 내지 않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최상위 고소득자와 최하위 저소득자들이 통계에 미치는 영향을 가급적 배제하기 위함이다. 

 

성별 임금 격차는 통상 남성 근로자의 중간 임금과 여성 근로자의 중간 임금 격차를 남성 노동자의 중간 임금으로 나눈 값을 성별 임금 격차로 표시한다.

 

* (남성 중간임금 - 여성 중간임금 ) / 남성 중간임금 X 100 = 성별 임금 격차, 단위:%)  

 

조사가 처음 시작됐던 지난 1998년에는 성별 임금 격차가 16.2%에 달했는데, 이후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가 이어지다 지난 2012년 6월 분기에는 자료 발표 이래 가장 작은 9.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에 다시 11.2%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2015년과 2016년 두 해 동안에도 각각 11.8%와 12%로 격차를 10% 이상으로 벌린 바 있다. 

 

이후 2017년에 9.4%, 그리고 이듬해 9.2%로 차이가 다시 줄어든 뒤 금년에도 이와 비슷한 9.3%로 3년 연속해 10% 이하를 보였다.  

 

0e5bcd798b4c023d6d10fb30a021e7c3_1566968217_0748.jpg
▲ 연도별 남녀 간 임금 격차 변동 상황

금년 6월말 분기 현재 여성이 ‘봉급이나 급료(salaries and wages)’로 받은 ‘시간당 중간 임금’은 2018년 6월에 비해 0.75달러 증가해 3.2% 늘어나면서 24.50달러가 됐다. 

 

남성은 같은 기간에 3.3% 증가해 여성보다 많은 0.85달러 임금이 늘어나 27.0달러가 됐는데, 당연히 남성의 임금 증가가 여성에 비해 높으면 그해의 성별 임금 격차가 이전보다 커지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작년에 9.2%로 1998년 이래 두 번째로 작았던 임금 격차는 금년 들어 0.1%p가 더 벌어지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는 남녀 간의 시간당 중간 임금 상승률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면서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도 안정적으로 변하는 추세라고 통계 담당자는 분석했다. 

 

실제로 아래 <도표 2>를 보면 2013년과 2015년에 남성이 큰폭으로 임금이 상승하면서 해당 연도에 남녀 임금 격차가 11.2%와 11.8%로 벌어진 현상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여성이 4.6% 상승해 1.6%에 그친 남성을 크게 앞섰던 2017년에는 남녀의 임금 격차가 9.4%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e5bcd798b4c023d6d10fb30a021e7c3_1566968259_3021.jpg
▲ 도표 2: 연도별 남녀 간 시간당 중간 임금 연간 증가율

‘남녀간 임금 격차’ 통계 자료는 산출 방식의 단순함으로 인해 성별의 차이에 따른 소득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남녀 간의 작업 내용에서 오는 차이와 함께 노동시간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등의 여러 제한이 따르며, 자격증 유무나 또는 연령에 따른 차이 등 개인별 특성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실제로 통계 담당자에 따르면 남녀별 임금 격차는 나이가 상대적으로 젊은 30대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작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직과 관리직의 임금 격차 적어> 

 

한편 금년 6월 분기 기준으로 ‘직업별(occupation)’로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조사한 결과 ‘사무직과 관리직(clerical and administrative workers)’이 7.1%로 다른 분야에 비해 가장 임금 격차가 적었다.

  

그 뒤를 이어 이른바 ‘단순 근로자(labourers)’가 9.7%로 나타났는데, 단순 근로자는 직업별 구분에서 시간당 중간 임금 절대액이 가장 적은 직종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전문직(professionals)’은 16.7% 그리고 ‘기술직과 숙련공(technicians and trade workers)’은 임금 격차가 16.2%에 달해 이들 2개 분야가 직업별 구분 중 가장 임금 차이가 컸다.

 

현재 일하는 여성들 중 73.5%는 ‘사무직과 관리직’ 분야에서 일해 여성 취업 시장에서는 이 분야가 주종이다. 

 

반면 임금이 상대적으로 많은 ‘기술직과 숙련공’ 으로 일하는 여성은 전체 여성 근로자들 중 20.4%에 불과한 실정이며, 이는 결국 전체적인 남녀 간 임금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다.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사무 관리직 분야에는 비서와 같은 ‘개인 보조 업무직(personal assistants)’, ‘접수직(receptionists)’, 그리고 ‘장부 관리직(bookkeepers)’ 등이 포함된다. 

 

기술, 숙련공은 ‘기계공(mechanics)’과 ‘전기공(electricians)’, 그리고 ‘요리사(chefs)’ 등이 포함되며, 전문직 분야는 ‘의사(doctors)’나 ‘정보통신 전문가(ICT professionals)’ 그리고 ‘회계사(accountants)’와 같은 전문화된 자격을 갖춘 이들을 말한다. 

 

아래의 <도표 3>은 금년 6월 기준으로 남녀 간의 임금 격차를 8개의 직업별로 크게 분류해서 보여준다.  

 

이를 분석해 보면 많은 여성들이 일하는 직업에서는 임금 격차가 다른 직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는데 그러나 해당 분야는 임금 절대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또한 고급 자격증 등이 필요한 반면 여성 종사자의 비율은 떨어지는 상위 전문직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더 임금 격차가 커지는 모습 역시 확인할 수 있다. 

 

0e5bcd798b4c023d6d10fb30a021e7c3_1566968384_0083.jpg
▲ 도표3: 직업별 남녀 간 임금 격차

<90%의 여성근로자들 임금 올랐지만...> 


한편 금년 통계 자료를 보면 위의 도표에서 구분된 총 8개 직업군 중 남녀를 구분하지 않았을 때 ‘단순 근로직(labourers)’ 6.5%, ‘영업직(sales workers)’이 5.3%, 그리고 ‘기술직 및 숙련공(technicians and trades workers)’이 4.2 %, 그 외에 ‘사회 및 인력 서비스직(community and personal service workers)’과 ‘전문직(professionals)’이 각각 4.0%와 2.4%씩의 시간당 중간 임금이 한 해 동안에 늘어났다.  

 

이 중 여성의 경우에는 모두 6개 직업 분야에서 시간당 임금이 상승했는데 반면 남성은 2개 분야에서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를 합쳐 6월말까지 한 해 동안 중간 임금은 연간 2.0% 상승해 현재 시간당 25.50달러에 도달했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 근로자들 중 90%가량이 시간당 임금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 제도 출신과 마오리, 주당 임금 증가에서 앞서>  

 

한편 이번 자료에서는 시간당 중간 임금 변동이 인종별로도 구분해 제시됐는데, 이에 따르면 6월말까지 마오리들과 아시안들의 중간 임금 연간 상승률이 공히 4.3%로 다른 인종들에 비해 높았다. 

 

태평양 제도 출신은 3.7%였으며 유럽계는 3.3%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정기적인 봉급자들과 일용 근로자들의 임금 체계가 다른 만큼 이를 구분해 비교할 수 있는 ‘주당 중간 임금(median weekly earnings)’도 이번에 함께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금년 6월 분기의 평균 ‘주당 중간 임금’은 1016달러로 집계됐는데 여성은 일년 동안 4.9%가 오른 반면 남성은 상승률이 0.9%에 머물렀다. 

 

이와 같은 여성 임금의 큰 폭 증가에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여성이 지난 한 해 동안 2만8600명이 늘어난 것도 배경에 자리잡고 있다. 

 

인종별로 볼 때 주당 중간 임금의 연간 증가율은 태평양 제도 출신이 5.1%로 가장 앞서면서 2018년의 876달러에서 금년에는 920달러로 임금이 늘어났다. 

 

그 뒤를 900달러에서 937달러로 4.1% 오른 마오리가 이었으며 아시안은 924달러에서 959달러로 3.8% 상승했고, 상승률 2.3%에 그친 유럽계는 주당 중간 임금이 1036달러에서 1060달러로 늘었다. 

 

0e5bcd798b4c023d6d10fb30a021e7c3_1566968481_1408.jpg
▲ 인종별 주당 중간 임금의 연간 변동

<갈길 먼 성별 임금 격차 해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금년에 낸 자료를 보면 2018년 뉴질랜드의 성별 임금 격차는 자체 조사 때의 9.4%보다 많이 낮은 7.9%로 나타난다. 

 

이는 통계를 보정하는 방식에 의한 차이인데, 이 자료에서 OECD 평균은 뉴질랜드보다 높은 13.5%이며 이웃 호주는 이와 비슷한 11.7%로 조사됐다. 

 

한편 루마니아가 1.5%로 임금 차별 최소 국가가 된 가운데 한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4.6%라는 높은 수치로 격차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등장했다.  

 

선진국일수록 최근 들어 성별 임금 격차가 좁아지는 중인데, 특히 생명공학이나 의학, 교육, 헬스케어, 보험 등 분야에서 격차가 축소되는 경향이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면서 뉴질랜드는 물론 어느 나라에서건 이 문제는 단순히 남녀 간의 임금 차이가 아닌 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등장한 지 오래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정립되는 한편 직업 선택과 교육을 포함해 양성 평등 등 국가와 사회의 제도와 정책들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고 시행되어야 함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다. 

 

뉴질랜드는 한 세기도 훨씬 더 전인 지난 1893년에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인정해 인류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현재 국내의 많은 운동가들은 노동 현장에서의 남녀 간 임금 차별이 여전하며 해결을 위해 갈길도 멀다고 말하는데, 양성 평등 문제에서 빛나는 역사적 경험을 가진 뉴질랜드가 이 문제에서도 슬기로움을 발휘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0e5bcd798b4c023d6d10fb30a021e7c3_1566968527_3245.jpg
▲ OECD 국가별 성별 임금 격차, 2018년 기준 

남섬지국장 서 현 

 

공화국 전환, 이번에도 물 건너 가나

댓글 0 | 조회 3,356 | 2022.10.1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이후 기존 영국 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화국으로의 전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국왕을 국가 수반으로 하고 있는 영국 연방… 더보기

일상 되찾았다지만... 허무한 한 청년의 죽음

댓글 0 | 조회 5,875 | 2022.09.28
9월 12일(월) 자정부터 뉴질랜드에서 ‘코비드19 경보 신호등 시스템(traffic light system)’이 폐지돼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팬데믹의 각종… 더보기

점점 살기 나빠지는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0,214 | 2022.09.28
날로 늘어나는 강력 범죄, 매일 도로 작업이 벌어지지만 나아지지 않는 교통 상황, 끝없는 공사로 문닫는 상점들과 활기 잃은 CBD.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 더보기

NZ “기후변화 속 도로망 관리에 비상”

댓글 0 | 조회 2,415 | 2022.09.14
뉴질랜드 전국은 9만 4000여 km에 달하는 도로로 연결됐으며 그중 국도 길이는 10%가 조금 넘고 나머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방도로이다.최근 홍수를… 더보기

복지국가 뉴질랜드의 빈곤에 관한 부끄러운 민낯

댓글 0 | 조회 8,583 | 2022.09.13
뉴질랜드는 복지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 선진국에서 국민은 적어도 먹고 주거하는 기본적인 생활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야 하지만 뉴질랜드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더보기

이민자가 살기 힘든 나라

댓글 0 | 조회 11,377 | 2022.08.24
뉴질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국 중 하나로 꼽혀 왔다. 하지만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외국인이 살기 나쁜 나라’ 2위에 올랐… 더보기

물린 게 잘못, 아니면 개 주인의 책임?

댓글 0 | 조회 3,835 | 2022.08.23
뉴질랜드인은 총인구와 맞먹는 460만 마리의 각종 반려동물을 키우며 그중 개체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물고기를 제외하면 고양이가 110만 마리로 으뜸인 가운데 20… 더보기

물가 비상! 가정도 국가도 전전긍긍

댓글 0 | 조회 6,036 | 2022.08.10
물가상승률이 32년 만에 최고로 치솟아 국민 살림살이가 한층 빡빡해진 것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 나아가 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기관에도 한마디로 비상이 걸렸다.현재… 더보기

마비 직전의 의료 서비스

댓글 0 | 조회 4,480 | 2022.08.09
뉴질랜드가 심각한 의료 위기를 겪고 있다. 지금 의료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겨울철 질환,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고 … 더보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벅찬 내 집 마련의 현실

댓글 0 | 조회 8,581 | 2022.07.27
뉴질랜드에서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엄 세대 간에 생애 첫 집 구입이 어느 쪽이 더 어려웠는지에 대한 오래된 논쟁이 있었다. 이에 대한 결론은 세계 제2차 대전 이… 더보기

펄펄 끓는 지구, 사라지는 NZ 빙하

댓글 0 | 조회 5,316 | 2022.07.26
지구가 펄펄 끓는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여름을 맞아 북반구가 유럽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연이은 대형 산불로 주민이 대피하고… 더보기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연어 양식장

댓글 0 | 조회 5,451 | 2022.07.13
지난여름 유례없이 뉴질랜드 주변 바다의 수온이 치솟으면서 말버러의 연어 양식장에서는 1200톤이 넘는 연어가 떼죽음을 당했고 양식장은 막대한 손해를 봤다.배경에는… 더보기

501조 추방자들

댓글 0 | 조회 5,794 | 2022.07.12
요즘 강력 범죄가 늘면서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호주에서 강제 추방된 뉴질랜드 국적 범죄자들이 거론된다. 호주 이민법 501조에 따라 추방됐기 때문에 흔히 ‘50… 더보기

사상 최저의 실업률에도 불안정한 고용에 힘든 사람들

댓글 0 | 조회 5,641 | 2022.06.29
뉴질랜드의 공식 실업률은 3.2%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용시장이 구직자 우위이기 때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이직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조언한… 더보기

2043년, 오클랜드 최대 인종은 ‘아시안’

댓글 0 | 조회 6,654 | 2022.06.28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4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던 뉴질랜드 인구는 16년 뒤인 2019년 9월에 다시 506만 명에 도달한 후 올 3월 기준… 더보기

울타리로 ‘Mt. Cook’을 지킨다

댓글 0 | 조회 2,542 | 2022.06.15
6월 초 국내 언론에는 ‘아오라키/마운트 쿡(Aoraki/Mt Cook)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총길이가 55km에 달하는 울타리(fence) 건설이 논의 중이… 더보기

마이너스 수익의 키위세이버 속출

댓글 0 | 조회 6,174 | 2022.06.14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대부분의 키위세이버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키위세이버 가입자들은 지난 2009년 세계금융위… 더보기

천정부지 물가, 고통받는 가계

댓글 0 | 조회 6,976 | 2022.05.25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으로 많은 가정들은 씀씀이를 줄이고 있지만 저소득층에겐 기본적인 생활도 벅찬 현실이다. 물가 급등세는 앞… 더보기

스치듯 바다 위 나는 ‘Seaglider’

댓글 0 | 조회 2,740 | 2022.05.24
최근 뉴질랜드 기업인 ‘오션 플라이어(Regent)’는 ‘시글라이더(seaglider)’라는 생소한 이름의 운송 수단을 도입해 2025년부터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 더보기

국경 개방 후 이민정책

댓글 0 | 조회 8,053 | 2022.05.11
코로나19 규제가 서서히 풀리면서 그 동안 수면 아래 있었던 이민이 다시 정치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닫혔던 국경이 점차 열리면서 지금까지 해외로 나… 더보기

집값 폭등이 부추긴 이혼 , 하지만 건수는…

댓글 0 | 조회 6,637 | 2022.05.10
2년이 넘게 지구촌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팬데믹이 일상은 물론 인생 중대사인 결혼과 이혼에 대한 뉴질랜드의 풍속도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팬데믹이 시작… 더보기

집값 급등 우려가 집값 급락 공포로

댓글 0 | 조회 10,557 | 2022.04.28
팬데믹 이후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급등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상대적 소외감과 두려움의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기… 더보기

금값 오르자 몰려드는 황금 사냥꾼들

댓글 0 | 조회 4,512 | 2022.04.28
귀중한 금속인 금을 숭상했던 인간은 오래전부터 금맥을 찾아다녔고 1800년대 들어서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른바 ‘골드 러시(Gold Rush)’가 벌어져… 더보기

뉴질랜드에도 고용보험이 필요한가

댓글 0 | 조회 3,952 | 2022.04.13
한국에는 있고 뉴질랜드에는 없는 제도 가운데 하나가 고용보험이다. 고용보험은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에 생활안정을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실업급여사업과… 더보기

올화이츠 “꿈은 다시 이뤄진다”

댓글 0 | 조회 2,930 | 2022.04.12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 19 팬데믹 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면서 연일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그런 중에도 올 11월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