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한번 잘못으로 폐차된 승용차

주유 한번 잘못으로 폐차된 승용차

0 개 12,461 서현

 fde227669481466336567d6743e4b299_1478646208_3286.jpg

 

지난 8월경 남섬 북부의 작은 도시인 모투에카(Motueka)에 사는 한 노인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연료를 단 한차례 잘못 넣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시가 2만 5천 달러에 달하는 승용차를 아예 폐차까지 시켜야 하는 봉변을 당했다. 

 

당시 대형 차량 전용의 무인주유소를 이용했던 것으로 보도된 이 노인 운전자가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질렀기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을까?

 

<$13짜리 용액이 불러온 재앙>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진 이유는 어처구니 없다시피 할 정도로 아주 단순했다.

 

그것은 자기 차에 맞는 연료를 넣었어야 할 운전자가 미처 깨닫지 못한 채 경유 트럭 등에 많이 쓰이는 이른바 ‘요소수(Diesel exhaust fluid, DEF)’ 라는 것을 연료탱크에 집어 넣는 바람에 발생했던 것.

 

당시 이 운전자기 이용한 주유소는 모투에카의 하이(High) 스트리트에 자리 잡은 넬슨 페트롤륨 디스트리부션(Nelson Petroleum Distribution, NPD)사가 운영하는 이른바 ‘트럭스톱스(truckstops)’라고도 불리는 대형 차량 전용 주유소로 운전자가 스스로 주유를 해야 하는 곳이었다.

  

fde227669481466336567d6743e4b299_1478646251_2935.png

 ▲ 문제가 된 모투에카의 DEF 펌프

 

이 주유소는 금년 초 문을 연 곳인데 이곳에서 노인은 주유기(bowsers)를 이용해 자신의 2013년식 홀덴 크루즈(Holden Cruze) 승용차에 13달러어치 휘발유를 보충한 후 엔진을 켜고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차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 노인은 곧바로 주유소에 달려 있는 전화로 NPD 관계자와 통화했고, 그 결과 엉뚱한 물체를 자신의 차에 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노인의 차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정비업소까지 견인되어 가야 하는 처지가 됐는데, 3시간 뒤 운전자는 보험회사 직원으로부터 차 엔진은 물론 연료공급 계통 등이 모두 파손돼 차라리 폐차를 하고 새 차량을 사는 게 좋을 거라는 조언을 듣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주행거리가 27,000km밖에 안 된 차의 수리비만 최소 1만 2천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그나마 다행히 보험사고로 인정받아 노인의 계좌로 며칠 뒤 보험금이 입금됐으며 덕분에 노인은 현재는 다른 차량을 구입해 타고 다닐 수 있게 됐지만 주유소로부터는 단 13달러만 배상을 받았다.

 

 fde227669481466336567d6743e4b299_1478646295_8879.png

​ SCR 장치 개요도

 

<DEF라는 물체의 정체는?>

 

노인이 당시 연료탱크에 잘못 넣은 이른바 ‘요소수(DEF)’라는 것을 쉽게 설명하자면, 대기 환경에 유해한 배기가스 중 특히 질소산화물(NOx)를 제거하기 위해 경유(디젤) 엔진이 달린 차량들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용액을 말한다.

 

질소산화물은 기관지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분진과 함께 암 발병 물질로 분류됐으며, 광학 스모그와 산성비를 내리게 만드는 주범이라 오래 전부터 각국의 환경 당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아온 환경 유해 물질이다.

 

이 용액은 이른바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 촉매환원)’ 이라는 장치를 부착한 차량의 전용 저장탱크에 연료와는 따로 보관되어 있다가 배기관을 통해 분사돼 엔진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와 반응하면서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변환시켜 없애는 역할을 한다.

 

 fde227669481466336567d6743e4b299_1478646434_4315.jpg

▲ 대형 트럭에 달린 요소수 탱크

 

이는 지난 1992년부터 유럽연합이 이른바 ‘유로(EURO)’ 라고 불리는 배출가스 규제 단계를 적용하기 시작해 점차 규제를 강화해 나가던 중 지난 2013년 1월에 ‘EURO 6’이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차량들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EURO 6’은 종전의 ‘EURO 5’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이 5배나 강화됐는데, 이에 따라 자동차 제작사들은 신형 엔진을 만들거나 별도의 공해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하는 상황에서 도입한 것이 바로 SCR이라는 장치이다.

 

여기에 쓰이는 요소수는 흔히 비료로도 많이 쓰이는 ‘요소(Urea)’를 순수한 물에 녹여 만든 것으로, 32.5%의 요소 성분과 67.5%의 이온이 제거된 물(Deionized water)로 만들어져 있으며 무독, 무색, 무취의 수용성 물질이다.

 

유럽 지역에서는 요소수가 ‘AdBlue’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모투에카의 노인 운전자는 넣은 요소수는 ‘GoClear’라는 상품명이 펌프에 부착되어 판매 중이었다.

  

fde227669481466336567d6743e4b299_1478646477_2395.jpg

▲ 요소수(Adblue) 부족 경고 

 

<별도로 설치된 DEF 전용 탱크>

 

이 용액은 휘발유나 경우와 같은 자동차 연료, 또는 여기에 섞어 쓰는 일반적인 연료 첨가제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아예 해당 차량에는 이 용액만을 담는 탱크 자체가 연료 탱크와는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연료탱크와는 주입구도 다른데, 보통은 기본 연료 주입구 옆에 달린 또 다른 주입구를 이용하게 되지만 일부 디젤 엔진이 달린 승용차나 4WD차량의 경우에는 본네트를 연 후 전용 탱크에 따로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는 탱크가 트렁크 밑에 설치되기도 한다.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에는 이것이 부족할 때 경고등이 뜨는데, 통상 경고등은 요소수 잔량으로 운행 가능한 거리가 2,400km 이하 정도일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제 때 이를 보충하지 않으면 차량의 출력이 떨어지고 끝내는 차량 고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요소수를 주입해야 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요소수가 떨어지면 해당 차량은 시동이 안 걸린다.

 

또한 요소수를 주입할 때는 정품을 써야 하며 만약 불량품을 썼다가 가는 관으로 되어 있는 장치의 센서 등이 망가졌을 때는 그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드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질소산화물을 없애는 또 다른 방법이 이른바 ‘DPF (Diesel Particulate Filter)’인데, 이는 제대로 연소가 안 된 오염물질을 필터로 걸러낸 뒤 400~600℃ 고온으로 다시 한번 태워 오염물질을 줄이는 방법으로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해주어야 한다.

  

fde227669481466336567d6743e4b299_1478646515_6761.jpg
▲ 엔진룸에 장착된 요소수 탱크

 

<혼동하기 쉬운 주유장치도 문제>

 

문제는 최근 SCR 장치가 부착된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들이 국내에도 점점 늘어나면서 특히 경유 엔진을 주로 쓰는 트럭이나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이 많이 이용하는 트럭 전용 주유소에서는 일반적인 연료 주입기와 더불어 이 DEF 공급기도 함께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 용액의 펌프에 달린 주둥이가 일반 차량의 연료 탱크 주입구에도 쉽게 들어간다는 점도 문제인데, 당연히 공급업체 측에서는 이에 대한 경고 문구를 부착해 놓고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시력이 좋지 못한 노인이나 연료에 대한 지식 등이 많지 않은 운전자들이 실수로 이를 연료로 착각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액이 연료 탱크에 들어가 기존 연료와 섞이게 되면 앞서 언급한 노인의 사례처럼 시동을 거는 순간 엔진은 물론이거니와 연료 공급 계통이 모두 망가져 해당 차량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당시 생각지도 못한 봉변을 당했던 노인 운전자는 경고 문구가 없었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NPD 측에서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었다고 강조했는데, 비록 문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이 같은 실수를 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는 셈이다.

 

노인은 자신과 같은 나이 많은 운전자들은 꼭 안경을 가지고 다니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관계자도 같은 유형의 사고가 최근 국내에서 간간히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주유회사 측이 경고 문구를 부착하고 안내 간판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마그네틱 주유기(magnetic nozzles)를 설치하는 등 아예 처음부터 DEF 주입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당연히 운전자들도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런 점이 걱정스러운 운전자들은 낯선 주유소보다는 평소 이용하는 주유소를 이용하는 게 앞서의 노인 운전자 사례처럼, 아주 작은 실수에 비해 그 대가로 ‘재앙적 수준의 손해(catastrophic damage)’를 입지 않는 길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남섬지국장 서 현 

코리아포스트 선정 2018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4,826 | 2018.12.21
█ 공식적으로 가장 더웠던 지난 여름1월 30일 남섬 알렉산드라(Alexandra)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8.7도까지 오르는 등 지난 여름은 예년 평균보다 2-… 더보기

금리, 지금이 바닥인가

댓글 0 | 조회 4,695 | 2018.12.12
1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근 한때 4% 아래로 떨어졌다. 4% 이하의 금리는 지난 7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최저 수준이다. 주택… 더보기

‘Givealittle’, 10년간 기부금 1억불 달성

댓글 0 | 조회 2,883 | 2018.12.11
지난 12월 5일, 국내 언론들과 인터넷을 통해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내용은 뉴질랜드인들의 기부금(crowd funding) 사이트인 ‘기브어리틀(Giveal… 더보기

하루 2만5천불짜리 관광상품 등장

댓글 0 | 조회 5,211 | 2018.11.29
지난 11월 중순 국내 각 언론들에는,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비용만 무려 2만5000달러에 달하는 초호화 관광상품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 더보기

문제 많은 ‘키위빌드’ 사업

댓글 1 | 조회 8,054 | 2018.11.27
노동당 정부의 ‘키위빌드(KiwiBuild)’ 정책에 의해 지난달 처음으로 오클랜드 파파쿠라에 18채의 주택들이 완공됐다. 뉴질랜드의 주택 구매력을 향상하기 위해… 더보기

유가 3달러 시대 오나

댓글 0 | 조회 5,654 | 2018.11.14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리터당 2달러 중반선까지 올라섰다. 연립정부를 이끄는 노동당은 정유사들이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며 기름값 급등의 주범으로 정유사들을 지… 더보기

퀸스타운은 젊은 도시, 노년층은 코로만델

댓글 0 | 조회 5,959 | 2018.11.13
▲ 젊은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퀸스타운 전경​통계국 자료(추정)에 의하면 2018년 6월 30일 기준으로 뉴질랜드 인구는 489만명에 거의 도달, 인구 500… 더보기

反이민 감정 깔린 ‘NZ 가치 존중법’

댓글 0 | 조회 8,521 | 2018.10.25
연립정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뉴질랜드제일(New Zealand First)당이 이민자를 대상으… 더보기

야생 염소와 결투 벌이는 DOC

댓글 0 | 조회 3,592 | 2018.10.24
뉴질랜드 자연보존부(DOC)가 ‘야생 염소(wild goat)’의 한 종류로 알려진 ‘히말라얀 타르(Himalayan tahr)’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더보기

뉴질랜드의 미친 집값

댓글 17 | 조회 19,618 | 2018.10.10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2010년 이후 상승폭이 가처분소득 대비 가장 크고 임대료 대비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뉴질랜드 집 값은 … 더보기

제초제 ‘Round Up’은 발암물질?

댓글 0 | 조회 5,879 | 2018.10.09
​지난 7월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서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제초제인 ‘라운드업(Roundup)’의 암 발병 관련성을 놓고 역사적인 재판이 … 더보기

뉴질랜드에 부는 韓流 바람

댓글 0 | 조회 7,745 | 2018.09.26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되면 한국에 가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독학해서 지난해 오… 더보기

‘최후의 날’벙커 만드는 미국의 슈퍼 부자들

댓글 0 | 조회 6,189 | 2018.09.25
지난 9월 초 국내외 언론들에는 미국 실리콘 밸리 출신의 몇몇 억만장자들이‘최후의 날(doomsday)’을 대비한 서바이벌 벙커를뉴질랜드에 마련했다는 소식들이 일… 더보기

NZ의 새로운 계층 ‘워킹 푸어’

댓글 1 | 조회 8,505 | 2018.09.12
직장은 있지만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 빈곤층이 늘고 있다. 열심히 일해도 급등한 집값과 렌트비, 상승하는 생활비 등으로 여전히 가난한 이… 더보기

우리가 생태계 파괴범?

댓글 0 | 조회 4,033 | 2018.09.11
최근 세계 곳곳에서 고양이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등장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런 반려동물이지만 또 다른 이들은 생태계에 악 영향을 주는 범인이… 더보기

인구 500만명, 언제 넘어설까?

댓글 1 | 조회 8,264 | 2018.08.22
2018년 6월 30일 현재 뉴질랜드 인구가 한 해 동안 9만명 이상 늘어나 489만명에 도달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총인구 500만명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다.지난… 더보기

이민자의 시각으로 사업기회 찾아라

댓글 0 | 조회 7,545 | 2018.08.21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하여 성공한 사례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인들이 생각할 수 없… 더보기

집값 상승 노리려면 소도시로

댓글 0 | 조회 8,522 | 2018.08.08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대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연간 20%가 넘는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소도시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소유권 이전 ‘통계로 본 외국인 주택구입’

댓글 0 | 조회 5,649 | 2018.08.07
외국인들의 주거용 부동산 구입 문제는이미 오래 전부터 뉴질랜드 국민들이민감하게 받아들여온 커다란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이다.​7월 말에 뉴질랜드 통계국(Stats … 더보기

인기 높아가는 아시안 식품

댓글 0 | 조회 7,560 | 2018.07.25
팍 앤 세이브(Pak’n Save), 카운트다운(Countdown) 등 대형 슈퍼마켓들에서 한국의 라면류와 김, 아이스크림류 등을 비롯한 아시안 식품이 진열되어 … 더보기

강화되는 학생대출금 체납 단속

댓글 0 | 조회 6,128 | 2018.07.24
그동안 역대 뉴질랜드 정부들로 하여금계속 골치를 앓게 만든 이슈 중 하나는지금도 여전히 막대한 금액이 체납된‘학생대출금 (student loan)’ 문제이다.이 … 더보기

대대적 ‘수술’필요한 의료 시스템

댓글 0 | 조회 6,416 | 2018.07.11
뉴질랜드 생활에서 의료 서비스는 많은 한국 교민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부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많은 교민들이 한국 방문시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고 있고 위중하거… 더보기

갈수록 뚱뚱해지는 뉴질랜더

댓글 0 | 조회 5,186 | 2018.07.10
뉴질랜드 비만 인구 비율은 전 세계 최상위권이며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머지않아국가적 재앙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경고는그동안 여기저기에서 꾸준히 제기됐다.이런 가운데… 더보기

기름값 세금 폭탄 … 물가 도미노 상승 우려

댓글 0 | 조회 9,917 | 2018.06.27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오클랜드 지역에서 1리터당 11.5센트의 유류세가 도입된다. 여기에다 노동당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전… 더보기

음악 소리에 내몰린 노숙자들

댓글 1 | 조회 5,909 | 2018.06.26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한 호텔에서는손님들이 드나드는 로비 앞 도로를 향해하루 종일 음악을 내보내는 색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이유는 바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