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2년, 끝나지 않은 전쟁

팬데믹 2년, 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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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은 뉴질랜드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꼬박 2년이 지났는데도 코로나19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우선 눈앞의 오미크론 변이라는 고비를 넘어야 일상회복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국경 개방 일정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희망도 감지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의 주요한 일들을 뒤돌아보고 당면 문제 등에 대해 살펴 본다.


 

코로나 2년의 주요 사건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페렴 증세의 첫 코로나19 발병 보고 

2020년 1월 30일  우한에 있는 뉴질랜드인들 소개 시작

2020년 2월 3일  중국 본토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한 외국인들 입국 잠정 금지

2020년 2월 28일  뉴질랜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이란에서 입국한 60대.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선언

2020년 3월 14일  해외 입국자 14일간 자가격리 실시

2020년 3월 17일  임금 보조금 도입

2020년 3월 19일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영구 영주권자 이외 국경 폐쇄

2020년 3월 21일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 코로나19 경보체제 발표

2020년 3월 25일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전국 봉쇄령 실시

2020년 3월 29일  뉴질랜드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웨스트 코스트 거주 70대 여성.

2020년 4월 10일  호텔들을 격리검역시설(MIQ)로 사용하여 뉴질랜드 입국자들 2주간 의무 격리 실시

2020년 4월 27일  전국 봉쇄령 해제. 경보 3단계로 하향

2020년 5월 11일  경보 2단계로 하향

2020년 6월 8일  경보 1단계로 하향. 정부 ‘코로나 청정국’ 선포 

2020년 8월 11일  오클랜드에서 지역 감염자 4명이 확인되면서 오클랜드 지역에 경보 3단계가 발동되고 두 번째 록다운 적용

2020년 10월  전염력이 더욱 높은 델타 변이 인도에서 발견

2021년 2월 3일  정부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승인.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2021년 2월 14일  오클랜드에서 지역 감염자가 생기면서 짧은 록다운 실시

2021년 2월 1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2021년 4월 19일  호주와 별도 격리 조치 없이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시행

20201년 7월 23일  호주에서 지역감염 확진 사례가 확산되면서 뉴질랜드 정부는 호주 전 지역과의 무격리 여행 중단

2021년 8월 17일  오클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뉴질랜드 전역에 봉쇄 조치 적용. 오클랜드는 107일 동안 경보 4단계에서 보냄

2021년 10월 16일  백신 접종하는 날 행사로 13만명 백신 접종

2021년 10월 21일  신규 확진자 수 102명으로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

2021년 11월 27일  세계보건기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

2021년 12월 3일 코로나19 경보 체제를 보다 유연한 3단계의 교통 신호형 체제로 전환. 그 동안의 코로나19 퇴치 전략 사실상 포기

2021년 12월 16일 백신 접종률 90% 돌파

2022년 1월 23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여러 건 나오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신호등 체제의 적색 신호등을 선언

2022년 1월 26일  정부 오미크론 변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맞선 3단계 대응책 발표

2022년 2월 3일 아던 총리 오는 10월 완전 개방을 목표로 하는 5단계 국경 개방 계획 발표

2022년 2월 5일 신규 확진자 수 243명으로 팬데믹 이후 사상 최고 기록

2022년 2월 8일 웰링턴에서 시민들이 차량 동원한 백신 반대 시위



오미크론 막지 못한 뉴질랜드


작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불과 2개월여 만에 세계는 물론 뉴질랜드에서도 지배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45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가운데 34명이 오미크론 사례로 델타를 앞지르면서 30일부터 정부의 일일 확진자 발표에서 바이러스 종류를 따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증세는 덜하지만 전염력은 휠씬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243명을 기록했고 앤드류 리틀(Andrew Little) 보건장관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하루 5만 건의 신규 감염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상치는 편차를 보이고 있다.


아던 총리는 지난 8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내달 말 정점을 찍을 수 있다”며 “하루 확진자가 1만∼3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델링 전문가인 마이클 플랭크(Michael Plank) 교수는 몇 달 안에 뉴질랜드 인구 절반이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 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는 하루 감염자가 약 8만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듯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가 격리 기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 1단계에 따라 확진자는 14일, 가족 등 밀접 접촉자는 10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감염 사례가 1,000건으로 증가하면 2단계로 전환되면서 자가 격리 기간은 외국에서처럼 감염자 10일, 밀접 접촉자 7일로 줄게 된다.


비즈니스 뉴질랜드의 커크 호프(Kirk Hope) 대표는 “한 가정에서 확진자가 생길 경우 가족이 24일 동안 격리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올해 거의 모든 가정과 직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밀접 접촉자에 대한 10일 간의 자가 격리 기간은 외국의 사례들을 보아서도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오미크론은 잠복기가 약 3일로 기존 코로나, 델타보다 2배 정도 짧기 때문에 뉴질랜드가 이전에 사용했던 퇴치 전략은 통하지 않게 됐다.


또한 월등한 전염력으로 접촉 추적과 같은 방법도 사실상 효용이 없어졌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 곡선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스터샷과 마스크 착용, 신속항원검사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해외의 많은 키위들을 기약없이 대기시킨 MIQ


팬데믹 이후 뉴질랜드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호텔들을 격리검역시설로 사용해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을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머물게 했다.


퇴치 전략을 사용했던 뉴질랜드에서 격리시설의 역할은 더욱 중요했다.


격리시설은 그 동안 코로나19가 휩쓸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들로부터 뉴질랜드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해왔지만 한정된 자리로 인해 귀국을 원하는 많은 뉴질랜드 국민조차도 예약하기가 로또 당첨만큼 어렵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이를 두고 국민당의 크리스 비숍(Chris Bishop) 코로나19 담당 대변인은 ‘인간 고통의 로또’라고 표현했고 액트당의 데이비드 세이모어(David Seymour) 대표는 ‘고문 형태의 가장자리’라고 비꼬았다.


격리시설은 또한 거리두기에 어긋나는 시설내 어울림, 심심찮게 발생하는 시설 탈출, 시설 종사자들의 규정된 코로나19 검사 불이행 등 갖가지 문제들을 일으켰다.


격리시설 자리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작년 3월에는 4개월 이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했고 예약 시스템에 대한 민원이 매주 100건 정도 이어졌다.


호주의 ‘더 위글스’(The Wiggles)와 같은 유명인들에겐 자리를 주면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뉴질랜드내 가족을 만나려는 해외 거주 뉴질랜드 국적 불치병 환자의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한 격리시설 수용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작년 6~7월에는 100만명 이상이 접속하면서 격리시설 예약 웹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컴퓨터에 능한 일부 키위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드를 이용하여 수초 만에 격리시설 자리를 낚아 채기도 했다.


작년 10월 대변단체인 ‘그라운디드 키위’(Grounded Kiwis)는 웰링턴 고등법원에 격리시설의 설립과 운영의 위법성에 대한 법적 검토를 제기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 정부가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출산 예정일을 앞둔 뉴질랜드인 샬럿 벨리스(Charlotte Bellis)의 격리시설 예외 적용 신청을 불허했으나, 그의 사연이 언론 보도로 널리 알려지고 비판 여론까지 비등하자, 벨리스 기자가 재차 낸 신청을 받아들인 일도 있었다.


작년 4월 시작된 호주와의 트래블 버블 이후 호주에 갔던 뉴질랜드인들 가운데 7월 무격리 여행이 전면 중단되고 뉴질랜드의 격리시설 자리를 구할 수 없어 아직까지 뉴질랜드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아던 총리가 발표한 국경 개방 일정의 1단계에 따라 시설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된 28일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팬데믹 2년 후 너무 오른 생활비


코로나19가 전세계와 뉴질랜드를 휩쓸고 있는지 2년이 지났지만 터널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팬데믹에 대한 경제적 대응으로 펼쳐진 세계적인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후폭풍으로 물가가 앙등하면서 서민들의 삶은 궁핍해지게 됐다.


소비자물가는 3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3분기의 4.9%보다 더 빠르게 오른 것으로, 1990년 2분기의 7.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30% 급등했고 주택 임대 가격도 뛰었다고 설명했다. 


휘발유 가격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 1리터당 3달러를 돌파했다.


통계청은 특히 건설사들이 공급망 문제, 인건비 상승, 수요 증가 등을 겪으면서 신축 주택을 건설하는 비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번 CPI는 예상보다 높은 수치이며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ANZ은 중앙은행이 향후 수개월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면서 2023년 4월까지 기준금리가 현재 0.75%에서 3.0%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나라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웃 호주는 3.5%의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고 미국은 1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7.5% 급등했다.


영국의 한 연구소는 생활비 상승과 높은 세금으로 2022년을 ‘경제적 압박의 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됐다.


수입 제품뿐 아니라 국산 제품 및 서비스 가격도 오르면서 높은 인플레이션 행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러한 상황이 뉴질랜드에서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이후 볼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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