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거주 인구 “30%는 해외에서 태어났다”

NZ 거주 인구 “30%는 해외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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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인 마오리와 유럽계, 그리고 태평양 제도 출신이 주류이던 뉴질랜드의 인구 다양성이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더욱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10월 3일 뉴질랜드 통계국이 발표한 ‘2023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거주자들은 광범위한 ‘민족성(ethnicity)’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15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전히 거주 인구의 대부분이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상당한 숫자가 뉴질랜드가 아닌 해외에서 태어났으며 그 비율도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 인구의 다양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센서스 자료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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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민족이 등장한 CHCH 산타 퍼레이드 


<거주 인구 30% 가까이 해외 출생> 

이번 센서스에서는 2023년 센서스 조사 당시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인구 중 30% 가까이가 해외에서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스 결과를 보면 통상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인구 중 350만 명은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나머지 140만 명 해외에서 태어났다고 신고했다. 

해외 출생자 비율은 1991년에는 15.8%에 불과했는데, 1996년에는 17.5%로 늘어난 뒤 2001년 센서스에서도 19.5%로 늘어났다가 2006년에는 22.9%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0% 선을 넘어섰다. 

이후 2013년에는 전체 거주 인구 4명 중 한 명꼴인 25.2%가 해외 출생자였으며, 이 비율은 2018년에 27.4%로, 그리고 이번 2023년 센서스에서는 28.8%로 또 올라갔다. 

이와 같은 증가 추세로 미뤄본다면 2028년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다음 센서스에서는 국내 거주 인구 3명 중 한 명에 가까운 인구가 해외에서 태어난 인구가 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해외에서 태어난 인구가 자기의 출생지로 ‘기록한 장소(different birthplaces)’는 모두 200개가 넘었다고 통계국 담당자는 설명했다. 

담당자는 북반구에서도 가장 북쪽 나라인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사람부터 남반구인 남아메리카 대륙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사람까지,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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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 거주 인구 중 해외 출생 인구 비율의 변동(기간: 1991~2023)  

<필리핀 출생 인구, 10년 만에 260% 증가>  

이들 해외에서 태어난 사람 중 영국(잉글랜드)에서 태어난 사람이 전체 인구의 4.2%를 점유하면서 이 부문 숫자에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영국에서 태어난 이는 2013년의 21만 5,000명에서 2023년에는 20만 8,000명으로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숫자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또한 2023년 센서스 기준으로 해외 출생 인구의 절대 숫자로 볼 때 각각 2위와 3위인 중국과 인도 출신은 뉴질랜드 전체 거주 인구 중 똑같이 2.9%씩을 차지하면서 영국의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에서 태어난 뉴질랜드 거주 인구 중 필리핀이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였는데, 지난 2013년에 4만 명 이하였던 필리핀 출신은 5년 뒤인 2018년에 6만 8,000명 이상으로 50% 이상이나 늘어났다. 

이후 5년이 지난 2023년 조사에서도 또다시 50%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면서 3만 1,600명이 늘어나 현재는 10만 명에 근접하면서 2013년 이후 단 10년 만에 260%가량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해외 출생 인구 점유율 2위인 중국은 2013년과 2018년 사이에는 8만 9,000명에서 13만 3,000명으로 많이 늘어난 모습이었지만 이후 2023년까지 5년이 더 지난 뒤에는 14만 5,000명으로 증가 추세가 상당히 느려진 모습이다. 

또한 2013년에 6만 7,000명이었던 인도는 2018년의 11만 7,000명에서 2023년에는 14만 3,000명으로 최근까지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유지해 중국과 대조를 보였다. 

한편, 해외 출생 인구 숫자로 10위인 한국은 2013년에 이 부문 인구가 2만 6,601명이었다가 5년 뒤인 2018년에는 3만 975명으로 4,000명 이상 늘었지만, 다시 5년이 흐른 2023년에는 3만 1,689명으로 단 714명만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결국 최근 10년 동안 한국 출신 이민자가 별로 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계 뉴질랜드인이 늘어난 데는 현지에서 태어난 2세가 많았을 거라는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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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지별 상위 10대 ‘해외 출생자’ 인구의 변동 상황(기간: 2013~2023) 

<마오리어 사용 늘고 중국, 인도와 필리핀어 사용자도 증가> 

센서스에서는 어떤 언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지도 질문하는데, 이에 따르면 영어가 가장 널리 사용하는 언어인 가운데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일상적인 언어는 ‘테 레오 마오리(te reo Maori)’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23년에 ‘테 레오 마오리(마오리어)’ 사용자는 21만 3,84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8년의 18만 5,955명에서 15.0%인 2만 7,894명이 늘어난 것이다. 

2023년 센서스에서 인구 중 4.3%가 마오리어로 대화할 수 있다고 응답했는데, 통계 담당자는 센서스에서 나온 자료는 뉴질랜드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며, 이에 대한 한 가지 예가 뉴질랜드의 공식 언어 중 하나인 마오리어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즈번과 노스랜드 지역은 마오리어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아 각각 16.9%와 10.1%를 보였는데, 실제로 이들 두 지역은 마오리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기즈번은 54.8%, 그리고 노스랜드는 37.4%이다. 

한편, 영어 및 마오리어와 함께 뉴질랜드의 3가지 ‘공식 언어(official language)’ 중 하나인 ‘뉴질랜드 수화(NZ sign language)’는 약 2만 5,000명이 사용하는데, 이 역시 2018년 센서스에 나타난 것보다 7.4%인 1,700명이 늘어났다. 


그리고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사용하는 ‘펀자브어(Panjabi)’와 필리핀에서 사용하는 ‘타갈로그어(Tagalog)’,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용하는 ‘아프리칸스어(Afrikaans)’도 성장세가 빠른 언어들이었다. 

영어를 제외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 중 2018년과 2023년 센서스 사이 기간에 성장이 가장 빨랐던 언어는 펀자브어로 45.1% 증가율을 보이면서 1만 5,429명이 늘었다.

그 뒤를 필리핀어인 타갈로그어가 1만 6,239명이 늘면서 37.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만 2,075명이 늘어나 32.7%가 증가한 아프리칸스어가 뒤를 이었다. 

또한 ‘만다린(Mandarin)’을 포함한 ‘북방 중국어(Northern Chinese)’는 마오리어와 사모아어에 이어 영어를 제외하고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확인됐는데, 2013년에 5만 2,263명이었던 사용자는 5년 뒤인 2018년에는 9만 5,253명으로 늘어났으며 2023년에는 10만 7,412명으로 다시 늘었다. 

또한 광둥어를 포함한 ‘남방 중국어(Yue)’는 2013년 4만 4,625명에서 2018년에는 5만 2,767명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5만 4,417명이 됐다. 

여기에 ‘명확히 정의가 안 되는 중국계 언어(Sinitic, not further defined)’의 사용자도 2023년 센서스에서 5만 8,000명 이상이 확인돼 북방 및 남방, 그리고 이들까지 합치면 중국계 언어 사용자는 22만 명이나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인도계 언어인 ‘힌디어(Hindi)’도 2013년의 6만 6,309명에서 2018년에는 6만 9,471명, 그리고 2023년에는 7만 7,985명으로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인도 출생 인구의 증가와 추세를 같이 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영어를 제외한 상위 10대 언어 중 프랑스어를 제외한 나머지 언어 사용자들이 지난 10년간 계속 늘면서, 뉴질랜드의 인종적 다양성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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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제외 상위 10대 언어의 사용 인구 변동(기간: 2013~2023) 

<한국계와 중국계 인구 중 70%는 오클랜드 거주>
 
한편 통계국은 이번 센서스에서 나타난 ‘인종별(ethnic group)’ 인구 숫자와 전체 거주 인구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함께 공개했다.

센서스에서 지칭하는 이른바 ‘민족성(ethnicity)’은 응답자들이 자기와 동일시하거나, 또는 자신이 속한다고 느끼는 ‘민족 집단(ethnic group)’으로 때에 따라서는 2개 이상의 민족성을 선택하기도 한다. 

집계 결과를 보면 ‘뉴질랜드 유럽계(NZ European)’가 310만 명으로 전체 거주 인구의 62.1%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인 마오리는 88만 7,500명으로 17.8%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계가 29만 2,000명으로 5.8%를 차지하면서 점유율이 5.6%로 27만 9,000명으로 나타난 중국계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숫자가 많은 민족으로 떠올랐다. 

한편, 최근 10년 동안 인구가 급증했던 필리핀계는 10만 8,000명으로 전체 거주 인구의 2.2%를 차지하면서 통가와 쿡 아일랜드 마오리를 제치고 거주 인구 점유율 7위에 올라, 주변에서 필리핀 이민자가 급증했다는 소문을 실제임을 숫자로 분명하게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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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센서스 기준 출신 민족별 거주 인구와 점유율

통계국은 또한 지역별로 출신 민족의 인구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여전히 출신 민족이 가장 다양한 지역인 반면 기즈번은 마오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오클랜드는 거주 인구의 절반이 유럽계였지만 아시아계 민족이 전국의 평균인 17.3%에 비해 2배에 가까운 31.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평양 제도 출신도 전국의 평균이 8.9%인데 비해 오클랜드 지역은 16.6%로 역시 거의 2배 가까이 됐다. 

실제로 이를 보여주듯 오클랜드 지역에는 전체 뉴질랜드 거주 ‘통가인(Tongan)’ 중 3/4인 74.1%가 살고 있으며 ‘니우에인(Niuean)’ 역시 비슷한 비율인 73.1%가 거주하고 있다. 

또한 한국계 역시 전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계 인구의 70%, 그리고 중국계도 69.7%가 오클랜드 지역에 몰려 살고 있다.

한편, 웰링턴에는 ‘토켈라우인(Tokelauan)’ 거주 인구의 거의 절반인 47.6%가 살고 있으며 그리스 출신 인구의 40.4%가 거주한다. 

전국 거주 인구의 17.8%를 차지하는 마오리는 비율이 지역마다 상당히 달랐는데, 2018년과 2023년까지 5년이 지나는 동안 모든 지역에서 마오리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인구의 절반 이상이 마오리라고 출신을 밝힌 기즈번은 55.8% 대 52.4%로 ‘뉴질랜드 유럽계’보다 자신을 마오리족으로 식별한 사람이 더 많았다. 

이에 반해 태즈먼과 오타고 지역에서는 출신을 마오리로 기재한 인구가 두 지역 모두 9.9%로 10명 중 한 명 이하의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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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거주 5대 주요 인종 그룹의 인구 변동(기간: 2018~2023)

■ 남섬지국장 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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