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0 개 2,952 성태용

최근 개정된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보건의료 및 장애인 지원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교육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백신 접종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백신 접종이 필요한 직업군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백신 필수 직업군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관련해서 자주하는 질문들을 Q&A 형식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Q: 현재 백신 필수 직업군으로 분류된 것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A: 현재 백신 필수 직업군으로 분류된 직업군은 공항등의 국경에서 근무하는 직업군, 감옥에서 근무하는 교정직 직업군,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 직업군, 병원 또는 약국 등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 및 장애인 지원 서비스 직업군이 있습니다.


Q: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필수 직업군은 확대될 수 있나요?

A: 코로나바이러스 공공의료대응법에 따라 뉴질랜드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험 등을 고려하여 언제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필수 직업군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필수 직업군이라도 예외가 적용될 수 있나요?

A: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필수 직업군이라도 의사를 통하여 뉴질랜드 보건부에 백신면제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백신면제서를 받으면 예외가 적용되어 계속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백신을 맞을 경우 몸에 위험이 발생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에 백신면제서를 받는것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Q: 피고용인의 개인사정을 이유로 고용주가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적용 시점을 늦출 수 있나요?

A: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은 국가에서 정한 것이기 때문에 백신면제서를 받지 않는 이상 어떠한 경우에도 고용주가 임의로 적용 시점을 늦출 수 없습니다.


Q: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을 위반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의도적으로 위반할 경우 최대 6개월의 징역 또는 최대 $4,000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위반하였을 경우에도 최대 $1,000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Q: 고용주가 피고용인의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있나요?

A: 백신접종 필수 직업군이라고 해도 고용주가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 백신을 맞을 때까지 일을 못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Q: 백신 필수 직업군인 피고용인이 백신접종을 거부할 경우 고용주가 해고할 수 있나요?

A: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을 위반하고 백신접종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해고할 수는 없으며 공정한 절차를 거처야만 해고가 가능합니다.


Q: 백신접종 의무화 법에 따라 2021년 11월 15일까지 1차 접종을 그리고 2022년 1월 1일까지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경우 언제 해고가 가능한가요?

A: 공정한 절차를 밟는다는 전제하에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경우 2021년 11월 16일 이후부터 그리고 1차 접종만 받은 경우 2022년 1월 2일 이후부터 해고가 가능합니다.


Q: 공정한 절차라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고용주는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으로 인해 해고할 수도 있다는 것을 피고용인에게 통지해야하며 피고용인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피고용인이 가까운 시일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을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고용주의 회사 또는 기관에 피고용인이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없이 할 수 있는 다른 업무가 없다는 것 등을 확인해야만 공정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간주됩니다. 


▲ 이 칼럼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률적인 자문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비자 만료시 고용주의 의무 2

댓글 0 | 조회 1,333 | 2022.01.26
피고용인의 비자 만류를 사유로 고용관계를 종료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고용법을 위반했을 경우 피고용인의 임금손실에 대한 보상을 하거나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피해 보상…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2

댓글 0 | 조회 1,450 | 2021.12.21
뉴질랜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추가로 법령을 긴급 통과시키면서 지난 한달간 백신 접종 의무화 명령과 관련된 많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이번 칼럼… 더보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

댓글 0 | 조회 2,953 | 2021.11.24
최근 개정된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보건의료 및 장애인 지원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는 …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의무 접종 2

댓글 0 | 조회 1,741 | 2021.10.27
뉴질랜드 정부가 전체 인구의 90%를 백신 접종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한 요즘 고용주들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백신 의무화와 관련된 권리와 책임에 대해 명… 더보기

착취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

댓글 0 | 조회 1,938 | 2021.08.24
작년 7월 뉴질랜드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퇴치하기 위해 5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이후 올해 7월 외국인 노동자 착취 보호 워크비자가 도입되… 더보기

고용법 위반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1,544 | 2021.06.23
예전 칼럼에서 고용법이 보장하는 최소 기본 권리란 최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 휴식시간을 가질 권리, 유급 연휴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병가를 받을 수 있는… 더보기

임금 인상은 권리인가

댓글 0 | 조회 1,300 | 2021.05.25
최근 뉴질랜드 정부가 추가로 향후 3년간 6만불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공무원들의 연봉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많은 반발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보기

비자 만료시 고용주의 의무

댓글 0 | 조회 1,334 | 2021.04.28
피고용인의 비자 만료가 다가올 경우 고용주는 고용법의 의무와 이민법의 의무를 모두 준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신의성실의 원칙에 의거하여 피고용인을 대해야 한다는 고…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의무 접종

댓글 0 | 조회 2,299 | 2021.03.23
의료종사자, 자가격리 호텔 직원, 65세 이상 등 사망 위험성이 높거나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백신을 접종하고…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lockdown과 최저임금

댓글 0 | 조회 2,754 | 2021.02.23
오클랜드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로 인해 2021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삼일간 세 번째 lockdown에 들어가면서 lockdown기간 고… 더보기

우버 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

댓글 0 | 조회 2,479 | 2021.01.27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사 소속의 차량이나 공유된 차량을 승객과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우버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우버회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소송을 당… 더보기

시험근로기간 (trial period) 해고 조항의 한계

댓글 0 | 조회 1,442 | 2020.12.22
피고용인을 해고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뉴질랜드에서 유일한 예외적인 경우가 고용주가 고용계약서의 시험근로기간 (trial period) 조항에 의거하여 새로운 직장… 더보기

이민법 위반이 고용 관계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2,117 | 2020.10.28
뉴질랜드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외국인이 뉴질랜드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워크비자를 받거나 그에 준하는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고용주가 피고… 더보기

재택근무와 고용주의 의무

댓글 0 | 조회 1,574 | 2020.09.22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외출금지령으로 인해 대면 근무를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재택근무가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주위에도 회사에 출근하… 더보기

Lockdown 기간의 임금 지급 의무

댓글 0 | 조회 3,065 | 2020.08.25
오클랜드가 코로나바이러스 (Covid -19) 2차 유행으로 인해 두번째 lockdown에 들어간 지금 lockdown 기간의 임금 지급 의무가 재조명 받고 있습… 더보기

거짓 고용계약의 위험성

댓글 0 | 조회 1,837 | 2020.07.28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 규제를 강화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워크비자 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고용주와 입을 맞춰서 이민성에 고용관계를 거… 더보기

가족 일원의 고용관계

댓글 0 | 조회 1,839 | 2020.06.23
주위를 보면 어렵지 않게 가족끼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님 대신 가게를 맡아주는 경우 또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대신 자녀의 가게를…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정리해고

댓글 0 | 조회 1,872 | 2020.05.26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외출금지령이 해제되었습니다만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도 힘든 상황에 처하면서 많은 고용주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용주… 더보기

고용주의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대처 방안

댓글 0 | 조회 5,726 | 2020.03.24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유동인구가 심각하게 줄고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많은 사업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국이 유례없는 대책으로 접촉 이동 제한… 더보기

구조조정으로 인한 정리해고

댓글 0 | 조회 2,548 | 2020.02.26
시험 근로기간 조항이 적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뉴질랜드에서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합법적으로 해고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으니 바로 … 더보기

심각한 수준의 최소 기본 권리 침해에 따른 처벌

댓글 0 | 조회 1,897 | 2020.01.28
작년 칼럼에서 피고용인의 최소 기본 권리에 대해 다루었을 시에는 고용인이 피고용인의 최소 기본 권리, 즉 최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 휴식시간을 가질 권리,… 더보기

독립계약자 관련법 개정

댓글 0 | 조회 1,371 | 2019.12.20
작년 칼럼에서 독립계약자와 피고용인에 대해서 다루었을 때에는 뉴질랜드 고용법이 피고용인에게는 많은 보호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지만 독립계약자인 노동자에게는 아무런… 더보기

복직명령 (reinstatement)

댓글 0 | 조회 1,385 | 2019.11.26
피고용인이 고용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하였을 경우 구제수단으로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피고용인의 상황에 따라서 금전보상 외에 다른 … 더보기

최소 기본 권리 위반에 따른 처벌

댓글 0 | 조회 1,527 | 2019.10.22
몇 회전 칼럼에서 피고용인의 최소 기본 권리에 대해 다루었을 때에는 어떠한 권리들이 노동자의 최소 기본 권리인지를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일반적인 최소 기본 권… 더보기

임시 근로계약 (casual employment agreement)

댓글 0 | 조회 2,386 | 2019.09.25
어렵지 않게 주위에서 임시 근로자를 볼 수 있지만 사실 임시근로자 (casual) 라는 개념은 고용관계법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임시 근로자라는 개념은 판례법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