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두통, 과연 해결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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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두통, 과연 해결 가능한가?

0 개 1,105 박기태

신경성 두통이라 함은 두개(頭蓋)내의 해부학적인 이상 혹은 질병이 확인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기적으로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들 심한 두통이 자주 발생될 때 많은 환자들이 두개(頭蓋)내의 혈관이상이나 종양, 부종 등을 의심하여 CT, MRI 등의 정밀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 결과는 대부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게 된다. 임상적으로도 만성 두통환자의 99% 이상에서 해부학적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다.


두통은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거의 절반이상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두통이 발생될 때마다 진통제 처방만을 고집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간과 신장, 위장을 다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경성 두통의 원인으로는 좋지 못한 자세로 인하여 머리와 목 근육이 긴장되는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혈관의 과도한 수축, 우울증 등의 신경 정신과적인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한의학에서는 만성적인 소화장애로 나타나는 위장의 문제, 기운이 허약 해져서 오는 경우, 혈액 또는 영양물질부족으로 발생되는 경우 등도 그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원인으로 정상적인 기운순환에 문제가 발생된 경우를 들고 있다. 전신을 고르게 돌아야 하는 기운이 머리 쪽으로 과도하게 집중이 되었을 때 두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근본적인 치료도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럼 해결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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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복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대표적으로 추천할 만한 것이 국화차다. 국화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어지럼증 완화 및 눈을 맑게 해주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단, 국화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낮에는 여러 번 복용해도 좋지만, 잠자기 직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에 국화차를 복용하면 머리가 맑아져 오히려 잠이 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


국화차는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분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얼굴이 붉고 본인 스스로 열이 많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 더 추천할 만한 것이 호두이다. 한의학에서 호두는 강기(降氣)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말의 뜻은 기운이 과도하게 머리 쪽으로 쏠릴 때 이를 잘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호두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혈관을 잘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혈관수축성 두통에 효과가 있으며, 통증억제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뉴질랜더들이 좋아하는 로즈메리도 효과가 좋다. 로즈메리도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능이 있어 두통을 완화시키고 피로회복을 시키는 등의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은 진통제 복용양과 횟수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만성두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만성두통에서 원인적 해결을 원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고 난 후 그에 맞는 적절한 한약처방 만이 그 해법이라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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