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시리즈-피해자가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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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 시리즈-피해자가 대처하는 방법

0 개 1,442 이현숙

지난 번 칼럼에서는 피해자가 스스로가 피해자로 인지하는 것의 중요성과 가정 폭력발생시 대처할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경찰에 당장 전화할 정도는 아니라고 느끼지만 분노조절의 문제가 있는 가족들과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정 폭력을 일으키는 가해자들은 분노조절의 문제를 안고 있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화가 화산 폭파처럼 위험하고 자신과 그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파괴하는 행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오히려 가해자에게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찰이 개입이 되면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해진 상담횟수와 분노조절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서 오래 지속된 그 문제가 해결되는 놀라운 일들이 제 상담사로써의 경험에서도 보면 가능하다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 경찰을 불러도 되는 지 알고 싶으시면 지난 번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개입될 정도는 아니지만 가족의 언어폭력이나 분노조절의 실패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분들 중 많은 분들이 10년 20년 참으시다가 본인들도 분노조절의 어려움을 겪으시면서 폭파하는 경향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에는 시원한 것 같고 덜 억울한 것 같지만 결국은 스스로를 더 파괴적으로 만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왜냐면 분노한 화는 꺼지지 않고 오히려 더 활활 타올라서 자신도 화마에 삼켜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상대도 좀 움츠러 드는 것 같고 나도 해대기 때문에 속이 풀리는 듯 하여서 긍정적으로 여겨지고 어떤 분들은 인터넷에서 얘기하고 있는 욕이 주는 긍정적 효과 등을 찾아보고는 이런 방법들의 유용성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두가 일시적일 뿐 매번 반복되게 되는 순간 욕이나 화는 자신을 더 부정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내가 말하는 욕이나 드러내는 분노의 감정이 상대에게만 나타나면 모르겠지만 그 모든 말들과 행동을 내 스스로가 듣고 알고 있기 때문이고 그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다시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가 하는 싫은 말들과 행위들을 나도 복사하여 따라가는 방법은 이제는 상대방과 나 스스로 즉 양방향에서 공격을 하는 행태가 됩니다. 


그렇다면 분노하지 않고 부정적인 말들을 내뱉지 않고 그러한 분노조절의 문제가 있는 가족들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지 간단한 그러나 효과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는 정도의 상대인 경우라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외부의 개입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기를 권합니다.


1. 피해가기 / 3분의 법칙 / 공 떨어뜨리기


헐크가 변하기 전 서서히 변화의 조짐을 보이듯이 오랜 기간동안 겪은 경험으로 봐서 지금이 시작하기 직전이라고 여겨질 경우 그 자리를 피해야만 합니다. 집 안이라면 다른 공간으로 피하다가 집요하게 따라올 것 같다면 아무리 밤이라 하더라도 잠시 집밖으로 나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에는 내가 비참하게 도망가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롭고 서글펐다면 이제는 방법론적으로 접근한다고 여긴다면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시도 해 보시고는 진작 못 그랬는지 싶다고 합니다. 


대화 중에 상대의 화가 올라올 것 같다면 화제를 바꾸거나 핑계를 대면서라도 그 자리를 떠나도록 합니다. 가끔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분들에게 그리고 상대가 자리를 뜨는 걸 불쾌하게 생각하면 어쩌냐는 질문에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이라도 다녀온다는 등 (그래서 어떤 분들은 내가 말 만하면 배가 아프다고 가냐고 하는 배우자에게 “그러게” 라고 반응하며 잘 피해가기도 합니다) 이유를 대고 피하도록 합니다. 이는 분노가 지속되는 시간이 3분을 넘지 않는 다는 법칙에서 피해가기가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분들이 치료를 받을 때도 화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면 1부터 100가지 세는 연습이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상대의 분노의 공이 날라올 때 늘 나 또한 감정적으로 그걸 다시 쳐서 보내게 되고 그러다 보니 격렬한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위의 방법은 핑퐁게임에서 공이 아무리 날라와도 그 공을 나는 받지 않는 것으로 그러다 보면 상대는 몇 번 공을 던지다가 다시 날아오지 않는 공이 없어서 더 이상 공을 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 이제는 내 스스로 안정하며 심호흡하며 상대의 감정에 오르락 내리락하지 않도록 한다면 상황이 변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작은 변화로도 더욱 더 이 연습을 하려는 의지도 강해집니다. 


2. 자기 존중과 관리 / Boundary 세우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지난 번에도 언급한 것 처럼 스스로가 뭔가 잘못되었다고 여기고 피해자라는 생각도 하지 못하게 되거나 분노의 상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점점 더 상대의 말이나 감정과 행동을 살피고 화를 돋구지 않으려고 요구를 들어주면서 지속적으로 마치 노예와 주인의 관계처럼 언제 주인의 불똥이 튈까 염려되어서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상대는 예측 불가능해서 자신의 기분에 따라 아무리 내가 조심해도 화는 터져나고 그러다 보니 더욱 더 불안해져서 더욱 더 나는 작아져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내가 그럴수록 상대는 점점 나의 Boundary 즉 나의 영토를 침범하고 나의 사생활이나 사람으로써의 존엄성이나 존중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것이 나를 우울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 폭력의 피해자들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들지 못하게 되며 가해자들은 더욱 더 작아지는 피해자를 느끼기 때문에 더 옥죄어 오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가해자가 문제라고 인식하면서, 부딪히는 것 또한 나를 위해 피해가면서, 분노조절의 장애를 병으로 여기면서, 내가 상대의 증상과 싸우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는 분노를 조절하는 부분이 이미 장애가 생겨버렸기 때문에 스스로는 통제를 할 수 없으므로 치료받지 못하는 만성 통증이 계속되는 사람을 간호는 해주되 나도 나의 건강을 지켜가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움츠러드는 사람이 되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몇 백번 몇 천번이라도 스스로에게 새기면서 나를 지켜가고 존중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의 존중감은 누군가로 인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세워가는 것입니다.



나를 내가 존중하지 못한다면 누가 나를 존중해줄까요? 그렇기에 때로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짐은 내려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너무 감당하기 힘드신가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고 경찰을 부르시고 같이 공유하기를 바랍니다. 


Boundary는 나를 지키는 담입니다. 나와 타인 사이에 담장이 있어서 그 안으로는 내 허락없이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그 안에서 나는 자유로워야 합니다. 분노조절의 상대에게 두려움이 생기는 순간 꼭두각시처럼 살아가게 되기도 하는데 상대는 처음부터 그걸 의도하지 않으나 내가 서서히 순응하면서 더욱 더 나의 자유를 막게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내 삶의 지경을 조금씩 서서히 넓혀서 운동을 가고 친구를 만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그걸 눈치를 보는 게 아니고 당연하다는 듯이 해나가면 보통의 상대들은 서서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상대가 한마디 한다던가 언짢아하는 것에 너무 눈치보지 말고 내 자유를 자신있게 누려보려는 나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내가 달라지면 상대도 달라지는 것이 관계입니다. 그것이 피해자와 가해자의 사이라도 마찬가지여서 내가 더 이상은 피해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말로가 아니라 모습으로 보여지면 그걸 상대방은 느끼게 되며 그것으로도 관계는 서서히 변화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나말고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이며 무엇이 더 소중할 까요?


뭔가를 잃을 것에 두려워 나를 잃는 다면 나중에 나는 더욱더 슬프고 아플겁니다. 그러니 오늘, 나를 존중해주고 찾아주세요. 혼자 어렵다고 느끼시면 연락주세요. 도움이 되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어 서비스) 혹은 asian.admin@asianfamilyservices.nz 
0800 862 342 “내선 2번을 누르세요”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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