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것을 재설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이제 모든 것을 재설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0 개 1,851 조성현

f48a7c4033eb4c057511c0a2b75984c9_1594679988_9849.png
 

이 말은 지난 5월 20일에 있었던 TANI (아시안 보건 네트워크)의 광역 오클랜드 네트워크 미팅에서 Jenny Tanner가 한 말입니다. 그리고 “과거를 지나 뉴노멀을 만들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니는 과거, 정부 기관에서 일한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지역 사회를 위해서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시는 중년의 키위 여성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그 시절 그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대유행 병이 세상을 그리고 사람들의 생각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TANI는 이번 온라인 네트웍 미팅에 취약 계층에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일하며 각계각층의 단체를 대표하는 17명의 연사를 초대했습니다. 그 분들의 활동과 경험을 통해서 COVID-19기간 중 커뮤니티와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도움을 받고 대처하고 있는지 알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으면서 지역 커뮤니티가 각 단계의 경보에 대한 정보를 여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속하게 접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올바른 대처와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인, 장애인, 일용품이 부족한 사람,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자발적인 지원과 도움은 많은 사람을 안심하게 하고 이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전화 상담을 통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으며 사회 서비스 기관 및 단체는 기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대체함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록다운으로 인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은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으며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특히 다문화 방송이나 포탈사이트를 통해 정부 지침이나 현지의 소식을 빠르게 다양한 언어로 각 다문화 커뮤니티에 전달함으로써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정부의 신속한 록다운 조치와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의 공유는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대량 실업을 방지하기 위한 급여지원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은 광범위하게 비지니스 영역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가게세를 반감해주는 미덕을 발휘해서 세입자의 고통을 분담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 정신은 이번 혼란스러운 시기를 통해서 가장 빛을 발한 부분입니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국면을 이처럼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키위 사회가 의연하게 대처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지침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은 정말 자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도 모릅니다. 비록 뉴질랜드는 국내 확진이 잡혔고 이제 자유를 만끽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의 사정은 악화 일로에 있는 듯합니다. 더욱 경계를 늦추지 말고 위생에 신경을 써서 세컨드 웨이브/이차 위기에 준비해야 합니다. 손을 잘 씻고 동선이 기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가 이룬 자유에 대해 자랑스러워 합시다. 그리고 나와 이웃에게 친절하고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기를 바랍니다. 


<TANI team 일동>


조성현, Asian Public Health Coordinator, The Asian Network Inc.(TANI), www.asianetwork.org.nz, Mb) 027 265 2338 / 아시안헬스네트웍은 뉴질랜드 정부 지원 기관으로서 뉴질랜드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에 문화적 자문을 제공하며 재뉴 아시안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합니다.

코비드19 - 어린이 백신 예방접종 안내

댓글 0 | 조회 2,033 | 2022.01.05

한국어 총선 및 국민투표 방법 안내

댓글 0 | 조회 1,984 | 2020.10.09
2020 총선 및 국민투표에 관한 안내문이 선거인으로 등록된 각 개인 및 가정에 발송되었습니다. 안내문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아래와 같이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올… 더보기

항생제는 왜 안주나요?

댓글 0 | 조회 1,970 | 2018.10.25
한국에 있을 때는 감기에 걸리면 이런 저런 약들을 잔뜩 줘서 한 방에 해결하는데 여기는 왜 다른 약은 안주고 패나돌(Panadol)만 주고 이렇게 고생을 시키나요… 더보기

어르신을 위한 재택 및 요양시설 서비스에 대한 이해

댓글 0 | 조회 1,956 | 2018.07.25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본인이나 혹은 가족 중에 노후에 또는 노환이 진행되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일상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 경우에 어떤 공공 의료 서비스가… 더보기

경보 제 4 단계에서의 생활 | Living at Level 4

댓글 0 | 조회 1,935 | 2021.08.25
감기나 독감, COVID-19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하지 말고 Healthline(무료 전화0800 358 5453)이나 담당 의사에게 전화해 검사 여부에 … 더보기

가든닝하다가 폐렴에…?

댓글 0 | 조회 1,889 | 2019.01.15
환상적인 뉴질랜드의 여름 날씨를 즐기면서 텃밭에서 나는 신선한 상추랑 깻잎을 따서 쌈을 싸서 먹는 재미는 어디에다 비길 수가 없지요.하지만 가든닝을 하다가 공기 … 더보기

봄과 함께 돌아온 알레르기, 어떻게 대처할까..?

댓글 0 | 조회 1,870 | 2018.08.23
​★ 계절성 알레르기/ Seasonal hay fever여기서는 흔히 hay fever (건초열)라고 말하는데 옛날 서양에서 잡초더미 작업을 하고 난 뒤 흔히 발… 더보기

매년 뉴질랜드인 네명 중 한명이 독감에 걸립니다

댓글 0 | 조회 1,867 | 2018.05.08
“독감”이라고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사방에 존재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걸립니다.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심한 질병입니다.독감에 걸렸을때 매우 심하게 … 더보기
Now

현재 이제 모든 것을 재설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댓글 0 | 조회 1,852 | 2020.07.14
이 말은 지난 5월 20일에 있었던 TANI (아시안 보건 네트워크)의 광역 오클랜드 네트워크 미팅에서 Jenny Tanner가 한 말입니다. 그리고 “과거를 지… 더보기

건강한 렌트 환경을 위한 무상 지원

댓글 0 | 조회 1,838 | 2018.06.28
1. 세입자를 위한 지원해당되는 지역에 사시면서 저소득자이거나 건강상의 이유가 있으신 분들이 지원 대상입니다. 집의 보온성을 높이고 습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 더보기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생각해 보셨나요?

댓글 0 | 조회 1,800 | 2020.12.07
휴가란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왠지 가족이나 친구들과 꼭 떠나야만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죠. 하지만 휴가철의 번잡함을 피해서 집에 머무르… 더보기

코로나 경보 기간 중 건강 관리 이렇게 하세요

댓글 0 | 조회 1,799 | 2020.05.05
1.현재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면 ·●아직까지 경보 3 단계이므로 일하러 혹은 학교를 가야하거나, 장을 보러 또는 산책을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가 격리를 유지하면서… 더보기

내가 몰랐던 NZ 건강 프로그램들

댓글 0 | 조회 1,776 | 2017.12.06
■ Active+ 골관절염 및 허리통증 프로그램Active +는 여러분의 진통을 잘 관리하여 활발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Ministry of Hea… 더보기

건강한 겨울을 위한 5가지 초간단 비결

댓글 0 | 조회 1,741 | 2018.05.24
지난번 컬럼에서는 독감(Flu)과 독감주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대상에 관한 정보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겨울을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더보기

긴급한 치료 필요, 하지만 위중하지 않을 때는 '긴급진료병원'

댓글 0 | 조회 1,683 | 2018.03.28
“가정의와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긴급한 치료를 요하지만 위중하지 않은 건강상의 문제로 상담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 긴급진료병원 (Accident &… 더보기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으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1,668 | 2022.02.23

다양한 문화, 증가하는 아시안 인구

댓글 0 | 조회 1,664 | 2019.10.22
최근 발표된 ‘2018년 인구조사’의 뉴질랜드 통계청의 자료는 뉴질랜드가 얼마나 다양한 문화를 추구하는 지를 잘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대로… 더보기

전립선 암, 아시안 남성을 위한 메시지

댓글 0 | 조회 1,603 | 2017.11.07
※ TANI 뉴스레터는 뉴질랜드 보건부의 지원을 받아 2002년부터 뉴질랜드의 아시아 커뮤니티에 의료 관련 메시지와 정보를 전달해 왔다. 기존에 영어로만 발행되었… 더보기

내가 몰랐던 NZ 건강 프로그램들

댓글 0 | 조회 1,581 | 2018.03.14
★ Babies are in danger from whooping cough 아기들이 백일해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다.임신한 여성들은 그들의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더보기

여러분도 고마운 열 명 중 한 명입니다

댓글 0 | 조회 1,561 | 2019.08.13
뉴질랜드에는 네 명 중 한 명이 장애자입니다. 그리고 약 열 명 중 한 명 꼴 즉 사십만 명 정도가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케어(care, 병간호)를 제공하고 … 더보기

Healthpoint (헬스포인트)

댓글 0 | 조회 1,519 | 2018.04.26
Healthpoint는 정보안내방으로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기관들의 소재를 포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 입니다.이러한 서비스기관들은 GP/가정… 더보기

건강상담 무료 전화 서비스

댓글 0 | 조회 1,477 | 2018.02.28
National Telehealth Service (국영 전화건강상담 서비스)는 무료 전화 상담을 동해서 광범위한 건강에 대한 조언 및 정보를 제공합니다.이 서비… 더보기

자녀의 시력에 관심을 기울이기

댓글 0 | 조회 1,399 | 2018.06.15
정규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귀 자녀의 약시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정상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간이 시력검사에 의해 모든 시력문제가 빠짐없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이… 더보기

볼거리 예방 접종 하세요

댓글 0 | 조회 1,376 | 2018.02.01
내가 몰랐던 NZ 건강 프로그램​■ 볼거리 예방 접종 하세요Auckland District Health Board (ADHB)는 2017년 11월 초 740명이 … 더보기

무료 병원 셔틀버스 및 저렴한 장거리 병원 셔틀 서비스

댓글 0 | 조회 1,366 | 2019.02.26
병원에 문병하시거나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무료 셔틀 버스가 Waitakere Hospital과 North Shore Hospital 사이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