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1 -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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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1 - 베리

0 개 1,288 수필기행

■ 이 한옥 

 

앞마당이 어둠침침하다. 담장 가운데에 우뚝 선 나무가 무성히 자라 아름드리가 되더니 시야를 가리고 전선줄까지 침범한다. 계절을 모르는 상록수다. 뼛속까지 시린 가을 끝, 한 자락의 햇볕이 아쉬운데 냉랭한 거실을 그나마 어둑한 그림자로 장막을 친다. 벼르고 벼르다 아랫동만 남기고 삭발을 시키기로 했다. 페인트로 얼룩진 작업복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안전화를 신고 정원용 장갑을 끼고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접이사다리를 펼쳐 나뭇가지에 걸친 다음 낫과 톱을 들고 나무 아래에 섰다. 짙푸른 이파리들이 눈치를 챘는지 부들부들 떨었다. 

 

살금살금 사다리를 올라 육중한 나뭇가지를 붙들고 톱질을 시작했다. 녹음이 우거진 가지들이 버티다가 우지직하며 아래로 꼬꾸라질 때마다 온몸이 동시에 휘청거렸다. 길 건너 양로원 앞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노파가 흠칫 놀라며 걸음을 멈췄다. 공중에서 우람한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소리는 적막한 거리에서 대수로운 사건이었다.  

 

왼쪽 옆집 베리가 무슨 일인가 하고 창문을 열었다. 나이를 물어보기가 민망할 만큼 늙었고, 핏기가 보이는 안질로 축축한 눈물에 눈곱을 달고 사는 이웃이다. 팔, 다리, 얼굴, 보이는 곳마다 피부가 짓물러 있었다. 그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의 일종일 거라면서도 예사롭게 여기며 지냈다. 아내 헤즐러가 몇 해 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혼자서 쓸쓸히 집만 지킨다. 자식들이 어쩌다 찾아올 뿐 카운슬에서 보내주는 도우미에 의탁하며 어렵사리 연명하는 중이다. 베리는 바구니가 달린 네발 지팡이를 짚고 산책을 하는데, 이웃이나 안면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바구니에서 사진을 꺼내 보여주곤 했다. 이팔청춘 시절의 흐릿한 흑백 결혼사진이다. 사진 속 신부 헤즐러는 간호사였다는데 고전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순박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베리는 화려했던 헤즐러와의 청춘을 자랑하며 눈을 지그시 내렸다가 치키곤 했다. 그는 결혼사진을 껴안고 잠들며 식탁 위에 놓고 식사를 하면서 여전히 사랑을 나눈다고 했다. 베리는 헤즐러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았다. 나에게 사진을 보여줄 땐 헤즐러의 소식도 전했다. 

 

“헤즐러는 지금 천국에 여행 중이야. 치터를 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대. 그녀가 지치기 전에 어서 가야겠어.” 

 

베리는 헤즐러로부터 전화라도 받은 양 입술을 핥으며 실감나게 근황을 알렸다. 그는 종종 주머니에서 커피가루를 꺼내 입에 털어 넣고 늙은 낙타가 되새김질하듯 입을 움죽거렸다. 헤즐러가 떠오르면 아픔을 잊기 위해 술이나 약물 대신 커피가루를 묘약으로 쓴다고 했다. 

 

헤즐러는 치터Zither 연주에 일가견이 있어 시니어 클럽이나 호숫가에 있는 펌프 하우스 박물관에서 정기적으로 현악 합주단과 공연도 했다. 자그마한 키에 짧은 은발의 할머니는 언제나 자애로운 웃음과 교양 있는 면모를 보였다. 이웃인 우리 부부에겐 유난히 상냥했다. 정원을 가꾸면서 우리가 모르는 꽃 이름도 알려주고 이야기의 물꼬가 트이면 웃기는 몸짓으로 과거를 회상하곤 했다. 헤즐러는 세상을 뜨기 전 자신의 막바지 운명을 알면서도 우리 집 옆뜰이 허전하다며 황금색 이파리의 관상수도 심어주었다. 지금은 가슴께나 자랐다. 나지막한 나무 담장 위에 새들의 먹이를 담은 오목한 접시 두 개를 올려놓고 새들도 불러 모았다. 우리에게 깃털이 울긋불긋한 토종새들의 이름을 가르쳐주곤 했다. 녀석들이 자기를 알아보고 지저거린다며 벙글거리기도 했다.  

 

나뭇가지를 절반쯤 쳐냈다.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고 다리가 후들후들했다. 그늘이 차츰 사라지자 창공에 유유하던 햇볕이 무더기로 내려앉았다. 베리가 네발 지팡이를 짚고 집에서 나와 손바닥으로 햇빛을 가리며 다가섰다. 무료함에 시달리는 노년들이 그렇듯 그는 참견을 좋아했다. 

 

“존, 작년에도 가지 쳤잖아. 그 사이 이렇게 자랐구만. 아예 싹둑 잘라 버려. 그 나무는 너무 빨리 자라서 못 써.” 

 

베리는 땅 위로 뻗친 곁뿌리를 발부리로 툭툭 건드리며 군소리도 한바탕 쏟았다. 들릴 듯 말 듯한 쇠잔한 소리가 조심해, 조심해 하는 것 같았다. 그는 평생을 교량이나 도로, 굵직굵직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맨으로 살아온 터라 위험한 상황에 예민했다. 그의 몸 아무 데나 손을 대기만 하면 다친 곳이었다. 베리의 노파심이 수긍이 가기는 했다. 나무 자르기는 위험한 작업이어서 사람들은 대개 전문 트리머에게 맡겼다. 하지만 나는 우거진 나무가 기분을 망칠 때가 많아 일종의 보복심리로 직접 무기를 들고 복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둑한 나무 그늘은 나를 감싸고 있는 우울이라든가 내재된 분노나 후회 같은 방해요소였다.  

 

“베리, 저만큼 떨어져요. 가지에 다쳐요.” 

 

베리는 몇 걸음 물러선 다음에도 아슬아슬한 나의 톱질을 올려다보며 조마조마했다. 사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니 베리의 네발 지팡이 바구니에 낯익은 흑백 결혼사진이 보였다. 베리는 어정어정 뒤돌아서 나무 담장 곁에 섰다. 새들의 먹이접시를 바라보더니 머리를 긁적대었다. 접시에는 빗물이 가득했다. 

 

“헤즐러가 모이 주는 걸 잊었나 봐.” 

 

혼자서 중얼거렸다. 슬픔이 섞인, 자신의 기억력을 꾸짖는 말이었다.

 

사다리를 옮겨가며 나머지 윗동을 잘라내는 동안 허기와 갈증이 심하게 일었다. 나는 차고 옆에 있는 수도꼭지를 틀어 벌컥벌컥 물을 들이켠 다음 잔디밭에 다리를 뻗고 주저앉았다. 베리가 지쳐 있는 나를 보며 배시시 웃었다. 자네도 별수 없구만, 하는 비아냥 섞인 눈흘림이었다.

 

밖에서 보니 별안간 집이 휑했다. 지붕이 널찍해 보이고 벽난로 굴뚝도 더 높아 보였다. 그렇듯, 그늘에 가려진 실체가 제대로 드러났다. 만신이 멍울로 얼룩진 나의 적나라한 몸뚱이였다. 삶을 방해하는 요소들, 써금써금한 이끼들, 외로움과 후회로 점철된 어둠의 더덩이를 걷어낸 거였다. 그동안 녹음으로 우거지도록 너무 방치했었다. 저 어두운 그늘 속에서 다시 움트는 나의 새 생명이 생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것은 굴레에서 벗어난 해방감, 염원하고 벼르던 바, 도태된 삶의 열망에 대한 변화였고 새로운 호흡으로 숨을 쉬는 거였다. 

 

널브러진 가지와 이파리들은 벌써 축기가 빠져 시들시들했다. 가지 사이에 때까치와 찌르레기가 촘촘하게 지은 해묵은 둥지들이 보였다. 다행히 새알은 없었다. 그러고 보니 새들의 보금자리이자 놀이터를 없애 버린 꼴이 되었다. 새들은 이기와 정복과 파괴의 인간을 원망하며 저희들끼리 부릿짓 야유를 보낼 것이다. 어쩌면 이 집 사람들에겐 노래를 들려 주지 말자고 작당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안해야 할 일은 아니었다. 저희들은 둥지를 지을 푸른 나무와 짝을 지어 깃들일 숲이 광활한 창공 아래에 넘쳐나지 않는가?  

 

베리는 잔디밭을 빙빙 돌며 구경하다가 집으로 들어간 듯하더니 다시 나와 참견을 했다. 그는 할 일이 무던히도 없었다. 

 

“토막은 버리지마. 길가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가져가. 난로 땔감으로도 유용하니까.” 

 

베리는 아일랜드 후예답게 어느 씀씀이 하나도 헛되이 여기지 않았다. 빗물을 받아서 세차를 하고 정원수로 쓸 정도였다. 쓸만한 물건이다 싶으면 좀처럼 버리지 않았다. 그의 집 차고는 벼룩시장 골동품점 같았다. 허드레 쇳덩이들과 온갖 나부랭이가 천장까지 빼곡했다. 그의 조부가 이민 올 때 뱃짐에 실어 온 것들도 아직 보관하고 있었다. 공중에 매다는 저울, 녹이 슨 컴퍼스, 시꺼먼 나침반, 접이식 눈금자, 엿장수 가위만 한 철판 절단 가위, 손잡이를 돌려 구멍을 내는 드릴, 한 세기 전의 별별 공구들이 많았다. 손마디가 잘려 나간 장갑, 낡은 커튼 조각, 예전에 신었을 콘크리트맨의 장화. 너덜너덜한 우산, 털 뭉치 같은 노끈 오라기……. 죄 버려야 할 허섭스레기 같은 물건도 구석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신천지에서 물건이 귀한 까닭에 떨어진 신발이나 해진 옷가지도 나누어 썼던 선대들의 검약 정신을 이어받은 탓이리라. 

 

낮은 짧았고 해는 어느덧 저물었다. 불이 켜진 베리의 집 부엌 창문에 베리의 구부정한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예전엔 헤즐러의 그림자가 함께 서 있다가 겹쳐지곤 했다. 

 

며칠 후, 햇볕에 취해 오수에 들었는데 아내가 딸까닥, 방문 손잡이를 돌리고 문을 열어젖히며 단잠을 으깼다. 밑도 끝도 없이 나와보란다. 잠기를 털기도 전에 아내가 밖으로 먼저 나갔다.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베리의 집 앞에서 노란 조끼를 입은 남자가 커다란 입간판을 세우고 있었다. 베리가 네발 지팡이를 집고 엉거주춤 서서 소리 없이 울먹였다. 아내는 베리 옆에 다가가지 못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For Sale>이라는 플라스틱 간판이었다. 나는 무거운 걸음으로 베리 곁으로 갔다.

 

“집 내놨어요?” 

 

가슴 한쪽이 뎅거덩 잘려나가는 기분이었다. 베리는 어린아이처럼 훌쩍이며 시르죽은 목소리로 입을 떼었다. 

 

“자식들이 저 너머 양로원으로 가래. 형편상 돌볼 처지도 못되고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혼자 있게 할 수 없다는 거야. 난 아직 멀쩡하고 여기 있어야 헤즐러 소식도 듣는데 자식들이 막무가내야.”

 

베리는 바구니 속의 사진을 들여다 본 후 말을 이었다.

 

“내가 여기에 처음 왔을 땐 이 동네가 막 생길 때였어. 저 아래 콘크리트 하천 있잖아? 나도 그 공사를 했어. 그땐 맑은 물이 좔좔 흐르는 개천이었지. 별들이 구름 속으로 숨어드는 밤이면 짝을 찾는 물고기들의 울음소리도 들렸어. 헤즐러는 무서워서 내 품을 파고 들었지. 지금 와서 보니 그 옛사람들은 아무도 없어. 나 혼자 남았어. 나도 보금자리를 떠날 때가 되긴 됐어.” 

 

베리는 커피가루를 입에 털어 넣고 벌건 눈으로 담장 위의 모이접시를 바라봤다. 나는 베리 곁으로 다가가 메마르고 짓무른 그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베리, 내가 새들의 모이를 꼭꼭 챙겨 줄게요.” 

 

베리는 씁쓸히 웃었다. 세상의 온갖 미련을 떨쳐버린 듯한 그의 웃음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베리가 몸을 돌리며 아내에게 말했다. 

 

“줄리, 존이 너를 너무 사랑하게 하지마. 남자에게 사랑은 죽을병이거든.” 

 

아내가 입술을 자그시 물며 나의 얼굴을 살폈다. 나는 아내의 어깨를 가만히 당겨 어루만졌다. 

 

노란 조끼를 입은 사람이 트럭과 함께 사라졌다. 앞마당 나무 위에서 노닐던 잿빛 찌르레기가 검불을 입에 물고 담장 위에서 꽁지깃을 까딱거렸다. 짓다 만, 사라진 보금자리를 찾는 중이었다. 전선줄 위에선 녀석의 짝이 몽긋이 깃을 접고 찌르르 찌르르 우짖었다. 베리의 집 지붕 너머로 희멀건 초승달이 뜨는지 기우는지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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