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대학 입시 분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2021 한국대학 입시 분석'

0 개 3,535 최성길

1c610f75d005a1b0d4315e36c52eeef9_1572821173_4412.jpg
 

2020학년도 대입이 진행중인가운데 2021학년도 대입 준비를 시작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필자로서는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입시캘린더가 일년 내내 진행이 된다

 

전형별 대학입시 일정

합격자 발표

1

서울대 후기 글로벌인재전형 접수

4월 발표

2

 

 

3

 

 

4

12년 전과정 후기 재외국민전형 접수

7월 발표

5

 

 

6

 

 

7

3/12년 전기 재외국민 전형 접수

8 ~11월 발표

8

3년 재외국민 전형 면접

 

9

수시전형 접수

 

10

 

수시전형 일차 합격자 발표

11

수시전형 면접,

면접 후 최초합격자 발표

카이스트 수수외국인 전형 접수

12월 발표

12

카이스트 해외고 전형 접수

3월 발표

 

수시전형 추가합격자 발표

 

서울대학교의 순수외국인과 12년 전과정 해외이수자 등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크게 달라진 점은 온라인업로드 서류와 오프라인 제출서류를 나누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간소화 하였고, 연세대학교 12년 전형의 경우 과거 최초 지원 시 모든 구비서류 없이 고등학교 성적과 자기소개서만으로 일차 선발을 한 뒤 선발된 자에 한해서 전형 참고자료와 지원자격서류 등을 제출하도록 많은 변화를 주었다. 그리고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과거 비자에 상관없이 부모가 같이 뉴질랜드 등에 3~4년 간 학생과 함께 체류하였다면 3년 재외국민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이제는 영주권자나 주재원 또는 합법적인 사업비자와 실적 내용 등 갖추어야 하는 등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져서 제한된 학생에 한하여 3년 재외국민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수시전형의 경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해외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에게는 호기가 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표기)으로 대부분의 대학에 해외고 출신학생들의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금년에도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대학에 지원을 하였고 면접을 다녀오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한마디로 말하자면 수시전형 대학입시는 학종이 대세이면서 해외고 학생들에게는 잘 준비한다면 천금 같은 기회가 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상위권대학 대부분이 절반을 훨씬 넘는 인원들을 학종으로 선발하는데 해외고 출신들에게 더욱 문호가 개방된 것은 과거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하였던 대학들이 대거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연세대학교와 서강대학교를 필두로 여러 인서울 대학들이 학종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고 해외고학생들도 지원하게끔 문호를 개방하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추천서와 졸업연도 제한의 폐지가 있다. 2019학년도 까지 추천서를 요구하였던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등의 일부 학과들이 2020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추천서를 받지 않으며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와 숙명여대 등은 졸업연도제한을 폐지하였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자, 2019학년도부터 해외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의 변화가 꽤 있었다. 서강대의 경우 과거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에서 종합형과 학업형으로 바꾸고 일반형에서 적용하던 수능최저학력을 폐지하였다. 또한 지원자격제한도 폐지하여 과거 국내고만 해당하던 전형에 해외고는 물론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제출서류도 간단해져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전면 폐지한 데 이어 추천서도 선택서류로 바뀌게 된다. 결론적으로 서강대의 학종 전체 전형에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연세대도 전형 틀 자체에 많은 변화가 있다. 과거 활동우수형 등 학종은 해외출신들의 지원이 불가능하였으나 2020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가능해 졌다. 성균관대의 경우 전형 명을 변경하였다.

 

기존의 성균인재, 글로벌 인재를 계열모집, 학과모집으로 이해하기 쉽게 변경하였고 전형방법은 100% 서류로 과거와 동일하나 선택서류였던 추천서 제출이 폐지되었다. , 학과모집으로 선발하는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및 스포츠과학 학과의 경우는 일차 서류 전형 그리고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중앙대의 경우 과거대로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 일괄합산으로 변화한다. 건국대는 해외고 생들이 지원 가능한 자기추천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다.

 

경희대도 변화가 있다. 대부분의 전형에서 졸업연도제한을 폐지하면서 학교성적 외에 공인성적을 일체 제출할 수 없게 되었다.

 

과거 해외고 출신들이 수능최저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가장 잘 합격하기 쉬었던 전형은 특기자 전형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위 20위권 대학들이 2020수시에서 특기자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7곳으로 줄었고 2021학년도는 물론 앞으로도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3곳이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면서 모집인원이 감소한다. 또한 다른 7개 대학들도 사교육유발 전형으로 지목된 특기자는 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매년 축소기조를 유지하여왔고 이에 따라 모집인원을 대폭 줄여나간다.

 

2018학년도까지 전체 모집인원의 25% 이상을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하여 온 연대는 2020학년 16%까지 비중을 축소하였으며 갈수록 이 인원은 조정될 전망이다. 연대 다음으로 특기자 모집인원이 많았던 고대도 감소 폭이 적지 않다. 외대의 경우 수학과학 특기자는 폐지하고 외국어 특기자까지 인원을 감축하는 등 영어성적 하나 가지고 대학가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한국대학입시, 3년 예고제라고는 하지만 그 예고 자체가 워낙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정시확대 발언’, ‘자사고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등 메가톤급 폭탄 발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치바람에 휩쓸리는 풍전등화의 한국교육제도와 입시제도를 생각할 때 요즘 사태를 감안하여 분석과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대학입시문의

우리엔젯컨설팅

(phone) 021 967 324 (kakao) nzdro (email) woorinz@hotmail.com​ 

지금 인도는 K-불교에 ‘Holic 중’

댓글 0 | 조회 450 | 2023.12.1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교류행사 참관기인도는 한국에게 멀지만 가까운 나라다. 비행기로만 6시간 이상을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한국인에게 인도는 부처… 더보기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나요?

댓글 0 | 조회 497 | 2023.12.12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 더보기

대한민국 소멸(Disappearing)?

댓글 0 | 조회 494 | 2023.12.12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518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여 지난해 5144만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20만명(0.4%) 줄었다.… 더보기

영주권 받고 2년 되가는 우리는

댓글 0 | 조회 3,251 | 2023.12.12
돌이켜보면, 무척 감격스러운 승인소식이었지요. 비록 여권에 라벨로 딱 붙어 나오는 영주권은 아니었더라도 믿어지지 않았던 영주권 승인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귀하… 더보기

12월

댓글 0 | 조회 430 | 2023.12.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그냥 설레고순수함이라고 말하려다가한 해가 저물기에 엄숙해집니다첫째목동 역을 맡아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러 가세어색하게 외치던 유년의 성극성탄을… 더보기

단전호흡이란?

댓글 0 | 조회 452 | 2023.12.12
단전호흡이란 정확히 배꼽 아래 단전으로 호흡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곳에서 명상을 배우신 분들 중에서 더러 흉식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하… 더보기

환갑을 맞은 라면

댓글 0 | 조회 621 | 2023.12.12
우리나라의 라면 역사가 오래된 줄은 알았지만 알아보니 정확히 올해로 환갑이란다. 그러니까 1963년 9월 15일에 삼양식품에서 라면을 출시했다. 북한에서는 라면(… 더보기

김치의 날

댓글 0 | 조회 447 | 2023.12.08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1월 27일 열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흰색 가운에 앞치마를 입고 두건… 더보기

‘전쟁의 해’ 2023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댓글 0 | 조회 463 | 2023.11.29
▲ 지난 5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조명탄이 빛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2023년이 이제 저물어간다. 2023년은 깊어져 가는… 더보기

홍수 비해가 걱정이시라면, 섭소일 드레인 작업을 추천합니다

댓글 0 | 조회 773 | 2023.11.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도 요즘은 비가 너무 자주 내립니다.작년 이후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집… 더보기

5년 워크비자 시대의 우리는

댓글 0 | 조회 1,912 | 2023.11.29
고용주인증 워크비자법의 일부 조항들이 지난 11월 27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 신청으로 인해 단번에 최장 5년의 비자가 주어지는 시스템… 더보기

우화의 강

댓글 0 | 조회 287 | 2023.11.29
시인 마 종기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이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친구의 웃음소리… 더보기

종에 비천상을 새긴 마음

댓글 0 | 조회 278 | 2023.11.29
오대산 상원사 동종 비천상종에 비천상을 새겨 넣은 것도 슬프다.슬픈 것도 감정이다.모든 감정이 나타났다 사라지도록 놔둔다.종소리, 여향, 정적…‘혼의불서하’든 ‘… 더보기

이익과 손실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00 | 2023.11.28
이익과 손실이란 무엇인가요?귀하의 이익과 손실 명세서는 일반적으로 ‘P&L’ 로 불립니다. 이는 때로 귀하의 소득 명세서 또는 수익 명세서로도 불립니다.귀… 더보기

호흡으로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333 | 2023.11.28
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우리 호흡으로 병이 낫는가 안 낫는가는 논의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 병이 어… 더보기

SNS 게시글로 인한 해고

댓글 0 | 조회 1,917 | 2023.11.28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이 퇴근 후에 하는 행동은 원칙적으로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기에 고용주가 이를 문제 삼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무시간 외의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 더보기

스마트폰, 여름방학

댓글 0 | 조회 429 | 2023.11.28
‘더 늦기 전에 이 미친짓을 그만둬라.’마치 머리에 띠를 두르고 불끈 쥔 두 주먹을 휘두르며 한 목소리로 외쳐대는 구호에나 딱 어울릴듯한 위의 문장은 사실 한 동… 더보기

집콕! 집순이들을 위한 초간단 스트레칭 루틴 (침대에서 가능)

댓글 0 | 조회 699 | 2023.11.28
날씨가 추워지거나 흐리면 자연스레 몸도 웅크려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바쁜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침대에 쏙 들어가 있거나 특별한 일이 없는 … 더보기

어그부츠와 미나리 형님

댓글 0 | 조회 502 | 2023.11.28
아직도 그 전화 번호를 잊지 않고 있다.833 8X8X 누르기만하면 자즈러질듯 반가워 하시던 그 형님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것 같다.전화 한 통화가 뭐 … 더보기

카페에서 설교를 준비하다

댓글 0 | 조회 533 | 2023.1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국의 한 칸짜리 빌린 방에아내 혼자 두고 나와유명 카페에 앉아 말씀을 펼친다뜨거운 커피 내리는 소리주문한 사람 부르는 소리컴퓨터 자판 두드… 더보기

비가 오면 손발이 저리나요?

댓글 0 | 조회 350 | 2023.11.28
누구나 한 번쯤 오랫동안 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움직일 때 저릿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저리다’는 느낌은 개인에 따라 저리다, 쑤시다, 감각이 … 더보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댓글 0 | 조회 646 | 2023.11.24
필자의 오랜 친구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해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필자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을 1940년대 왜관국민학교(초… 더보기

얼굴

댓글 0 | 조회 452 | 2023.11.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내 아들을 본 사람들은나와 꼭 닮았다고 한다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보면내가 어느새 아버지를 닮아있다아버지의 삶을 싫어했다가난한 목사가 싫었다… 더보기

리커넥트 2023년 연말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444 | 2023.11.15
1. 홍수 피해 “LEND A HAND” 프로그램2023년 1월 말 오클랜드의 역사상 가장 심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지만, 또한 홍수 이후에 주… 더보기

하루 10분 초간단 복근 운동과 허리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416 | 2023.11.15
흔히들 복근 운동하면, 식스팩을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운동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막상 초보자들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이 그런 운동을 따라하려다 보면, 괜히 어렵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