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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콧물 등 그 원인은?

휴람 0 921 2019.05.11 16:01

해마다 봄가을과 같은 환절기가 오면 이비인후과를 찾는 많은 수의 환자들이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콧물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번개처럼 목숨을 위협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젖듯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알레르기비염은 어떤 질환일까?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네트워크 강남병원의 도움을 받아 알레르기비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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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은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질병이며 전 인구의 10-25%에서 이환되어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비염을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의사의 진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실제 유병률은 이보다 높다고 생각한다.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환경오염, 공해의 증가등에 따라 알레르기비염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최근에는 알레르기 천식의 전구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학습능률과 작업 효율을 저하시키는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1. 원인

 알레르기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항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대표적이지만,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비염이 유발될 수 있다.

 

2. 증상

 증상으로는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막힘 증상이 있다. 코막힘, 재채기, 수양성 비루, 가려움증을 알레르기비염의 4대증상이라 한다. 주증상 중 코막힘이 가장 흔하여 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외 콧물과 재채기 순이다. 코막힘 증상은 만성적이며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 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있다.

 

 3. 치료

 알레르기 비염은 일단 발병하면 그 증상이 사춘기나 성인에 접어들면서 약 20%에서 자연소실 되지만 평생 동안 지속되는 예가 많아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가능한 한 원인 항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환경요법과 약물요법, 면역요법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하고 완전한 치료법은 항원의 침입을 근본적으로 막는 것인데 실질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항원이 일상적인 생활환경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항원에 대한 노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는 어렵지만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하면 만족스러운 임상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가장 중요한 회피요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집먼지 진드기

    (1). 양탄자와 소파등의 가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2). 오래된 인형이나 베개, 침구류는 버리도록 한다. 또 배개와 침구류는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플라스틱 커버로 씌운다.

    (3). 침구류는 최소한 1-2주에 한번 이상 60도 이상의 온수로 세척한다

    (4). 집안의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등의 가구류는 모두 치운다. 만일 치우는 일이 불가능할 경우 주기적으로 진드기 구충제를 뿌리는 방법을 고려한다.

    (5). 집안의 습도를 낮춘다 (상대습도 50%이하). 이를 위하여 되도록 가습기의 사용을           피하고 습한 계절에는 제습기를 사용하며 건조한 계절에는 자주 환기시킨다

    (6). 동물의 박제나 인형, 커튼등은 되도록 모두 치운다

    (7). 공기청정기도 도움이 된다

    (8). 실내온도는 15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동물 털 및 비듬 : 애완동물을 집에서 기르지 않는다


3) 바퀴벌레 : 독성 미끼나 덫을 이용해 잡는다


4) 수목, 목초, 잡초 꽃가루와 실외 곰팡이 :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는 실외 알레르겐이 증가하는 계절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간다.


5) 실내 곰팡이 : 곰팡이의 성장과 연관된 모든 습기 찬곳을 없애고 곰팡이가 있는 표면을 청소한다. 실내습도는 50%미만으로 줄인다


6) 흡연 :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도 금연토록 권하며, 실내에서는 절대로 금연한다.


7) 자극성 기체 : 연통이 없는 석유난로나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기타 다른 자극제(방향제, 정화제, 스프레이)의 사용도 금한다

 

약물요법으로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비만세포안정제, 항콜린제, 류코트리엔 조절제등이 있다.

 

 알레르기비염의 수술요법의 하나인 레이저치료법은 비강점막을 응고시켜 알레르기반응을 억제하고자 하는 방법이다. 비중격을 형성하는 연골이나 뼈가 휘어져서 코막힘 증세가 더욱 심하다면 비중격성형술을 하여 바로 교정할 수 있으며, 만성 비후성 비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갑개절제술이나 비갑개성형술로 통기를 원활하게 해줄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과 동반된 비용이나 만성 부비동염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내시경 부비동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법은 주로 코막힘 증세에 대한 효과가 우수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상의 재발이 흔하므로 수술 후에도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적절한 예방이나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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