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give up!!!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Never give up!!!

0 개 1,503 정석현

Never give up!!!

 

타이거 우즈가 지난주 마친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 후 기자 회견장에서 한 말이다. 저의 딸이 골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말이 쉽게 잊혀지질 않는다. 그 누구도 타이거의 부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이뤄낸 메이저 우승이라 그런지 타이거의 눈가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보는 나도 그에게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일반 투어 프로들도 평생 할까말까하는 맛. 마스터즈의 우승을 그것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뤄낸 것이라 아무도 이 우승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았다. 역시 타이거 우즈 라는 말 밖에 나올 수 없었던 이번 대회. 마지막날 같은 조가 된 이탈리아의 몰리나리 선수. 3타차 리드도 타이거 앞에서는 어쩔수 없었다. 파3에서의 치욕적인 더블보기. 좀처럼 문을 열지 않던 몰리나리선수의 더블보기 이후로 타이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c89e0b7d9de4dc7b0d9dfcf258f54ed4_1555980616_5896.jpg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와 같은 조에서 친다는 것은 골프만이 아니라 자신의 멘탈을 심판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타이거라는 선수에 기가 한번 죽고 그리고 더 큰 산이 있다. 그를 따르는 관중들의 환호소리이다. 평소에 자신이 플레이할 때 겪지못한 엄청난 수의 관중들 속에서 타이거를 대적해야한다는 것은 멘탈의 경지에 이룬자들도 쉽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타이거는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소리에 굶주렸을 것이다. 슬럼프 후 가장 큰 무대 그리고 마지막조의 경기. 아마도 타이거는 이 순간을 기다렸을 것이고 이 순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을 것이다. 이 날 경기를 본 분들은 느꼈을 것이다. 얼마나 타이거가 이 순간 순간을 즐긴다는 것을 말이다.

 

몇년전 한 지인이 선물한 책에서 이런 문구가 생각난다. 골프에게 답을 묻는다 라는 책에서 나온 말이다. ‘긴장을 즐려라’. 시합에서 긴장감은 나에게만 오는것이 아니고 모두에게 온다. 하지만 누가 그 긴장감을 즐기냐에 따라 그 날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라는 말이다. 너무 길어 다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결론은 긴장도 떨리는 마음도 골프의 일부인 것이다. 평소에 맘편히 치는 골프는 시합에서 못 느껴보는 긴장감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잘 칠 수 있다. 골프의 일부를 빼놓고 라운드를 하기 때문이다. 골프는 드라이버를 치고 세컨샷을 한후 퍼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은 골프에서 눈에 보이는 아주 작은 부분이다 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선수들의 골프 실력은 다 수준급이다. 여기서 골프 실력은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무엇이 1등과 2등을 나누는지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골프의 일부를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골프의 일부란 멘탈적인 부분과 코스 매니지먼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이 있다. 자신의 스윙을 믿고 그 스윙으로 자신이 보내고자하는 곳에 보낼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치기 전부터 걱정을 한다면 벌써 자기 자신에게 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눈에 보이는 골프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없는 골프가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골프시합에서 느낄수 있는 모든 감정들도 골프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좀더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 것이다. 시합에서 몰려드는 긴장감도 연습을 통해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그만큼 평소 연습때도 시합처럼 연습해보자. 그 긴장감이 나를 흔들수록 더 단단해지는 연습을 해보자.

 

이젠 즐기자. 긴장감을 말이다. 이것도 골프의 일부라는 것을 명심하자.

 

새로운 마음

댓글 0 | 조회 1,572 | 2012.02.01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좀 더 좋은 일을 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나쁜 일은 덜하게 해 달라고 기원을 한다. 골프도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더보기

퀸스타운 여행기(Ⅰ)

댓글 0 | 조회 1,570 | 2016.05.11
오랜만에 만났다. 다들 바쁘게 자신들의 일상속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인생을 살고있는 때로는 친구같은 때론 인생의 선배로써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그런… 더보기

골프야! 잘 좀 봐줘

댓글 0 | 조회 1,569 | 2013.03.26
만 3년만이다. 오랜만의 시합 준비 내내 초조함과 걱정...하지만 전과 같은 긴장감은 덜한듯했다. 후배들과 나는 연습 라운드를 위해 새벽 다섯시에 오클랜드를 출발… 더보기

즐기자 골프야!!

댓글 0 | 조회 1,565 | 2017.05.24
지금 한국에서는 KLPGA 최초로 5일동안 매치플레이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컬럼이 나올 때에는 시합이 끝났겠지만 말이다. 한국에서의 매치 플레이 시합은 아주… 더보기

애들아! 화이팅!!

댓글 0 | 조회 1,565 | 2014.02.12
요즘 난 둘째딸의 골프지도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 어리지만 아이가 골프를 좋아하기에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다. 사실은 골프를 시키기 위해 2년 전부터 계… 더보기

낮은 자세

댓글 0 | 조회 1,560 | 2015.10.28
지난 시간 필자는 숏퍼팅에 대해서 얘기했다. 경우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쉬운 퍼팅일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의 일생이 걸린 아주 중요한 숏 퍼팅이… 더보기

More and More

댓글 0 | 조회 1,552 | 2014.12.10
요즘 골프장에 가면 전에 볼 수 없었던 풍경을 자주 보곤 한다. 각자 자기 취향에 맞는 거리 측정기들을 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내가 아는 지인들도 각자 … 더보기

스윙 v 감각

댓글 0 | 조회 1,552 | 2015.09.10
오늘 이 시간에는 골프란 운동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부분을 나눠보고 각 부분 별로 자신의 핸디 즉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가 말하는 골… 더보기

다시 시작

댓글 0 | 조회 1,549 | 2019.08.13
마지막이라는 것은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오늘이 그런 것 같다. 이 마지막 컬럼으로 지난 14년간의 컬럼을 접으려한다.2005년 9월 28일에… 더보기

겸손과 골프는 가장 가까운 친구

댓글 0 | 조회 1,523 | 2019.02.12
끝이 없는 도전을 한다.도대체 골프의 끝은 어딜까? 끝이 있긴 있는 것인가.둘째가 골프를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 먼길이 남았다는 것을 … 더보기

꿈을 위한 준비

댓글 0 | 조회 1,515 | 2018.12.21
지난주 필자는 둘째딸의 시합을 위해서 Wellington에 다녀왔다. 이 시합의 명칭은 Anika Invitation.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주위의 나라에서 초청… 더보기

Simply the best!!

댓글 0 | 조회 1,511 | 2018.05.24
골프에는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는 것 같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힘들거나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는가를 생각해보면 골프에서의 멘탈이란 너무도 … 더보기

감동을 주는 사람

댓글 0 | 조회 1,510 | 2012.03.28
과연 타이거는 부활 할 수 있을 것인가! 요즘 우린 텔레비전을 통해 타이거의 플레이를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타이거가 잘 나갈땐 시합을 골라 나가거나 참가비를 … 더보기

내 맘속의 샷

댓글 0 | 조회 1,507 | 2018.04.11
요즘 다시 남자 PGA 골프가 재미있어졌다. 타이거가 시합에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친다. 예전같지는 않지만 곧 다시한번 우승을 할 것 같은 희망을 보여준다… 더보기
Now

현재 Never give up!!!

댓글 0 | 조회 1,504 | 2019.04.23
Never give up!!!타이거 우즈가 지난주 마친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 후 기자 회견장에서 한 말이다. 저의 딸이 골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말이 쉽게… 더보기

행운의 나라

댓글 0 | 조회 1,491 | 2016.11.08
오랜만의 한국 방문이었다. 많은 것이 새롭고 낯설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국말은 내가 한국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하고 마음이 편한해지는 것 같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몸따로 생각따로

댓글 0 | 조회 1,488 | 2015.03.11
우린 어떻게 하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까! 하고 늘 고민하고 또 연구한다.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낮은 핸디를 가진 사람과 라운드하기를 원하고 또 귀를 기울린다. … 더보기

꿈나무

댓글 0 | 조회 1,488 | 2016.02.25
몇일동안 비가 오더니 오늘은 정말 화창하면서도 신선함 마저 느껴 진다.오늘은 정말 골프 치기에는 너무도 좋은 날씨인것 같다. 만약 이런날 공이 잘 안된다면 누군가… 더보기

TRUST YOURSELF!!!

댓글 0 | 조회 1,484 | 2012.06.26
어느 연습장이나 연습 벌레는 꼭 한명씩 있다. 하루에도 몇백개씩 연습 또 연습 하지만 난 그들이 단 한 번도 자신의 결과 즉 스윙에 만족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더보기

Slow Down~~

댓글 0 | 조회 1,483 | 2015.03.24
골프라는 운동은 참 외롭고도 힘든 시간을 필요로 한다. 다른 운동과는 달리 심리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는 운동이다. 골프라는 운동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보라고하면 … 더보기

보기 플레이어와 자신감

댓글 1 | 조회 1,474 | 2013.01.16
세월은 참 빠른것 같다. 마치 화살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2012년을 시작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3이라는 새로운 해를 시작한다. 지난해 첫 … 더보기

소영아 화이팅!!

댓글 0 | 조회 1,465 | 2018.09.26
에니카 소렌스텀선수가 12월에 뉴질랜드 웰링턴에 온다. 소렌스텀 선수는 자신의 이름으로 골프 재단을 설립해 많은 주니어 여자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 더보기

퀸스타운 여행기(Ⅱ)

댓글 0 | 조회 1,456 | 2016.05.25
크라이스 처치의 아침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을 온 것처럼 오클랜드에서 느끼지 못했던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이른 아… 더보기

넣는자와 못 넣는자

댓글 0 | 조회 1,456 | 2016.06.22
지난주 끝이 난 미국 여자 투어에서 리디아 선수가 아깝게 연장 첫번째홀에서 지고 말았다. 이번 메이져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면 최연소 메이저 3연승이라는 기록을 세… 더보기

NZ AIMES GAME

댓글 0 | 조회 1,454 | 2016.09.15
지난주 필자는 둘째 딸과 함께 타우랑가에 다녀왔다. 바로 NZ AIMES GAME을 위해서 였다. 매년 9월이 되면 전국의 Intermediate 학생들의 전국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