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0 개 1,685 정윤성

OCR 대폭 인하 예고

 

지난 달 3월 27일 OCR(Official Cash Rate)를 또 다시 1.75%를 유지한다고 중앙은행의 총재 애드리안씨는 밝히면서 다운턴인 세계 경기와 더불어 뉴질랜드 국내의 소비 심리 위축이 그 원인으로 다음 OCR 인하 가능성을 비추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달러 가치는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당일 발표 30분만에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번 4월 2일 발표된 1사분기 뉴질랜드 경제 연구원(이하 NZIER)의 보고서는 현재 뉴질랜드의 경제 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다(nzier.org.nz 뉴스 참조)

 

NZIER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ASB 은행의 지난 4월 2일 만들어진 ‘Economic Note’에 따르면 

 

. 뉴질랜드 경제 연구원이 지난 해 연말 예상했던 예상 GDP 성장률보다 약해짐

. 기업 신뢰 지수(Business Confidence)가 2010년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 이후 가장 저조

. 다음 달 5월 중앙은행의 이자율(OCR)이 0.25% 하향 조정하면서 8월에 추가 0.25% 인하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사분기를 GDP 성장율을 0.8%로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예측한 바 있지만 실제 결과는 0.4% 로서 적지 않은 오차를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기업 신뢰 지수는 지난해 7월 -50.3을 기록하고 11월까지 -24.1을 기록하고는 다시 다운 턴으로 돌아선 뒤 계속 하향세다.

 

OCR 0.75% 까지 떨어 진다

 

사실 뉴질랜드와 국제 경기의 다운턴으로 인한 이자율 인하가능성은 작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였고 작년 후반기의 최저 실업율과 지금도 14,000건에 달하는 오클랜드의 신규주택 허가건 수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각 기관의 경제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중앙은행과 뉴질랜드 경제 연구원의 견해 그리고 각 금융기관들의 견해는 경제 침체 국면이 꽤 장기화 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래서 2019년 두번에 걸친 이자율 인하에 이어 2020년 이자율도 추가 0.5% 인하되어 0.75%까지 떨어 질 가능성이 40% 정도라고 Kiwi Bank의 수석경제 연구원인 제라드씨는 은행의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밝혔다. 

 

융자 이자율 조건은 어떻게 해야?

 

아이러니 한 것은 약 2개월전 만해도 아직 도래하지 않은 2020년 이자율 예측에 있어 ‘Hike’ 될 예정이라면서 폭등을 시사했던 시중 은행 경제 전문가들의 견해들과 신문의 경제 칼럼니스트들은 깜쪽같이 입장을 바꾸고 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리고 지난 달 한창 1,2년 고정 이자율 특별 할인 기간에 이자율 스페셜 마케팅 전략은 타이밍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것도 아이러니 하다. 위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필자의 견해로는 지금같이 이자율이 내려 갈 확률이 높아질 때는고정이자율 조건을 결정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장기보다는 단기가 유리하다. 그러나 OCR의 큰폭 인하에도 시중금리는 그 비율만큼 하락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 중앙은행의 시중은행에 대한 자기 자본 비율 규정을 높게 책정해두어 부지런히 이익 잉여금을 비축해야 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GDP의 성장율 저조의 의미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작년보다 얼마나 더 벌었는가? 인데 올해 2019년 성장율은 1사분기만 보면 0.4%, 1년에 1.6% (예상)로 침체로 볼 수 있는 저성장인데 비해 최저 인건비는 4월부터 7.4% 가 오른다. 한마디로 사업자들에게 1.6% 벌었지만 인건비는 7.3%를 써라는 말이다. 사업자들은 이 공백을 어디서 메꾸어야 할까? 현정부의 중국과 친교로 얼마나 더 경제가 회복될지 모르겠지만 강화되고 있는 해외 투자 제한 정책과 위축되어 가는 소비자 신뢰지수 등은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만들 기에는 한동안 어려워 보인다. 

 

물론 네가티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국민들은 그나마 낮은 이자율로 금융환경이 안정될 수도 있고 이로 인해 떨어지는 뉴질랜드 달러 가치는 수출업과 관광업 그리고 유학업 등에 경쟁력을 줄 것이며 혹여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겠다. 필자는 이참에 이민 문호의 폭넓은 정책도 기대해 보기도, 해외 투자의 제한이 완화되는 환경도 한번 기대해 볼 일이다. 사실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 올 때면 늘 경기와 환율은 저점을 지나고 있었고 경제는 안좋았지만 이민자들의 경기는 빠르게 회복되었던 기억이 새롭다.

 

 

SNS 게시글로 인한 해고

댓글 0 | 조회 1,877 | 2023.11.28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이 퇴근 후에 하는 행동은 원칙적으로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기에 고용주가 이를 문제 삼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무시간 외의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 더보기

스마트폰, 여름방학

댓글 0 | 조회 402 | 2023.11.28
‘더 늦기 전에 이 미친짓을 그만둬라.’마치 머리에 띠를 두르고 불끈 쥔 두 주먹을 휘두르며 한 목소리로 외쳐대는 구호에나 딱 어울릴듯한 위의 문장은 사실 한 동… 더보기

집콕! 집순이들을 위한 초간단 스트레칭 루틴 (침대에서 가능)

댓글 0 | 조회 665 | 2023.11.28
날씨가 추워지거나 흐리면 자연스레 몸도 웅크려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바쁜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침대에 쏙 들어가 있거나 특별한 일이 없는 … 더보기

어그부츠와 미나리 형님

댓글 0 | 조회 466 | 2023.11.28
아직도 그 전화 번호를 잊지 않고 있다.833 8X8X 누르기만하면 자즈러질듯 반가워 하시던 그 형님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것 같다.전화 한 통화가 뭐 … 더보기

카페에서 설교를 준비하다

댓글 0 | 조회 511 | 2023.1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국의 한 칸짜리 빌린 방에아내 혼자 두고 나와유명 카페에 앉아 말씀을 펼친다뜨거운 커피 내리는 소리주문한 사람 부르는 소리컴퓨터 자판 두드… 더보기

비가 오면 손발이 저리나요?

댓글 0 | 조회 297 | 2023.11.28
누구나 한 번쯤 오랫동안 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움직일 때 저릿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저리다’는 느낌은 개인에 따라 저리다, 쑤시다, 감각이 … 더보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댓글 0 | 조회 611 | 2023.11.24
필자의 오랜 친구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해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필자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을 1940년대 왜관국민학교(초… 더보기

얼굴

댓글 0 | 조회 431 | 2023.11.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내 아들을 본 사람들은나와 꼭 닮았다고 한다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보면내가 어느새 아버지를 닮아있다아버지의 삶을 싫어했다가난한 목사가 싫었다… 더보기

리커넥트 2023년 연말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417 | 2023.11.15
1. 홍수 피해 “LEND A HAND” 프로그램2023년 1월 말 오클랜드의 역사상 가장 심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지만, 또한 홍수 이후에 주… 더보기

하루 10분 초간단 복근 운동과 허리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395 | 2023.11.15
흔히들 복근 운동하면, 식스팩을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운동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막상 초보자들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이 그런 운동을 따라하려다 보면, 괜히 어렵기… 더보기

깊은 슬픔이 흐르는 강

댓글 0 | 조회 334 | 2023.11.15
▲ 경남 합천 황강. 사진 합천군청 누리집사람의 정성이 나무와 쇠를 감동시킨 곳영남지방 낙동강의 지류 가운데 경남에서 가장 긴 강은 남강과 황강이다. 남강은 진주… 더보기

집에 웅덩이를 발견했다면

댓글 0 | 조회 529 | 2023.11.15
최근들어 물 누수나 물 웅덩이에 관한 질문이 많아 교민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올립니다.아래 글은 워터 케어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개인 주택이나 카운실 소… 더보기

요가와 어떻게 다른가?

댓글 0 | 조회 313 | 2023.11.15
‘웰빙하면 요가’ 이렇게 떠올리는데 요가에서 단전호흡을 하지는 않습니다. 챠크라라고 해서 우리 몸에 신성을 깨우는 일곱 부분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 중 하나가 … 더보기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기술자 영주권 카테고리)

댓글 0 | 조회 1,197 | 2023.11.15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SMC) 는 2023년 10월 9일에 시작되었으며 6점 시스템에 따라 운영됩니다. 재설계된 신청 프로세스는 … 더보기

나쁜 남자, 나쁜 문제

댓글 0 | 조회 491 | 2023.11.15
시험을 코 앞에 둔 아이들을 그래도 평소보다는 더 진지하고 더 차분합니다. 그동안 놀아재낀 시간이 미안해서일수도 있고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드신 부모님의 얼굴이 상… 더보기

우즈벡 다리를 만지고

댓글 0 | 조회 417 | 2023.11.15
앞 다리인지 뒷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즈벡의 다리를 만져 보았다. 오래전에 배고파서 못 살겠다던 나라를 생각하면 되겠다. 대졸 사원 월급이 백만 원이면 아주 잘 … 더보기

한글을 사랑해

댓글 0 | 조회 462 | 2023.11.14
“일본인들은 4-5세기에 한반도 남해안에 작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다. 1640년대에 한국은 중국 청나라 왕조의 속국이 되었다”라고 외국 교과서에 실려 있다고 한… 더보기

어느 날 나의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댓글 0 | 조회 316 | 2023.11.14
시인 유하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그대가 오리라바람도 찾지 못하는 그곳으로안개비처럼 그대가 오리라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모래알들은 밀알로 변하리… 더보기

부처님처럼 음식을 대하고 부처님처럼 음식을 먹는다

댓글 0 | 조회 402 | 2023.11.14
여러분은 ‘사찰음식’ 하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푸릇푸릇한 푸성귀나 야채, 나물들로 구성된 밥상을 먼저 생각할 수 있겠고요. 부처님오신날 나들이 삼아 절에 가면 공… 더보기

新기술이민,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 0 | 조회 1,171 | 2023.11.14
지난 10월 9일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기술이민법에 의하여 좀 더 간소화된 방법을 통해 보다 많은 전문기술인력이 영주권을 신청하고 이전보다 빠르게 승인받게 될 것… 더보기

AP 시험이란?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526 | 2023.11.14
한국 대학(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및 카이스트, 등등)이나 미국(Ivy league), 영국 등의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AP(Advance… 더보기

잘못 알려진 한약의 효능

댓글 0 | 조회 396 | 2023.11.14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땀으로 빠져나가는 게 아닙니까?” 하고 묻는 이들이 많다. 여름철에는 날씨가 덥고 땀을 많이 흘리니까 먹은 한… 더보기

21세기 만병통치 노리는 mRNA

댓글 0 | 조회 795 | 2023.11.10
스웨덴 노벨위원회(Novel Committee)는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커털린 커리코(64•Katalin Kariko, 헝가리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더보기

커뮤니티 및 사회 지원 서비스

댓글 0 | 조회 1,203 | 2023.10.27

대학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댓글 0 | 조회 1,859 | 2023.10.26
꽤 유명했던 가전제품 광고카피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가 생각난다이 광고가 나오던 1970~80년대는 한국전 후 산업화가 되면서 섬유업 다음으로 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