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용 주택과 거주용 주택 대출시 차이점 아시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투자용 주택과 거주용 주택 대출시 차이점 아시나요?

0 개 3,353 유영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유형의 주택 대출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가격의 주택담보대출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어떤 궁극적인 목표를 염두에 두고 구매하였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부동산을 자신의 주거용 주택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매입하는 것인지, 아니면 투자로서 매입하는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즉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 융자를 신청할 때, 자가 거주용 융자를 신청하는지, 투자용 융자를 신청하는지를 명시해야 합니다. 이 구분은 상쇄형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고정형 주택대출, 건설자금 대출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이자율이 다르게 적용 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가 거주 주택과 투자 부동산은 여러분이 그 주택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됩니다. 여러분이 살고자 하는 집이나 아파트를 살 때, 그것은 주인이 사는 부동산이라고 불립니다. 임차인에게 임대하거나 나중에 임대를 하실 계획이라면 투자로 간주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잠시 동안 구입한 집에서 살기를 선택하고, 그들이 재정적으로 여유가 되었을 때나 이직으로 이사를 다른 곳으로 간 후 집을 빌리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택을 구입하여 초기에는 세입자에게 빌려주고 나중에 직접 입주할 계획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마지막에 소개드린 계획에 따라 소유자 점유 주택 대출로 투자 담보 대출을 전환하여 대출을 더 받고 싶다면, 전환을 하기 전에 정해진 기간 동안 그 곳에서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용 부동산을 대출받는 것이 주택 담보 대출만큼 쉬울 거라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현재 대출 금융기관들은 매우 신중합니다.

 

이것은 2015년 중앙은행에서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로 가치대비 대출금액을 정하여 일정비율 이상으로는 대출을 규제 단속하면서 더욱 힘들어졌죠.

 

불행하게도, 이 새로운 조치들은 전국적으로 도입되었고, 이것은 전국의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지를 약화시켰지요.

 

이러한 제약들이 요즘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말해서 투자자들은 주택 소유주를 위한 것보다 금융을 확보하는 것이 여전히 더 어렵습니다.

 

두 유형의 대출자 간에 가장 큰 차이점은 높은 예치금일 것입니다.

 

일부 대출자들은 여전히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대출 신청을 20%의 보증금으로 기꺼이 승인 받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30%의 예치금이 필요합니다. 초기에 40% 였던 예치금이 35%로 떨어지고 올해부로 30%로 떨어졌습니다.

 

수년간 자본을 축적해온 장기 투자자들에게 이것은 달성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충분한 예금이 없다면, 대출 승인을 받기 위해 부모님이나 보증인의 담보 대출 도움을 고려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주택대출 금리는 1년 고정금리가 현재 4%정도로 매우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주택 소유자와 주택 투자자 대출금의 이자율은 같지만 호주의 경우는 0.25%에서 0.5% 사이의 차이로 투자자가 높은 금리를 지불하며 융자를 받고 있습니다.

 

대출시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갚아 나가시나요? 아니면 이자만 내시나요? 두가지 상환 방법은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거주용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 모두 이자만 있는 대출을 할 수 있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하는 대출로 전환되지요.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대출이라도 이자 요소만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기억해야겠지요.

 

앞서 설명드린대로 투자용 주택구입을 위한 예치금 비율이 낮아졌지만, 현정부의 세금개혁정책 (임대주택의 손실 보전요구 금지 및 향후 양도소득세 도입 가능성)과 세입자에게 유리한 주택분쟁시 결정 판례들, 임대주택의 단열재 의무화로 비용 상승 그리고 주택가격의 보합세로 요즘 투자용 부동산 구매력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이지만 별도의 안전한 투자상품을 찾지 못한다면 주택투자가 여전히 현명한 선택일 겁니다. 

 

첫 주택구입희망자가 만약 현재 임대하고 있는 곳보다 더 저렴한 장소에서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하여 주택 소유자가 되는 것은 현명하고 수익성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임대 소득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투자 대출에 대한 이자를 갚기에 충분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담보 대출자들은 또한 주택 대출 과정에 대한 부동산의 잠재적인 가치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출자와 은행 모두 해당 지역이나 부동산의 공실률과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정보를 검토하여야 합니다. 

 

물론 요즘과 같이 임대용 주택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공실률을 검토하는 것이 무의미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검토과정들은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 입니다.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 불필요한 실망을 피하기 위해 투자와 소유주 대출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결국에는 향후 지속적인 대출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노력해야하며 이러한 노력은 부동산으로 경제적 능력을 키우려는 꿈을 이루어 드릴 것입니다.

 

▶ 본 컬럼은 개인의 의견을 전제로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없이 위의 글에 따라 행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의사 결정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 잡았다,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AEWV)

댓글 0 | 조회 1,658 | 2023.12.21
뉴질랜드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합법적인” 비자상태를 득한 후에 가능한 일이 “합법적인 노동”이지요. 노동(근… 더보기

행복해진다는 것

댓글 0 | 조회 574 | 2023.12.21
시인 헤르만 헤세인생에 주어진 의무는다른 아무것도 없다네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그런데도그 온갖 도덕온갖 계명을 갖고서도사람… 더보기

여름철 건강을 잘 지키는 요령

댓글 0 | 조회 383 | 2023.12.21
여름을 준비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크리스마스 전의사, 의료 기관 또는 약국의 영업시간이 변경… 더보기

비만(肥滿) 이야기

댓글 0 | 조회 512 | 2023.12.19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올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에 장(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분비 조절 호… 더보기

유아의 기억력

댓글 0 | 조회 620 | 2023.12.1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각종 파티가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이민 초기부터 키위성당 모임을 통해서 친분을 쌓게 된 키위 한분은 데어리 플랫(Dairy Flat) 지역… 더보기

연장된 워크비자 기간 및 시행 기간 변경에 대한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1,017 | 2023.12.13
2023년 11월 27일부로 자격 인증 고용주 근로비자 (AEWV)는 중간 시급(median wage) 이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 워크비자 기간이 3년에서 … 더보기

하동

댓글 0 | 조회 406 | 2023.12.13
시인 이 시영하동쯤이면 딱 좋을 것 같아. 화개장터 넘어 악양면 평사리나 아, 거기 우리 착한 남준이가 살지. 어쩌다 전화 걸면 주인은 없고 흘러 나오던 목소리.… 더보기

무릎 통증 없이 하체 운동하는 법

댓글 0 | 조회 719 | 2023.12.13
만성 무릎 통증으로 고생중이신가요?하체운동 혹은 걷기, 달리기 등 다리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무릎이 자주 아프신가요?오래 앉아 일하고 나면 골… 더보기

선한 마음 사이로도 차별이 샐 수 있다

댓글 0 | 조회 431 | 2023.12.13
▲ 단편 영화 ‘빠마’의 한 장면으로 방글라데시에서 농촌으로 시집 온 니샤의 일상을 통해 우리 농촌에 사는 이주여성에게 부과된 삶의 무게를 보여준다. 한글교실에서… 더보기

디지털 시대의 온라인과 전화상담

댓글 0 | 조회 308 | 2023.12.13
기술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대면을 통해서가 아니라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방법이 희망적이고 편리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보기

지금 인도는 K-불교에 ‘Holic 중’

댓글 0 | 조회 410 | 2023.12.1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교류행사 참관기인도는 한국에게 멀지만 가까운 나라다. 비행기로만 6시간 이상을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한국인에게 인도는 부처… 더보기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나요?

댓글 0 | 조회 467 | 2023.12.12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 더보기

대한민국 소멸(Disappearing)?

댓글 0 | 조회 452 | 2023.12.12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518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여 지난해 5144만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20만명(0.4%) 줄었다.… 더보기

영주권 받고 2년 되가는 우리는

댓글 0 | 조회 3,122 | 2023.12.12
돌이켜보면, 무척 감격스러운 승인소식이었지요. 비록 여권에 라벨로 딱 붙어 나오는 영주권은 아니었더라도 믿어지지 않았던 영주권 승인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귀하… 더보기

12월

댓글 0 | 조회 403 | 2023.12.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그냥 설레고순수함이라고 말하려다가한 해가 저물기에 엄숙해집니다첫째목동 역을 맡아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러 가세어색하게 외치던 유년의 성극성탄을… 더보기

단전호흡이란?

댓글 0 | 조회 407 | 2023.12.12
단전호흡이란 정확히 배꼽 아래 단전으로 호흡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곳에서 명상을 배우신 분들 중에서 더러 흉식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하… 더보기

환갑을 맞은 라면

댓글 0 | 조회 576 | 2023.12.12
우리나라의 라면 역사가 오래된 줄은 알았지만 알아보니 정확히 올해로 환갑이란다. 그러니까 1963년 9월 15일에 삼양식품에서 라면을 출시했다. 북한에서는 라면(… 더보기

김치의 날

댓글 0 | 조회 416 | 2023.12.08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1월 27일 열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흰색 가운에 앞치마를 입고 두건… 더보기

‘전쟁의 해’ 2023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댓글 0 | 조회 423 | 2023.11.29
▲ 지난 5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조명탄이 빛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2023년이 이제 저물어간다. 2023년은 깊어져 가는… 더보기

홍수 비해가 걱정이시라면, 섭소일 드레인 작업을 추천합니다

댓글 0 | 조회 746 | 2023.11.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도 요즘은 비가 너무 자주 내립니다.작년 이후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집… 더보기

5년 워크비자 시대의 우리는

댓글 0 | 조회 1,867 | 2023.11.29
고용주인증 워크비자법의 일부 조항들이 지난 11월 27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 신청으로 인해 단번에 최장 5년의 비자가 주어지는 시스템… 더보기

우화의 강

댓글 0 | 조회 260 | 2023.11.29
시인 마 종기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이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친구의 웃음소리… 더보기

종에 비천상을 새긴 마음

댓글 0 | 조회 256 | 2023.11.29
오대산 상원사 동종 비천상종에 비천상을 새겨 넣은 것도 슬프다.슬픈 것도 감정이다.모든 감정이 나타났다 사라지도록 놔둔다.종소리, 여향, 정적…‘혼의불서하’든 ‘… 더보기

이익과 손실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353 | 2023.11.28
이익과 손실이란 무엇인가요?귀하의 이익과 손실 명세서는 일반적으로 ‘P&L’ 로 불립니다. 이는 때로 귀하의 소득 명세서 또는 수익 명세서로도 불립니다.귀… 더보기

호흡으로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307 | 2023.11.28
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우리 호흡으로 병이 낫는가 안 낫는가는 논의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 병이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