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자율 대폭 인상 예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뉴질랜드 이자율 대폭 인상 예고?

0 개 2,141 정윤성

스위스 은행인 UBS에서 뉴질랜드의 시중 금리가 0.8~1.25% 정도 인상될 수 있다고 지난 18일자 헤랄드지에서 밝혔다. 필자의 지난 글에서 2019년은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특별한 변수보다는 뉴노멀의 큰 틀에서 움직여 나간다고 한 것과 대조적인 내용이다. 물론 중국발 경제위기론은 국제적 변수로서 세계 자본 시장에 큰 변수로서 이미 잘 알고 있긴 하지만.

 

db4195cfa470f4ba85b98e3f3c04134e_1548815551_6743.jpg
 

UBS의 이자율 인상 근거를 살펴 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2018년도 뉴질랜드 시중은행의 자기자본 비율(국제 결제 은행인 BIS 기준)의 새로운 규정이 BIS 기준 8%(자기자본* 6% + 보완 자본 *2%)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새로이 제시된 RBNZ의 기준을 살펴 보면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16%까지 올려 세계에서 가장 건전도가 높은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훌륭한 그러나 시중은행에게는 고육지책일 수 있는 장기적 금융 정책이다.  UBS는 “이러한 RBNZ의 급격한 은행 최소 자본 기준의 정책은 은행 주주들의 배당을 급감시키기도 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설명을 덧 붙이면서 이자율 급등의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973년도 철갑 신용을 지키던 독일의 주요 은행이 파산되면서 각국은 모여 건전한 금융 환경을 위한 기준을 만든 것이 바젤위원회이며 이 이윈회가 만든 협약이 바젤 협약이다. 국제결제 은행(BIS)은 미연방 준비제도와 함께 세계 금융의 두축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필자가 흥미로운 것은 “왜 하필 스위스 은행인 UBS가 이 내용을 언론에 발표했을까?” 이다. 물론 필자가 모르는 중요한 연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누구의 의뢰를 받았는지 자발적으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호주, 뉴질랜드 은행들 보다는 스위스 은행의 RBNZ를 압박하는 언론 플레이는 좀 더 객관성 있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 해 보았다(객관성이 부족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의 힘겨루기

이렇게 제시된 중앙은행의 정책은 시중은행의 금융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인데 향후 금융위기가 도래해서 부도율이 40%까지 견뎌낼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것으로 중앙은행은 2018년도 말 본 정책의 보고서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보수적인 정책은 지금까지 챙겨 온 뉴질랜드 은행들의 막대한 이자 수익(참고로 작년 은행들의 언론에 역대 최대 수익을 자랑하던 기사는 구글에 참조)을 이젠 자본금에 집어 넣어야 하고 은행의 경영진은 주주들에게 주주 배당금이 왜 이리 줄었냐고 질책을 당할 일이 눈에 선해졌다. 

 

물론 다른 방법인 이자율 인상으로 영업이익을 늘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은행 면허를 관리하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들의 부당이익에 눈 부릅뜨고 예의주시하고 있어 만만한 방법은 절대 아닌 상황이다. 그리고 이미 중앙은행 당국은 누누히 언론을 통해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자기자본을 확장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은행 장기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인데 BIS 에서도 은행의 건전성을 높이려면 이자를 지급해야 하고 만기 도래하면 상환해야 하는 이 방법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것보다 이익잉여금의 비축으로 자본비율을 높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앙은행의 정책 제안서는 오는 3월 22일 확정 마감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의 부총재인 제프 바스칸드씨는 헤랄드지의 인터뷰에서 “은행의 주주들이 중요하고 가치있는 주식을 요구한다면 해당 은행이 잘 경영되도록 확신을 주기위해서 더 나은 장려책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라고 피력하면서 주주들의 협조과 인내를 당부했다.    

 

이번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 우리는 거대 은행 자본의 반대와 여론 조성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관여하기 힘든 호주 자본의 뉴질랜드 시중은행들을 포함한 뉴질랜드 은행들의 금융환경을 위기에서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려는 중앙은행의 단호한 정책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 동안 폭리(?)를 누려온 시중은행들에 대해 계속 되어 온 중앙은행의 권고와 경고, 그리고 중앙은행의 2020까지의 금리동결의지를 무시하고 주주배당을 지키기 위한 이자율 인상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기자본: 보유주식과 같은 자기 자본과 이익잉여금의 합계

*보완자본: 5년 이상의 장기 후순위 은행채권 또는 지주사의 회사채(사실상 채무)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31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1 | 2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2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3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17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5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3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4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