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뉴질랜드 이자율 전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2019 뉴질랜드 이자율 전망

0 개 2,142 정윤성

세계 경제, 금융 기관들이 각국을 포함한 세계의 경제 전망을 쏟아 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경제 성장이 둔화세로 돌아섰다!’ 이다. 작년 연말 IBRD 와 Word Bank 그리고 IMF 등의 기관에서 예측했던 2018년도의 경제 성장률 상승 국면은 이제 종료되었다 한다. 그리고 뉴질랜드도 2.8% 에서 올해 2.7%로 하향세이다.  

 

중앙은행 금리정책

 

아무래도 시중 금리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는 중앙은행의 금리이다. 지난 해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은 1.9%, 중앙은행 고시 이자율 1.75%으로 마감했는데 2018년도 중앙은행의 정책 중 두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투자용 부동산에 대해 자기 자본 비율을 70%까지 허용하면서 은행의 주택 담보 융자 정책에 확장성을 부여한 것이고 두번 째는 이자율 인상의 시기를 뚜렷한 물가 인상이 있기 전에는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감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위 두가지는 실업률이 4% 미만으로 떨어 지던 그 시절 발표되었다는 것을 보면 2019년 뉴질랜드 경기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시중은행의 이자율 동향

 

지난 해 연말 뉴질랜드 은행들은 앞 다투어 3% 대의 이자율로 융자 마케팅을 강하게 했었다.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어 가던 2018년 한해 중 융자 시장은 오히려 가장 뜨거웠던 시간이었는데 이것은 뉴질랜드 소비 시장의 전통적인 연말 세일 마케팅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놓쳐서 너무 아쉬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러한 저이자율 마케팅의 근거도 향후 경기 둔화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저이자율로 현금까지 잔뜩 챙겨주는 것을 보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뉴질랜드 은행들은 지난 몇년간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연일 보도 되었던 것을 기억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은행 스테이트먼트만 보고 85%까지 융자해주어 줄부도가 났던 금융위기 시절은  가고 정확한 수입이 보이는 안전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면 더 자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해외투자나 해외 수입으로는 융자가 어려운 해외 바이어가 거의 사라진 내수 융자 시장을 겨냥한다면 향후 은행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국제 금융의 경향

 

작년 말 2019년 최소 두번의 금리인상 인상(골드만삭스는 5번 인상을 예상하기도)을 예상했던 미연준이 새해들어 태도를 바꾸고 있다. 물론 트럼프의 파월의장의 해고 협박이 무서워 생긴 일은 아닐 것이다. 트럼프의 재정 지출 확대와 세율 인하로 쭉 상승할 것 같던 미국 경제가 그의 지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향세로 돌아 섰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제 관련 전문가들은 미국의 가계와 기업들의 부채가 사상 최대로 확장이 되어 있는 지금 3% 이상의 연준 금리로 인한 시중 금리 인상에 저항력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본다. 정부 중앙은행 금리가 마이너스인 일본, 제로금리인 유럽연합은 다가 올 경제 위기에 사용할 총알이 없어 백병전을 해야할 상황이다. 연준과 유럽 중앙은행은 2019년 하반기 인상 가능성을 비추고는 있지만 불투명해서 뉴질랜드 금리에 영향을 주는 국제금리의 변동폭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질랜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는 1.5% 로 2년 반째 동결중인데 자국내 주요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 급락으로 부양 정책을 고민 중이다. 중국인이 몰려와 폭등한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 그들을 따라 달려 온 중국인 부동산 투자자의 엄청난 공급 물량으로 호주는 몸살을 앓고 있다. 그 들의 대부분이 뉴질랜드가 아닌 호주로 갔다는 것은 다행중 다행이다. 더 다행인 것은 뉴질랜드 은행들은 호주의 모은행들에게 지난 3-5년간 자본금 상환하느라  대형 공동 주택을 건설할 자금 공급이 어려워졌고  아직도 주택 공급은 태부족인 상황이다. 호주의 자회사들이라 힘이 없어 생긴 현상이 오히려 뉴질랜드 주택시장의 ‘경착륙’을 막는데 일조를 한 셈이다.

 

 4e0bf36ec08a2da74a922a5ce70133b7_1547519660_7226.jpg 

 

종합을 해보면 초저금리로 인한 자산버블 및 부채급증에 따른 리스크를 제외한다면 급격한 변화가 아닌 저성장 기조로 2019년도 뉴질랜드는 저물가와 저금리라는 ‘뉴노멀’의 틀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명쾌하게 이해되는 VISITOR비자

댓글 0 | 조회 1,201 | 2023.09.27
뉴질랜드 국적자가 한국에 입국하고자 하면 사전에 비자를 신청해서 받아야만 할까요? 반대로, 한국 국적자가 뉴질랜드에 입국하고자 한다면 비자가 필요할까요? 일반적으… 더보기

‘청어’ 신선한 열정, 멋지다

댓글 0 | 조회 611 | 2023.09.27
봄이 문 앞에서 서성대며 보챈다. 어서 반갑게 맞이해 달라고 . . .오늘아침 단장님 굿모닝 톡에도 봄소식이 묻어왔다. 고목에 새 순이 돋아나니 우리도 힘내자는 … 더보기

귀가

댓글 0 | 조회 357 | 2023.09.27
시인 도 종환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쳐 있었다모두들 인사말처럼 바쁘다고 하였고헤어지기 위한 악수를 더 많이 하며총총히 돌아서 갔다그들은 모두 낯선 … 더보기

움직이는 봄 속에서 피어나는 것들

댓글 0 | 조회 433 | 2023.09.26
초록이 아닌 연두, 빨강이 아닌 분홍. 봄의 빛깔은 절정에 머문 것이 아니라 부단히 움직이는 과정의 빛이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공주이고 특히 그 중심에… 더보기

우주기와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면

댓글 0 | 조회 460 | 2023.09.26
얼마 전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남반구의 오존층이 많이 파괴되어 천기 면에서 취약한 상태에 있더군요. 산소가 결핍되어 몸도 많이 나른하고요. 산소량이 부족한데… 더보기

강제 정년 퇴직

댓글 0 | 조회 1,588 | 2023.09.26
정년은 직장에서 물러나도록 정해져 있는 나이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늦어도 60세 이상이면 정년퇴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는 특별히 법적으로 정해… 더보기

플러밍 - 뉴질랜드 비데 설치 규정 알아보기

댓글 0 | 조회 1,273 | 2023.09.26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많은 교포분들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편리한 비데(핸드 스프레이 포함)를 자신의 집에 설치하고 싶어합니다. 워낙 뉴질랜드 비데 가격이 높기도 하… 더보기

잃어버린 채 살고 있습니다

댓글 0 | 조회 944 | 2023.09.2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나는 비 오는 날에 골라서 쓰고 나갈 여러 개의 우산을 갖게 되었습니다.그러나 비 맞은 아들을 닦아주는 어머니의 손길을 잃었습니다.나는 저녁… 더보기

우울증과 자살

댓글 0 | 조회 1,253 | 2023.09.22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이후 무기력(無氣力)과 우울감(憂鬱感)이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7천명… 더보기

이상적인 고등학교 성적평가 제도

댓글 0 | 조회 1,456 | 2023.09.20
▲ 자료 R고등학교 프레젠테이션뉴질랜드 일부 고등학교들이 새로이 바뀌는 new NCEA 프로그램을 대신하여 11학년 과정을 대체하는 학교 자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 더보기

정신건강 인식 주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댓글 0 | 조회 576 | 2023.09.18
정신건강 인식 주간은 뉴질랜드인들이 자신의 웰빙을 증진하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마다 시행되는 캠페인이다. 1993년 많은 사람들이 정… 더보기

지기, 천기, 우주기

댓글 0 | 조회 581 | 2023.09.13
기운은 맑고 탁함에 따라 정기와 탁기로 나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디서 오는 기운이냐에 따라서는 지기(地氣), 천기(天氣), 우주기(宇宙氣)로 나눌 수 있습니다.지… 더보기

우리는 왜 이토록 오만해졌을까

댓글 0 | 조회 1,141 | 2023.09.13
‘가난하되 아첨함이 없고, 부유하되 교만함이 없다’(貧而無諂, 富而無驕).‘논어’에서 제시된 이상적 인격의 형태다. 사실, 유교를 포함한 세계 모든 종교의 경전에… 더보기

아침 얼굴 붓기와 뱃살 제거에 딱! 15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825 | 2023.09.13
자기전 야식이나 과식을 하고 자면 아침에 얼굴도 땡땡 붓고 배도 평소보다도 더 볼록 나오는 것 같죠?가장 좋은 건 저녁을 일찍 마치고 가볍게 산책하고 숙면을 취하… 더보기

시인의 시집을 버렸다

댓글 0 | 조회 601 | 2023.09.1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참 좋아하는 시인이었는데첫사랑에게 시인의 시집도 선물 했었는데아직도 오래된 그의 시집을 갖고 있는데그 시인만큼은 시 같이 살 줄 알았는데그를… 더보기

가정 폭력과 임대 명령

댓글 0 | 조회 705 | 2023.09.13
학대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법적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 명령(Protection Order)은 피해자와 가해자 … 더보기

플러밍, 플러머, 누구를 믿을 수 있나요?

댓글 0 | 조회 1,197 | 2023.09.13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코리아 포스트 ‘알고 싶어요’ 게시판에서 가끔 좋은 플러머를 구한다는 글을 볼 때마다, ‘좋은 플러머란 누구인가?’라는… 더보기

전두엽에 저항!

댓글 0 | 조회 493 | 2023.09.13
며칠전 모바일폰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모르고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 않아 낭패를 겪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필 아침 일찍 공항에 나가야 하는 날이… 더보기

동두천 1

댓글 0 | 조회 535 | 2023.09.12
시인 김명인기차가 멎고 눈이 내렸다 그래 어둠 속에서번쩍이는 신호등불이 켜지자 기차는 서둘러 다시 떠나고내 급한 생각으로는 대체로 우리들도 어디론가가고 있는 중이… 더보기

피어나라, 우리들의 봄!

댓글 0 | 조회 361 | 2023.09.12
유영빈 씨 삼부자의 서울 석불사 템플스테이 체험기사진을 찍는 아버지는 어린 두 아들을 프레임에 담는다.작은 나무 같은 소년들이 아버지를 향해 손을 흔들 때 바람을… 더보기

궁금해서 알아본 비자 심사기간

댓글 0 | 조회 1,406 | 2023.09.12
뉴질랜드에서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Visa(이하, 비자)가 필요합니다. 영주권자도 “영주권 비자”를 소지한 자이기에 비영주권자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더보기

리커넥트에서 진행한 Mangere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

댓글 0 | 조회 587 | 2023.09.12
지난 8월 26일 토요일, 리커넥트에서 따뜻함 나누기 (Share the warmth) 프로그램으로 Mangere 쓰레기 줍기를 2시간 동안 진행하였다. 7명의 … 더보기

오르막(Uphill)과 내리막(Downhill) 칩샷

댓글 0 | 조회 578 | 2023.09.12
오르막(Uphill) 칩샷1. 경사도를 우선 점검한다.오르막 경사도가 가파른 경우는 일반적인 샷처럼 어깨의 위치를 지면과 수평으로 이루어야 하며 체중도 오른쪽으로… 더보기

갯벌의 저주(詛呪)

댓글 0 | 조회 831 | 2023.09.12
갯벌은 살아 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갯벌의 생태적 가치는 숲의 10배, 농경지의 100배에 달한다고 한다. 육지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해서 바다가… 더보기

도박장에서도 도박자를 보호해야 한다

댓글 0 | 조회 734 | 2023.09.12
9월 4일자 뉴스에서 스카이 시티가 카지노 라이센스를 특정 기간동안 사용할 수 없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카지노에 Host responsibi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