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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만드는 자

0 개 1,110 김준

Be a brad.

 

영어권 국가들의 이름들은 주로 그 사람의 직업에서 기인하거나 신체조건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에 등장했던 최초의 외국인인 Baker씨는 빵굽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고 두번째 외국인인 Smith 아저씨는 대장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굴러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키만 훌쩍 큰 그 이를 부를때 Longfellow라는 이름이 쓰이기 시작했고, 동네 대항 팔씨름 대회에서 매년 상을 휩쓰는 장사의 이름은 당연히 Armstrong입니다. 

 

그리고 여기 직업에서 기인한 또 하나의 영어이름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브래드피트(Brad Pitt)라는 헐리우드 배우로 익숙한 이름, Br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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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는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로 요즘말로 하자면 ‘도로공사 현장직원’ 쯤 될테니 뭐 그리 특별한 구석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이름이 만들어진 중세 유럽으로 되돌아가보면 그 중요성이 사뭇 달라집니다. 세상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았고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외딴 지역에 왕의 명령에 따라 거주지가 들어선다던지, 목초지를 확보하기 위해 광활한 산림을 벌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던지, 혹은 전쟁이 발발해서 어마어마한 양의 군수물자를 전선으로 이동해야 한다던지 하는 일련의 필요가 생기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인물들이 바로 이 Brad들 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제반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들판에 도로를 깔고 급류가 흐르는 계곡위로 든든한 다리를 놓았으며 어지간한 언덕은 무너뜨려가면서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인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처녀지에 맨 처음 등장하는 인류는 언제나 그들이었으며, 어떠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첫 발을 딛는것도 언제나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발 디디고 선 척박한 산야를 바라보며 그 너머로 쭉쭉 뻣어나갈 도로망을 상상했고 아직은 인기척도 비치지 않는 외진 삼각지 위로 인파가 북적대고 번성해 나가는 도시를 그렸습니다. 

 

그리고는 온갖 지형 지물을 살펴서 가장 편안하고도 안전한 길을 설계했고 포설했으며 결국 완성했습니다. 이들은 없는 것을 창조해가는 사람들이었고 있어야 할 것들의 최선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에 와서도 Brad는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인생을 살라는 의미를 담아 주로 남자아이에게 붙여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Brad는 또한 길에 까는 널판 자체를 지칭하기도 하고 바닥에 깐 널판을 고정할때 사용하는 가늘고 길죽하며 그 머리가 넓은 못을 뜻하기도 합니다. 아직 아스팔트와 같은 영구적인 도로포장기술이 발달하기 전, 마차들이 오고 갈 참나무 널빤길을 가설하는 모든 재료의 이름이 Brad였던 셈이지요. 그러기에 그 이름은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사람과, 그 건축자재들과, 아예 길 자체를 의미할 수도 있었습니다. 

 

오래전, 마차가 유일한 고속교통수단이었던 그 시절, 광활한 평야를 가로지르고 만년설이 쌓인 산맥을 넘나들면서 마차가 다닐수 있는 길을 닦아내어 도시와 도시를, 국가와 국가를 연결해가던 Brad. 그들은 길이 나기 이전의 황량한 벌판을 가장 마지막까지 밟아보는 이들이었고 새로난 길을 가장 먼저 걸어보는 이들 이었습니다. 

 

이름없는 언덕배기에 이름이 붙은 길을 깔고 의미없는 돌무더기에 이정표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그들은 어느샌가 스스로 길이 되었습니다. 돌뿌리에 채인 발가락의 생채기가 하나 둘 늘어갈수록 길은 더 넓어지고 길어지고 든든해졌으며 손바닥 굳은살이 두터워져 갈수록 길을 통해 왕래하는 인간의 근대사도 두터워져 갔습니다. 

 

이렇게 인류역사에 중요한 기여를 한 직업이지만 우리에게 남아있는 그들의 흔적은 오로지 그 이름, Brad뿐 입니다. 왜냐하면 길을 만드는 자의 소원은 그 길을 걷는 이들이 많아지고 많아져서 길가엔 마을이 들어서고, 마차역 닿는 자리마다 도시가 세워지며, 넓어진 길을 통해 무역이 번성하는 모습이지 누군가가 자신들을 기억하고 기리며 감사해 하는 일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2018년의 마지막 컬럼을 준비하며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중 문득 이 Brad가 떠 올랐습니다. 어쩌면 이름도 남기지 않은채 인류 근대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로 기억할수도 있고 어쩌면 날카롭고 냉정한 산업사회의 외곽에서 마지막 탐험정신을 불태웠던 낭만주의자들로 불리울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2018년의 마지막 글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네 인생의 Brad가 되라’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너무도 습관적으로 과거에 치우친 생활을 선택하고는 합니다. 이는 단지 학생들에게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저를 비롯한 모든 어른들까지 겪고 있는 자못 심각한 문제입니다. 입으로는 언제나 진취, 도전, 미래, 창의를 내세우지만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어제의 사건과 그 결과에 의해 오늘을 정의하고, 오늘이 끌어가는 결과에 의해 내일을 가늠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쉬운 한가지 예로 고등학교의 성적이 어떠했는지에 의해 대학 진학이 결정되는 것이지 대학생활의 우수성이 예견됨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의 굴레에 묶인 인간사회의 한계이지요. 사회의 기본적인 구조가 이러하다보니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도 앞날을 바라보고 상상하고 꿈꾸며 진일보하기 보다는 과거의 노력이나 태만이 야기하는 보상과 응징을 즐기거나 감내하는 방향으로 매일을 살아갑니다. 

 

하루하루 매진하는 공부 또한 먼 미래를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경주하는 바람직한 것이기보다는, 이번 시험을 잘 치러서 전화기를 선물받고, 학년말 시험을 잘 치러서 한국여행을 상으로 받는.. 상당히 단편적인 방향으로 바뀌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현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공부가 가진 본질마저 바뀔수는 없겠지요. 과거지향적인 사회속에서 미래 지향적인 학습을 하는 방법은 우리의 아이들이 ‘작년에 어떠했다, 이전에 어떠해서 오늘의 내가 이 모양이다..’ 하는 과거 지향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아직 도래하지 않은 내일을 기대하며 꿈꾸며 열망하며 준비하는 길 밖에는 없겠습니다. 

 

십대와 이십대의 언저리 어디쯤에 서 있는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한 해의 노력이 맺어준 결실에 도취되어 아직도 꿈결을 걷고 있을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한 해의 나태함이 야기한 실패의 고통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모든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야 할 때 입니다. 이미 지나쳐 온 인생의 한가지 사건을 되돌아보면서 울고 웃는 생활을 청산할 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목을 돌려 앞을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 할 인생의 황무지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음을 단박에 알아챌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기쁨과 슬픔의 감상에만 젖어 있을수는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언덕을 깍아낸 자리에 판석을 깔아야 하고 급류가 흐르는 계곡에 다리를 놓아야만 합니다. 도저히 이겨내지 못할 장애를 만나면 돌아가는 길을 개척해야 하고 제멋대로 얼기설기 뚫어놓은 동물들의 길을 잘 다듬어 사람의 길로 바꾸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작업의 결과가 바로 여러분의 인생이라 불리울 것입니다. 

 

제가 많이 싫어하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넌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혹은 ‘넌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얼핏 듣기엔 덕담인것 같지만 제게는 아주 비현실적인 공치사나 조롱으로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나이에 관계없이 훌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노인이 계시듯 훌륭한 유치원생도 존재할 수 있고 훌륭한 선생님이 계시듯 훌륭한 학생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훌륭한 젖먹이 아가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훌륭함의 기준이 다를뿐, 특출나게 뛰어나고 똑바르며 참된 누군가는 어느 연령에서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 당부합니다. 훌륭한 10대가 되십시요. 오늘 당장 훌륭해 지십시요. 그리고 그 훌륭한 자신으로 변화해 가는 첫 단추가 바로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Brad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당장 무언가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거나 오늘 당장 성공을 향해 뚫린 길이 눈앞에 보이지는 않는다 해서 낙담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인생이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기회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 허허벌판에 길을 내고 운하를 뚫고 도시를 세워 매일매일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비행기는 날개에서 양력을 얻습니다. 

 

양력은 날개위의 압력과 아래의 압력이 다름에서 기인하는 상승력 입니다. 

 

비행기는 날아감으로 양력을 얻고 양력을 얻음으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음식을 먹어야 에너지를 얻고 에너지가 있어야 먹고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과도 같이, 원인과 결과가 지속적으로 자리바꿈을 하는 순환논리입니다. 

 

얼핏 듣기엔 말장난 같지만 움직여야 뜰 수 있고 떠야 움직일수 있다는 비행기의 비행원리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과학적입니다. 따라서 세상 누구도 이 순환논리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공기의 밀도를 힘으로 받아 승객과 화물을 나르고 정보와 기회를 나르는 날개, 그리고 비행기는 움직임이 없으면 뜨지 못하고 뜨지 못하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행기에게 남은 단 하나의 선택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 뿐 입니다.  

 

Brad도 마찬가지 입니다. 

 

길을 깔아야 발 딛고 설 공간이 생기고 발 딛고 설 곳이 있어야 길을 깔수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 스스로가 인생의 Brad가 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끊임없이 걸으며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 뿐입니다. 

 

2018년을 마감하며 사랑하는 학생들과 독자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동시에 저 스스로의 다짐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Be brave to be a B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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