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조성현
박기태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조기조
Neil PIMENTA
김수동
변상호경관
김지향
안호석
송하연
이정현
크리스티나 리
배태현
엔젤라 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유영준
이현숙
김영안
한 얼
박승욱경관
김영나
정석현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Mina Yang
김철환
Jessica Phuang
신지수

사람의 인자(因子)

수선재 0 351 2018.12.11 11:03

다 같은 사람인데 왜 이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저런가, 어떻게 틀린가, 사람을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인가 궁금하시죠? 

 

그러나 인간의 창조 목적이 ‘진화’이기 때문에 태어날 때 진화할 수 있는 여지를 각각 다르게 만들어 줍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정. 신. 혼. 백. 심. 의. 지. 사. 려. 지 등 열 가지가 주어지는 데 그것이 구체적으로 형상화될 때 다음의 네 가지의 요소, 인자(因子)를 사람마다 다르게 주어 어떤 사람은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가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적게 가지기도 합니다. 

 

첫째, 핵(核)인자입니다. 

 

종자, 씨라고도 하죠. 어떤 부모로부터 어떤 종자를 만들어 내면 그런 성질이 많이 있는 사람이 됩니다. 핵인자는 부모를 누구로 하여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짓는 것입니다.

 

둘째, 시간인자입니다. 

 

종자가 정해졌으면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에 태어날 지가 결정되는데 시간에는 다 주관하는 오행이 있거든요. 그 대표되는 오행에 따라서 몇 날, 몇 시에 태어난 사람은 오행 중에 어떤 요소를 많이 갖고 어떤 요소는 적게 갖게 되는 구분이 생깁니다. 흔히 사주팔자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셋째, 기(氣)인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 속에 어떤 인자가 많이 포함되기도 하고 적게 되기도 하는 것으로 환경인자라고도 합니다.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는데도 어떤 장소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예를 들어 대한민국 서울에 태어났느냐, 미국 어디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게 됩니다. 

 

또 어떤 부모를 만났는가 하는 것도 사람의 환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거죠. 많이 배운 부모인가, 향상하고자 하는 의지가 많은 부모인가 등에 따라 환경이 180도 달라집니다. 같은 날, 같은 시에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도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그것이 환경인자, 기인자입니다. 

 

넷째, 영성 인자로서, 진보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가름하는 인자입니다. 기도나 명상 또는 종교적인 활동이나 수련을 통해서 이미 주어진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네 가지 인자 중에서 핵인자하고 시간 인자는 이미 타고난 것이니까 변할 수가 없는데 기인자는 변할 수가 있습니다. 좋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좋은 곳을 찾아가며 살 수 있는 거죠. 

 

풍수지리라고 얘기하는 것이 바로 기인자를 말합니다. 좋은 기운을 받으면 기적인 요인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성인자도 기도나 명상 등 향상되고자 하는 행위를 통해 기존에 주어진 것을 개선시킬 수 있으므로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50%는 타고난 것이고 50%는 노력 여하에 따라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공평하게 반반 나누어서 창조하는 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이것은 어떤 학설도 아니고 천서(天書)이기 때문에 증명할 길도 없고 또 지혜라는 것은 굳이 증명할 필요가 없어요. 

 

지식은 남에게 설명하기 위해 가설을 내세워서 검증하고 증명을 해야 하지만, 지혜는 그냥 듣고 “아, 그렇다.” 하고 수긍하면 되는 것이지 그것을 구체화, 학문화시키고 포장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고요. 

 

포장을 많이 하면 할수록 본질은 더욱 왜곡되는데 지금의 학문이 계속 그렇게 되어 왔습니다. 본질보다는 본질을 포장하는 데 치중하고 남에게 설명하기 위한 방법적인 면만 너무 많이 발달되어 본질을 오히려 더 볼 수 없는 상태가 됐어요. 

 

다시 말하면 기존의 학문은 삶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인간이 무엇이냐 하는 것보다 인간이 무엇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요란하게 설명하는 쪽에 치중해서 발달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주)뉴질랜드 에이투지
뉴질랜드 법인 현지 여행사 / 남,북섬 전문 여행사 -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해외여행 / 진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 T. 09 309 3030 T. 09 309 3030
홍길동투어
뉴질랜드 남북섬 투어 전문 여행사(8/12/23인승 다수 차량 보유)가족, 친지, 모임, 동호인, 신혼여행 및 어학연수팀 등 투어뉴질랜드 여행, 현지 여행사, 홍길동, 남섬, 북섬, 반지의 제왕, 호빗, T. (09)625-6789

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3

댓글 0 | 조회 33 | 8시간전
우주의 미소는 염화시중의 미소랍니다.기분 나쁜 것과 기분 좋은 것의 딱 중간에서 약간 웃고 있는 거죠. 바로 그 상태에서 채널링도 가능한 겁니다. 모두 파장을 낮추는 훈련을 부단히… 더보기

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2

댓글 0 | 조회 67 | 2020.02.12
숨을 생각과 같이해서 쉬는 거지요. 숨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요. 우리가 무의식 중에 쉬는 것은 호흡이 아니에요.그건 그냥 바람이 부는 것과 똑같아요. 호흡에 의식이 실렸을… 더보기

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1

댓글 0 | 조회 86 | 2020.01.28
본지 편집부는 국내에는 채널러가 없을까 촉각을 곤두세웠다. 다행히 한 채널러와 조우할 수 있었다.그는 자신의 채널린이 호흡수련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했다. 91년부터 수년 동안 … 더보기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4

댓글 0 | 조회 127 | 2020.01.15
선생은 ‘역사는 인간의 자유를 위한 혁명은 수없이 되풀이했지만, 생명의 평등을 위한 혁명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인간을 위해 다른 종을 보존해야 한다는 인간위주의 환경운동이 … 더보기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3

댓글 0 | 조회 183 | 2019.12.23
<토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집필된 만큼 이를 펴낸 출판사도 여럿입니다.4부(12권)까지 삼성출판사에서 초판이 출간됐고, 이어 88년 지식산업사에서 박경리문학전집으로 &… 더보기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2

댓글 0 | 조회 151 | 2019.12.10
‘소설은 혼자 하는 작업, 외로운 시간이 없으면 글을 쓸 수 없어요.’ 라고 말하던 선생은 <토지> 1부의 서문에서, ‘대매출의 상품처럼 이름 석 자를 걸어놓은 창작행위… 더보기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1

댓글 0 | 조회 204 | 2019.11.27
박경리 선생(본명: 금이今伊)은 1926년 10월 28일, 경남 충무시 명정리 서피랑 꼭데기 허름한 집에서 태어납니다.선생 스스로 ‘불합리한 출생’ 이라고 말한 바대로, 선생은 아… 더보기

함께 해줘서 고마워 3

댓글 0 | 조회 291 | 2019.11.13
고통은 내게, 다른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아프기 전엔 결코 느껴보지 못했던 평범하고 사소한 일들, 생명이 있는 하찮아 보이는 모든 생명체가 신비롭고 귀하게 여겨졌다.고통 뒤에 느… 더보기

함께 해줘서 고마워 2

댓글 0 | 조회 241 | 2019.10.23
최고 학벌에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언제까지나 날 기다려달라고 할 수 없었고, 대학원 대신이라며 톡톡히 투자해왔던 레슨과 계획했었던 리사이틀 모두 중단할 수… 더보기

함께 해줘서 고마워 1

댓글 0 | 조회 218 | 2019.10.09
‘이제 괜찮아질 거야. 조금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긴긴 밤들을 뜬 눈으로 새워가며 조금만 있으면 좋아질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1분 1초가 길고 더디게 지나갔다.누구에게… 더보기

조물주 이야기 5

댓글 0 | 조회 275 | 2019.09.25
바로 ‘영혼’이란다.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영혼의 소리에 귀기울이면 자신이 조물주처럼 얼마나 장대한 존재인가를 느낄 수 있대.인간의 영혼에는 ‘마법의 스프링’ 장치가… 더보기

조물주 이야기 4

댓글 0 | 조회 199 | 2019.09.10
지구의 온갖 것을 다 만들고 나서맨 마지막으로 가장 까다로운 과정이 남아있었을 때,아아으--- 졸려.조물주는 자기도 모르게 하품이 계속 나오는 걸 어쩔 수가 없었대.하긴, 지구 설… 더보기

조물주 이야기 3

댓글 0 | 조회 239 | 2019.08.28
아무래도 내가 큰 실수를 했나 봐.조물주는 가까이에 있는 작은 별 하나를 따서 지구를 향해 휙- 던졌어.조물주가 무심코 던진 별을 맞고 지구는 크게 상처를 입게 되었지.작은 동물,… 더보기

조물주 이야기 2

댓글 0 | 조회 302 | 2019.08.14
이건 너무 심심한 걸.좀더 재미있는 녀석들이 뭐 없을까?조물주는 머릿속으로 생각해 낼 수 있는 온갖 다양한 모습의 생명체들을 끝도 없이 상상하기 시작했어.이것들이 모두 난쟁이 녹색… 더보기

조물주 이야기 1

댓글 0 | 조회 420 | 2019.07.24
내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하나 들려줄까? 아마 별로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일거야.궁금하니?정말 궁금하면 내 얘기 끝까지 잘 들어준다고 약속해야 돼. 왜냐하면 이 얘기는 끝이 중요… 더보기

박하사탕 2

댓글 0 | 조회 325 | 2019.07.09
그 중 한 분이 강 할아버지다.처음 이 분을 선임자로부터 인계를 받고 집을 방문 했을 때가 기억난다. 집 주소를 보고 찾아 갔을 때 여느 독거노인의 집과 달라 고개를 갸우뚱했다.분… 더보기

박하사탕 1

댓글 0 | 조회 369 | 2019.06.25
아침 8시 15분. 오늘도 조금 일찍 도착해 출근 도장을 찍는다. 바다를 낀 시골 마을. 노인들이 많아서 마을 청년회의 평균 연령이 60~70대인, 시내에서 한 시간은 족히 걸리는… 더보기

작가 정을병의 마지막

댓글 0 | 조회 325 | 2019.06.11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탔다.좋을 때도 슬플 때도 그 원천적인 외로움은 마찬가지였다.나는 나의 영적인 고향에 친한 사람들을 모두 두고 혼자 지구에 온 게 분명했다.칠십 나이가 되도록… 더보기

무늬만 경찰 2

댓글 0 | 조회 717 | 2019.05.28
모두들 안타까운 심정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바로 그 때, 옆에서 나와 함께 지켜보고 있던 한 아저씨가 멈칫 멈칫 하더니 이내 자석에 끌리듯 트럭 옆으로 다가가 허공에 거꾸로 … 더보기

무늬만 경찰 1

댓글 0 | 조회 558 | 2019.05.14
전날 당직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 8월 한낮의 태양은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를 피워 올리며 세상을 모두 녹여버릴 듯 뜨거운 열기를 뿜어대고 있었다.오늘따라 무슨 차가 이리 막히는지… 더보기

情 2

댓글 0 | 조회 326 | 2019.04.23
학창시절에 절친한 친구 녀석이 “인생은 고해의 바다” 라는 말을 종종 했습니다. 그때는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작은 일들로 배꼽을 잡고, 연신 깔깔거렸는데 다복한 가정에서 반에서… 더보기

情 1

댓글 0 | 조회 372 | 2019.04.10
흰 눈이 펄펄 내리는 아침입니다. 길이 막힐까 봐 서둘러 나와 조금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하아 오늘은 녀석들이 얼마나 운동장을 나가자고 조를까?’ 이 눈을 옮겨와 진흙탕 교실을… 더보기

바위 이야기 3

댓글 0 | 조회 304 | 2019.03.26
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람들이 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주위에 서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이 작은 바위 괜찮네. 둥글둥… 더보기

바위 이야기 2

댓글 0 | 조회 323 | 2019.03.13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바위는 자신의 모습이 하늘의 사랑인 비와 바람으로 인하여 많이 깎여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음에 안타까워하던 차… 더보기

바위 이야기

댓글 0 | 조회 425 | 2019.02.26
오랜 옛날 옛적 높은 산 위에 큰 바위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바위는 자신이 왜 여기에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단 한가지 자신의 위엄만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바위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