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부동산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

0 개 2,731 정윤성

127f2f0c22edc9fafb6c0df413bff28c_1543378607_4304.jpg
 

언제 우리의 경제가 호황이라고 즐거워 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  

 

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글이나 방송을 통해 보고 들을 때면 그들이 말하는 경기는 누구를 위한 경기일까? 늘 생각해 본다. 우리가 배운 자본주의 경제학은 그 즈음 부동산을 구매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경기 전망에 큰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최근 국제 유가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주요 이유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세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져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나빠져서 이자율이 낮아지고 에너지 비용이 저렴해져 우리의 생활이 좀 더 여유로워 진다면 그 경기는 또한 누구를 위한 것일까?  

 

그러면 경기가 정말 더 나빠져서 금융위기가 다시 온다면 모두가 골고루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 각국의 중앙은행은 지나간 과거에서 보아 왔듯이 다시 돈풀고 신용을 확장하는 정책을 반복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어 보인다. 

 

5년여 전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이 한창 오를 때 어느 증권회사의 중견 애널리스트가 그의 글을 중앙 일간지에 올린 것을 보았다. 그는 뉴질랜드 부동산은 30% 이상 거품이고 곧 폭락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의 부동산 수치와 금융위기 이론을 들이 밀었다. 그러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폭락후 구입을 권장하면서 30% 이상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시기가 올 것이라는 것이었다.  

 

과연 부동산 가격만 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부동산 가격이 두자리 수로 하락하면 은행의 자기 자본 비율이 낮아지면서 금융부실과 위기가 도래하고 그러면 기업의 자금융통이 막히면서 집을 구입하려는 독자들의 직업이 안전하지 않게 됨을 그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융자도 매우 어려워지는데 확보된 현금으로만 구입하라는 의미 이상이 아니었기에 그의 견해는 그의 독자들에게는 매우 선동적인 글 이상의 가치는 없었다고 본다.  

 

그 이후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지역별로 30-50% 이상 더 올랐고 두배 이상 상승한 지역도 있었다. 그는 결국 증권사의 금융분석가의 위치에서 여유돈 있으면 증권에 돈 묻어라는 말을 다르게 했을 뿐이라는 추정을 해본다.

 

요즈음 부동산 시장이 바이어 마켙이라고 하면서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부류도 있지만 필자의 고객들이 계약체결이 성사되어 가져 오는 계약서의 금액은 대체로 2년전 보다는 약 10%정도 조정된 느낌이다. 고객들이 구입을 원하는 부동산의 주소를 미리 알려주면 현재 시장가격이 얼마인지 부동산의 시장 가격을 알려 주는 서비스를 인터넷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이유는 네고방식이든 옥션이든 부동산의 비전문가인 고객이 해당 부동산의 시장가격을 분석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금융기관이 예상하는 가격범위를 벗어난 계약이 체결되면 고객부담의 감정서가 요구되거나 그 사유를 서면으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위의 필자가 언급한 10% 가격 하락의 근거는 이런 과정에서 계약금액과 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시장가격 정보와의 차이로 나타나는 현장 통계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물론 부동산 마다 지역마다 편차는 분명 존재하지만. 

 

여러가지 정부와 중앙은행의 부동산 관련 정책의 강화되어 가는 법률과 규정, 은행들의 융자 정책의 변화로 인하여 많은 주택 구매자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모든 재화들 중에 꼭 살아야 하는 곳이 주택이며 가장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투자처인 부동산은 오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부동산의 인상을 언급하고 있지만 그 사이 식료품과 아이들 장남감 가격이오른 것은 말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지난 10년간 주식가격이 주택가의 상승보다 그 폭이 훨신 크다는 것을 배제하고 있는 것은 왜일까? 글을 발표하는 전문가들은 결국 증권회사의 전문가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일 돈 백만불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면 금에 투자할까? 사채 아니면 주식??? 일반인들에게는 접근성이 어려운 투자이다.

 

예전과 달리 거의 대부분 시중은행의 1년 고정이자율이 4%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필자의 이민 이후 25년동안 없었던 일이다. 렌트비는 많이 올라 그 어느때보다 투자용 부동산의 수익율이 높아지고 있고 중앙은행은 투자용 부동산 완화정책을 2019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투자. 모든 사람들이 살 때 사고 모든 사람들이 팔 때 파는 투자는 수익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 

 

 

보험가입이 안되는 도시

댓글 0 | 조회 2,058 | 2019.03.27
호주, 뉴질랜드에서 화재보험사로는 최대 규모인 IAG 보험사가 웰링턴의 CONTENTS INSURANCE(이하 가재보험) 가입 중단에 이어 HOUSE INSURA… 더보기

달라진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3,097 | 2019.03.14
뉴질랜드 정부의 결정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를 이끌고 있는 자신다는 중국 통신기기 제작사인 화웨이 장비 구입의 재검토에 아주 곤란한 … 더보기

성공할 사업은 없다

댓글 0 | 조회 1,824 | 2019.02.27
너무 비관적인 제목인 것 같지만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될 일이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한번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내용일 것이다.‘5G 통… 더보기

올해 NZ 금융환경 변화 예상

댓글 0 | 조회 2,390 | 2019.02.14
지난 주, 과거 3년 이래로 당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금융주, 주춤하던 호주, 뉴질랜드 주식 시장을 흥분시켰다. 이유는 호주 ‘Royal Commis… 더보기

뉴질랜드 이자율 대폭 인상 예고?

댓글 0 | 조회 1,819 | 2019.01.30
스위스 은행인 UBS에서 뉴질랜드의 시중 금리가 0.8~1.25% 정도 인상될 수 있다고 지난 18일자 헤랄드지에서 밝혔다. 필자의 지난 글에서 2019년은 경제… 더보기

2019 뉴질랜드 이자율 전망

댓글 0 | 조회 2,124 | 2019.01.15
세계 경제, 금융 기관들이 각국을 포함한 세계의 경제 전망을 쏟아 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경제 성장이 둔화세로 돌아섰다!’ 이다. 작년… 더보기

저금리 정책 언제까지?

댓글 0 | 조회 1,672 | 2018.12.11
지난 달 말경 중앙은행이 발표한 주택 융자 완화 정책으로 실제 적용해서 나타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주택융자’는 결국 시중 은행의 … 더보기
Now

현재 부동산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2,732 | 2018.11.28
언제 우리의 경제가 호황이라고 즐거워 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글이나 방송을 통해 보고 들을 때면 그들이 말하는 경기는 누구를 위한 경… 더보기

경기부양대신 경기억제?

댓글 0 | 조회 1,293 | 2018.10.25
2주전 목요일, 세계 증시 관계자들은 이날을 ‘검은 목요일’이라 불렀다. 미증시의 폭락은 뉴질랜드를 포함 세계 주식시장을 흔들며 가뜩이나 불안한 시장에 금융위기의… 더보기

이자율 내려간다

댓글 0 | 조회 2,541 | 2018.10.09
우리가 늘 긴장해 왔던 미연준 금리 인상과는 달리 뉴질랜드 은행들의 대출 금리는 내려가고 있다. 이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의 융자 이자율은 2… 더보기

렌트집 구하기 어려워진다

댓글 0 | 조회 4,645 | 2018.09.14
뉴질랜드의 정부의 MBIE(비지니스, 혁신 및 고용부)에서 오는 10월 21일까지 세입자 관련 법안(Residential Tenancies Act)의 서면 제안을… 더보기

무역전쟁과 금융위기

댓글 0 | 조회 1,649 | 2018.08.22
지금 세계는 미국발 무역 전쟁이 한창이다. 세계 각국은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에 각기 대항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불안한 터키와 아르헨티나는 이자율이 20%와… 더보기

100% 현금으로도 집 못사는 처지

댓글 0 | 조회 3,737 | 2018.07.26
가까운 미래에 현금으로도 주택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한다. 이건 분명 가상 현실이나 실현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뉴질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미래의… 더보기

폭발적인 키위빌드 인기, 비관적인 이유

댓글 0 | 조회 3,405 | 2018.07.12
현정부의 공약 중, 주택 10만채를 공급하기 위한 20억불 정부투자 플랜이 가동되고 있다. 오클랜드만 5만채를 건축해서 집없는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다. 멋진 공약… 더보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꿈과 현실

댓글 0 | 조회 1,733 | 2018.06.15
지금까지 안전한 투자처로 발전해 왔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향후 다가올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수 있을까?주제로 넘어 가기 전에 현재 필자의 주변에서 … 더보기

세금을 피하려 매출을 줄인다면

댓글 0 | 조회 2,940 | 2018.05.25
뉴질랜드 정부는 2018년 올해 예산안을 지난 주 발표했다. 예산을 늘린 곳과 줄인 곳이 엇갈렸는데 당연 집권당이 노동당이므로 걸맞는 예산 편성을 했다고 여론은 … 더보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외는 대안이 없나?

댓글 0 | 조회 1,559 | 2018.04.24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면서 무주택자들에게 좀 더 저렴한 주택을 보급하려는 정부의 생각이 구체적으로 토론되고 있다 .“이러한 뉴질랜드 정부 정책 중 해외 바이어들에… 더보기

자기 무덤파는 개발업자들

댓글 0 | 조회 1,977 | 2018.03.13
최근 3년 동안 아파트 개발 계획들이 줄을 이어 중단되고 있다.중단 이유는 향후 시장의 변화에 따른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거나 청약율이 낮아 은행으로부터 건설 자금… 더보기

2018년 뉴질랜드 이자율 전망

댓글 0 | 조회 3,368 | 2018.02.13
뉴질랜드 이자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먼저 살펴 보자.중앙은행 금리지난주 8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국제원자재가의 상승과 세계 경기회복에도 여전히… 더보기

2018년 경제 성장률 3% 넘긴다

댓글 0 | 조회 1,711 | 2018.01.16
- 지난해 7월 배럴당 45달러였던 미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2018년 첫달 63달러로 40%가량 폭등하고 있다.- 미연준은 올해 단계적으로 4번 정도 이자율을 인… 더보기

연말 조심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1,806 | 2017.12.19
올해 연말 뉴질랜더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크리스마스 휴가 전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들 한다. 그런데 어느 때보다 새차 구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기도 하다. 언제… 더보기

중앙은행의 융자정책 선회, 그 의미는?

댓글 0 | 조회 2,221 | 2017.12.05
지난 주 발표한 뉴질랜드 중앙은행 융자 정책의 발표 시기가 흥미롭다. 새정부의 각종 부동산 시장 규제책이 발표가 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내용은 투자용 부동산… 더보기

뉴질랜드의 새정부 이후, 여러가지 변화들

댓글 0 | 조회 1,923 | 2017.11.21
제신다가 이끄는 노동당은 제일당과 녹색당과의 연정에 성공해서 9년만에 정권 쟁취에 성공했다. 30대의 젊은 제신다 수상이 이끄는 새정부는 일단 신선한 느낌을 국민… 더보기

이민자들의 비지니스, 어려워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3,130 | 2017.11.08
미래지향적 사업계획, 좋은 아이템과 최선의 노력에도 왜 현지인들보다 상황이 어려워질까?사업성공을 위해 업종 선택과 위치 선정, 현지화 마케팅으로 다양한 고객층 확…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하락세와 북미사일의 함수 관계

댓글 0 | 조회 1,738 | 2017.09.12
지난 8월말 뉴질랜드 헤랄드 비지니스에 북미사일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가 태평양에 떨어 졌다며 뉴질랜드 달러 하락세의 원인이 되었다는 기사가 실렸다.헤랄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