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기 1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베트남 여행기 1

0 개 1,765 정석현

다시 만났다. 2년만에 우리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재회를 한다. 서로 설레이는 마음이 얼굴로 나타날 정도로 들떠 있는 분위기이다. 좋아하는 장난감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얼굴에서 좋아하는 티를 감출 수가 없다.  

 

이렇게 모인 것이 벌써 6년째이다. 그 동안 멤버들도 바뀌었지만 그래도 세 명은 그대로이다. 우리는 여권검사를 마친 후 라운지에 모여 그동안의 안부를 묻지만 빨리 자신의 골프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이 보일 정도이다. 이 모임 중에 내가 제일 어리지만 그래도 6년전과는 나도 많이 바뀐 걸 느낀다. 그 이유는 골프에 대한 이야기중 반 이상이 자신 이 쓰고 있는 클럽에 관한 얘기들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드라이버가 많이 나가는지 어떤 샤프트가 가볍고 쉬운지 등등 지난번 모였을 때 스윙에 대한 얘기보다는 클럽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뤘다. 그만큼 이젠 골프 스윙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을 통해 어떻게든 스코어를 줄이고 싶은 맘이 아닐까 생각한다.

 

드디어 우리는 베트남의 수도인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주로 방콕으로 가던 우리는 항상 이 골프 모임을 주관하던 형님이 이젠 베트남으로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모두 베트남으로 장소를 옮긴 것이다. 베트남 호치민은 방콕보다는 골프장이 많이 붐비지 않는다고 한다. 호치민 로컬들이 방콕에 비해 아직 많은 수가 골프를 치지 않는것도 있고 베트남의 다른 도시들도 하노이보다는 아직까지는 골프 여행객들이 많이 오질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설레고 기대되는 여행이 될 것 같다.

 

호치민에 내린 우리는 공항의 분위기를 보고 조금은 놀랐지만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와 일단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짐을 내리자마자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골프장으로 향했다. 6시간의 비행이 피곤하지도 않은 듯 우리는 아무도 피곤하다는 말없이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서도 당연히 골프얘기.ㅋㅋ

 

ac2b7f55fbc2d0b493da0c908a4fa469_1542213154_2373.jpg
 

이번 여행은 6명이 간지라 두 조로 라운드를 해야한다. 그래서 첫날부터 누가 누구랑 치는지에 대한 얘기를 시작으로 우리는 베트남 골프 여행을 시작한다.

 

우리는 골프를 좋아한다는 표현보다 미쳤다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여기 뉴질랜드는 1년 멤버쉽을 들면 거의 매일 라운딩이 가능하다. 만약 매일 라운드를 한다면 정말 골프를 좋아하는 아니면 골프에 푹 빠진 사람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정말 골프가 좋아서 매일 라운드를 한다면 스코어는 어떨까?? 매일매일은 못 느끼지만 그래도 달이 지나면서 스스로 자신의 골프가 향상되는 것을 느낄수 있을까?? 만약 자신의 골프가 많은 라운드를 통해 늘고 있다면 노력파!! 하지만 늘기는 커녕 핸디만 겨우 지키거나 더 나빠지는 분들은 자신의 골프를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무 의미없는 라운드는 자신의 골프를 더 망칠수 있다는 것이다. 연습장에서의 연습과 연구 그리고 필드로 이어져 오늘의 목표를 세우고 치는 정말 골프가 좋아서 라운드를 도는 분들과 자신의 골프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라 가능한 조건을 우리는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 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좋은 사람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를 치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1년 중 이 날만 기다리고 온다고 한다. 

 

우리도 이젠 골프에 대한 절실함을 가져보자. 매일 연습하고 매일 라운드도 좋지만 오늘은 정말 골프가 치고 싶어서 라운드를 한다면 매샷 매샷을 할 때의 그 집중력은 조금 다를 것이다. 골프가 절실히 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보자.

 

우리 일행들은 골프의 절실함을 가지고 1번홀로 향한다.

 

프로 정석현 NZPGA T. 021 366 222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29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49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1 | 2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1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8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2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17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5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3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4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