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0 개 2,526 박기태

5f7cc576a4c1ade836df51771d484323_1539143864_1215.jpg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이 쿵쿵 뛰는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지는데, 사실 이런 현상은 위험을 느낄 때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으로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상태와는 다르다. 

 

하지만 병적으로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갑자기 엄습하는 경우가 있다. 공황장애가 바로 그것이다. 예를 들어 잠을 자다가 깼는데 갑자기 불안이 엄습한다거나, 운전 중에 갑작스럽게 가슴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진땀이 난다거나,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출근하던 사람이 사무실을 들어서는 순간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거나, 집안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가 집밖을 나서려고 대문을 열면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등 그 증세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불안증세는 외부의 위험에 대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필요한 반응인데, 공황장애의 경우는 실제로 위험대상이 없는 편안하고 익숙한 상황에서 갑자기 이유없이 불안, 초조, 공포 등을 느껴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돌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리상태의 불안정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가슴의 통증, 뒷목이나 머리의 통증 혹은 손발이 저리다던지 하는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신체적인 다른 질병을 의심하기도 한다.

 

공황장애 증세는 앞서 기술한대로 심리적인 증세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증세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흉부의 통증, 심한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육체적인 고통을 심하게 호소하기도 하고, 이러다가 내가 죽거나 미칠 것 같다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견딜 수 없는 두려움(무언지 모르는), 불안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세는 발작적으로 갑자기 일어나서 증세가 시작된 지 보통 10분 정도가 되면 최대로 심해지는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수분 내에 자연히 없어진다. 물론 심한 경우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보고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예민한 상태에 있을때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조그만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쉽게 반응을 보이거나 사소한 신체 감각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확대 해석하여 심리적으로 극도의 불안상태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공황장애는 스스로 심리적 상태를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서 외롭게 항불안제등의 신경안정약물을 복용하면서 버티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이해와 협조도 병행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한약치료를 통하여 심담강화요법을 실시하는데 심담의 기능을 강화시키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침구치료를 통하여 심담을 안정시키면 정신과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심한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가진다면 공황장애도 결코 어렵거나 무서운 병이 아니다.

 

오클랜드 박 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 기태 전문진료과목: 이비인후과 T. 834 2080, 021 586 100 10 Parkvale Grove TeAtatu Peninsulla AKL

귀 속이 먹먹해요

댓글 0 | 조회 2,018 | 2019.03.14
환자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는 삼출성 중이염은 발열이나 통증 등 염증 증세가 거의 없이 고막 안에 물만 차 있는 경우를 말하… 더보기

월경불순이 오래되면 불임이 될 수도 있어요

댓글 0 | 조회 1,453 | 2019.02.27
여성에게 순조로운 월경은 건강의 척도일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표시다. 가임기의 여성은 정상적인 경우 24~35일 간격… 더보기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나요?

댓글 0 | 조회 6,834 | 2019.02.13
자궁근종이란 자궁 내에 혹 같은 양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여성들의 골반 내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증세의 하나로, 중년 여성의 20% 이상이 이 자… 더보기

100% 실패하는 굶는 다이어트

댓글 0 | 조회 1,618 | 2019.01.30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을 빨리 빼고 싶다는 욕망에서 식사량을 갑자기 줄인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허기를 느끼게 될 수 밖에… 더보기

뱃살 잡는 해독 명상요법

댓글 0 | 조회 1,246 | 2019.01.15
복부 해독의 효과복부는 어떤 융기나 부종이 없이 적당히 좋은 긴장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만성 복부 팽만은 복부의 긴장도를 변화시킨다. 그러면 장의 건강… 더보기

뱃살 잡는 청혈요법

댓글 0 | 조회 4,747 | 2018.12.24
청혈 요법은 몸 속에 정체된 어혈을 풀고 빼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세포를 활성화시켜서 뱃살을 빼주고 비만을 치료… 더보기

뼈 속에 구멍이 ???

댓글 0 | 조회 1,578 | 2018.12.12
우리 몸의 뼈는 일정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골 형성과 골 흡수를 거듭하며 새로운 세포로 계속 교체된다. 골의 양은 사춘기 이후 성장판이 닫히면서 성… 더보기

깨끗한 피부를 원하세요?

댓글 0 | 조회 1,518 | 2018.11.27
사람의 피부는 내부 기관을 보호하고 몸 내부의 불순물을 땀이라는 형태로 배출시키며, 피부 혈과의 확장과 수축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피부는 몸의 … 더보기

시도 때도 없이 화가 나요

댓글 0 | 조회 1,502 | 2018.11.15
화병은 말 그대로 격렬한 감정이나 마음의 흥분이 심장이나 간에 쌓여 화기가 일어나는 병을 뜻한다. 과거에는 화병 환자들이 주로 시어머니와 갈등이 오래 지속되거나 … 더보기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댓글 0 | 조회 4,492 | 2018.10.25
흔히 ‘사람은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건강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참으로 정확하고도 중요한 표현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릴 … 더보기
Now

현재 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댓글 0 | 조회 2,527 | 2018.10.10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 더보기

기침만 해도 소변이 새어 나와요 ㅠ ㅠ

댓글 0 | 조회 2,769 | 2018.09.26
부인과 질환 중에는 속 시원히 내놓고 말할 수 없는 병들이 여러 가지 있다. 그 중 하나로 요실금을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 3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명중 1명… 더보기

목구멍이 너무 아파요

댓글 0 | 조회 4,333 | 2018.09.12
편도는 입을 벌렸을 때 목구멍 안쪽에 양쪽으로 대문처럼 보이는 것인데, 성인은 평소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편도선염이 생겨 붓게 되면 잘 보이게 된다. 하지만… 더보기

코 풀고 난 후 귀가 아파요

댓글 0 | 조회 14,977 | 2018.08.22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콧물이 콧속에 많이 고일 때는 쉴새 없이 코를 풀게 된다. 계속 흘러내리는 콧물, 찍찍하게 콧 속에 고여 있는 콧물을 풀지 않으면 코가 막혀서… 더보기

휴대폰을 냉장고에서 발견?

댓글 0 | 조회 1,373 | 2018.08.08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만일 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을 다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닐 텐데, 다행스럽게도 사람은 망각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더보기

출산 후 살이 쪘어요!!

댓글 0 | 조회 1,461 | 2018.07.25
산모들 고민 거리 중 하나가 출산 후 부기가 쉽게 빠지질 않아 원하지 않은 비만으로 진행되는 경우이다. 이것을 ‘산후부종”이라 하는데, 정상적인 산모의 경우는 산… 더보기

이유 없이 아랫배가 뻐근한가요? (골반염)

댓글 0 | 조회 6,875 | 2018.07.11
성생활이 활발하고 월경을 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에 골반염이 있다. 이 병은 미생물이나 병원균이 외음부를 통해 자궁이나 난소 및 난관에 침입하… 더보기

난소에 물혹이 생겼어요

댓글 0 | 조회 2,817 | 2018.06.28
요즘 부인과 질환 중에서 대표적으로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 난소 낭종이다. 난소 낭종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성종양의… 더보기

삼겹살 먹은 후의 냉면은 살 폭탄

댓글 0 | 조회 1,884 | 2018.06.14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육류음식이다. 하지만 육류를 매일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이 있다. 육류를 섭취할… 더보기

백전 칠승 구십삼패!!

댓글 0 | 조회 1,288 | 2018.05.25
■ 다이어트는 운동이 아니라 음식이다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무조건 굶는 것보다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 더보기

너무나 괴로운 생리통, 이제는 안녕!

댓글 0 | 조회 2,108 | 2018.05.11
전체 여성의 절반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생리통 때문에 여성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통증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진통제로 버틸 수도 있는데, 진통제도 소용없는 심한… 더보기

다이어트 할 때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댓글 0 | 조회 1,244 | 2018.04.25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필수 조건이다. 만약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밥을 먹을 때도, 반찬 하나를 집어들 때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쯤 체… 더보기

지금은 사약 시대 (보약의 숨겨진 진실)

댓글 0 | 조회 1,631 | 2018.04.12
흔히들 몸이 피곤하고 이곳 저곳이 불편할 때 보약을 찾는 분들이 많다. 내 몸이 허약해졌다고 생각해서 홍삼, 비타민, 장어, 녹용, 건강식품들을 임의대로 선택하여… 더보기

보약 왜 드시나요? (홍삼의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4,108 | 2018.03.27
한국인들의 보약선호도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이유가 있다.첫 번째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워낙 못 먹고 일만 많이 하여 … 더보기

기침

댓글 0 | 조회 1,268 | 2018.03.14
실내 공기는 쾌적하게, 물을 많이 먹이세요​감기를 치료하다 보면 오한·발열·두통 같은 증세는 대부분 쉽게 떨어지는 반면, 기침이나 가래는 마지막까지 남아 아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