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중요한 것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내 인생의 중요한 것

0 개 1,311 크리스티나 리

앙상한 가지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이렇게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어가듯 인생도 계속 변해가는데 가만히 있지 않고 변하는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아니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어 솔직하고 진솔함으로 들여다 본 적이 몇 번이나 될까?

 

“내 삶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혹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하면서 강하게 자신의 삶을 붙들고 있는 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며 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저냥 시간 속을 걸어만 가고 있는 것일까? 하는 식의 질문을 요즘 자꾸 스스로에게 해본다.

 

그러면서 “난 정말 잘 살아온 것인가?”, “지금이라도 고쳐야할 것, 그만 하고 싶은 것들은 없을까?”, “난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았고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혹은 “남은 내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들과 함께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은 감정이나 느낌일 것이다. 이때 어떤 감정이 느껴지느냐에 따라 자신을 칭찬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생각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느끼고 표현하며 그 상황을 바로 볼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속에서 내일을 향해 바꾸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삶 속에서 중요한 가치와 연결지어 변화를 위해 해야할 일을 찾는 것이 쉬워질 것이다.

 

금연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듯 담배를 피우지않는 것이 자신에게 정말 왜 중요한 것이고 자신이 왜 금연을 원하는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것이 어쩌면 자신의 삶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제 마음의 문을 열고 담배를 끊는 것이 자신에게 중요한 이유를 찾아보자.

 

흔히 사람들은 말한다.“담배가 비싸도 너무 비싸니 담배를 끊으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요”, “숨쉬는 것이 힘들어서요”, “의사가 이제 담배를 피우면 죽는다네요”, “아내한테 끊는다 끊는다 하면서 제대로 잘 못해 이젠 너무 미안해 한번 해보려고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제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 애들이 알게 되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요”등등으로 말하며 경제적인 이유, 건강의 이유 혹은 가족을 위한 이유를 든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요”혹은 “내가 중독자인지 몰랐는데 담배를 혼자 끊을 수가 없는 것을 보며 내가 중독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중독이라는 것 나쁜 거잖아요. 그러니 담배끊어야지요”라 말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담배를 끊는 것이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잠시 주목해본다.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인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적으로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중독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자신이 어떤 것에 의존되어 있어 그것을 하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켜 자신의 의지와 생각만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이처럼 일정 기간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서서히 신체적 혹은 심리적으로 어떤 변화나 압박이 일어나 흡연 욕구를 견디기 힘들어 담배를 피워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렇게 금단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속 담배를 피울 수 밖에 없는 삶의 길을 걸어가기에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질병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질병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중독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처럼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단 4주간만 금연을 해도 Warehouse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무료 금연서비스 문을 지금 두드려보자.  

마지막 순간에......

댓글 0 | 조회 1,399 | 2018.12.24
아주 작은 일이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금연을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2년 7월부터 같은 주제하에 글을 써오며 가는 해의 마… 더보기

생각은 사실이 아니야

댓글 0 | 조회 1,378 | 2018.12.13
또 다시 마지막 한장 남은 달력을 만지작 거리며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지나 버린 시간 속에 잠시 멈추어 서있을 때 귀에 들려오는 말이 있었다. 그것은 … 더보기

가치있는 삶을 위해

댓글 0 | 조회 1,470 | 2018.11.28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가치있는 삶을 혹은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러면서 “정말 잘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혹은 “난 잘 살… 더보기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

댓글 0 | 조회 1,305 | 2018.11.13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피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자신에게 생기지 않거나 불안해하며 걱정했던 일이 다행스럽게도 별일없이 지… 더보기

오늘도 어김없이 입에서 나오는 말

댓글 0 | 조회 1,487 | 2018.10.25
오늘도 어김없이 누구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 중에 하나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어떤 답이 나올까?긍정적으로 말할까? 아니면 부정적으로 말할… 더보기

자신이 없어

댓글 0 | 조회 1,249 | 2018.10.10
살면서“자신이 있어”라는 말과 “자신이 없어”라는 말 중 어떤 말을 더 많이 사용할까?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편적으로 “자신이 없어”라는 말을 사람들이 더… 더보기
Now

현재 내 인생의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1,312 | 2018.09.27
앙상한 가지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이렇게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어가듯 인생도 계속 변해가는데 가만히 있지 않고 변하는 인생에… 더보기

새로운 세상을 맛보려면

댓글 0 | 조회 1,374 | 2018.09.12
얼마만에 만져보고 밟아본 눈이었는지 모르겠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왔던 설경, 아주 자그마한 발자욱조차도 남겨져 있지 않은 온 산을 덮은 눈은 따스함을 넘어 푸근… 더보기

해야만 하는 강한 이유가 있다면

댓글 0 | 조회 1,153 | 2018.08.22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서 가끔은 안하고 싶으면서도 그냥 익숙하기에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러다 어느날 그 익숙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져 새로… 더보기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댓글 0 | 조회 1,590 | 2018.08.08
여기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운전을 하며 다니기에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일이 흔하진 않다. 가끔 오클랜드 시내로 나가야할 일이 생기면서 교통 체증과… 더보기

자만(自慢) 하지 말자

댓글 0 | 조회 1,316 | 2018.07.24
“자만”이라는 말을 생각해본다. 스스로 자“自”에 거만할 만“慢”이 합쳐진 말인 “자만(自慢)”여기저기 구글 검색을 해보면 모두 다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 더보기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댓글 0 | 조회 1,233 | 2018.07.11
‘나이가 들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진짜로 ‘날씨가 해마다 추워지는 것인가?’어떤 것이 맞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겨울을 맞이하는 그 해가 항상 제일 추… 더보기

나한테도 이런 일이 생기네

댓글 0 | 조회 1,620 | 2018.06.26
사람들은 모두 현재 주어진 일들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살아가는 방식 또한 좋은 것을 바라며 자신들의 기준점으로 판단하고 선택한다. 그 기준점… 더보기

다 알고 있지만 미쳐 보지 못했네….

댓글 0 | 조회 1,846 | 2018.06.12
아주 오래전 쳐다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만큼 큰 눈을 가진 한 아이가 엄마에게 “난 이것도 알고 거기도 가봤고, 난 여기도 가봤고 저것도 먹어봤는데”라고 말하던… 더보기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댓글 0 | 조회 1,515 | 2018.05.23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라고 혼잣말을 할 때가 살면서 더러 있었을 것이다. 혹은 치매에 걸린 것도 아닌데 목적지를 향해 … 더보기

어느새 나이가 이리 되었네

댓글 0 | 조회 1,879 | 2018.05.09
얼마전 딸이 생일을 맞이했다. 그리 자주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문득문득 “내 나이가 몇이지?”하며 자신에게 묻게 된다. 알면서도 모른 척 한 것이겠지만 솔직… 더보기

“핑계”대지마

댓글 0 | 조회 1,272 | 2018.04.25
“핑계”라는 말을 그리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질 않았는데 왜 갑자기 “핑계”라는 말이 머리를 맴도는 것인지 모르겠다.그러다 잠시 생각해보았다. 아주 작은 것일지… 더보기

조용하게 다가오는 죽음의 공격

댓글 0 | 조회 1,686 | 2018.04.11
우연치않게 웰링톤에 가게 되어 Te Papa 박물관의 “Gallipol - the scale of our war” 라는 전시회를 보았다. 이미 반지의 제왕으로 전… 더보기

힘들어도 너무 힘들어요

댓글 0 | 조회 2,616 | 2018.03.28
살다보면 스스로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지는 일들을 만날 때가 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나름대로 해결해보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많은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때로는… 더보기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댓글 0 | 조회 1,403 | 2018.03.13
원래 이 곳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 날씨는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여름이 다 지나갔나 했는데 다시 찌는듯한 한여름의 날씨를 보이기도 하니… 더보기

무시 당하는 병

댓글 0 | 조회 1,543 | 2018.02.27
이리저리 돌아보면 크고 작은 병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주변 사람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보인다.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디가 좋지 않다고… 더보기

뭘 하면 좋을까?

댓글 0 | 조회 1,955 | 2018.02.13
별 생각없이 새해를 맞이해 2018년에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곧 맞이할 구정에 최소한 꼭 1가지만이라도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목표와 계획… 더보기

그게 문제야....

댓글 0 | 조회 1,273 | 2018.02.01
수없이 반복하며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 의외로 참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런 말들을 쓰고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한번 생각해보자. “문제는”… 더보기

두 갈래 길....

댓글 0 | 조회 1,038 | 2018.01.16
2017년을 마무리하며 그리고 2018년을 시작하면서 한동안 쉬었던 일을 했다.하염없이 뙤약볕을 올라가기도, 나무 그늘 사이를 걷기도, 비바람을 벗삼아 걷기도, … 더보기

이럴 땐 어떻게....

댓글 0 | 조회 1,217 | 2017.12.19
해마다 이때가 되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다.만약에 좋은 것들 혹은 잘한 것들은 잊어버리고 좋지않았던 것들이나 잘하지 못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