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개정된 이민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8월 8일 개정된 이민법

0 개 6,895 신지수

https://www.immigration.govt.nz/about-us/media-centre/news-notifications/changes-to-post-study-work-rights-for-international-students

 

2018년 8월 8일에 이민법 변경의 윤곽이 발표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요약해 드립니다.

 

1. 이번 법개정은 2018년 11월 26일부터 적용된다. 

 

2. 졸업 후 1년짜리 Post-Study Work Visa를 발급해 준 후에 풀타임 취업을 하면 추가로 발급해왔던 The Employer-Assisted Post-Study Work Visa는 소멸된다.

 

3. 레벨4-6 과정을 졸업 후에 Post-Study Work Visa를 1년 받고, 뉴질랜드 직업 협회에 등록을 요구하는 레벨7의 Graduate Diploma 학과 졸업자는 2년짜리 Post-Study Work Visa를 받는다.

 

4. 2021년 12월까지 졸업할 수 있는 학생으로서 오클랜드 외 지역에서 레벨4-6와 레벨7을 공부한 사람은 졸업 후에 2년짜리 Post-Study Work Visa를 받는다.

 

5. 4번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에서 뉴질랜드 직업협회에 등록해야 하는 과정을 졸업한 학생은 1년짜리 Post-Study Work Visa를 받고 Graduate Diploma 레벨7을 졸업한 사람은 졸업 후에 2년짜리 Post-Study Work Visa를 받는다.

 

6. Bachelor Degree이상의 학위를 마치는 자는 졸업후  3년의 Post-Study Work Visa를 받는다.

 

7. 레벨8과정을 공부할 때 장기부족직업군에 속한 학과를 공부해야 배우자에게 취업비자가 나오고 자녀의 학비를 면제 받고 장기부족직업군에 속한 학과가 아니면 배우자에게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므로 자녀의 학비가 면제되지 않는다.

 

이번 이민법 변경에 따른 대책으로, 

 

1. 예산의 부족으로 부득이 2년기간의 레벨4-6 디플로마 과정이나 1년기간의 레벨7 디플로마 과정을 공부하고자 할 경우 오클랜드를 벗어나서 공부해야 졸업 후에 2년짜리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IT학과의 경우 Graduate Diploma 레벨7의 1년 과정을 공부할 경우 졸업 후에 2년짜리 취업비자를 주기 때문에 1년 대신 2년으로 주어지는 이 취업비자 기간 동안에 영주권을 신청해 볼 수 있으므로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2. 학사학위 과정을 공부하고자 할 경우, 졸업 후 취업이 잘 되는 과정을 선택하면 졸업 후 3년의 취업비자를 한꺼번에 주기 때문에 영주권 신청에 한층 유리해졌습니다.

 

3. 레벨8 준석사 과정을 공부하고자 했던 분 중에, 학업기간 중에도 배우자 오픈 워크비자와 자녀의 학비 면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한단계 높여서 레벨9의 석사 과정을 공부하시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준석사 과정과 석사 과정의 비용은 5000여불 차이가 나지만 학력점수는 50점에서 70점으로 변경되고 자녀의 학비가 전액 면제됩니다.

 

계속되는 이민법 변경으로 심리적 부담이 있으시겠지만, 이번 변경은 어떤 면에서는 더 유리해진 면이 없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점이 좋아졌는지, SIT폴리텍 대학교를 중심으로 아래와 같이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1. SIT폴리텍 대학교를 선택하면 오클랜드를 벗어난 지역에 있으므로 2년기간의 레벨4-6 과정이나 1년기간의 레벨7의 과정을 졸업한 후에 2년짜리 취업비자를 받게 되므로 구직시 여건이 더 좋아졌습니다.

 

2. 3년짜리 학사학위 과정은 SIT에 아주 많은 과정이 있으므로 졸업 후 취업이 잘 되는 과정을 선택해서 공부하면, 졸업 후 3년의 취업비자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영주권 취득에 유리해졌습니다.

 

3. 레벨8 준석사 과정을 할 경우 공부하는 분야가 장기부족직업군에 속하지 않으면, 학업기간 중에는 배우자의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아서 자녀의 학비 혜택이 주어지지 않지만, 

 

4. SIT폴리텍 대학교에는 18개월짜리 석사 과정(레벨9)이 있으므로 레벨8 준석사 과정(학비 20,100불) 대신 레벨9 석사과정(학비 26,400불)을 선택해서 공부하면, 학업기간인  18개월 동안 배우자 워크비자와 자녀학비 전액 면제가 제공됨은 물론, 졸업하게 되면 다시 3년짜리 취업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추가로 3년간 자녀학비가 전액 면제됩니다. 또한 학력 점수도 준석사 과정 50점에서 석사 과정 70점으로 변동됩니다.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09 918 7187 연락 주시거나 카톡(ID:welovenz)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240 | 2일전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38 | 3일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34 | 3일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447 | 8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428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0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12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96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100 | 2025.11.26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야겠다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침착한 눈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내 육신야말로 얼마나 가난하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32 | 2025.11.26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에밀 미네프 셰프의 템플스테이르 꼬르동 블루 런던 에밀 미네프(Emil Minev) 학과장 셰프가 한국 사찰에 머물며 불교전통…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22 | 2025.11.26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들었다. 단잠을 청하고 있을 때 갑자기 세찬 전화벨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깼다.(이런 시간에 웬 전화? . . 오늘밤 단잠은 틀…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16 | 2025.11.26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동포간담회에서 한인회장은 “한국인의 저력과 품격을 보여주는 수많은 교민이 있다”며 “주변에서 ‘한국인이어…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81 | 2025.11.26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약 3,700km 떨어진 외딴 섬 — 이스터섬(Easter Island), 혹은 라파누이(Rapa Nui). 이 작고 고립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30 | 2025.11.26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를 깨닫게 된다.“모든 상황에 하나의 클럽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바람의 방향, 거리, 잔디의 상태, 장애물의 위치 등은 매 …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84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도 이민법의 특정한 조항에 대한 법적인 정의와 세부조항들이 궁금해…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77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무사고자’에게도 인상이 오는 이유“나는 사고도 안 냈고, 클레임 한 번 한 적도 없는데… 보험료가 또 올랐네?”아마 많은 교민…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85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잠을 잔다 해도눈치 볼 일 없어 좋다일찍 눈 떠지는 날은할 일이 없어도괜히 부지런한 것 같아그것도 좋다수염은 게으른 몫으로 두…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30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호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아페후 산(Mount Ruapehu)과 타우포 호수(Lake Taupo)는 마오리 전설…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40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고용된 피고용인라는 고용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우버가 항소법원에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이 고용법원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우버의 청구…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45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대화▲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유학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4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길어야 좋고, 키도 가방끈도 길면 좋지 않은가? 그런데 말이 길어 좋은 경우는 없는 것 같다. “끝으로~” 하고는 5분을 끄…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36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influenza)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어스(RSV•Respiratory Sync…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56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는 시기는 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아직 Year 8의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이지만, 내년 2월의 컬리지 입학이 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90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려운 영역이다. “열심히 쓰고 분량도 충분한데 왜 Achieved인가요?”, “Merit과 Excellence의 차이가 무…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81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계만 존재하지 않는다. 공립학교 대부분이 채택한 NCEA, 일부 사립학교에서 운영하는 IB, 그리고 영국식 교육 전통을 바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