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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크리스티나 리 0 571 2018.08.08 09:37

여기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운전을 하며 다니기에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일이 흔하진 않다.  가끔 오클랜드 시내로 나가야할 일이 생기면서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를 고려해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했다. 

 

버스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니 전에 보았던 것과 다른 모습이 들어오며 어 여기에 이런 것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들이 거기에 없고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미처 보진 못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늘을 쳐다보았다.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펼쳐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와 역시 ‘뉴질랜드는 참 아름다운 곳이야’라는 생각에 빠져 있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검은 먹구름은 보이질 않았다. 

 

눈에는 아름다운 아오테아로아(희고 긴 구름의 나라) 만이 보였고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갑자기 퍼붓는 폭우를 예측할 수 없음을 보며 정말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어쩌면 하루에도 여러번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배우고 느끼며 살아갈 수는 없다.  많은 것들을 눈에 보이지 않아도 믿고 받아들여야하며 때로는 그 보이지않는 것들로 인해 커다란 충격을 받기도 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리고 알고 있다.  담배가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말이다.  그러나 몸에 흡연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제대로 다 볼 수 없기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다지 심각하게 담배의 해악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담배를 끊으세요”라고 권하면 “담배가 몸에 해롭고 백해무익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난 잘 모르겠어”,“담배를 수십년간 피워도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내가 훨씬 건강한 것 같은데 어쩜 담배가 해롭다는 것도 그냥 하는 말 같아”,“신체적으로 흡연이 좀 문제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정신건강에 담배만큼 좋은 것은 없어”,“내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다면 지금 당장 담배를 끊지”라고들 하며 아직 금연할 준비가 안되었다 한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던 사람들 입에서 어느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였어. 그다지 크게 아프거나 기운이 없지도 않았는데 폐암이라네.  운좋게도 초기에 발견해 수술만 하면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이야”,“그리 숨이 차거나 하는 느낌도 없고 뭐 특별히 담배를 피운다고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 무슨 내 폐나이가 76세야.  아직 50도 안되었는데”, “담배를 그리 오래 피워도 그다지 치아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이빨이 시리고 욱신거려 치과를 갔더니 잇몸도 많이 약해졌고 신경도 좀 손상을 입었다해”라 말함과 동시에 “이 모든 것들이 담배를 피워 그런 것 같아”라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  흡연이 몸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갑자기 폐암, 설암 등 암이란 진단을 받거나 심장마비나 심근경색같은 심장질환이 발생하거나 식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기계 질환이나 뇌졸증 등이 일어나면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고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눈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없으나 실제로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인지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늘 기억해야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고 방심하는 사이에 어느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선전포고같은 소식을 접하기 전에 흡연으로 인한 해를 줄이고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알고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금연을 무료로 오랜 시간 도와주고 있는 금연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용기있고 현명한 “네가 아니라 내”가 되어보는 것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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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나리 금연 코디네이터 T. 09-448-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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