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 Working Group (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Tax Working Group (Ⅰ)

0 개 1,336 박종배

올해 연초에 노동당의 공약이었던 Tax Working Group (이하 ‘TWG’) 이 발족되었다.  지난 노동당 정부시 부수상과 재무 부장관을 역임한 Michael Cullen이 의장을 맡았으며, Tax 전문가로 구성된 ‘TWG’은 향후 10년간의 세제의 공정성, 균형, 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게 된다.  오는 9월에 중간 보고가 있을 것이며, 내년 2월에 최종 제안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호에는 뉴질랜드 세제에 대해 ‘TWG’의 발표를 근거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정부자료에 의하면, 2017년도 기준으로 전체 세수중 개인소득세는 40.2%, GST는 31.4%, 회사법인세는 16.3%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고, 2016년도 OECD 통계에 의하면, 뉴질랜드 전체 세수는 국민총생산 (GDP)의 32% 수준으로 OECD 평균인 34%보다 낮은 편이다. 

 

뉴질랜드의 개인소득세 역시 소득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누진세(Progressive Tax)이다.  다른 OECD국가와 비교해서 특이한 점은 개인 최고소득세율이 33%로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소득세의 GDP비교율은 OECD국가 중 5위로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TWG’는 이에 대해 뉴질랜드 평균임금에 비해 비교적 낮은 최고세율기준소득 ($70,000)를 유지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낮은 소득세율을 적용하지만 면세점이나 별도의 소득공제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을 요인으로 두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0년10월1일자로 국민당정부하에서 개인최고소득세율이 38%에서 33%로 대폭 낮아졌으며, 당시에 변경된 소득세율 적용소득액 및 소득세율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뉴질랜드의 부가세인 GST는 15%로 OECD 국가중 낮은 편이다. 호주 10%, 한국 10%, 캐나다 5%, 일본 8%, 스위스 7.7%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OECD 국가는 뉴질랜드 보다 높다(미국 제외). 그렇지만, OECD의 2015년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뉴질랜드 GST의 GDP비교율은 OECD중 가장 높다고 한다. ‘TWG’은 이에 대해 뉴질랜드의 GST는 GST면세가 거의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라 한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GST면세 활동은 Financial Service (이자 및 금융기관수수료)와 주택임대이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변호사, 의사, 건축사, 회계사 모두 부가세 면세사업자이다. 마찬가지로 2010년10월1일자로 국민당정부에 의해 GST율이 12.5%에서 15%로 인상되었고, 변동없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뉴질랜드 회사법인세율은 28%로써 OECD국가 중 10번째로 높으며, GDP비교율도 높은편이다.  마찬가지로, 지난 국민당정부 하에서 2010년10월1일자로 법인세율이 30%에서 28%로 낮아졌고 현재까지 28%를 유지되고 있다.   


지난 국민당 정부 (2008년~2017년) 집권초기인 2009년에 ‘Tax Working Group’이 발족되어었다. (코리아포스트 필자 연재 참고)  그리고 1년후인 2010년도 정부예산에 개인최고세율을 38%에서 33%로의 낮춤을 포함한 소득세율 변경, GST율을 12.5%에서 15%로 인상 그리고 법인세율을 30%에서 28%로 낮추는 것이 포함되었다.  

 

이번 노동당정부하에서도 2017년 총선승리후 2018년초에 Tax Working Group이 결성되었고, 최종보고기한을 2019년 2월로 두고 있다.  수순으로는 2019년도 정부예산에 소득세를 포함한 세제개편이 예견되지만, 노동당의 웹사이트에서는 ‘TWG’와 관련된 세제변화는 2020년 총선이후인 2021세무년도에 있을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박종배(JB세무회계법인 대표) jb@jbtax.co.nz / 832-7472

*주의 - 본 칼럼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안내를 목적으로 쓰여졌으므로, 저희글에 의지하여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088cccc0f04bde3a137b246846f85d26_1532579937_367.png
 

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금 계획

댓글 0 | 조회 871 | 2024.02.14
세금 계획은 비즈니스 재정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법적으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시 말해, 미리 계획을 세워 세금을 지불해야 할… 더보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댓글 0 | 조회 530 | 2024.02.14
아침에 요란한 노크소리가 났다. 대충 짐작했듯이 소포들이 와 있었다. 국내에서 온 소포도 있었고, 한국에서 온 소포도 있었다. 한국에서 온 소포는 내가 기대하는 … 더보기

빈 시간에

댓글 0 | 조회 348 | 2024.02.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들으며아름다움이 넘쳐나슬픔 되어 옵니다쇼생크감옥 운동장에 울려 퍼지는이중창을 들으며나도 자유한 존재가 되고파혹시 내게 … 더보기

리커넥트 2024 정신건강 프로젝트 소개

댓글 0 | 조회 367 | 2024.02.14
리커넥트 사회단체란?Reconnect는 무관심에 도전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비영리 자선 단체입니다. 2016년에 설립되었고 사회적인 이슈인… 더보기

자신을 위한 용서

댓글 0 | 조회 257 | 2024.02.14
요즘 SNS를 통해 보여지는 개개인이나 가정들은 늘 행복하고 부족함없고 삶을 즐기고 풍요롭고 사랑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더 풍족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정… 더보기

헛 수고? 첫 수고!

댓글 0 | 조회 201 | 2024.02.14
자.. 이제 마지막... 이거 하나만 더하면....휴우.. 조심 조심.. 이제... 완성... 완성이다!! 완성이다!! 드디어 해냈다!!‘리샤르 플로’씨는 가늘게… 더보기

허벅지가 날씬하고 유연해지는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297 | 2024.02.14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졌거나 골반 좌우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선천적으로 하체가 상체보다 좀더 발달한 체형 등 다양한 이유로 하체 비만을 걱정하고 고민하시는… 더보기

핵심만 파고드는 파트너쉽 영주권 가이드

댓글 0 | 조회 1,102 | 2024.02.13
애초에 영주권을 목적으로 교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순수하게 사랑하고 영원을 약속한 사이에서 파트너쉽을 통한 영주권 신청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 더보기

사건의 지평선 그 너머

댓글 0 | 조회 352 | 2024.02.13
충주 석종사 참선 템플스테이‘5분만 바라봐’산다는 것과 초월한다는 것어쩌면 우리 삶의 곳곳에 놓인 블랙홀들과경계 언저리에서 아슬아슬 살아가는 삶그러나 언제고 꼭 … 더보기

사랑은 싸우는 것

댓글 0 | 조회 418 | 2024.02.13
시인 안 도현내가 이 밤에 강물처럼 몸을 뒤척이는 것은그대도 괴로워 잠을 못 이루고 있다는 뜻이겠지요창 밖에는 윙윙 바람이 울고이 세상 어디에선가나와 같이 후회하… 더보기

씨줄과 날줄

댓글 0 | 조회 435 | 2024.02.13
한국에 있을 때 읽었던 한 인용문을 떠올려본다. “하느님이 인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려고 모든 사람들에게 실오라기 하나씩을 내려 보냈다. 사람들은 각자 실오라기를 … 더보기

단전호흡의 요령

댓글 0 | 조회 428 | 2024.02.13
단전호흡 할 때의 요령은 `단전 외의 부분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직 단전만 있는데 `단전이 중심이다’라고 생각하세요.◆ 호흡을 하면서 어떤 의념을 같… 더보기

평양문화어와 한류

댓글 0 | 조회 327 | 2024.02.13
북에서 한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던 모양이다. 몇 년 전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라고 있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아무리 돌풍이… 더보기

골절(骨折, Bone Fracture)

댓글 0 | 조회 351 | 2024.02.10
필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재까지 두 번 골절(骨折) 사고를 당했다. 지난 1997년 봄에 왼쪽 다리에 골절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왼쪽 손가락에 골절을… 더보기

비자카드 말고, 비자 그게 궁금하다

댓글 0 | 조회 593 | 2024.01.31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 타국가에 체류하고자 하는 한국여권 소지자라면 뉴질랜드가 되었든, 호주가 되었든 간에 체류기간 동안에는 그 어떤 비자(VISA)라도 소지하고 … 더보기

관료주의의 무능, 권력자의 광기, 그리고 인간의 존엄 - <서울의 봄>이 상기시키…

댓글 0 | 조회 333 | 2024.01.31
공허한 권력의 실체이 영화 후반부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들로 시작하고 싶다. 반란 성공이 확실해지고 수괴 전두광 장군(황정민)은 일행과 함께 본부로 돌아가려다 혼자… 더보기

청룡의 기상으로 카이로스를 잡자

댓글 0 | 조회 280 | 2024.01.31
2024년 1월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벌써 2월이 내 앞에서 알짱거리고 있지 않은가! 기대 되는 2월이지만, 2월 또한 빨리 뛰어갈 것이며, 한 해 또한 초스피드… 더보기

월경불순

댓글 0 | 조회 438 | 2024.01.31
여성에게 순조로운 월경은 건강의 척도일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표시다. 가임기의 여성은 정상적인 경우 24~35일 간격… 더보기

재시행된 Trial Period이 고용주에게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717 | 2024.01.31
2023년 새 정부가 시작되면서 신규 규정을 시행했으며, 이에는 고용 법률 개정도 포함되었습니다. 12월 23일,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이 해변으로 향하고 몇 잔의… 더보기

지혜의 숲에서 꿈꾸는 바다

댓글 0 | 조회 217 | 2024.01.31
유학생 두 사람이 찾은 오대산 숲과 월정사 템플스테이월정사는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주는 품 너른 나무 같다.절 앞에 즐비한 전나무에 기대어 쉬기도 하고 그 나무들이… 더보기

한강철교를 지나며

댓글 0 | 조회 293 | 2024.01.3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저녁 무렵전철 차장 밖으로해가 넘어갑니다아내가 물어옵니다‘당신 첫사랑가끔 생각 나?’아내는 저녁 여의도가 보이면그 남자가 궁금하답니다나는 그… 더보기

지워지지않는 이름, 그녀 ‘레베카’

댓글 0 | 조회 944 | 2024.01.30
내게 북유럽 패키지 여행은 아무래도 ‘러시아’가 핵심이었다.동행하자는 친구의 말을 듣자마자 내 귓전에서 사라지지가 않았다. 정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여기는 지… 더보기

시작

댓글 0 | 조회 308 | 2024.01.30
모터웨이를 달리던 중 이었습니다. 빠듯한 시간에 속도를 맞추느라 사알짝 과속 언저리까지 넘나들며 운전을 하던 중이었지요. 그런데 앞 서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투… 더보기

매일 이 두동작을 했을 때 찾아오는 놀라운 변화

댓글 0 | 조회 659 | 2024.01.30
운동 시간이 길거나 강도가 세다고 해서 꼭 효과가 좋은 건 아닙니다. 특히 운동 초보자들이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무리해서 강행했을 때에는 부상이나 중도 포기 등… 더보기

학생의 육아출산 수당 수급

댓글 0 | 조회 1,020 | 2024.01.30
뉴질랜드에서 육아출산 수당 수급 자격은 출산휴가및고용법에 따라 결정됩니다. 출산휴가및고용법은 피고용인 또는 자영업자가 출산일 전 52주 중 어느 26주 동안 최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