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 칠승 구십삼패!!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백전 칠승 구십삼패!!

0 개 1,294 박기태

■ 다이어트는 운동이 아니라 음식이다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무조건 굶는 것보다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들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힘든 라켓볼을 두 시간 했다고 치자. 그러면 1,000kcal 정도 소모된다. 피자 한 판도 아닌 두 조각만 먹으면 도로아미타불인 것이다. 테니스를 한 시간 동안 열심히 쳤다. 소모되는 칼로리는 600kcal 정도인데 500cc 맥주 두 잔 마시면 역시 도로아미타불. 

 

힘들게 계단 오르기를 무려 한 시간을 했다. 이쯤 되면 거의 초주검 상태. 하지만 소모 칼로리는 600kcal 정도. 초코칩 쿠키 조각만 먹으면 또 도로아미타불. 점심식사로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까지 곁들이면 무려 1,500kcal 정도 소모하려면 달리기를 무려 2시간 30분을 해야 한다.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엔 보통 3시간 이상을 전문 사이클링을 하는 직장인이 있다. 열심히 하다 보니 허벅지 근육은 탄탄해지고 체력도 좋아졌다. 그런데 정작 목표로 하는 체중 감소는 전혀 변화가 없다. 왜 그럴까?

 

결론은, 아무리 죽기 살기로 힘들게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을 해도 먹는 음식이 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이 아무리 좋아도 이렇게 힘들다면 결국 중도에 포기하게 되고 다이어트도 실패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아야 된다가 아니라 진짜 중요한 것은 먹는 음식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쉬운 다이어트는 음식의 종류와 먹는 방법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간단하게 보자면, 

 

첫 번째로 중요한 점은 생채소류의 섭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생채소의 섭취량이 늘게 되면 비만인의 영양균형을 맞추는데 큰 역할을 하고, 비만인들이 좋아하는 지방질 음식을 분해하며 몸 속에 쌓이지 않게끔 대변으로 끌고 내려가는 작용을 한다.

 

두 번째는 저녁식사 이후는 물 이외에 먹지 않아야 한다. 보통 저녁식사는 네 시간 정도 지나야 소화가 된다. 그런데 잠자기 전 한 두 시간 전에 과일을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될뿐더러 달밤에 체조 같은 운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칼로리 소모가 되질 않는다. 그러니 잠잘 때 소모되지 않는 과일의 당분이 그대로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다. 몸에 좋다는 견과류도 반 컵만 먹으면 450kcal 정도 에어로빅을 1시간 30분을 해야 소모된다는 슬픈 사실.

 

백전 칠승 구십 삼패 !

 

이 말은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중 93%는 요요가 발생되어 예전보다 더 살이 찌고, 7%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 7%는 여전히 그 힘든 운동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든 다이어트는 결국 실패한다. 쉽게 하는 다이어트라야 성공률이 높다. 다이어트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싶은 분들은 운동보다는 음식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음식의 종류와 먹는 방법만 잘 알고 지키면 특별한 운동 없이, 굶을 필요 없이, 다이어트 약을 먹지 않아도 1년에 10kg 정도는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 

 

다음 호 칼럼에서 자세히 기술 하겠다.

 

b90bd0da1cc893ceeecbb8d1034c0d8c_1527199572_8232.jpg
 

  

조선 의학속의 다산 정약용

댓글 0 | 조회 1,324 | 2021.12.07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적인 악몽을 겪고 있는 요즈음 문득 조선 후기 때의 천재학자 다산 정약용이 떠올려진다. 약관의 나이로 정조 대왕과 함께 백성을 구제하는 그… 더보기

젖이 잘 나오지 않나요?

댓글 0 | 조회 1,307 | 2021.02.11
사람의 몸에서 생산해내는 유일한 음식이 바로 모유이다. 포유류, 즉 젖먹이동물인 인간은 태어나서 일정 기간 동안 젖으로 양육되는 유아기를 거치는데, 이 시기의 어… 더보기

귀에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나요?

댓글 0 | 조회 1,298 | 2023.09.27
중이염은 크게 화농성과 삼출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은 병의 진행기간으로 보아 다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여기에서 설명할 화농성 중이염은 쉽게 말해… 더보기
Now

현재 백전 칠승 구십삼패!!

댓글 0 | 조회 1,295 | 2018.05.25
■ 다이어트는 운동이 아니라 음식이다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무조건 굶는 것보다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 더보기

땀이 너무 많아 고민이신 가요?

댓글 0 | 조회 1,282 | 2020.07.28
많이 덥지도 않은데 진땀이 나거나, 매운 음식만 먹어도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경우, 또한 긴장했을 때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등등 필요치 않게 … 더보기

기침 때문에 오해를?

댓글 0 | 조회 1,277 | 2020.02.11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요즘은 누가 기침을 하면 대부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본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증세의 하나인 기침은 외부… 더보기

기침

댓글 0 | 조회 1,274 | 2018.03.14
실내 공기는 쾌적하게, 물을 많이 먹이세요​감기를 치료하다 보면 오한·발열·두통 같은 증세는 대부분 쉽게 떨어지는 반면, 기침이나 가래는 마지막까지 남아 아이를 … 더보기

동안침의 효능

댓글 0 | 조회 1,267 | 2022.05.11
누구든 20대 초반의 자기 얼굴을 기억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 변한 자신이 얼굴을 보면서 그 때를 떠올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며, 또 그 때로 되돌아가고 … 더보기

담궐 두통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253 | 2022.02.10
시도때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 중에, CT나 MRI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뇌혈관이나 뇌종양 등의 발생증거가 없는데도 머리가 깨질 듯한 통… 더보기

내 눈 속에 날파리가 있어요

댓글 0 | 조회 1,252 | 2022.11.08
눈 앞에서 점 또는 실 혹은 날파리 같은 것이 움직이고 떠다니는 현상을 비문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흑화증이라고 하여 오래전부터 임상적으로 많이 다루어 왔… 더보기

뱃살 잡는 해독 명상요법

댓글 0 | 조회 1,252 | 2019.01.15
복부 해독의 효과복부는 어떤 융기나 부종이 없이 적당히 좋은 긴장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만성 복부 팽만은 복부의 긴장도를 변화시킨다. 그러면 장의 건강… 더보기

피부에 물집이 생겼는데 너무너무 아파요

댓글 0 | 조회 1,250 | 2022.04.27
대상포진을 겪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격심한 통증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발생되는 질병 중의 하나인데 어릴 적 수두를 일으키는 바… 더보기

다이어트 할 때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댓글 0 | 조회 1,248 | 2018.04.25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필수 조건이다. 만약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밥을 먹을 때도, 반찬 하나를 집어들 때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쯤 체… 더보기

만성요통,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댓글 0 | 조회 1,238 | 2020.11.24
요통은 발병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에 따라 다음 열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첫째, 신허 요통이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신허(腎虛)란 과도한 노동이나 성생활로… 더보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댓글 0 | 조회 1,234 | 2021.10.13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함은 대장내의 염증이나 해부학적인 이상이 없는 상태인 데도 만성적으로 복부가 팽만해지고 통증이 나타나며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대장질환… 더보기

자주 허리가 아프세요?

댓글 0 | 조회 1,231 | 2020.03.11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은 요통을 경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70~80%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하는데 그 중 10%는 만성 요통이며,… 더보기

허약아 3

댓글 0 | 조회 1,199 | 2019.10.22
★ 간장과 신장이 약한 허약아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장과 신장은 간과 콩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기 계통과 비뇨기 계통을 지칭한다. 간장과 신장이 약한 어린이는… 더보기

오미크론 유감

댓글 0 | 조회 1,168 | 2022.03.22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는 누가 감염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이 퍼져 있고 또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러할 전망이다.코로나 오미크론은 감기증상과 매우… 더보기

허약아 2

댓글 0 | 조회 1,145 | 2019.10.08
★ 비위가 약하고 장이 허약한 허약아아이들에게 밥 한 끼를 먹일 때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집이 있다.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군것질할 것도 많고 간식이나 각종 … 더보기

경옥고의 효능

댓글 0 | 조회 1,142 | 2022.03.09
공진단 만큼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약이 경옥고다. 동의보감에서도 경옥고는 공진단 만큼 뛰어난 처방으로 소개되어져 있다.경옥고는 4가지 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더보기

동의 보감이 말하는 당뇨

댓글 0 | 조회 1,134 | 2021.03.10
보편적으로 당뇨는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통해 자신이 당뇨환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 더보기

신경성 두통, 과연 해결 가능한가?

댓글 0 | 조회 1,104 | 2021.04.13
신경성 두통이라 함은 두개(頭蓋)내의 해부학적인 이상 혹은 질병이 확인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기적으로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한다.흔히들 심한 두통… 더보기

허약아 1

댓글 0 | 조회 1,093 | 2019.09.25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잔병치레를 하며, 힘이 없고 밥을 잘 먹지 않으며, 매우 신경질적인 아이를 말한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튼튼하지만 물렁물렁한 … 더보기

불면증, 이제 그만

댓글 0 | 조회 1,079 | 2021.04.29
‘불면증’이라 함은 ‘잠을 푹 자지 못했다’ 또는 ‘수면시간이 너무 짧다’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전날밤에 몇시간을 잤든 간에 다음날 낮에… 더보기

반복되는 유산 - 어떻게 할까요?

댓글 0 | 조회 1,068 | 2019.08.13
유산은 크게 자의에 의한 인공유산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자연유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둘 다 여성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특히 첫 임신에 대한 기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