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일단

0 개 1,279 김준

드디어 몇 주 만에 그 두 녀석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이 있다며 한 주, 학교에서 할 일이 남았다며 한 주, 또 무슨 일인가 핑계를 대어서 또 한 주.. 몇 번인가의 수업을 내리, 그것도 사이좋게 둘이서 빼 먹더니만 이번 주에야 빼꼼하게 학원문에 얼굴을 디밀고는 계면쩍은 인사를 했습니다. 이미 전화로 엄포를 놓은 뒤라서 이렇다 할 충고 내지는 꾸지람을 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괘씸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네요.  

 

이 둘은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급생들인데 그 중 하나가 나이가 많아 형이 되었고 다른 아이는 자연스럽게 동생이 되어서 짝을 맞춰 노는데 열심인 철부지들 입니다. 그나마 형이라는 아이가 조금은 철이 들어서인지 공부할 분위기를 끌어가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 동안 수업에 열중하다가도 뭔가 웃음보 터뜨릴 일이 떠 오르면 최소 5분동안은 낄낄대며 자리를 구르고 나서야 겨우 안정이 되는 사춘기호르몬의 부작용이 왕성한 두 소년들입니다. 

 

한창 인기있는 아프리카 TV의 BJ들 이야기가 나와도 데굴데굴, 정치인이 한 말 실수가 기억나도 데굴데굴,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 있었던 사건이 떠올라도 데 굴데굴 구르는 통에 바짝 눕혀진 학원 카페트가 되살아 날 틈이 없을 지경입니다. 그런데 이 두 녀석이 장기 결석을 했다고 해서 명색이 선생이라는 사람이 괘씸하게 여겨도 되느냐 걱정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지난 2주간의 방학 동안 연말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방학 특강을 했습니다. 학교진도는 그야말로 눈꼽 만큼 밖에 나가지 않아서 도대체 무슨수로 남은 과정을 시간내에 마칠건지 의아하기 그지없지만 그것은 2차적인 문제이고요.. 더 큰 문제는 그 눈꼽 만큼 배운 내용마저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지요. 

 

핑계처럼 하는 말로는 수업시간에 별로 가르쳐주질 않으니 도무지 공부를 할 방법이 없다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그렇게 백지장처럼 머리속을 눈 쌓인 설원으로 만들어 놓으려고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지요. 

 

여하튼 급박한 필요에 의해 대외광고도 못하고 결성된 IB 12학년 정리과정을 운영하는 동안 그 둘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도 공부를 했었습니다.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밤 10시가 거진 다 되어서야 끝나는 8일동안의 집중과정.. 뭐.. 간간히 잠도 자고 비디오도 보고 했지만 제 입으로도 말하기를 그 정도로 오랫동안 집중해서 공부한 것은 처음인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워낙에 책상앞에 앉아있기 싫어하는 녀석들 이야기이니 너무 큰 기대를 해서는 않될듯 하기도 합니다. 그 짧은 2주간의 시간을 활활 태우면서 저는 나름 뿌듯했습니다. 몇 되지 않지만 방학시간을 희생해서 학습과 정의 도약을 일구어내려 노력하는 청춘들이 대견했고 특히 그 동안 공부에는 담을 쌓았음이 확실해 보이던 그 둘이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 집에서 챙겨 온 스텐드를 켜 놓고 공부하는 뒷모습은 ‘이제 시작이다. 늦은감이 없진 않지만 뭔가 만들 수 있겠다’싶은 쾌재를 부르게 할 정도로 진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방학이 끝나고.. 처음 수업이 있는 날.. 둘은 약속이나 한 듯이 바쁜일이 생겨버렸고 그 다음주는 학교에 일이 생겼고.. 속 사정을 뻔히 짐작하는 저는 두 주간 품었던 희망을 접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고.. 일이 그렇게 된 겁니다. 

 

기대가 없었으면 밉지나 않았을텐데 내심 두 아이들을 키워갈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던 저는 솔직히 그 둘이 얄미워 보이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수업 초반, 민망한 아이들과 속상한 선생님간의 어색한 시간이 지나고 나자 입담이 좋고 너스레를 잘 떠는 큰 아이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 쌤. 제가요. 어릴때부터 전자회로 영재라고 사람들이 그랬거든요. 일단 전자공학과 딱 합격하고나면 저 진짜! 재미있게 열심히 공부할 거 같아요. 일단 합격하고 나면 그냥 다 쓸어버리는거죠. 제가..” 

 

“그래? 일단 그러고 나면 이단은? 이단 하고 나면 삼단은 어떻할래?” 

 

순간 튀어나온 아재개그를 잠시 눈 꿈뻑이며 해석하던 큰 아이는 어이없다는 웃음을 웃으며 제 개그감각을 꼬집으려고 입을 열려합니다. 주제가 흐트러지기 전에 제가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너네들 말야..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이순신장군한테 참패하고 결국 퇴각한 근본적인 이유가 뭔지 아니?” 

 

역사에 관심이 많은 큰 아이는 작은 아이가 입을 열 겨를도 주지않고 그 특유의 칼칼한 목소리로 그럴싸한 이유들을 이어갑니다. 당시 일본 내부의 분란, 선조가 데리고 올 원병에 대한 불안감, 예상치 않았던 의병활동 심지어는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어서’등등.. 요즘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를 다시 읽고 있던 터라 말문 이 쉽게 트이더군요. 

 

“바로 네가 조금 전에 말한 한 단어 ‘일단’때문이다.”  

 

“?”  

 

“일본군은 전통적으로 육지전에 강했지 해전에 강하지 못했거든. 섬나라 치고는 이상한 일이지만 말이야. 어쨋던 그래서 그들의 전략은 ‘일단’상륙해서 북진하는 전략이었어. ‘일단’상륙만 하면 자신들의 장기인 육지전 기술을 총 동원해 한양까지 파죽지세로 밀고 올라갈 수 있었으니 말이지. 그래서 그들의 선단은 전투선단이라기 보다는 병력수송선단이었고 배에서 싸우다 배에서 전사할 각오로 갑판에 오른 선원보다는 최대한 안락하게 바다를 건넌 후 ‘일단’상륙해서 피비린내 나는 전장을 누빌 각오로 무장한 군인들이 수송선을 가득 메우고 있었지. 이순신장군의 혁혁한 무공은 바로 그들이 그 ‘일단’ 이라는 가정을 현실화할 수 없도록 기대감의 싹을 자름으로써 이루어진거야. 그런데도 일본은 연속되는 패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일단’의 희망을 버리지 못해서 한양까지 점령하고도 퇴각하게 된거고 ..” 

 

뭔가 충격을 받은 듯한 큰 아이의 멍한 얼굴과 또 다른 의미로 멍한 작은 아이의 얼굴을 번갈아보며 말을 이었습니다. 일단 시작한 쓴소리.. 끝을 보아야지요 

 

“네가 지금 계속 입에 올리는 ‘일단’.. 그래 그 일단이라는 가정이 현실화되면 얼마나 좋겠니? 그런데 말이다. 인생의 문제라는 것들은 언제나 그 기대치 높은 단어 ‘일단’의 구현을 막는 방향으로 발생하는 법이다. ‘일단 이 고비만 넘기면 됩니다’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희 망을 걸수도 있지만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해 환자가 죽는 거고 ‘일단 취직만 시켜 주시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라는 입사 지원생의 열정은 합격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기에 가없이 사그라지고 마는거야. 내가 지금 네 희망에 초를 치겠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말하자는 거야. 너는 지금 ‘일단’입학한 후에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 준비하는것이 아니라 ‘일단’입학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마라” 

 

그 동안 입버릇처럼 내 뱉던 그 한 단어가 생각만큼 간단한 의미의 단어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어느 정도 긴장감이 되 돌아온 듯 얼굴이 굳은 큰 아이와 아직도 멍한 얼굴인 작은 아이.. 둘을 세워 놓고 전혀 딴판으로 생긴 친 형제간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하는 짓이 똑 같은 그 둘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감’의 함정에 대해 이야기했 습니다만 얼마나 알아들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가정형의 단어 입니다. ‘만약’보다는 더 의지적이고 확정적이지만 여전히 그 단어 안에는 기대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의 감각이 남아 있습니다.  

 

사회인으로 나서는 첫 관문이자 전문성을 선택할 마지막 기회인 대학진학을 앞에 둔 학생들에겐 그들의 심리 상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단어가 바로 이 ‘일단’이라는, 가정형이면서 동시에 의지적이며 또 한 희망과 계획과 지리한 공부에서의 해방을 내포한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삶을 조금 더 살아온 사람으로서 우리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일단’은 어디까지나 불확실한 가정형이요 알지 못하는 미래형이지 확증되고 경험되는 현재 진행형의 단어일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남은 시간동안 ‘일단’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가정형을 진행형으로 탈 바꿈시키는 삶을 준비하는 우리의 아이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c500c6c5512a731378f5fb4d814d587d_1526077115_6015.jpg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676 | 4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198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162 | 4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76 | 4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88 | 4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21 | 4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42 | 4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37 | 5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4 | 5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5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98 | 5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0 | 5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5 | 5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89 | 9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8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5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9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92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6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1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16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15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7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3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