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만의 문화와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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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만의 문화와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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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마다 가족안에 문화들이 있다. 각 가족 구성원마다 다양한 성격들을 갖고 있고 이들이 조화를 이루다가 부딪치기도 하면서 그들만의 가정의 모습들을 이루어간다. 

바쁜 일상사에 끊이지 않는 문제와 어려움들을 겪으며 쉽게 가족 구성원 서로의 문제에만 집중하다 각자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발견해 주고 우리 가족만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누리는 것을 놓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가족만의 좋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3가지 방법을 나누려 한다. 

첫째는 우리가정이 추구하는 가치(value)와 꿈(dream)을 생각해보고 “가족 사명서”혹은 “사명문구”를 만들어 보는 것을 권한다. 

바쁜 삶 속에 뚱딴지 같은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가정은 -”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가족모두에게 힘이 되고 서로를 뭉칠 수 있게 해 주는 가족의 가치 혹은 목적을 자녀와 이야기해보고 이를 문구화해 실천할 때 서로에게 자부심을 주며 가족만의 색깔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뉴질랜드 현지 가정들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Parenting Place의 설립자 Ian Grant 선생은 각 가정마다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족 사명문 (family mission statement)을 만들어 실천해 보는 것을 격려한다.  

실례로 저자의 경우 몇년전 아내와 자녀들이 함께 모여 각자가 생각하는 “우리가족은 이런 가족이 되면 좋겠다”라는 가족의 모습을 이야기해보고 아이디어를 모아 몇개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매해 한 문구씩을 정해 이를 실천해보려고 노력한다. 한 예로 “우리가족은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이다”라는 문구를 붙잡고 몇가지 남을 돕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었다. 

둘째로는 우리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최대한 많은 재미(fun)와 추억(memory)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의 가족만의 가족행사/의식 (ritual)들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예로 아이들 학기가 끝날때마다 방학 시작하는 첫주 토요일에 좋아하는 음식점에 가서 지난 한 텀동안 있었던 것을 이야기하고 서로 축하(celebrate) 해주는 가족 미팅 시간을 갖는 가정이 있다. 혹은 청소년을 둔 어떤 부모는 대화의 문을 계속 열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한아이씩 돌아가며 아침식사를 밖에 나가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의 일대일 데이트를 즐긴다. 또 다른 한 가정은 매주 금요일마다 피자를 시켜 movie night을 하면서 한 주간 바쁜 일정을 잠시 멈추고 그 가족만의 특별한 즐거움와 재미를 갖는 것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가정을 이루는 구성원들마다의 다른 성격들을 깊이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독특한 성격들로 인해 부딪치고 다치기보다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지 노력하고 실천하는 가족이 되도록 노력 하는 것이다. 

미국에 Gary Smalley 박사와 John Trent 박사는 가족 구성원들의 성격을 4가지 동물, 비버, 사자, 수달, 개(골든 리트 리버)의 유형으로 나누어 그 성격 유형의 특징들이 무엇이며  서로가 어떻게 하면 그러한 다른 유형의 상대방을 이해하고 돕는 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의 가족인 경우 아내와 아들은 비버 성격을 많이 갖고 있는 반면 저자는 골든리트리버와 오토, 사자, 그리고 딸은 골든리트리버와 오토 유형을 많이 갖고 있다. 적어도 나와  아내 그리고 자녀들과의 성격이 어떻게 다른 지를 생각해볼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다른 점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을 지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들을 그려 볼 수 있다. 

현지 Parenting Place(www.theparentingplace.com)라는 기관에서는 “self understanding” “understanding your children”의 주제로 이와 연관한 workshop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John Trent박사가 쓴 ‘The Treasure Tree: Helping Kids Understand Their Personality’라는 책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으로 실제 4가지 동물이 함께 여행을 떠나며 어떻게 자신의 장점들을 사용하는 지를 이야기한다.

 

*봉 원곤  가족치료사/부부상담사 T. 021 232 7658 www.revivefamily.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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