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0 개 1,725 김영안

f90c884ce44975da49040dec59e3984c_1522178282_9111.jpg 

 

사물과 사물 사이의 빈 공간을 틈이라고 한다. 공간적인 의미 외에도 틈도 있다. 

 

바로 시간의 틈이다. 즉, 과거와 미래 사이에는 영원으로 통하는 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다.

 

우리는 서양 철학 하면 그리스, 동양 철학 하면 중국이라는 고정관념 속에 살아왔다. 철학 세계가 이렇게 양분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4대 문명의 발상지인 인도, 그리고 세계 3대 종교인 힌두교의 나라인 인도의 철학에는 소홀하고 있다. 현대 인도의 철학자 오쇼 라즈니쉬의 ‘틈(큰나무: 2004)’에서 틈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 책은 4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 1장 인생의 틈: 마음 전체가 빛으로 가득할 때 삶은 비로소 하나의 기적이 된다. 더 이상 평범한 삶이 아닌, 모든 일이 비범해지는 특별한 삶으로 바뀐다. 

제 2장 변화의 틈: 삶은 아주 짧고 깨달아야 할 일이 많다. 그러니 자꾸만 미루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헤매기 마련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내일 할 일은 다시 모레로 미룬다. 

제 3장 사랑의 틈: 서로 맞지 않다고 걱정하지 말고 조화와 조율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 이것이 사랑의 방법론이다. 

제 4장 존재의 틈: 일어나는 모든 것을 깊이 받아들이면 그것은 축복이 된다. 모든 것은 내면의 존재가 침묵을 원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존재의 부름에 응하라.

 

삶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저자 오쇼 라즈니쉬는 1931년 12월 11일 인도의 쿠츠와다에서 태어났다. 라즈니쉬 찬드라 모한 자인은 인도의 신비가, 구루 및 철학자이다. 아차리아 라즈 니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으며, 자신을 브하그완 슈리 라즈니쉬라 불렀고, 1989년에 ‘오쇼’라는 이름을 새로 택하여 그 뒤로는 주로 오쇼 라즈니쉬로 불린다. 

 

오쇼는 1960년대에 철학 교수로서 인도를 돌아다니며 대중을 상대로 강연했다. 

 

명상에 대해 강의했던 오쇼 라즈니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를 따르는 동서양의 많은 제자들이 그에게 ‘바다와 같은 자’, ‘축복 받은 자’의 의미를 지닌 오쇼(Osho)를 헌사했다.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오쇼는 특유의 <다이나믹 명상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현대인들은 과거의 낡은 전통과 현대 생활의 온갖 욕망에 짓눌려 있기 때문에 깊은 정화 과정을 통해 무념의 이완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식의 발전 단계를 규명하고, 현대인의 영혼에 진실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설파했다. 오쇼는 모든 전통을 거부했다.

 

 “나는 완전히 새로운 종교적 의식의 출발점이다. 나를 과거와 연결시키지 말라. 과거는 기억할 가치가 없다.” 

 

그가 전 세계에서 온 제자들과 구도자들에게 강의한 내용은 30개가 넘는 언어를 통해 600권이 넘는 책으로 발간되었다. 

 

국내에서도 ‘배꼽(윤미디어:  2012)’을 비롯해 수 많은 저서가 번역되어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의 메시지는 교의가 아니며, 철학도 아니다. 나의 메시지는 일종의 연금술이며 변환의 과학이다. 따라서 나의 메시지는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자들, 용기 있는 자들만이 들을 수 있다. 나의 메시지는 위험하기 때문이다. 나의 메시지를 듣는 순간 그대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따라서 나의 메시지는 그대가 외투처럼 걸치고 자랑할 수 있는 철학도 아니고 그대를 괴롭히는 질문을 잠재우기 위한 교의도 아니다. 나의 메시지는 언어적 대화가 아니다. 나의 메시지는 훨씬 위험하다. 그것은 바로 죽음과 부활이다.” 

 

‘오쇼’는 고대 일본에서 유래한 말로 혜가가 그의 스승인 보디달마에게 보낸 편지 겉봉에 쓴 것이 처음이다. ‘오’란 더 없는 존경과 사랑, 그리고 감사의 마음이 복합된 의미를 지닌다. ‘쇼’란 자각에 대한 4차원적인 표현이며, 동시에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한다.

 

<태어나지 않았고 죽지 않았다. 다만 지구라는 행성을 다녀갔을 뿐이다>

 

그의 묘비명은 태어나고 죽는 것을 초월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우주에서 왔으며 지구는 잠시 머물러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니 아옹다옹하며 살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 ‘오쇼’처럼 영혼의 근원인 우주의 바다로 돌아갔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이런 시간의 틈을 가지고 있으며 그 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의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는 과거의 나에서 새로운 나로 태어날 수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현재라는 시간의 틈에 서 있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39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4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3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5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3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1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8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4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6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