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0 개 2,085 빡늘

 ■ RPG계 희대의 명작

 

♣ 본 칼럼은 이 글이 다루는 게임의 주요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누설하는 내용을 포함하므로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에겐 일독을 권하지 않습니다 ♣

‘2011년 그 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작 (227개)’, ‘올해 최고의 RPG (2011)’, IGN, GameSpot, GameSpot Readers’Choice, Spike TV, X-Play, Machinima.com 등 쟁쟁한 게임 평가 사이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 해 최고의 작품으로 뽑힌 RPG계, 아니, 게임계의 전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게임이 있다. 바로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이하‘스카이림’)이다.

<폴아웃 시리즈>로 이미 RPG의 명가로 불리우던 베데스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식 작품, 스카이림. 이 게임은 이미 명작으로 불리우던 시리즈의 전작들 <엘더 스크롤 III: 모로윈드>와 <엘더 스크롤 IV: 오블리비언>의 반열을 따라 흥행과 비평,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대성공을 거두었다. 통계치로만 봐도 2011년 발매 이후 2016년까지 <스카이림>은 총 3천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면 그로 인한 총 수익은 13억 9천만 미달러에 달한다.

<스카이림>이 이렇게까지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비결 중 하나는 이 게임에서 정점에 달한 베데스다의 트레이드마크인 높은 자유도라고 할 수 있겠다. 캐릭터의 외모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나게 넓은 맵을 맘껏 탐험하면서 지역에 숨겨진 비밀과 퀘스트들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심지어 그 퀘스트들마저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방도가 가지각색이다. 구애되는 것은 오직 단 하나, 유저 본인의 성향과 양심(?)이다.


 

게임의 줄거리 자체는 신화나 민담의 전형적인 영웅담을 따라간다. 가상의 판타지 대륙 ‘탐리엘’. 주인공은 그 중에서도 내전이 한창 진행중이던 ‘스카이림’지역에 들어오기 위해 몰래 국경을 넘던 중 경비대에게 붙잡혀 끌려간다. 시민 내전으로 인해 어수선하던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은 붙잡혔던 다른 사형수들과 함께 도매금으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참수인의 도끼에 목이 잘리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용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사형장. 주인공은 구사일생으로 그곳에서 탈출하지만 사형장을 공격했던 용이 멸망을 가져올 ‘세상의 포식자(World-Eater) 알두인’이며, 자신은 그를 막기 위해 운명의 순리대로 나타난 용사 ‘도바킨(Dovahkiin)’임을 알게 된다. 필멸자의 육신에 용의 영혼을 가진 도바킨, 혹은 ‘드래곤본(Dragonborn)’은 곧 자신의 타고난 운명 - 즉 알두인을 무찌르고 탐리엘을 멸망으로부터 구원하는 숙명을 실현시키기 위해 파란만장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물론 메인 스토리는 이렇지만 이게 전부라면 매우 섭섭할 일,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알두인을 무찌르고 용사가 되는 것 외에도 도바킨은 (선택에 따라) 스카이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전사들의 모임 ‘컴패니언즈’의 수장 ‘하빈저’, 지역 내 유일한 마법 교육처인‘윈터홀드 대학’의 학장, 수렁에 빠져 침체된 ‘도둑 길드’의 길드장, 그리고 규모가 점점 줄어들어 그 존재조차 의심스럽게 된 최악의 암살 길드 ‘다크 브라더후드’를 다시 부흥시키고 리더인 ‘청취자’가 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무궁무진한 업적들이 도바킨을 기다리는데, 플레이어가 어떻게 그를 수행하느냐에 따라 모든 사람들을 돕는 맘 착한 영웅이 될 수도 있고, 강자 약자 구분하지 않고 평등하게(?) 수탈하는 악당이 될 수도 있다.

서양풍 판타지 RPG에 한 획을 긋다 못해 새로운 페이지를 써버린 <스카이림>. 죽기 전에는 꼭 한 번 해봐야 할 게임이라고 자신 있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237 | 1일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94 | 2일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87 | 4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95 | 8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57 | 10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26 | 2026.04.29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9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60 | 2026.04.29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70 | 2026.04.29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203 | 2026.04.29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7 | 2026.04.29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50 | 2026.04.2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8 | 2026.04.29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92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506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55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8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3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5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6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6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92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