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교과서

0 개 1,314 정석현

6496f0c6f59b3706b3121b76cf7dbb7d_1505260536_9177.png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뉴질랜드 주니어 시합중 가장 큰 대회인 National under19 시합에 다녀왔다. 

 

올해는 Hawkes bay지역에서 전국에서 모인 19세 이하 청소년들이 3일에 걸쳐 시합을 했다. 

 

내려오기전부터 오클랜드의 날씨가 너무 안좋아 날씨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역시나 Hawaks bay 지역답게 일주일간 너무도 좋은 날씨 속에 대회가 펼쳐졌다. 

 

남자 선수들은 Hastings Golf Club에서 여자 선수들은 Hawkes bay Golf Club에서 펼쳐졌다. 200여 명이 넘는 주니어들이 신청을 해 두 골프장으로 나뉘어서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 대회의 특징은 캐디없이 자신이 스스로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바람이나 그린의 핀 위치 클럽 선택 등등 모든 것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니어들을 몇일 따라다니다 보니 몇가지 공통적으로 실수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것은 주니어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종종 같은 문제점으로 보인다. 

 

첫째로 바람에 의해 클럽을 선택하고 또 바람의 방향에 의해 그린의 어느 부분으로 Aiming 해야하는가에 대한 선택이 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당연히 주니어들은 어른들보다 경험이 부족하다. 맞바람일 경우 당연히 한 클럽을 더 잡고 친다는 것이다. 얼마나 센 바람과는 상관없이 한 클럽만 더 잡는 것이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때로는 두 클럽 또는 세 클럽까지도 더 잡아야 하는데 그런 판단을 내리는 주니어는 몇 되질 않았다. 특히 맞바람일 경우 자주 치는 펀치샷 즉 낮은 탄도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하는 샷을 하는 주니어들도 몇 되질 않았다. 평소에 잘 해보지 않는 샷은 시도조차 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린 주위에서의 숏게임 방법이다. 때로는 굴려야하고 때로는 띄워야하는 상황에서 평소에 자주했던 한가지 방법만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퍼터로 해도 되는 것을 어프러치로 해 실수를 하면서 보기를 너무도 쉽게 한다는 것이다. 좋은 티샷과 세컨샷으로 그린 바로 앞에까지 와서 5미터 안에서 1칩 2퍼터로 보기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니어들에게 가장 많이 나온 실수는 너무도 틀에 박힌 듯한 쉽게 설명하자면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다. 맞바람이 불면 한 클럽 더 그린주위에서는 무조건 샌드나 60도 웨지로 바람이 슬라이스든 훅바람이든 상관없이 핀을 향해 공략한다. 

 

핀이 뒷핀이든 앞핀이든 자신의 거리만 생각하고 세컨샷을 결정하고 그린위에서 너무도 쉽게 보기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플레이를 보고 우리 어른들은 어떤가 생각해 봤다. 라운드를 할 때 조금은 릴렉스하게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해 보자. 

 

남들의 시선만 생각하다 골프의 본질을 잃어 버릴수도 있다. 먼저 즐길 줄 알아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걱정이 먼저 앞서간다면 골프장에서의 4시간은 너무도 지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 먼저 자신이 어떻게 해야 즐길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아마 골프의 다른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03 | 8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11 | 8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32 | 9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75 | 10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6 | 10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583 | 10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398 | 15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0 | 15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5 | 15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2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45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0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8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9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4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8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3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0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4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0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4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6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