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왕이 되는 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초밥왕이 되는 길

0 개 2,164 김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일본 요리 만화 중 하나인 ‘미스터 초밥 왕’시리즈를 보다 보면 (만화니까 ‘읽지’않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주인공인 쇼타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훌륭한 초밥 요리사로 성장하기까지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등장합니다. 

 

시골 출신이 대도시의 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적응의 사건들도 등장하고 그의 실력을 시기하여 어릴 때 싹을 잘라버리겠다면서 그를 음해하는 누군가에 얽힌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8bb238769e14af0c9072d50d125861c7_1497424489_3039.jpg

 

그리고 그 중에 하나,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아직 사춘기도 지나지 않은 주인공 쇼타에게 그를 진심으로 아끼고 성장시키려 노력하시는 초밥집 사장님께서 먼 지역에 있는 자신의 친구에게 가서 공부를 좀 하고 오라 권유하며 등 떠밀어 보내게 됩니다. 

 

쇼타는 정든 가게를 떠나 홀로 외롭게 지내게 될 타지생활이 반갑지 않았지만 사장님의 말씀도 말씀이려니와 직원들이 모두 떠나버려 홀로 가게를 운영하신다는 사장님 친구에 대한 애틋함에 울며 겨자먹기로 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사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너무도 강직하고 초밥에 대한 애정이 하늘을 찌르는 장인이라는 친구분은 첫 눈에도 인정이라곤 눈꼽만치도 없어 보이고 성격마저 괴팍하기 그지없어 쇼타는 단 한 명의 직원으로 한동안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전 직원들도 사장님의 변덕과 이해 못할 기이한 요구에 고개를 저으며 떠났다 하니 쇼타도 하루 빨리 짐 챙겨서 되돌아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만 그는 자신의 사장님을 믿었기에 친구 사장님에게서 분명 배울 점이 있을거라 마음을 다잡으며 하루하루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친구 사장님의 여러 가지 이해 못 할 주문 중 가장 괴팍스러운 것은 초밥을 배달 할 때는 항상 자전거를 타야 하고 자전거에는 끈에 묶은 숫돌을 서너 개 매어 달아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위로 질질 끌고다니며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한가운데에서 자존감이 무엇인지 얼핏 알아가고 있는 있는 쇼타에겐 초밥요리사가 배달까지 해야 하는 민망한 상황도 어려웠지만 달리는 자전거를 뒤로 잡아 끄는 듯한 숫돌들의 무게와 주위의 시선을 잡아 끄는 그 요란한 소리가 너무도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배달을 다녔습니다. 물론 속으론 친구 사장님의 이해 못할 괴팍함을 주기장창 욕하면서요.

 

그러던 어느 날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사장님의 괴팍한 주문들이 모두가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전거에 달린 숫돌들은 사실은 도로와의 마찰을 통해 숫돌을 평평하게 갈아내어 그 숫돌을 통해 갈아지고 날이 서는 식칼의 경사가 항상 일정하도록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것 또한 깨닫게 되지요. 

 

만약 칼을 가는 숫돌이 둥그렇게 파인 모양을 하고 있다면 칼날의 끝 또한 둥글게 갈려서 예리함이 사라지고 결국엔 무뎌져서 못쓰게 되고 만다는 겁니다. 

 

결국 쇼타는 친구 사장님의 그 무서우리만치 철저한 ‘초밥 품질 관리’정신에 감동을 받고 한 단계 성숙한 요리사가 되어 원래의 가게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만화라는 형식상 좀 과장된 면이 없진 않지만 정말로 숫돌은 그 면을 항상 평평하게 유지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최고 품질의 칼을 사용하는 요리사들은 숫돌을 갈아내는 또 다른 숫돌을 하나 더 가지고 있고 언제나 면을 관리해 항상 반듯한 각도로 칼날이 서도록 신경을 씁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들 한명 한명 에게 있어야 할 것과 모자란 것들을 충고 하다 보면 간혹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지금 선생님 말씀하신 대로 공부해 오고 있은지가 벌써 몇 년이예요..’라고 반응하고 학부모님들은 대부분 ‘우리 애는 그런 정도의 공부를 할 수준은 벌써 예전에 지났습니다..’라고 반응하십니다. 

 

때로는 반응이 격해져 선생님은 애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하게 판단한다며 원망을 하기도 하시지요. 그런데 아이들을 가르쳐 온 그 시간들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었는지 저의 경우 학생들 마다 그 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에 따라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보충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그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공부방법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대략 보이는 편 입니다.

 

어느 11학년 학생의 어머니와 상담을 하던 때의 일입니다. 자리에 앉으신 어머니는 첫마디부터 학생에 대해 굉장한 기대를 쏟아 놓으셨습니다. 그 당시 이민을 오신지 몇 해 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의 학교 성적이 상위권 이다 보니 진학을 계획하는 대학교들이 한 마디로 세계 초일류 대학교들 이었습니다. 

 

학생 어머니께서 그리 기대를 가지고 계셨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을 마치기까지 성적이 너무도 좋았으며 이민을 오기 전까지도 영어와 수학, 과학에서 탁월한 성적을 보였다는 사실 입니다. 

 

그러니 이런 좋은 인재가 적절한 교육을 받는다면 세계 유수의 대학에 진학하는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그 어머니의 주장이셨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들고 온 학교 시험지들과 답안지를 죽 훑어 보았을 때 저는 전혀 다른 예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판에 박힌듯한 영어 문장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NCEA가 에세이 베이스의 시험이라는 것을 간파하자마자 이 학생은 어떠한 형식을 갖춘 모범 문장들을 기출문제 답안지에서 추려내어 암기하기 시작했고 시험장에서는 그 문장들을 짜 맞추어 답을 쓴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 손에 들려있던 답안지 또한 거의 모든 답들이 암기한 문장들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대부분 훌륭한 답변들이었지만 excellence 문제의 경우 자잘한 오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 질문을 해 보았는데 정확한 것은 모르면서 그저 문장을 외워 쓰는 기술만 많이 발달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과정의 특성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세워 나름의 학습법을 성립한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고 NCEA과정의 특성상 좋은 학교점수를 받을 것임이 확실하지만 만약 자신이 쓰고 있는 답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면 예의 초일류 대학 진학을 위한 수준에 올라서기엔 오히려 그 효율적인 ‘답쓰기’전략이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영어성적은 지난 한 해의 시간을 거치며 점점 떨어지는 중이었고 저의 전공분야인 과학과목에 대한 질문들엔 실제적인 대답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상담의 막바지에 다다라서 제 생각을 말씀 드렸습니다. 

 

만약 학생이 이러한 공부자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솔직히 학생 자신이나 어머니의 기대를 충족시킬 정도의 결과는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구요. 그러면서 적절한 과학공부를 위해 영국 모모 출판사에서 출판된 모모 교재와 또 다른 미국 교재를 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당장 급하게 점수를 올려야 하는 판국에 그런 기초적인 책이나 들여다보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잘라 말씀 하시더군요. 

 

결국 학생의 발전을 위한 상담은 서로간의 견해 차이로 이도 저도 아닌 상태에서 어색한 인사말만 얼버무리며 끝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 어머니의 말씀이나 자녀에 대한 평가, 진로 계획이 잘 들어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목표하던 대학에 잘 진학하고 무언가 쓸모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요. 

 

그러나 만약 아니라면 13학년에 들어설 무렵부터 학생 입에서는‘이 방법이 아닌 것 같아..’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 했을 거고 문제와 해법을 찾아 우왕좌왕 하는 동안 시간은 훌쩍 지나버려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초등학교 시절을 함께했던 영화의 장르는 젊디 젊은‘성룡’이 주연으로 등장하던 쿵푸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의 초반부엔 항상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수가 등장하고 홀로 살아남은 외아들은 복수를 다짐하며 또 다른 고수를 찾아가 수련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 고수라는 양반이 싸움기술을 가르쳐 줄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는지 매일 물떠오기, 빨래하기, 자신을 등에 업고 푸쉬 업 하기나 시키고 있으니 수련생인 아들은 똥줄이 탈 지경입니다. 하지만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여차저차 한 사연들이 스쳐지난 뒤 아들은 깨닫습니다. 그 지겨웠던 뜀뛰기, 물떠오기, 빨리하기.. 등등 온갖 하찮고 궂은 일들이 무술의 경지를 한 단계 높이는 수련의 일부였다는 것을 말이지요.

 

요즘 주변을 보면 보통 학생들과는 달리 매우 높은 인생의 목표와, 더불어 진학목표를 세운 학생들을 접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반복되는 작은 훈련을 지겨워하지 말고 스스로 마음을 낮추어 주어진 과제들을 정성을 다해 해결하는 자세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 공부에 더 효율적인 길은 있지만 절대로 왕도는 없다는 말이 다시 한번 가슴에 박히는 오후입니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68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62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58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5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58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89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6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87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7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30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9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3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6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5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18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4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6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