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열매맺는 새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생각이 열매맺는 새해

0 개 1,221 크리스티나 리

많은 꿈과 소망을 안고 정유년이 시작되었다. 

 

지난 호에서는 익숙하고 오래된 옛습관인 흡연에서 새로운 습관인 금연을 위해 습관 일지를 써보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금연이라는 새로운 습관에 도전하고 싶은데 무엇이 필요한 지를 한번 생각해보자.

 

금연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의지”라고들 말한다.  그리고 그 “의지”만 있으면 담배는 끊을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그 어떤 것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할 수 없다.  이말은 아무것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억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담배를 끊는 것도 마찬가지로 끊어야겠다는 마음없이는 할 수 없으며 이런 마음 또한 처음 금연을 시작하는데 중요한 시발점은 되지만 이 마음 하나만으로 완전한 금연을 이룰 순 없다.

 

금연에 필요한 것을 생각할 때 담배를 왜 피우는지에 촛점을 맞추어보면 그 중에 니코틴 중독이 주된 이유가 되기에 “의지” 하나만으로는 금연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물론 “의지” 만으로 담배를 끊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2-3% 밖에 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었다가도 다시 피우게 되며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고 “의지가 약해 이번에도 또 금연에 실패했어요”라 말한다.

 

어쩌면 새해 첫날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나 이미 ‘작심삼일’ 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니코틴 중독을 치료하는 것은 금연하는데 아주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치료를 어떻게 할까? 

 

중독은 지난호에 언급한 습관과는 다르게‘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만으로 벗어나기 힘들게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담배를 끊으며 나타나는 이런 금단증상을 줄여주기 위해 니코틴 대체 요법과 먹는 금연약을 사용한다. 

 

이 두가지의 근본적인 차이는 니코틴 대체 요법으로 사용되는 패치, 껌, 사탕, 구강 분무제, 흡입제는 약간의 니코틴을 공급해주어 흡연욕구를 감소시키나 먹는 금연약인 자이반, 노트립피린, 챔픽스는 니코틴을 공급시켜주지 않으면서 흡연욕구를 감소시켜 주고 챔픽스는 특히 흡연에 따른 보상 작용을 줄여준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기적의 약은 아니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으므로 나타나는 금단증상을 줄여줘 금연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들 약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것을 간단히 이야기한다.  

 

특별히 입안에 껌이나 사탕 같은 금연보조제가 있을 경우에는 음식을 먹거나 마시지 않아야 한다.

 

7188f8e04be69888f89ca70a7788d364_1484106846_1713.jpg
 

새해에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생각한다.  올바른 니코틴 중독의 치료로 생각의 열매를 맺는 2017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아닌 또다른 나

댓글 0 | 조회 1,269 | 2017.08.09
이곳에 와 산 지도 20년이 넘었는데 왜 이리 이번 겨울은 추운지 모르겠다. 옷을 몇 겹으로 챙겨 입어도, 목도리와 장갑을 끼어도,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춥게만… 더보기

잔인한 달 4월

댓글 0 | 조회 1,259 | 2013.04.23
한 유명한 시인의 시 속에 등장한 싯구로 인해 오래 전부터 자연스럽게 4월은 가장 잔인한 달로 불려졌다. 그 이유에서일까, 최근 한국에 사는 언니가 보내준 사진 … 더보기

자신이 없어

댓글 0 | 조회 1,258 | 2018.10.10
살면서“자신이 있어”라는 말과 “자신이 없어”라는 말 중 어떤 말을 더 많이 사용할까?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편적으로 “자신이 없어”라는 말을 사람들이 더… 더보기

정말 배려이고 이해일까?

댓글 0 | 조회 1,255 | 2017.12.05
2017년이 시작되었나 했는데 벌써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되었다. 고국과는 다른 상황이라 지난 날 줄줄 이어졌던 망년회는 이곳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더보기

한번 적어본 하나의 습관 일지

댓글 0 | 조회 1,251 | 2016.12.21
이제 며칠 후면 2016년의 마지막 근무를 하게 된다. “아니 벌써” 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며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는 것 같다. 그렇게 교차되는 감정 속에 이… 더보기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댓글 0 | 조회 1,240 | 2018.07.11
‘나이가 들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진짜로 ‘날씨가 해마다 추워지는 것인가?’어떤 것이 맞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겨울을 맞이하는 그 해가 항상 제일 추… 더보기

D-Day를 위한 준비

댓글 0 | 조회 1,239 | 2017.02.08
신년과 구정 모두 지났으니 2017년 계획표는 이미 만들어졌고 그 계획들을 실천하기 위해 각기 정해진 D-Day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그 날이 오기 전에 준비하… 더보기

이럴 땐 어떻게....

댓글 0 | 조회 1,225 | 2017.12.19
해마다 이때가 되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다.만약에 좋은 것들 혹은 잘한 것들은 잊어버리고 좋지않았던 것들이나 잘하지 못한… 더보기

고통 속에서도 망설이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1,224 | 2015.03.10
목을 조여오는듯한 하얀 연기에 노출되어 살았던 어린 시절을 뒤돌아 본다. 유쾌하지 못한 냄새와 재채기를 일으키는 담배 연기를 피할 수 없었던 그 시절을 사랑하는 … 더보기
Now

현재 생각이 열매맺는 새해

댓글 0 | 조회 1,222 | 2017.01.11
많은 꿈과 소망을 안고 정유년이 시작되었다.지난 호에서는 익숙하고 오래된 옛습관인 흡연에서 새로운 습관인 금연을 위해 습관 일지를 써보는 것을 이야기했다.그렇다면… 더보기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댓글 0 | 조회 1,215 | 2012.11.28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매년 11월 셋째 수요일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로 정하고 그 날이 되면 세계 여러 곳에서는 다양한 … 더보기

아가의 고통

댓글 0 | 조회 1,203 | 2013.02.26
옛날과는 다르게 흡연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때로는 임산부나 아이들과 함께 있는데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여성을 흔히 볼 수 있다. 여성들의 흡연률… 더보기

기적처럼 사라질 순 없을까

댓글 0 | 조회 1,203 | 2016.10.11
살다 보면 ‘기적같아’, ‘기적은 없을까’, ‘기적이 일어난다면’, ‘기적이야’.... 하는 말들을 듣거나 말했을 것이다.그렇다면 ‘기적’ 이란 말을 어떨 때 사… 더보기

지금 여기에서....

댓글 0 | 조회 1,193 | 2017.05.10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따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게 하나의 연결선상에 있으며 서로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그 어떤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이러한 연결 고리를 … 더보기

거부할 수 없는 변화

댓글 0 | 조회 1,172 | 2012.11.13
가을이 문을 두드릴 즈음에 한국을 다녀왔다. 고국을 떠난 이곳에서 산 지 18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던데 엄청나게 변한 고국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더보기

기쁨 위에 기쁨을 더하는 일

댓글 0 | 조회 1,170 | 2013.09.11
눈이 부시도록 쏟아지는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고 막 달려가 만지고 싶은 하이얀 뭉게구름이 파아란 하늘에 가득 차 있었다. 때론 정신없이 빠르게 구름이 흘러가며 모습… 더보기

뭔가 남겨진 것이 있다

댓글 0 | 조회 1,169 | 2017.08.23
아니 벌써 8월도 절반 이상이 지나갔다.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버린 시간 속에 무엇이 남겨졌을까?어쩌면“남겨진게 있긴 뭐가 있어 그냥 정신없이 산 거지”… 더보기

기대와 불안

댓글 0 | 조회 1,165 | 2016.01.13
또 다시 벅찬 마음을 안고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을 맞이했다. 해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 더보기

해야만 하는 강한 이유가 있다면

댓글 0 | 조회 1,161 | 2018.08.22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서 가끔은 안하고 싶으면서도 그냥 익숙하기에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러다 어느날 그 익숙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져 새로… 더보기

하루를 돌아보듯....

댓글 0 | 조회 1,156 | 2016.11.09
하루를 보내며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지’ 하며 뒤를 돌아볼 때가 있다. 그러면서 오늘 즐거웠던 일, 좋았던 일, 기분이 언잖았던 일, 잘한 일, 잘못한 일 그리… 더보기

또 하나의 어려운 결심

댓글 0 | 조회 1,146 | 2013.03.13
지난 해에 담배갑 포장을 일률적으로 단순하게 바꾸는 것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을 정부에 보내는 운동을 한 적이 있다. 편지나 엽서를 정부에 보내기도 하고 인터넷상으… 더보기

키워드(keyword)

댓글 0 | 조회 1,131 | 2015.06.09
고국이 북반구에 위치한 관계로 한해를 맞이할 때면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있어 겨울은 이제부터 서서히 시작된다. 눈보라가 아… 더보기

주변 환경이 변하고 있다

댓글 0 | 조회 1,130 | 2013.01.31
워낙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 시간이 나면 산으로, 바다로, 공원으로.... 여기 저기 다니며 걷는 것을 즐긴다. 가슴 깊이 신선한 공기를 듬뿍 들이마시고 … 더보기

생각 위에 행동을

댓글 0 | 조회 1,123 | 2013.10.08
재활용을 위한 쓰레기 분리 수거가 언제부터 이루어졌는지 정확히 기억할 수 없으나 처음으로 재활용품으로 제작된 의상을 입고 쇼를 펼치는 WOW라 불려지는 World… 더보기

일상의 연결 고리

댓글 0 | 조회 1,115 | 2013.11.13
학창 시절에도 시험 준비나 과제물 준비를 바쁘지 않게 미리 시작한다고 해도 늘 시험 당일이나 마감일에는 분치기, 초치기로 정신없이 바빴다. “세살 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