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암(癌) 발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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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암(癌) 발생률

0 개 2,613 박명윤

우리나라에서 암은 흔한 질병으로 137만명 가량이 암 경험자이다. 암 경험자란 현재 암으로 치료받는 환자와 과거 암을 앓았지만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한국인 암등록통계(2013) 자료에 따르면, 암경험자의 주요 암 발생 현황은 갑상선암 30851, 위암 224352, 대장암 1994, 유방암 147012, 폐암 58653명 등이다.

 

현재 암을 치료하고 있는 환자는 완치라는 목표가 있고 주치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 암을 경험했던 사람은 자신의 건강관리 방법을 잘 모르거나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암경험자은 비경험자보다 건강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 환자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항암치료까지 잘 끝내고 5년을 지나는 동안 재발하지도 않으면 암은 완벽하게 치료된 상태로 흔히 말하는 ‘암 생존자’가 된다. 그러나 암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암에 걸리지 않았던 시절처럼 모든 것이 저절로 제자리를 찾아가진 않는다. 암 생존자는 치료기간 동안 이루어진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암 생존자는 암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암이 재발하려는 조짐은 없는지, 그리고 치료의 후유증이 남아 있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치료했던 암의 재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추적관찰이라고 한다. 추적관찰은 암 종류와 성향, 병기, 발생 위치 등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지므로 치료 종료 시점에 주치의와 상의하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 지침으로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禁煙) 등을 제시한다. 적절한 운동은 활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암의 재발과 2차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만은 암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여야 한다. 담배는 4천여 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고, 암의 재발과 2차 암의 발생 확률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암은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암 치료가 종료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암에 걸릴 수 있다. 한번 암에 걸렸던 사람은 다른 부위에 암이 생기는 이른바 ‘2차 암’ 발생 확률도 증가한다. 이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암의 재발 혹은 2차 암의 발생을 막아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암 생존자 중 많은 사람들이 2차 암의 위험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즉 한번 암에 걸렸다가 치료되었으니 다시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일반인보다 암 검진율이 낮다. 암 생존자는 유전자와 생활환경 등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2차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

 

2차 암’은 암 재발(再發)과는 다르다. 재발은 원래 생겼던 암세포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몸 속 어딘가에 남아 있다가 다시 종양을 만들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암이 완치되지 않으면 대개 치료 5년 안에 드러나기 때문에 5년간은 꾸준히 암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차 암은 처음에 생겼던 암이 완벽하게 제거된 후 다른 암 세포가 새롭게 만들어진 새로운 암이다. 이에 2차 암도 조기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워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따라서 일반인보다 자주 검진을 받거나, 최소한 일반적으로 권고하는 수준의 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꼭 받아야 한다.

 

암 종류별로 2차 암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가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2차 암의 검진 계획을 세워 보다 효과적인 검진을 받도록 한다. 예를 들면, 유방암 환자의 경우에는 반대쪽 유방에 암이 발생할 위험성외에도 난소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등이 생길 위험도 일반인에 비해 높다. 대장암 환자의 경우에는 위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암은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발생하지만 비만도 암을 유발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고도 비만인 사람은 ‘2차 암’ 발병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국립암센터가 최근에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박사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남성 암환자 239615명의 데이터를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암 경험 남성은 10만명당 3919명이 2차 암을 경험하여 일반 비만 남성의 암 발병률(3183)보다 23% 가량 높았다. 특히 체질량지수 30 이상의 고도비만 암 경험 남성은 일반 비만 남성보다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만이 암 발생 증가에 미치는 강도가 일반인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진은 비만 환자일수록 나쁜 생활습관을 지속하게 되고, 이것이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 2차 암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비만도일 때 일반인에 비해 암 경험자에서 다른 암이 생길 위험도가 더 높으므로 비만인 암 경험자에 적합한 맞춤형 2차 암 검진 및 적정체중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울산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암 경험자와 보호자들에게 2차 암 발생 예방과 다양한 맞춤형 진료를 통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암 경험자 검진 프로그램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된 환자가 주 검진대상이며, 경험한 암의 재발을 확인하는 검사 및 발생 위험이 높은 2차 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2차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관리, 예방접종, 영양상담, 피로 및 심리상태상담 등 환자에게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1999년 국가 암 등록통계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市ㆍ郡ㆍ區별 암 발생 통계 및 발생 지도를 최근(11 22)에 발표했다. 암은 질병을 일으키는 환경과 생활 행태의 파생물이기 때문에 암 발생은 사회 및 경제 여건과 식생활 문화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주요 암의 발생률(인구 10만명 당 발생자 수)은 다음과 같다. <남성> 위암 63.0, 대장암 50.8, 폐암 46.6, 간암 36.8, 전립선암 26.5, 갑상선암 24.3, 담낭ㆍ담도암 7.9. <여성> 갑상선암 110.6, 유방암 49.5, 대장암 27.4, 위암 26.3, 폐암 15.4, 간암 10.2, 담낭ㆍ담도암 5.6.

 

한편 주요 암 발생률(인구 10만명 당 발생자 수)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다음과 같다. <남성> 위암: 충남 청양(94.3), 대장암: 충북 증평(68.2), 폐암: 경북 군위(73.7), 간암: 경북 울릉(83.4), 전립선암: 경기 용인 수지(48.8), 갑상선암: 서울 강남(47.7), 담낭ㆍ담도암: 경남 함안(15.4). <여성> 갑상선암: 전남 광양(185.1), 유방암: 서울 서초(65.1), 대장암: 충남 청양(39.3), 위암: 경북 울진(44.4), 폐암: 충북 보은(23.1), 간암: 경북 울릉(21.1), 담낭ㆍ담도암: 부산 강서(11.8).

 

지난 15(1999-2013) 동안 유방암(乳房癌)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8명에서 50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경기도 분당 지역의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높았다. 대체로 초경(初經) 연령이 빠를수록, 출산(出産)이 적을수록, 모유(母乳) 수유율이 낮을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또한 고소득 전문경력직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언급된 미국 인기여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1975년生) 2013년 유방암 예방을 위해 멀쩡한 양쪽 가슴을 절제한 후 유전성(遺傳性)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유전성 유방암은 BRCA 유전자 등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며,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한다. 인도주의자 졸리는 UNICEF 친선대사, 난민 특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BRCA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의심되면 18세부터 매월 유방 자가검진(自家檢診)을 하고 25세부터는 6개월 간격으로 전문의(專門醫) 유방 검진을, 그리고 매년 유방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시행해야 한다.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2271명 참여)에 따르면 콩()류가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반면 육류를 자주 먹는 사람은 유방암 위험이 증가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을 1주일에 5회 정도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을 30% 정도 낮출 수 있다.

 

남성의 전립선암(前立腺癌)은 고령일수록 발생 위험이 높고, 지방질 섭취가 많으면 잘 걸린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은 대체로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은퇴자들이 많이 이주해서 거주하는 지역이며 소득이 높다. 또한 전립선암 검진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 암을 더 많이 찾아낸 측면도 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 성남시 분당, 경기 과천, 서울 강남 3(강남ㆍ서초ㆍ송파구) 등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최근 건강검진 과정에서 과잉 진단으로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甲狀腺癌)은 여성이 남성보다 4-5배 많이 생기며, 여성 갑상선암 발생률은 대구 수성구, 전남 순천ㆍ광양ㆍ여수 지역이 높았다. 여성 갑상선암 발생 상위 지역은 주로 인구가 밀집한 도시로서 갑상선암 검진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간주된다.

 

간암(肝癌)은 경북 울릉군, 경남 밀양ㆍ울진ㆍ창녕, 부산 강서구, 전남 고흥ㆍ신안군 등에서 높았다. 이들 지역의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율도 전국 평균(4%)보다 높은 4.5-5.0% 수준으로 나타났다. 간암의 90%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에서 생기며, 이들 보균자들은 만성간염, 간경화증을 앓다가 간암으로 발전한다. 과음도 간암의 원인이 되며, 경북 울릉군은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흡연이 폐암(肺癌)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46.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소득ㆍ고학력 계층일수록 흡연율이 낮다. 이에 폐암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인구 10만명당 33.6)과 성남시 분당구(36.1)로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경기도 과천시도 지난 15년간 하위 10위권에 들었다. 남성 폐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은 경북 군위, 전남 영암, 경남 통영, 강원 양양, 경북 성주 등으로 나타났다.

 

간흡충증(肝吸蟲症) 감염자는 담낭암(膽囊癌)과 담도암(膽道癌) 발생 위험이 크다. 간흡충증은 강물에서 잡힌 민물생선을 날로 먹을 때 감염된다. 낙동강 주변 경북, 경남, 전남 지역은 간흡충증 감염률이 전국 평균 1.8%보다 높은 4.2-7.7%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함안, 밀양, 창녕), 부산 강서구, 전남 순창 등이었다. 위암, 대장암 등은 발생률 상위 지역과 발병 요인 간에 뚜렷한 인과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정기 암검진(cancer screening)을 통한 조기 발견과 금연(禁煙), 절주(節酒), 균형 잡힌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으로 암을 예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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